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우리나라 출생아가 50만명 수준이다. 출생아와 임신중절의 비율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80%, 높게 잡으면 200%로, 연 40만 건의 임신중절이 행해진다고 할 수 있다. 이중 약물 등의 노출에 의해 기형을 우려한 임신중절이 10% 수준으로, 결국 연 4만 건의 임신중절이 기형 우려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관동대 제일병원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의 한정열 소장은, 이같은 거대한 규모의 임신중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적절한 상담을 들었다. 약물에 노출됐다고 해서 모두 기형출산을 하는 것은 아니며, 상담만 제대로 잘 받을 경우 어느 정도 위험부담을 안더라도 출산까지 가는 임신부가 많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약물과 기형의 연관성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 FDA도 경중에 따라 A B C D X 등으로 등급화하고 있고, 어떤 약물은 특정시기-특정성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장 민감한 기관형성기만 피하면 기형출산의 확률은 더욱 떨어진다. 이러한 전문적인 정보를 접해보지도 않고 ‘공포감’에 젖어 중절을 결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부분만 제대로 잡아줘도 국가 인구정책에 대단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실제로…
2008-10-04 05:38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윤재일 교수가 제8대 아시아피부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인이 아시아피부과학회에 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 8차 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중인 아시아피부과학회는 2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조직위원회 회의를 갖고 앞으로 3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윤재일 교수를 선택했다.윤재일 신임 아시아피부과학회장은 학문적, 경제적으로 낙후된 동·서남 아시와의 교류확대 및 타학회와의 유대관계 형성에 힘쓰고 일본, 홍콩, 중국, 싱가폴 등과 더불어 아시아피부과학의 선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세계와 아시아에서의 한국 피부과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윤재일 신임 아시아피부과학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2년까지이며 제9회 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는 홍콩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아시아피부과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윤재일 교수의 이력은 다음과 같다.*학력 및 경력 : 1966 경남고등학교 졸업 1968 서울대학교 의예학 학사 1972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1975 서울대학교대학원 피부과학 1979 서울대학교대학원 피부과학 박사 현(現)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교수, 대한피부
2008-10-03 15:48명문제약(대표이사 사장 이규혁)은 임직원 22명(단장 부사장 우석민)이 유럽연수를 실시한다고 최근밝혔다. 명문제약에 따르면, 유럽연수는 10월 3일~11일까지 8박 9일간 실시되는데, 아트로다캡슐의 원료공급 및 기술 제휴선인 스위스 TRB Chemedica International S.A.의 본사 및 공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프랑스와 이태리의 관련 제약회사를 방문해 견학 및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명문제약 관계자는 “최근에는 영업부 신입, 경력직원 50명을 신규 채용해 영업인력을 강화했다”면서 “내년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위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한편, 명문제약은 지난 3월 전 임직원이 베이징 연수를 다녀온 바 있으며 7월 10일에는 코스피 상장을 하였다.
2008-10-03 08:40세계정신보건의 날 맞이 ‘2008년도 정신장애인 인권 심포지엄이’ 오는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국립나주병원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 사무소가 주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 김현우)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신장애인 인권의 국제적 동향과 우리나라 정신질환자의 인권 실태와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 되며 1부에는 전 WHO보건국장이자 제네바대학교 교수 노만 사토리우스(Norman Sartorius)박사와 전남대 김성완․ 최정기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국제기준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정신보건서비스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2부에는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이영문 단장, 국립나주병원 배 안 의료부장,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팀 한필훈 조사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황태연 정신보건특임이사, 광주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 정광현 단장이 정신장애인을 위한 정신보건 서비스와 인권현황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주최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결과를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신장애인 국가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안경환 국가인권위
2008-10-03 08:34의료기관에 설치돼 있는 ‘민간보험상담센터’와 관련해 우려섞인 시각이 제기됐다.곽정숙 의원(민노당)은 “일부 민간보험상담센터에서 암암리에 민간보험 판매 행위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으나 설치·운영과 관련한 법적 제재 사항이 없고 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현황 및 실태를 전혀 파악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명보험사의 실손형 보험 판매가 전면 허용된다면 민간보험상담센터를 설치하는 의료기관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의료기관이 민간보험상담센터의 판매처 역할을 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곽의원의 주장이다.특히 의료기간내 민간보험창구를 통해 민간보험 판매율이 더욱 증가하면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낮아지면서 민간보험이 건강보험을 대체하게 되는 경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부연이다. 곽의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시립 보라매병원에 건강보험 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있지 않는 점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정부는 국공립병원에서의 건강보험상담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의료보험상담센터의 설치 운영 실태 파악 및 법률적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현재 전국 의료기관에 설치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상담센터는 31개
2008-10-03 06:36병·의원의 구성원은 대개 원장과 간호사 그리고 간호조무사, 행정사원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원장은 병원의 경영자라는 직책과 함께 환자진료까지 두 가지 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인사관리에 있어서 손을 놓기 일쑤. 결국 손을 놓고 있다보면 피해를 당할 수도 있으니 이번기회에 보다 명확히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듯하다.오늘은 첫 연재순서로써, 중소 병/의원에서 노무관리가 과연 왜 필요한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보통 직원관리의 측면에서 볼 때 ‘인사관리’라는 용어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그렇다면 ‘노무관리’와는 무슨 차이가 있으며, 왜 중소 병/의원에 까지 노무관리가 필요할까요?인사관리라는 것은 근로자 개개인에 대한 관리 즉, 어떤 직원을 채용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병원에 충성하도록 적절한 급여를 지급하며, 만약 능력이 미달할 경우에는 병원에서 내 보내는 등, 근로자 각각에 대한 개별적인 관리적 측면에 해당합니다.노무관리라는 것은 이러한 근로자가 제공하는 구체적인 노동력에 대한 관리입니다. 즉, 근로자가 제공하는 노동력은 ‘근로시간’으로 객관화 되어 측정되며, 이러한 ‘근로시간’은 모든 근로자에 대해 동일하게 적용됩
2008-10-03 05:46업무정지 기간에 영업을 한 요양기관이 적발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업무정지 처분요양기관에 대한 이행실태조사를 실시, 요양기관 100개소를 점검한 결과 5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사례를 살펴보면,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의 개설자(A의사)가 형식적으로 요양기관을 폐업하고 봉직의(B의사)로 새로 개설한 요양기관을 운영하는 경우로 봉직의((B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업무정지 기간이 끝나자 바로 봉직의(B의사)가 개설자(A의사) 에게 양도한 사례가 있었다.또 C의사는 업무정지 기간동안 요양급여비용을 수령한후 D의사 통장에 입금하고 D의사로부터 일정금액의 보수를 받고 고용 근무했으며 D의사가 실질적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했다.E의사는 업무정지 기간중 환자를 진료한 후 본인부담금만 받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지 않았으며 원외처방전을 발행한 사례도 적발됐다.한편, 복지부는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처분절차가 진행중인 요양기관 개설자는 요양기관을 타인에게 양도할 경우, 양수인에게 행정처분 사실을 알려주도록 올해 9월29일부터 의무화했다.이에따라 업무정지 처분기간중 동일장소 편법개설 기관, 계속 개설해 원외처방전을 발행 약제비를 발생 시키거나 요양급여 비용전산 심사의뢰 기관
2008-10-03 05:44탤런트 최진실씨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일동제약이 아로나민씨플러스 광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일동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최진실씨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측에서 즉각 아로나민 광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광고 중단 외 문제들은 현재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은 지난 2005년말부터 최진실을 아로나민씨플러스 광고 모델을 기용했다. 또한, 최진실과 광고계약기간을 매년 1년 단위로 연장해 왔으며, 지난 1월 광고계약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했다. 한편, 최진실의 아로나민골드 CF 계약 만료는 올해 말까지였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2008-10-03 05:11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2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당후원회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후원과 관련된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측은 모금창구개설, 기부자관리, 영수증발급 등을 담당하고 일산백병원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저소득환자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원로 의료원장은 “후원자 개발 및 모금관리의 전문가인 공동모금회와 함께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환자들에게 보다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인당후원회는 2002년부터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후원회로, 병원 환자 중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거나 사회복귀 및 재활을 이뤄내지 못하는 극빈세대, 불우한 환자에게 진료비 및 사회복귀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후원참여방법은 매월 기부자가 자율적으로 약정한 후원금(1구좌 3000원이상)을 계좌에서 자동이체(CMS)하는 방법과 일시적으로 후원계좌에 기부하는 방법이 있으며, 일산백병원 홈페이지(http://www.paik.ac.kr/new/ilsan.),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031-910-7
2008-10-02 18:54“아시아 피부과학의 새로운 도약과 국적을 초월한 화합과 단결을 선보이는 자리로 만들겠습니다”아시아피부과학회 윤재일(서울의대) 조직위원장은 지난 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8차 아시아 피부과 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계 피부과속에서의 아시아 피부과학의 위상 정립에 대해 강조했다.윤 위원장은 “아시아는 동남·서·중동· 중앙 이라는 지역적 특색이 강해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해 비전별 네트워크가 적어 피부과학의 발전이 지체돼 왔다”며 “이번 학회는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지식정보 교환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피부과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이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타일랜드 등 아시아 26개국, 1,2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또한 학술대회 발표를 비롯한 강연 구성도 아토피, 건선, 여드름, 모발 등 일명 선진국형 질환에 뿐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진균간염에 대한 학술행사를 따로 마련하는 등 타 지역 피부과학과의 학술교류에도 초점을 맞췄다.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는 1986년 홍콩에서 처음 시
2008-10-02 17:36
지난 1일 개막된 제 8차 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아토피, 건선, 여드름, 헤어 피부암에 관한 임상 논문 발표만큼이나 케어용품 생산 업체의 자사 브랜드 홍보 열기도 뜨거웠다.특히 코스메틱 부스에는 샘플을 체험해 보고 제품 설명을 듣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피부케어 분야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학회 관계자 측은 최근 들어 아토피, 건선 발생률이 높아지고 피부 노화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대회 참석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모이는 것 같다고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2008-10-02 17:19녹십자(대표 許在會)는 10월 5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2일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녹십자MS, 녹십자EM 등은 물론 신갈, 음성, 오창, 화순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약 1,50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됐다. 녹십자 許永燮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41주년을 맞은 녹십자가 그 동안 이루어낸 커다란 역사와 새로운 도약의 큰 걸음을 옮길 수 있기까지의 모든 것은 선배경영진들과 임직원 여러분이 이룩한 자랑스런 성취”라고 치하하고 “지난 40년의 신갈시대를 뒤로 하고 세계적인 Bio 의약품 생산기지가 될 오창공장과 우리나라의 백신주권을 확보하게 되는 화순의 백신공장은 녹십자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진 제약기업으로 가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에서 위대한 성과’로의 도약을 달성하기 위해 가일층 분발하자”고 밝혔다. 한편 녹십자는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 회사발전사에 관한 영상을 상영하고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 대장 및 녹십자 장을 비롯해 단체표창 등
2008-10-02 17:05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보건의약계단체장들은 2일 오후 12시 마포 가든호텔에서 첫 상견례를 가졌다.이날 상견례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대한치과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상견례는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간의 수가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이뤄져 어떤 이야기들이 주고받았으며, 과연 협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져왔다.정형근 이사장은 “현재의 상황과 환산지수에 관해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검토 중에 있다. 아직 결과를 말하기에는 이르다”는 말로 일축했다. 상견례를 마친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경제가 매우 어렵다보니 병원 역시 마찬가지로 열악한 상황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면서, “경제가 어렵다는데에는 이사장님도 공감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 파이를 늘릴 수는 없다는 답을 들었다”면서도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상견례에서 공급자 단체장들은 건강보험재정 흑자가 수가협상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으나 정형근 이사장은 “기대와 현실은 다르다
2008-10-02 14:421990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아산병원에 도입된 감마나이프.뇌종양을 비롯해 양성 종양과 뇌혈관의 기형 등 뇌 속의 질병을 칼을 대지 않는 무혈수술인 감마나이프 수술로 4000명의 환자를 치료했다.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1일 지금까지 감마나이프 수술로 치료받은 환자와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마나이프 수술 4000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사용해 머리안의 질병을 치료하는 첨단 뇌수술 방법으로 201개의 방사선동위원소(코발트)에서 나오는 감마선의 교차 중심점을 병소에 정확하게 쪼여 정상 뇌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의 뇌질환을 치료하게 된다.이정교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현재까지 감마나이프로 치료 받은 환자 4000명을 분석한 결과, 전이돼 온 악성 뇌종양 환자가 1348명으로 33.7%를 차지해 가장 많은 사례라고 밝혔다.치료 성공률 측면에서 이교수는 전체 환자의 90%가 성공적인 효과를 보여 수술에 비해 간편하고 효과적인 첨단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악성 뇌종양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질환 분포는 뇌혈관의 기형인 뇌동정맥기형 환자였다. 1204명의…
2008-10-02 13:45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청소년에게 유전자변형생물체(LMO : Living Modified Organism)와 바이오안전성(Biosafety)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제2회 바이오안전성 논술대회'를 개최한다.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장호민 센터장은 “LMO와 바이오안전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고, 이를 논리적으로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논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논술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전국 중·고등학생은 지정된 논제 중 하나를 택해 A4 2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해 11월 7일까지 바이오안전성포털 (www.biosafety.or.kr)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주어진 논제 3가지는 LMO의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의견과 LMO의 활용 및 응용, 안전성 등에 관한 것으로 참고자료는 바이오안전성포털을 통해 얻을 수 있다. 1차 심사에서 각 부문별로 최종 선정 작품의 2배~4배수를 선정한 후, 대학교수, 현직 교사, 현직 논술강사 등 외부 위원이 맡아서 2차 심사를 진행한다. 평가기준은 과학성(30%), 논리성(30%), 창의성 및 탐구성(30%), 표현력(10%) 5개 항목이다.시상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2008-10-02 11:54한미약품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7.0% 소폭 증가한 1,446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전한 판관비 부담으로 이익증가에 대한 기대가 제한적일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는 내수 시장의 경쟁격화로 인한 매출액 둔화와 함께 지난 분기에 이어 여전한 비용 통제 이슈로 낮은 영업이익률과 11월경 출시될 코자의 프리마케팅 비용 등 최근 동사는 매출 증가에 수반되는 비용 증가가 매 분기 마진 훼손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미래에셋증권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미약품은 슬리머와 에소메졸에 대해 스페인 및 포르투칼 등 유럽향 수출 계약을 추가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최근 항생제 원료의약품 및 아모디핀, 클로피도그렐이 수출 부문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세파공장 가동 이후 올들어 매 분기 내수 시장의 성장을 압도하는 수출 부문의 성장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신지원애널리스트는 “지난7월1일자로 출시된 피도글 및 에소메졸이 이번 분기에 각각 약 10억원, 2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들 품목은 토바스트와 함께 향후 대형 품목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
2008-10-02 11:54뉴질랜드 산 락토페린 농축물을 5개 업체가 2750kg을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곽정숙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곽의원은 “락토페린 성분이 분유 등에 미량 사용된다고 했을 때 2750kg의 분량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정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 수입업체는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밝히고, 식약청은 해당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제는 락토페린 농축물이 건강보조식품에도 이용된다는 점.2007년 ‘초유’가 감기 등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기 등을 파괴하고 독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커진 바 있다.지금도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는 락토페린이 함유된 뉴질랜드 산 초유가 판매되고 있다.곽의원은 “식약청은 분유, 이유식 등에 대한 검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건강보조식품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8-10-02 11:50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9월30일 병원대강당에서 ‘정신분열병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이날 공개강좌는 100여명의 환자, 보호자, 기타 정신분열병에 관심있는 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분열병의 개요-정영조 교수 △정신분열병의 원인-이승환 교수 △정신분열병의 증상과 진단-김현 교수 △정신분열병의 치료-박영민 교수의 순서로 강연이 진행됐다.
2008-10-02 11:42지난 1월 ‘삼성암센터’가 개원했다. 건축 기획에서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8년이 걸린,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암센터였다. 삼성암센터는 최근 의료소비자 4만 명이 직접 뽑은 최고의 암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삼성암센터의 건축 기획에서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삼성암센터 건축의 전 과정을 총괄한 현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건설본부장이 8년에 걸쳐 만든 삼성암센터라는 명품 건축물에 대한 혁신적인 건축 경영(관리), 즉 CM(Construction Management) 이야기이자 건축 기록인 ‘건축도 경영이다’라는 책을 출간했다.이 책은 암센터 건축에 관련된 관리 시스템과 문제 해결 과정을 언급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건축 분야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신규 프로젝트를 주인의식을 가지고 추진해가는 하나의 경영 과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건축이 단지 설계를 하고 도면대로 건물을 짓는 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풀어가는 경영 프로세스이자 혼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경영 활동임을 증명했다.
2008-10-02 11:37흉부외과·산부인과·외과 등 일부 진료과목의 레지던트(전공의) 지원율이 갈수록 떨어져 앞으로 심장수술·아기분만·맹장수술 등 일부 진료에선 전문의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반면, 피부과, 성형외과 등 이른바 ‘수입 좋은’ 인기과목에선 전문의 지망자들은 수년째 넘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05년~2008년 26개 진료과목별 레지던트 지원율’ 자료에 따르면, 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기피 전공과목의 레지던트 지원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흉부외과는 2005년 정원 66명에 52명이 지원해 지원율 79%였다가 2006년 49%, 2007년 45%, 2008년 41%으로 급감했다. 평균지원율도 54%로 26개 과목 중에서 가장 낮다.산부인과의 경우 2005년 정원 216명에 202명이 지원, 지원율 94%에 달했으나 2006년 66%, 2007년 62%, 2008년 58% 등으로 지속 하락해 평균 70%에 그쳤다.외과는 2005년과 2006년 정원(270명·273명)대비 지원율이 똑같이 99%였으나 2007년 84%에 이어 2008년 63%로 뚝 떨어졌다. 평균 지원율은 87%다
2008-10-02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