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고위험병원체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최영희 의원은 “고위험병원체취급기관 53%가 보존시설에 보안경보시스템이 없다”며 질병관리본부도 보안경보시스템 미설치 및 일부병원이 연속 2회 지적됐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고위험병원체 보존기관의 실험실은 보안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었으나 냉동고 등의 보관 장소에 대한 보안 시스템은 일부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는 올해 5월 자체 보존하고 있는 고위험병원체를 보안시스템이 완비된 장소로 모두 이동해 이를 개선했다는 것.하지만 일부 대학은 예산 부족등으로 인해 이를 미이행하고 있음이 사실임에 따라 계속해 개선을 촉구하고 있으며 개선이 안될 경우 폐기 또는 국가로 기탁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마련,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요청 준비(자체 규제심사 완료)중이며 올해 말까지 국회에 제출해 관련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10-14 11:01의료기관에서 회사채 형식의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 길이 열린다. 이 경우 의료법상 회계기준 준수가 의무화되며, 자금용도는 개설-장비-임금-조사연구 등의 사업으로 제한된다.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현재 ‘의료법’에 따라 개설된 의료기관은 금융권 차입 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화된 수단이 없는 실정이다.이에 제정안은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에게 상법상 회사채 형식의 유가증권인 의료채권의 발행을 허용해 장기 저리의 안정적 자금조달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채권의 발행기관은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사회복지법인, 학교법인 등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규정했다.개인이 설립한 의료기관 및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제외된다.법인이 의료채권을 발행하는 경우 종합병원 이하 병•의원도 의료법상 회계기준 준수를 의무화했다.특히 의료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의 사용 용도 제한을 명시했다.의료기관 개설, 의료장비•의료시설의 확충, 의료인과 직원의 임금, 의학에 관한 조사•연구 등에 사용하도록 제한했다. 장례식장, 식당
2008-10-14 10:47암수술과 장기이식분야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최고 브랜드 평가를 받았다.서울아산병원은 브랜드전문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톡에서 올해 각 산업군별 브랜드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기관을 꼽는 ‘하이스트 브랜드’의 종합병원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브랜드스톡은 국내 의료계에서 '장기이식, 암수술' = '서울아산병원'이라는 등식이 성립됐음을 높이 평가하고 국내에서 아산병원이 암수술을 비롯한 암치료실적이 가장 높고 성공률이 높다는 것이 하이스트브랜드 대상의 선정이유라고 전했다.또한 장기이식분야에서도 최근 췌장이삭 100례를 달성하는 등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장기이식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점도 수상배경으로 작용했다.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수상이 존경받는 병원,사회공헌 대상,글로벌 고객만족지수 1위에 이은 쾌거라고 평가하고 고객만족과 아름다운 공동체 실현을 위해무료순회진료를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10-14 10:46한국도 생물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백신-테스터기 등 생물테러용 의약품-장비 비축률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혜숙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생물테러 의약품․보호장비 비축현황 및 향후계획’자료에 따르면, 탄저균의 경우 경우 7만명이 7일간 이용할 치료제만이 비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테러 발생의 경우 치료제를 추가 생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최대 50만명분에 그치고 있으며 외국의 경우 치료제 비축량 등에 대한 정보조차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 의원은 밝혔다.두창 예방백신의 경우 보유분이 전 인구의 9%분 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별표의 외국 사례와 비료할 때 턱없이 낮은 수치다.각종 장비의 경우도 보유기준보다 태반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생물테러 발생시 세균까지 보호해 줄 수 있는 ‘Level A’ 고급보호장비의 경우 23개가 부족해, 23개 기관은 2인 1조인 검사요원 출동기준에 맞지 않게 유사시 한명만 출동해야 할 실정이다.생물테러 여부를 확인하는 간이 테스터기인 다중진단키트도 기준의 63%밖에는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10-14 10:35지난 2007년 12월 충남 태안군 기름유출사고 오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경행동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근 피해 주민들의 신경행동기능이 현격히 저하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제도와 지원방안이 요구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게 제출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관련 지역주민 신경행동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유출로 인해 인근 해안 주민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었고, 당시 정부가 13일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보호구 착용에 대한 주의가 내려지기 전까지 주민들은 장비와 보호 장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제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많은 양의 원유에 직접 노출됐다.만리포해수욕장의 경우 12월11일 하루에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두통과 구토 증세를 일으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았으며, 2007년 12월16일까지 7833명이 두통 및 피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연구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원유에는 각종 황, 중금속(바나듐, 니켈, 철, 안티몬 등), 황화수소와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2008-10-14 10:20부광약품 계열회사인 안트로젠은 크론씨병 치루 치료제(아디포플러스)의 임상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에 임상시험 승인신청을 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안트로젠에서 개발중인 아디포플러스는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지방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임상적으로 필요한 수만큼 증식시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배양한 지방줄기세포를 치루 부위에 투여하였을 때 크론씨병으로 인한 만성염증을 가라앉힐 뿐 만 아니라 새살이 돋아나 치루로 인해 손상된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한편, 크론씨병 치루염은 항문주변의 심한 농양, 치열, 치루가 발생하여 변실금을 동반할 뿐 아니라 재발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대표적 난치성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효과적 치료방법이 없으며, 2006년 희귀난치성질환센터에 등록된 크론씨병 환자수는 26,188명에 달한다.
2008-10-14 09:53최근 말라리아·볼거리·수두·라임병 등 환자가 크게 늘어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변웅전 위원장(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감소하던 말라리아의 경우 2005년과 2006년 전년대비 각각 60%,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에서 2227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향후 말라리아가 토착화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1980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제2군 전염병인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4년 1744건에 불과했던 유행성이하선염 발생건수도 지난해 4557건, 올해 상반기에만 3124건의 발병이 보고돼 급속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4년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수두의 경우, 2005년 1934건에서 2006년 1만1027건으로 10배가량 증가했고, 2007년은 2만284건, 올해 상반기에만 1만4254건으로 급증했다.우리나라 기후변화에 따른 전염병 발생 현황 중 눈에 띄는 질환은 ‘라임병’이다. 라임병균을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질환으로 피부염이나 관절염을…
2008-10-14 09:04의협 온라인 쇼핑몰 ‘의사장터’에 대한 기존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견제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이곳에서 판매되던 PC가 기존 업체의 압력에 의해 지난 주말부터 판매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의협은 이같은 일이 기존 쇼핑몰의 불투명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의사장터는 지난달 29일 정식으로 문을 열 때부터 경쟁업체의 가격인하 등 ‘의사장터 효과’를 유발한 바 있어 이같은 견제는 예상된 바 있다.그러나 자사의 판매실적을 빌미로 제조사에 압력을 가하여 상품 공급자체를 못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협 측은 밝혔다.안양수 의협 기획이사는 “쇼핑몰 기획 초기단계서부터 기존 업체들과의 과열 경쟁은 예상했던 바였으나, 이러한 경쟁을 통해 그 혜택이 회원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취지였다”고 밝히고, “일부 기존 쇼핑몰에서 의사장터 취급제품 메이커에 압력을 행사하여 해당 상품을 공급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안 이사는 이어 “이처럼 일부 온․오프라인 쇼핑몰 업체는 외압을 통해 소기의 목적 달성 및 이로 인한 폭리를 취하는 반면, 그 피해가 회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해서는…
2008-10-14 07:18유한양행은 국제적 환율 변동폭 확대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 제약사들간의 경쟁 심화 등으로 동종 업체들의 수익성이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동양증권 분석자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15.5%,22.9%증가한 1,473억원, 1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는 레바넥스 등 주력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속에 신규 품목들의 시장 조기 정착에 따른 매출 기여도 증대가 외형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오승규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약 업종 대비 상대할증률 추이에서 33.2%에 달하는 할증을 받고 있어 유한양행의 실적 모멘텀 확대에도 주가 상승폭이 제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08년 2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이 2,012억원(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예금)에 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어 높은 투자매력도를 가진다”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거시변수의 영향 등으로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이때, 경기방어적인 성격상 제약 대장주에 대한 투자 관점은 지속되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2008-10-14 07:04의사라면 대부분이 자기병원을 가지기를 꿈꾼다. 그래서 개원의 문제는 의사라면 누구나 고민해야 될 난제 중에 난제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많은 의사들이 개원에 당장 뛰어들기 보다는 ‘봉직의’로 근무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개원에 대한 마음의 준비와 기타 여건이 조성이 되면 언제 개원할 것인가? 어느 곳에 개원할 것인가를 정하게 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보의나 군의관을 마치고 나면 곧바로 개원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1~2년 전부터는 병원에서 1~2년정도 근무한 후 개원하는 경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정도를 근무하고 나면 병원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지를 구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 입지선정은 병원경영에 최대한 이익을 줄 수 있는 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전략이다. 개원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의사 중에는 1년 이상을 개원입지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의사들도 많다. 개원입지를 찾다가 또는 개원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개원을 포기하는경우도 있고, 좋은 개원입지만 있다면 바로 개원하시겠다는 의사들도 많이 있다.입지를 선정함에 있어 선행돼야 할 부분은 바로 ‘진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똑같은 전문과라 할지라도
2008-10-14 06:18“일렉트릭 페이퍼, 라이브 수술 통한 풍부한 지식 전달의 무대가 될 것이다.”세계레이저의학회 김진왕(한림의대) 회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 12차 국제아태레이저학회의 의의와 그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김 회장은 “국제아태레이저학회는 레이저 치료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30여개국 2,500여명의 의사 과학자들이 참가하는 자리”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과학기술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해, 내년 서울에서 유치되는 세계레이저의학회의 도약의 계기로 만들고 국내 과학기술분야의 선진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미국·유럽·세계레이저의학회 연수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라이브 수술,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구연 내용을 전달하는 일렉트릭 페이퍼를 통해 풍부한 지식전달의 무대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최근 이루어 지고 있는 각종 암수술과 병행 보조요법에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 치료가 많이 사용되고 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레이저와 내시경은 로봇치료, 수술, 척추치료 등 그 이용분야가 더욱 다양해 질 것 이라 전망했다.이 밖에도 이산화탄소레이저를 개발한 이스라엘…
2008-10-14 06:18세포치료제 등 신기술 생물의약품 평가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회수대상 의약품의 유통관리도 전산화를 통해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경쟁력 있는 제품의 시장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기술 기반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평가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먼저 세포치료제 등 신기술 생물의약품 평가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내부 심사자·연구개발자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민·관업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후발생물의약품(Bio-similar) 허가심사 규정안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산·학·연 전문위원회 운영을 통한 홈헬스케어 시스템 등 신기술 의료기기 평가기술 기본안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식의약 부작용 정보관리 기반도 강화된다.식약청은 온라인 신고시스템을 통한 부작용 추정사례 수집 및 원인분석을 위한 통합 DB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유통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회수폐기 전산시스템 및 약국처방시스템을 활용한 회수대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또 불량의료기기 회수 실태점검 강화로 자발적·적극적 회수를 유도하고, 회수폐기 이행실태에 대한 소비자 공표로 회수율 제고에 나선다는 것.아울러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 예방대책으로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제약업소에
2008-10-14 05:58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13일 경남발전연구원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경우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문화관광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서울, 제주, 부산 등 각 지자체들의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에 발맞춰 ‘의료관광과 경남의 정책과제’란 이슈분석을 발표했다.김태영 문화관광연구실 책임연구원은 “경남에서는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산청 한방휴양단지 조성 등 관련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관광 입국자수는 2015년 40만명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경남 지역 의료관광객 수는 2008년 6.1%로 한국관광공사 외래관광실태조사에서 나타난 0.2%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경남의 의료기관, 의료인력 및 관광자원의 보유현황도 각각 전국에서 네 번째, 세 번째에 이를 정도로 관련 자원은 풍부하며, 특히 의료관광의 주요 관광자원인 온천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다.김태영 책임연구원은 “고가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급 및 특화 숙박시설 수는 적은 상황으로 향후 병원과 연계한 표준화된 숙박시설의 확보대
2008-10-14 05:50진료목적으로 입국해 고액의 진료를 받은 후 바로 출국하는 일부 불합리 사례가 개선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재외동포의 건강보험 자격취득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했다.국내에서 3월 이상 거주한 재외동포에 한해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가입기준이 개정되는 것.단, 유학·취업 등의 사유로 국내에 3월 이상 거주할 것이 명백할 경우에는(진료목적 입국이 아닐 경우) 현행과 마찬가지로 국내거소신고 후 곧바로 건강보험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은 11월3일까지 입법예고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이후 개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10-14 03:14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암치료를 위한 새로운 타켓 발굴과 항체치료제 개발’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항체치료기술은 최근 난치성질환의 새로운 표적치료기술로서 급부상하고 있고, 항체치료제는 의약품산업에서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1부에서 △독일 암연구센터 피터 알티보그트(Peter Altevogt) 박사가 ‘암에서 L1-CAM의 기능 및 치료 타겟으로서의 전망’ △생명연 고상석 박사가 ‘신규 췌장암 전이 인자의 치료용 타겟연구’ △생명연 홍효정 박사가 ‘담도암의 치료타겟으로서의 L1-CAM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2부에서는 △카이스트 고규영 교수의 ‘VEGF 및 angiopoietin 경로를 통한 종양 및 안구의 신혈관 생성 표적화’ △생명연 유진산 박사가 ‘임상 응용을 위한 KDR 인간항체 개발’ △카이스트 정기준 교수의 ‘신규 2-hybrid system, APEx 2-hybrid 의 개발 및 항체공학에의 응용’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2008-10-13 19:01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13일, 어린이병원 2층 외래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깨끗하고 새로워진 외래에서 ‘외래증축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성상철 병원장, 김용호 감사,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오병희 진료부원장 등 병원경영진들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테이프컷팅을 했다. 어린이병원 외래는 2007년 8월에 개보수공사를 착수해 1년만인 지난 8월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새로 단장한 어린이병원 외래는 각과 진료실 및 인공와우센터, 주사치료실, 수유실 영양상담실, 소아채혈실, 각종 놀이방을 갖추고 동물, 로봇, 변신, 비행선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외관으로 방문객을 맞고 있다. 1985년 10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원한 어린이병원은 국내 유일의 어린이전문병원으로서 2만3987m²에 277병상을 갖추고 백혈병을 비롯한 소아암 환자 , 희귀 난치성 질환의 치료 등 차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소아청소년과 외 14개 분과와 당일수술센터, 심장센터, 소아청소년 외래 암센터, 인공와우센터, 소아콩팥병센터 등을 개설하고 어린이환자를 위한
2008-10-13 16:25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개원 5주년을 맞아 최근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원의와 봉직의 및 건강진단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400여명이 넘게 참석하여 건강검진에 대한 현재 의료계의 관심을 보였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강검진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에 대해 강남센터에서 자료를 소개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일차진료에 유용한 최신 지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김동희 교수는 비알코올성지방간은 최근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 김동희 교수는 강남센터의 연구 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의 유병율은 30%정도이고 비알코올성비장간이 다른 기존의 심혈관계 위험인자(즉 당뇨, 고혈압 등)를 배제한 후에도 독립적으로 심혈관계의 위험인자가 된다는 것을 강의하였고 향후 예후와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윤대현 교수는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과다로 인해 현대인에게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비만을 정신과적 질환으로 보고 동기강화상담을 통해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는 상담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강남센터와 하버드의대 교육병원의 협력 4주년을 기념하여 하버드 의대 Albert George M
2008-10-13 16:21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원장 취임식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재성 신임 심평원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통해서 심평원이 성취해온 위대한 역사적 성과와 심평원 직원의 전문성과 성실성에 대해 늘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자리에서 심평원장으로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니 그 감회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감회를 소개했다.신임 송재성 원장은 지난 2006년 2월 공직을 은퇴했지만 다시 공직에 들어서게 된 것은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아있는 일로 ‘의료복지선진화’를 꼽았다.송재성 원장은 “우리나라 의료복지시스템은 잘 갖추어져 있다. 그 성과도 매우 높은 것으로 국제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진정한 의료복지 선진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아직도 무수히 많다”고 강조했다. 의료복지선진화를 위해 그는 △심사, 평가의 효율화 △의료의 질적 보장 △정책 능력의 개발 확충 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송재성 원장은 “심사, 평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의 고객인 국민과 의료계 및 관련
2008-10-13 15:55
“건보재정 흑자는 국민 의료보험 보장성 확대에 쓰여야 한다!”오는 17일 수가협상 최종 결정일을 앞두고 건강연대는 13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2009 수가협상에 관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건강연대는 지난 2004년 이후 2조여 원의 최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건강보험재정이 공급자 단체의 수가 인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보장성 강화로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건강연대 측은 기자회견문에서 현재 2조 3천억원이 넘는 누적흑자가 발생했지만 이는 ▲ 꾸준한 보장성 확대에도 늘어나는 본인부담 비용 ▲살인적인 물가 인상, 경기침체속에 의료비 부담가중 ▲올해 처음 시행된 식대 및 아동입원 본인부담 인상 등의 3가지 요인과, 늑장 급여 등으로 급여비 지출증가가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정부가 책임을 다했다면 현재의 누적흑자는 4조가 넘었을 것 이라며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국고지원 미지급액은 약 2조5875억원과 차상위계층에 대한 책임 방기에 대해 질책했다. 건강보험 수가에 대해서도 공단측의 객관적인 연구에 기반해 결정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건강연대는 올해 공단의 환산지수 연구결과, 수가
2008-10-13 15:51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영업이익 206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세원셀론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연간 총 영업이익을 초과한 실적을 한 분기 만에 실현한 수치다.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원셀론텍은 매출 904억원, 영업이익 206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달성하며 분기연속 사상 최대의 실적을 수립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97%, 영업이익 297%가 증가한 것이며, 전기대비 매출 34%, 영업이익 88%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고 밝혔다.또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가 감소했으나, 전기대비 159%가 상승했다.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플랜트기기 사업부문 매출액의 80% 이상이 해외수출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플랜트시장의 지속적인 활황세 속에 특수 고부가가치 제품의 대규모 수주실적으로 인해 높은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특히 환율급등으로 인한 통화파생상품의 평가손실부분과 관련해 세원셀론텍은 향후 외화지출계획을 고려해 해외수주 프로젝트 단위 별 수금계획 대비40~50%의 적정 헤지비율을 유지하며 환헤지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2008-10-13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