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총 2회 경구 투여하는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를 국내 발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6월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로타릭스를 이용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gsk에 따르면 생후 6~24개월 연령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예방하기 위해, 로타릭스는 생후 6주 이상 영아에게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총 2회 경구 투여한다. 이르면 생후 10주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영유아 예방접종 스케줄에 맞춰 다른 소아 백신들과 함께 투여될 수 있다.GSK의 김진호 사장은 “로타릭스는 GSK가 수행한 가장 대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개발된 백신”이라며 “2회 접종하는 로타릭스의 국매 발매를 계기로, 아이에게 심한 육체적 고통과 부모에게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로타바이러스 질병의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우리 나라에서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소아의 46% 가량이 로타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며 유행시기에는 보통 60% 이상이 로타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2008-07-09 19:35퇴장방지의약품 및 50원 이하의 저가의약품이 소량포장단위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고, 다음달부터는 10%이상의 소포장 의무화율도 생산량 기준에서 재고량 기준으로 전환된다.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을 입안예고를 거쳐 고시를 통해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식약청 관계자는 개정이유에 대해 “소량포장단위 공급 적용대상에서 퇴장방지의약품 및 50원 이하의 저가 의약품을 제외하고, 기 생산한 소량포장단위 품목 재고량을 포함해 차등적으로 약국 및 병의원 등에 공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면서 “소량포장단위 품목 생산 및 공급업소명 등의 정보를 공개토록 해 부당한 재고 방지 및 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포장단위를 현재 인정범위에 맞춰 합리적으로 조정하기위해 “현행규정에서는 ‘30정ㆍ캡슐’로 고정돼 있으나 그 이하의 포장단위까지 소량포장단위로 인정하고 있으므로 ‘30정ㆍ캡슐 이하’로 조정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소량포장단위 적용대상에서 퇴장방지의약품 및 50원 이하의 저가 의약품을 제외코자 한 것에 대해 “퇴장방지 의약품 및 50원 이하의 저가의약품을 소량포장 단위로 생산 할 경우 제조원가가 상당히 증가
2008-07-09 18:50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 지정기준이 완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9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 지정기준의 일반기준 중 골수와 각막을 제외한 2종 이상의 장기이식을 시술하는 의료기관이어야 가능한 것을 1종이상 장기이식을 시술하는 의료기관으로 완화했다.또한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에 장기우선배분 인센티브를 신장 이식대상자 1인에서 장기별 이식대상자 각 1인으로 넓혔다.복지부는 장기이식의료기관이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전환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뇌사자 이송에 따른 장기훼손 등 부작용을 해소해 장기기증과 이식을 활성화 하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08-07-09 17:21심평원은 지난 8일 고지혈증치료제 평가결과에 대한내과학회는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연구결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하고 나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고지혈증평가결과 보고서는 근거중심에 기반을 두었고, 기존에 치료받던 고지혈증 환자들이 평가결과에 따라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사결정에 신중을 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내과의학회에서 평가 자료의 조작이 의심된다는 등의 주장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또한, 심평원은 학회에서 문제 제기한 ‘뇌졸중 환자에게 발생하는 장기요양 비용, 연구 분석 대상 및 기간, 협심증 환자의 진료비용, 환자의 수익손실 비용의 포함 여부 등 역시, 비용 산출 근거 등에 대해서는 이미 보고서를 통해 상세한 내용이 공개돼 있다고 해명했다.심평원은 “뇌졸중 환자에게 발생하는 장기요양 비용 관련 주요내용이 빠져있거나 치료 기간을 축소했다는 주장은,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기간은 전문가 자문과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3개월을 기본으로 했고, 6개월은 민감도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내과학회는 또 보험청구분과 분석대상 환자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이에 대해서도 “급성심
2008-07-09 17:15경제위기 속에 일부 대기업 노조의 파업으로 경제에 주름살이 드리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때 노사갈등으로 파산위기까지 처했던 한 중소기업에서 노조가 판촉활동까지 자처하고 나서 화제다.솔표 조선무약합자회사(대표 박대규) 노조는 고유가 등으로 촉발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전사원 판매사원화'를 선언하고 나섰다고 9일 밝혔다.조선무약 노조는 최근 고유가와 경제 불황으로 자칫 심각한 경영위기가 올 수 있다는데 사측과 인식을 같이하고 경영난 극복을 위해 영업직은 물론 생산직 사원까지 판촉활동에 뛰어들기로 한것.노조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사측의 제의로 서울 강남지역 일부 약국을 대상으로 노사공동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노조원들은 3-4명씩 조를 편성, 수시로 거래처를 방문해 영업활동을 펼치게 된다.노조원들은 판촉현장에서 노사 공동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회사 제품 홍보 및 거래 활성화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 이를 제품 생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박정열 노조위원장은 "고유가 시대 불황을 극복하는데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노사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사가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
2008-07-09 16:41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16일 오후4시 극단 신화를 초청해 대강당에서 환우와 지역 주민을 위한 ‘사스가족’ 공연을 선보인다. 단조롭고 답답한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스가족’ 공연은 코믹한 스토리에 서민들의 애환과 가족간의 사랑을 버무린 작품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학로에서 공연한 작품이다. 서울 변두리 중국집 북경루를 운영하는 하씨의 생일을 맞아 온 가족이 북경루에 모이는데, 같은 날 중국에서 도착한 주방장 북경댁의 딸 미랑이가 사스로 의심 받아 모두 북경루에 격리 수용된다. 이후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잊었던 가족애를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병원 관계자는 “오랜 병실생활로 지친 환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 병원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느끼게끔 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공연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일산병원 홈페이지(www.nhi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2008-07-09 16:388일 열린 간호사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병원협회와 간호사협회 간의 이견이 그대로 노정된 자리였다. 중장기적, 구조적 문제를 차치하면, 간호사 부족 문제는 결국 간호사에 대한 처우 문제에 해법의 많은 비중이 걸려 있다 할 것이다. 간호사도 하나의 생활인이요, 의무감과 사명감만으로 병실을 지키고 환자를 돌보도록 강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이러한 측면에서 어제의 토론회는 양측의 간극을 확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간호협회 박광옥 부회장이 인용한 자체 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는 많은 것을 시사하는 자료였다. 이 자료에 의하면 간호사(간호조무사가 아닌)의 초임이 적게는 1,100만원, 평균으로도 2,20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3년차 간호사의 경우도 적게는 1,390만원, 평균이 2,500만원 수준이었다.그나마 최소치와 최대치의 차이가 3배 내외에 이르다 보니 이직이 잦아지고 상대적으로 지불능력이 떨어지는 중소병원 위주로 간호사 인력난이 더 심화된다는 것이다.한편 토론회에 참가한 전남 영광의 한 중소병원장은 “2,400만원을 주고도 사람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연봉 1,100만원이 말이 되는 소리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
2008-07-09 13:3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9일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드라마 ‘뉴하트’에 출연한 연기인 조재현씨(43)를 올해의 심평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위촉은 TV드라마 '뉴하트'에서 조재현씨가 생명의 고귀함을 실천해 나가는 인간적인 흉부외과 의사 역할에 충실한 배역으로 인기를 얻은 점과 심평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홍보대사 선호도 조사에서 조씨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이다.위촉식에서 장종호 원장은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홍보대사로서 심평원의 심사․평가업무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쉽고․친근하게 알려주었으면 한다”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주길 당부했다. 이날 위촉식이 끝난 후 연속된 행사로 홍보대사와 직원들과의 사인회 및 사진촬영 이벤트를 개최해 대강당을 가득 메운 직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바깥 폭염 날씨만큼이나 실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홍보대사는 앞으로 1년간 '일반인의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심평원의 TV·라디오 캠페인 출연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08-07-09 13:16정부의 ‘국립대학 재정·회계법 제정’이 국립대병원 회계를 대학으로 포함시킴으로 인해 국민건강권이 심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9일 ‘국립대학 재정·회계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가 반대하는 국립대학 재정·회계법은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국립대학의 자율성, 효율성, 투명성 등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제정하고자 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에는 국립대병원(치과병원 포함) 회계를 국립대학 회계로 포함시키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이 법안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회계를 국립대학 회계로 포함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이는 곳 과잉진료와 의료과소비를 가져오게 된다. 이로 인해 의료비 부담은 늘어나고 국민건강은 오히려 나빠지게 된다”고 주장했다.또한, 보건노조는 공공의료가 채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국립대학 재정·회계법’이 가져올 사회적 폐는 심각하다고 지적한다.노조는 “보장성은 더욱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의료비 폭등으로 다수 국민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여기에 최근 제주부터 시작된 의료영리화 정책이 맞물리게 되면 의료양극화는 더욱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노조측은 현재 이 법안을 추진하고
2008-07-09 13:09우리나라 4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7월2일~5일까지 방북해 북한의 무혈성괴사증환자 4명에게 인공관절이식수술과 기술이전을 진행했다.인제대 서울백병원 고한석 교수, 인제대 일산백병원 주석규 교수, 광명 인병원 정윤 과장, 부산 중앙 U병원 강경민 과장이 참여한 이번 방북은 고한석 교수가 지난해 재미동포들과 함께 방북해 북한 환자들에 대한 직접수술과 기술이전이 절실함을 느껴 (사)나눔 인터내셔날과 함께 1년여 동안 준비해 이뤄졌다.나눔 인터내셔날에서는 북한의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정형외과전문병원을 2004년부터 지원했고 이번 수술도 이 병원에서 진행됐다.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과 멘토메드에서 고관절 임플란트, 수술기기, 수술용 소모품 등을 기증했으며 지난 5월 인천항에서 먼저 탁송하고, 북측에서 병원현장에 전달한 이후 의료진들이 방북해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북한측에서도 이번 수술과 기술전수에 대한 기대가 커 나눔 인터내셔날대표단 5월 방북 시 환자들에 대한 X-ray 필름 등을 사전에 전달하고, 남측에서 수술을 준비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했다.특히 북측 의사, 간호사 10여명이 협조해 수술을 함께 진행하고 여러 의료진들이 참관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수술은…
2008-07-09 11:35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복싱 대표팀에게 젠틀로얄젤리 등 자사 제품 4종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조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제품지원은 선수들의 체력저하로 인한 영양보급과 마그네슘 부족으로 발생될 수 있는 근육경련완화, 그리고 철결핍에 따른 빈혈 등을 예방해주는 제품들로 이루어져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올림픽 복싱대표팀에 지원된 제품들은 젠틀로얄젤리, 엘레강스로얄젤리 등 스테미너를 향상시켜주는 건강기능식품 등이다”면서 “선수단은 지원받은 제품을 복용하고 메달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07-09 11:27재단법인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은평구 구산동에 소재한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고촌재단 장학생 68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운동 및 산책, 목욕 도우미 등 일상 생활지원과 은평재활원을 비롯한 각 시설의 환경정리,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수제 천연비누 포장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지만씨(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는 "그동안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바쁜 학교생활을 보내느라 봉사활동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사회에 나가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촌재단은 지난 2월 서해안 기름 방제 작업에 이어 이번 ‘은평천사원’ 방문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장학사업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2008-07-09 09:52동일성분의 의약품을 중복으로 처방하지 않도록 한 복지부 고시와 관련해, 시스템 구현 문제 등으로 환자진료에 심각한 혼란과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5월 신설된 이 고시는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중복 투약일수를 매 180일 기준 7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8일 자료를 내고 “일선 요양기관이 만성질환자의 장기투약 처방에 대한 중복일수를 체크해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청구프로그램과의 연계가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와 심평원에 촉구했다. 의협은 “청구프로그램상 정확한 구현이 되지 않으면 진료현장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의 점검 및 개선 노력이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하고 “문제점들의 개선 노력 없이 원안대로 강행할 경우 일선 의료기관을 대표해 의협이 적극적인 자구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관련고시에 따른 시스템 구현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의협이 청구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중복처방 약제 체크를 위해 DB와 연동시 DB에 부담이 되는 문제 △청구 S/W 인터페이스 연계시 처
2008-07-09 09:51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금년 7월부터 제약회사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밸리데이션 수행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맞춤형으로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금번 방문 지도는 ‘밸리데이션 현장실습’과 더불어 외부 컨설팅 도움 없이도 제약업계에서 스스로 밸리데이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식약청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것으로서, 지난 5월에 밝힌 ‘기허가 의약품 밸리데이션 운영 개선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지도ㆍ점검 대상업소 및 품목 선정기준은 각각 다음과 같으며, 올해 100개소, ’09년 150개소 등 총 250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1~2일간 실시할 계획이다.업소 선정기준은 지도 요청업소와 금년도 차등평가 대상업소를 우선 선정하고 그 외 GMP 변경관리 신청업소 및 사전 GMP 품목허가 신청업소에 대하여, 품목 선정기준은 당해 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제형의 품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청은 “현장 방문 시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적격성ㆍ밸리데이션 표준프로토콜 제공 및 밸리데이션 실시 적정성 여부와 자료보관 등에 대한 것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또한 “밸리데이션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표준프로토콜 제공과 밸리데이
2008-07-09 09:25국내 의사의 83% 이상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거나 비교적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동북아메디컬포럼(상임대표 경만호)은 국민건강전문여론조사 회사인 (주)코리아메디컬리서치에 의뢰해 현재 실시중인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의사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8일 현재, 1320명이 설문에 응답했고, 응답자중 83.31%인 1101명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 또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79.62%인 1051명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거나 또는 먹을 계획’이라고 답했다.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촛불집회의 성격에 대해 75.30%인 994명이 다수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1.97%인 1082명은 촛불집회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응답했다.인간 광우병에 대해 의사들의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역할에 대해 72.52%인 944명이 “국민건강과 연관된 것이므로 의협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답해 26.06%인 344명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므로 중립을 지켜야 한다”보다 3배에 가까운 응답을 보여 대부분의 의사들은 의협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리서치 실시의 배경에 대해 경만호 상임대표(전 서울
2008-07-09 09:06건보공단은 8일, 2008년 상반기 478개 요양기관의 청구내역을 점검한 결과 54.8%인 262개 기관, 15억원의 허위·부당청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08년 상반기 데이터마이닌 분석기법을 활용해 부당개연성이 있는 478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부당여부를 조사한 결과 262개 기관에서 34만516건의 허위·부당청구를 확인했다.건보공단은 “허위·부당청구가 가장 많은 43개 기관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하고 나머지 216개 기관에 대해서는 자체환수 조치했다”고 말했다.이번 조사에서 밝혀진바에 따르면 선정기관 대비 부당기관수 비율이 가장 높은 유형은 정신요법료로 주로 정신장애 해소 내지 경감목적으로 15분 미만의 지지요법으로 치료한 후(8930원) 진료비 청구는 15분이상 45분 미만 치료한 경우에 청구가 가능한 집중요법(1만8750원) 등으로 부당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조사대상이 가장 많은 유형은 무자격자 진료행위 청구건으로 104개 기관을 선정, 조사한 결과 69개 기관에서 4억8300만원의 부당이 확인됐다. 기관당 평균 부당금액은 699만9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도한, 주간(평일)에 방문한 환자를 약간(공휴
2008-07-09 05:53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병원인력충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주최로 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족한 병원인력에 대한 실태와 그 해결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보건노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병원 종사자수는 4.3명이나 독일은 15명, 프랑스 19.3명, 영국 23명이나 된다.특히 인구 1000명당 간호 인력은 우리나라의 경우 1.9명으로 OECD 평균 9명에 비해 7명이나 적은 실정.이에 토론회에서는 의료법을 개정해 의료인의 정원기준 위반시 엄격한 행정처분을 해야한다는 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와 근본적인 해결방안 없이 법과 제도를 통해 의료기관에게 인력충원 강화를 요구하는 것은 더 큰 부작용만 초래한다는 성익제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과의 상반된 의견이 충돌해 시선을 모았다. “의료법 인력기준 개정해 인력충원 강화해야”김진현 교수는“1994년 의료법이 개정된 이후 의료환경이 변화됐으나 의료인의 정원에 대한 기준의 변화가 없다”고 지적하고 “의료법의 인력기준을 개정해 인력충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간호
2008-07-09 05:16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보건복지가족부 신임 장관에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된 것과 관련,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협은 7일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 3선의원으로 정책위원장과 여성최초 민선시장 경력을 갖고 있는 신임 전재희 장관 내정자가 행정전문가로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보건복지정책을 잘 추진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금번 개각이 미국산 쇠고기 파문으로 빚어진 정국 혼란과 이로 인한 민심이반을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정부의 설명과 관련하여 그동안 보건당국이 광우병 파동 및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인해 참으로 힘든 시간을 지내온 만큼 전재희 신임 장관 내정자를 중심으로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국정을 쇄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의협은 또 전재희 장관 내정자에 대해 향후 장관 임명시 편향되지 않고 민주적이며 효율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해 줄 것과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정부와 의협이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국민건강증진에 공동으로 기여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제약업계 희색, "재정안정-산업발전에 기대"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되면서 제약업계는 제약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를 걸며 반기는
2008-07-09 05:161980년 이후 의사 증가율이 인구증가율의 20배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여의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최근 발간한 ‘2007 전국 회원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인구증가율은 16.8%인데 반해 의사수의 증가율은 321.8%을 기록했다. 의사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 속도를 20배 가량 앞서는 것.한편 2007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면허등록 의사 수는 95,179명으로 인구 10만명당 196명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점 75,476명(면허등록자의 79.3%)이 의협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06년도에 비해 3,536명이 증가한 수치다. 여의사 비율 65%나 급증, 의료계도 “女風” 예감이번 자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여의사 비율의 급증. 1980년 12.4%에 그치던 여의사 비율은 2007년 20.4%로 무려 65%나 증가했다.이는 연령대별 성비에서 더욱 확연히 나타나는데, 80대와 70대에서 5.5%와 15.3%에 그치던 여약사의 비율은 30대(25.3%)와 20대(38.7%)에서 훨씬 높게 나타나, 젊은 의사들을 주축으로 여의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증
2008-07-09 05:04병원에 종사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많은 업무량과 밤근무 등을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꼽았다.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은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병원 인력 확보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나선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연구소장은 ‘병원인력 부족의 현황과 원인 문제점-현장 설문결과’를 중심으로 주제발표했다.임상혁 연구소장은 이번 발표에서 전국 총 1만668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근무 경력, 만족도, 업무량 증가의 원인, 노동조건 등의 조사결과를 공개했다.임상혁 소장은 “이번 조사에서 민간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경우 간호직종 종사 경력이 가장 짧았으며, 만족도에서 가장 낮았다”며,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로 많은 업무량과 밤근무에 대한 부담, 직업적 자존감의 저하, 가정과 일 병행에 있어 어려움이 컸다”고 말했다.만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업무량이 많아서 3503명(31.55%) △밤근무가 힘들어서 2610명(23.51%) △직업적 자존감이 저하되어서 1763명(15.88%) △가정과 일을 병행하기 힘들어서 1359명(12.24%) △임금 등 처우가 낮아서 1710명(15.40%) △기타 157명(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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