아이러니하게도 온라인 비즈니스의 성패는 오프라인적인 요소에서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다.논의를 전자상거래로 제한한다면, 충성도 높고 예측가능성이 있는 소비자집단, 유기적인 배송체계, 그리고 해당 비즈니스 업체의 신인도가 중요한 요소로 거론된다.가격이나 머천다이징 같은 ‘기본 중의 기본’ 요소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상향평준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의사협회가 지난달 말 야심차게 문을 연 ‘의사장터’는 이런 시각에서 볼 때 매우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전국의 의사회원, 규모를 바탕으로 한 ‘일류’ 배송업체, 그리고 ‘대한의사협회’라는 최고의 신인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이번주를 기준으로 의사장터 회원수는 3천5백명을 넘어섰고 매출액도 가시적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의사장터 ‘효과’는 지난달 그랜드 오픈때부터 감지되던 터였다. 당시 경쟁업체들이 앞다퉈 공급가를 인하하기 시작한 것이다.의사장터 측에 따르면 오픈 이전과 비교할 때 현 시점의 전반적인 시장가격은 30% 가량 인하된 것으로 전해진다. 모 인사의 말대로 “의사장터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회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상황이 된 것이다.그러나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다. 의사장터라고 해서…
2008-10-29 13:01앞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대의원총회에서 뽑게 되며, 의무를 다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는 지난 25일 12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다.정승진 회장은 “이번 개정은 개정된지 오래돼 비현실적이거나, 의협의 조항과 부합되지 않는 것들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선거관리의 경우 중립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전체 대의원 154명 중 88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 방식을 기존 ‘회장 지명’ 방식에서 ‘상임이사회 추천→ 대의원총회 의결’ 방식으로 바꿨다.이는 지난 선거때 상대 김태화 후보가 제기했던 ‘공정성’ 시비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무효표 처리에 규정을 명확히 하고, 역시 지난 선거때 이의가 제기됐던 ‘배송’ 문제와 관련해 우체국을 통해 등기로 보낸 투표함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일부에서 제기한 인터넷 투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정 회장은 “인터넷 투표로 불법선거 의혹이 제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다, 해킹 및 조작의 우려가 남아있고, 비용문제도 불거질 것으로…
2008-10-29 13:00인체에 위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에 대한 위해성 평가가 끝날 때까지는 해당 제품의 유통·판매를 의무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위해성 평가 완료시까지 멜라민 포함 의심 식품들의 유통·판매를 금지시킬 수 있는 식약청장의 재량권’을 ‘반드시 금지시키도록 하는 의무 사항’으로 하는 ‘식품안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지난 9월12일 멜라민 분유 사건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보도된 이후 9월26일 이 대통령의 지시로 ‘위해성 평가 완료시까지 멜라민 포함 의심 식품들의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지는 때까지 14일이 걸린바 있다. 그 동안 일부 업체들은 “우리 제품에는 멜라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하며 버젓이 멜라민 함유 식품들을 팔고 있었고 국민들은 멜라민 식품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었다.대통령까지 나설 필요가 없이 현행 식품위생법과 올해 12월 시행예정인 식품안전기본법조에 따르면, 식약청장은 위해 의심 식품의 위해 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식품의 유통·판매 등을 금지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재량권이기 때문에, 무해 판정 결과가 나왔을 경우
2008-10-29 12:52국산 신약14호 일라프라졸이 드디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국산신약 허가를 받았다.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제품명 : 놀텍 10mg)이 어제(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안전성유효성 검사 통과 후, 두 달여 만에 일라프라졸의 신약허가를 승인 받음으로써 중국시장 첫 발매 이후, 두 번째로 국내에서 발매되는 동시에 역대 국산 14호 신약으로 기록하게 됐다.캐나다 임상1상 결과에 따르면, 일라프라졸의 국내 제품명인 『놀텍 10mg』의 국·내외 임상결과에 대한 특징은 가장 강한 위내 pH상승을 나타내어 시판중인 PPI중 가장 강력한 위산억제 효과를 나타내며, 높은 H.pylori 항균력 보유로 H.pylori 양성 궤양치료에 유리하다. 또한, 기존의 PPI제제보다 중증 미란성식도염 치료에 뛰어난 치료효과와 지속적인 위산억제 효과로 속쓰림으로 인한 추가적 약물복용이 없으며, 특히 높은 안전성 등으로 세계적으로 재발율이 증가하는 소화성궤양, 위식도역류질환치료에 뛰어난 PPI제제로 미국 임상II상에서 밝혀졌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지난 87년, 후보물질 합성을 시작으
2008-10-29 12:00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심장센터는 오는 11월5일 오전 9시30분~낮 12시까지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심장혈관 질환’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성인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와 상담으로 구성돼 심장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과 심장병(김인재 교수)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성정훈 교수) △심부전증의 진단과 치료(임상욱 교수)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문재연 교수) △관상동맥질환에서 약물방출 스텐트의 치료(차동훈 교수)를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차동훈 분당차병원 심장센터 교수는 “보통 심장질환의 우려가 있는 환자들은 숨이 가빠오거나 거동에 지장을 줄 정도의 압박이 있을 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장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건강한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강좌는 심장혈관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2008-10-29 11:52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부터 이틀간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생물자원센터 주관으로 ‘제5차 미생물자원 보존 및 지속적 활용을 위한 아시아 컨소시엄 회의(ACM)’를 개최한다.ACM은 2004년에 설립됐으며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12개 회원국과 2개 옵서버 회원국 등 14개국이 참여 네트워크를 통한 생물자원센터간의 협력, 생물자원에 대한 R&D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기술교육 등을 통해 회원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첫째 날(30일)에는 참가국의 현황보고가 있고, 오후에는 ‘미생물 종의 개념’이란 주제로 세균분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생물자원은행의 스타키브란트 박사 등 국내외 저명학자 5명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31일)에는 생물자원정보 표준화, 생물자원의 물질이동협정, 인력양성에 대한 태스크포스팀의 보고와 논의가 예정돼 있다.생명연 생물자원센터 오희목 센터장은 “21세기 생명공학 시대의 바이오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요소인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시아 지역의 생물자원 전문가 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생물자원의 확보·보존과 지속적인 활용에
2008-10-29 11:49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문영목)가 지난 26일 분회 대항 회원친선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구 분회로는 제31회, 특별분회로는 제28회를 맞은 이날 대회는 목동테니스장에서 동호회원 및 각분회 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 녹십자 후원으로 치러졌다.이번 대회에는 구 분회 12팀, 특별분회 8팀이 참가했으며, 강서구의사회팀이 구 분회에서, 인제의대A팀은 특별분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구 분회 준우승은 강남구의사회A팀, 공동 3위는 용산구의사회와 마포구의사회, 감투상은 노원구의사회, 페어플레이상은 서대문구의사회, 패자전 우승은 양천구의사회가 차지했다.특별분회에서는 고려의대가 준우승을,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3위와 장려상을 차지했다. 감투상은 서울아산병원, 페어플레이상은 경희대학병원이 각각 차지했다.특히 이날 83세의 박순배 회원은 용산구의사회 선수로 직접 참여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원로회원 참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영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페이플레이 정신과 상호존중의 자세로 단합과 우의를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8-10-29 11:29[쿠키 건강]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성분의 국내 첫 개량신약인 한미약품(대표: 장안수) ‘슬리머캡슐(메실산시부트라민)’은 지난해 7월 식약청 시판허가를 받았다.11.51mg과 17.26mg 두 종류로 출시된 슬리머캡술은 시부트라민에 ‘메실산 염’을 부착한 세계 최초의 개량신약. 기존 염산염을 메실산 염으로 바꿔 물에 대한 용해도를 획기적으로 증진시켰다.한미약품은 슬리머 개발에 5년간 42억원을 투입했으며, 2003년부터 산업자원부 ATC(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사업)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고 2003년 부분 전임상, 2004년 4월 임상1상, 2004년 12월 임상3상, 2006년 3월 추가 전임상 독성시험을 마치는 등 신약에 준하는 개발과정을 거쳤다. 특히 몇 년간의 개발 및 허가과정에서 미국의 통상압력 시비를 불러 일으켜 국내에서 개량신약과 재심사제도에 관련된 법령을 재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금까지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통상적으로 개량신약의 경우 일부 전임상, 임상1상만 거치면 되는데 슬리머는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1상에 이어 3상 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실하게 입증했으며, 임상을 진행한 의사들도 유효성과 안전성 부문에서
2008-10-29 10:56지식경제부는 바이오신약생산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사업의 2008년도 신규 과제로 (주)아모레퍼시픽의 ’아토피 및 염증성 대장염 치료제’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바이오스타 프로젝트는 ‘후보물질도출~전임상·임상~사업화’ 등 장기간의 투자를 필요로 하는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글로벌 바이오신약개발 지원을 목표로 2005년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지난 9월 신성장동력기획단은 바이오신약·의료기기를 22개 신성장동력 품목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이에 올해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신규과제 선정과 현재 지원 중인 과제의 성과 유무는 국내 신약개발의 수준과 가능성을 직간접적으로 보여 주고 있어 관련 업계, 학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지경부는 올해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의 신약개발의 가시적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기간을 기존 5년 단일 지원 방식에서 3년 또는 5년 지원으로, 지원대상을 바이오신약 위주에서 저분자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등으로 다양화했다.총 38개 공모 기업이 제안한 과제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함으로써 최종적으로 6개 과제를 선정한 것.올해 사업예산은 총 128억원으로 신규 6개 과제에 44억원, 기존 10개 과제에 84억원을 지원하
2008-10-29 10:55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 종양내과)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신관로비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교직원 및 내원객들에게 물품을 기증받아 이루어졌으며, 수익금은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센터의 환자들에게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2008-10-29 10:46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의 지역별 차이가 심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유일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9개월간 수검률 평균은 36.3%로 검진률 최고는 울산이 44.1%, 최저는 제주 27.2%로 16.9% 격차가 발생됐다.한편, 54개월~60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한 5차 검진 수검률은 26.7%에 그쳐, 평균 수검률 보다 10%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유일호 의원은 “5차 검진은 4차 검진 이후 18개월 지나야 받게 되므로, 대상자에 대한 홍보 및 4차 검진이후 사후관리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8-10-29 10:16산부인과∙흉부외과 등 세칭 ‘비인기과’가 전공의 중도포기율에 있어서도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부과∙성형외과 등은 이와 반대로 낮은 수치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최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가 낸 2007년 전공의 중도포기율 자료에 의하면 산부인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 등 3개 과의 중도표기율이 17%, 21%, 15%로 나타났다. 결핵과와 산업의학과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특히 소아청소년과는 2003년 4.4%에서 작년 15%로 수직상승했다한편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2%대의 낮은 포기율을 보였으며, 비뇨기과는 올해 처음으로 두자릿수(12%)의 포기율을 기록했다.전공의 확보율 측면에서는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외과계와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결핵과 등의 기초의학분야 ‘기피’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인기과’ 는 재수, 삼수를 거치는 부작용이 양산되고 있다고 병원협회는 분석했다.한편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2%대의 낮은 포기율을 보였으며, 비뇨기과는 올해 처음으로 두자릿수(12%)의 포기율을 기록했다.병원협회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상대가치 점수 상향조정이라는 기왕의 주장을 강조했다
2008-10-29 10:16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최근 열린 ’제6회 중랑 구민 건강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건강강좌를 열었다. 영상의학과 김정숙 교수를 중심으로 전공의들이 150여명에게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실시. 비정상소견을 보인 이들에게 인근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이외에도 외과 곽금희 교수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갑상선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중랑구에서는 매년 구민적 보건사업의 홍보기회,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환자조기발견을 목적으로 건강 한마당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6회 중랑구민 건강한마당’ 행사에는 상계백병원을 비롯, 한양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인구보건복지협회등 21개의 보건의료 단체가 참여했다.
2008-10-29 09:55광동제약이 ‘생록천’과 ‘생록천G’에 이어 까스생약소화제인 ‘광동까스원’으로 소화액제 시장에서 강자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광동까스원’이 10가지 생약성분에 우수한 맛과 청량감으로 출시 4개월 만에 4,000개 이상 거래약국에 투입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월 20%이상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광동제약은 향후 까스소화액제 시장의 강자로 나설 준비를 갖추고 있다.최근 가스소화액제류들이 약국 출하가를 20%정도 인상한데 반해 ‘광동까스원’은 가격인상 없이 적정 공급가로 공급하여 약국에 충분한 마진 제공과 안정된 소비자가가 보장됨에 따라 약국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광동까스원’ 발매 이후 현재까지 약 10,000병 정도를 판매했다는 종로구 숭인동의 D약국 약사는 “’광동까스원은 성분과 맛이 좋아 손님들에게 적극 권하고 있다”며, “요즘은 ‘까스원 주세요’라고 제품명을 지명하며 찾는 소비자 분들이 많을 정도로 지명도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의 ‘김현식부사장’은 “생약소화제 시장은 품목수도 많고 경쟁이 치열하지만 광동제약은 ‘생록천’, ‘생록천G’ 등 기존 생
2008-10-29 09:36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오잘탄정’을 다음달3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주성분이 로살탄 포타슘(Losartan potassium, 이하 로살탄)인 오잘탄은 한미약품의 제법기술(특허 제10-0809159호)을 적용해 원료합성에 성공한 순수 국산의약품으로 50mg과 100mg 두 가지 용량으로 발매됐다.이 제품의 주성분인 로살탄은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며 타 ARB 계열 약물과 달리 신장보호 효과(신장손상 지표인 단백뇨 35% 감소)가 뛰어나 제2형 당뇨병과 신장병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적응증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을 13% 감소시키는데 특히 뇌졸중의 경우 감소 효과가 2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와함께 타 고혈압약물 복용시 나타나는 마른기침, 부종, 성기능장애 등 부작용 문제도 함께 개선했다.권나영 오잘탄 담당PM(Product Manager)은 “CCB 계열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을 600억원 규모의 국민 고혈압약으로 성장시킨 한미약품이 이번에는 ARB 계열 최대 시장인 로살탄에 도전한다”며 “특허기술을 접목한 국산의약품이며 치료비용을 낮춘 경제성 측면을
2008-10-29 09:12삼성서울병원이 가발전문회사 이지쓰위그와 손잡고 매달,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전용가발을 무상지원 한다.삼성암센터(센터장 심영목)는 가발제작회사인 이지쓰위그(대표이사 강득중)와 저소득층 성인 암환자를 위한 가발 기증식을 센터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증에 따라 이지쓰위그는 매달, 시가 300여 만원 상당의 암환자 전용 항암가발(전체가발)과 부분가발을 삼성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병원 측은 "항앙치료시 겪게되는 탈모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이번 무료가발 지원행사가 암환자의 성공적인 사회 재활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암환자를 위해 무료로 가발을 기증하는 이지쓰위그는 국내 처음으로 암환자 전용 항암가발을 개발했고, 암환자를 위한 외모관리 프로그램 교육 자원봉사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발전문업체이다.
2008-10-29 08:17앞으로는 의료법인이나 사단·재단법인 등도 수익사업소득의 100%를 손금산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건의사항이 나왔다. 기존 의료기관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허용 한도에는 사회복지법인·학교법인·공공의료법인 등의 경우에 전액 손금산입이 허용돼 왔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선안과 기부금 손금산입 특례한도, 중소기업 특별감면 등을을 개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의료법인 병원의 재무구조 개선으로 병원경영은 물론 국민 의료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병협은 기대하고 있다.병원협회는 27일 낸 자료에서 “의료기관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허용 한도를 보면 사회복지법인 등은 전액 손금 산입이 허용되지만, 의료법인 등은 수익사업소득의 50%만 허용되고 있으며, 의료사업이 해당 비영리법인의 주 고유목적사업인 경우 등록부처 및 법인형태에 관계없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액을 손금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법인 등도 사회복지법인 등과 같이 전액 산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한편 병협은 비영리법인 병원의 기부금 손금산입 특례한도와 관련해서도 대학병원 등과 마찬가지로 50%로 확대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법인
2008-10-29 08:01지난해 뇌출혈로 대전의 한 대학병원 신경외과에서 치료를 시작한 A씨는 선택진료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신경외과 치료 중 병원감염돼 흉부외과로 옮겨 수술·치료를 했으나 이때에도 선택진료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나 1주에 2회정도 병원비 계산서에 선택진료비가 부과 됐다.병원측은 흉부외과 의사 3명이 모두 선택진료 의사였으나 상황이 급박해 선택진료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며 위조한 것을 인정, A측이 변호사에 의뢰하자 선택진료비 218만원을 되돌려주고 진료비의 대부분을 삭감해줬다.또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담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B씨.지난해 받은 총 20회 치료중 선택진료 의사가 한번도 진료하지 않았음에도 선택진료비는 20회 전부 부과됐다.이처럼 병원에서 임의로 선택진료 신청서를 작성한 경우, 선택진료 의사가 아닌 의사가 진료하고 선택진료료를 부과한 경우와 더불어 의료급여 환자에게 선택진료비 부과 등 선택진료제에 대한 문제점과 민원이 속출하고 있어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관의 선택진료수입은 총 진료수입의 6.5%인 8977억원으로 2004년도 4368억원(6.9%)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선택진
2008-10-29 06:58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최근 재정운영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 그 의도가 공급자 위주의 위원회 구성을 위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지난 22일부터 ‘건강보장 정책결정구조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국민참여를 중심으로’란 제목 하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국민 참여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히고 있다.설문조사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운영 중인 건강보험제도 관련 위원회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있다. 설문내용을 살펴보면 △각 위원회별 구성 비율의 적정성 △각 위원회별 전문성 △투명성 △신뢰성 △민주성 △책임성 △국민참여 및 개선방안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 가입자단체측은 세 번째 주제인 ‘전문성’분야에 대한 질문이다. 전문성 분야에 대한 질의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각 위원회별로 위원들이 위원회 특성에 맞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전문성 강화가 필요한 단체인지 기입해 주시오.②가입자(국민)의 위원회 참
2008-10-29 06:58가장 최근 집계된 방송 광고 호감도 평가에서 상위 30위권안에 진입한 업체들 가운데 동국제약이 제약사 중 유일하게 14위에 이름을 올려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감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의약분업 이후 제약업계는 처방약 비중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일반약 대중광고도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이에따라 대부분 제약사들이 대중광고에 투자한만큼 매출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적극적인 판촉에 부담을 느껴왔 것이 사실이다.이같은 시장흐름속에서 동국제약은 일반약시장에서 대중광고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등에 얹은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어 눈에 띈다. 한국CM전략연구소가 매월 새롭게 방송된 광고를 대상으로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만 10~5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CM-Value 자료에서 이같이 집계된 것. 동국제약 인사돌 ‘고기먹는 최불암 편’ 광고가 호감도가 높은 것은 최불암이라는 스타 캐릭터의 힘이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동국제약 구본진 차장은 “인사돌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국제약의 효자품목이다”면서 “인사돌 대중광고는 리딩브랜드로써의 우수한 제품력에 기인하는 자신감의 표현이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탑모델의 진
2008-10-29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