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의 전문과목 미표시현상이 앞으로 더욱 심활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표시과목별 의원현황’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전체 의원은 2만6217개소로 이중 전문과목 미표시기관은 4527개소였으며, 일반의원도 2605곳으로 나타났다.이를 토대로 일반의원을 제외하면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개원시장에 진출한 의원 5곳 중 1곳이 과목표기를 포기한 것을 알 수 있다.전문과목 미표시는 비단 올 1분기만의 현상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미 2~3년 전부터 이루어져 왔다는 것이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이미 전문의들의 전문과목 미표시 현상은 2~3년 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는 현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전문의들의 전문과목 미표시 현상이 늘어나는 원인은 특정과의 전문의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의료이용 행태가 변모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이용균 연구실장은 “산과전문의들의 경우 출산하는 여성이 적다보니 자연스럽게 진료영역이 변하기 마련이다. 바로 진료영역의 파괴가 생기기 때문에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는 것이라고 본다”며, “재활의학이나 외과가 물리치료로 변하는 것 역시…
2008-06-10 05:50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독일정부를 통해 받은 차관 1500만 마르크(한화 45억원)를 모두 상환함에 따라 차관을 받게 된 경위가 세간의 관심을 끈다.영동세브란스병원이 밝히는 그 배경을 소개한다. 1960년대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76달러로 당시 UN가입국 120여개국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었다.당시 정부는 경제발전을 위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각국에 차관을 요청했으나 손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독일(당시 서독)에 한국인 광부와 간호사들을 보내고 이들의 임금을 담보로 차관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우리나라가 독일로부터 차관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독일로 보내진 간호사는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총 1만226명으로, 이들 중 5000여명이 아직까지도 독일에 거주하고 있다.하지만 파독간호사들은 1970년대에 들어 그 수가 크게 줄게 되고, 특히 이 간호사들이 귀국할 경우 국내 재취업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됐다.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1974년 독일 연방공화국 수도인 ‘본’에서 개최된 한국-독일 정기각료회담에서 독일정부는 귀국하는 파독 간호사들의 국내 취업을 위해 독일의 장기저리 차관을 제공해 우리나라에 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한국정부에 제의하게…
2008-06-10 05:40출연연의 구조조정을 정권이 바뀔 때 마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조성재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회장은 9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출연연 역할에 대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출연연은 규모의 R&D를 위한 산·학·연 협력의 구심체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최근 불거진 생명연과 KAIST의 통합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5년 주기 즉 정부가 바뀔 때 마다 물리적인 구조조정을 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즉 기대효과가 확실하며 납득할 수 있어야 함이 출연연 구조조정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조회장은 또한 “현행 출연연의 예산시스템이 출연연 자율성 저해의 원인이며 연구원이 연구하는 사람인지 돈 벌어오는 사람인지 헷갈리게 하고 있다. 특히 논문 몇 편, 특허 몇 건 등이 출연연이 추구해야 할 성과인가?”라고 꼬집으며 현 평가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출연연은 국가연구소, 기획, 역량 결집, 실용화의 책임주체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8-06-10 05:30다국적제약사가 다국가 임상시험을 R&D투자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국내 제약업계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다국가임상시험과 국내신약개발은 전혀 무관하다는 것.국내 제약관계자에 의하면 “다국적제약사가 국내에 신약을 출시하려면 식약청에 허가를 받고 지정한 임상센터에서 임상을 해야만 국내 약품공급이 가능하다”면서 “다국적제약사는 국내에 약을 팔기위한 당연한 절차인 임상시험을 투자인 것처럼 거짓홍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다국적제약사는 실제로 국내 생산공장을 거의 대부분 철수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 본사의 도매상 역할에 그친다는 지적이다.업계 관계자는 “다국적사 임상시험은 약의 현지화를 위한 영업비용에 불과하다”면서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투자라고 하는 것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서 주차비를 투자라고 우기는 것과 다름없는 웃기는 일”이라고 비꼬았다.또한 “다국적사의 이러한 행태는 한국을 무시하는 것이다”며 “임상관련MOU체결을 국가차원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홍보하는 정부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식약청이 발표한 임상시험(2007년 상반기 기준)실시현황을 보면, 국내 피험자 3명중 2명 약70%가량이 다국적제약사 임상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돼 다국적사
2008-06-10 05:20의료소비자금융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이 파이낸스케어와 손잡고 고가의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장기 분할납부를 지원하는 ‘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와 ‘하나N 라이프케어 론’을 시장에 선보인 것.이들 상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에 대해 본인의 신용평가도에 따라 무이자로 분할납부할 수 있게 함에 따라 고액 의료비에 대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하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론의 경우 최저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장기분납이 가능하며 카드는 개인 신용평가에 따라 금액의 규모가 정해진다”고 말하고 “현재 가맹한 의료기관 수가 300개를 넘어서고 있다”며 올해 안 까지 1000개의 의료기관을 가맹시킬 것임을 시사했다.무이자로 인한 금융사측의 수익창출과 관련해서는 “가맹 병원들이 수수료의 일정부분을 감당하게 된다. 하지만 병원들측에서는 광고효과를 보게될 수 있으며 환자들이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어 진료의 수준을 포기하지 않게됨에 따라 매출증대의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러한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현행 법상 환자의 유인·알선 행위가 금지돼 있어 어떤 식
2008-06-10 05:00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이 9일 개원 25주년 기념식과 본관동 리모델링 완공 봉헌식을 개최하는 등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바로 영동세브란스병원이 1978년 독일정부를 통해 받은 차관 1500만 마르크(한화 45억원)를 모두 상환하며, 당시 독일정부의 호의와 파독간호사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영동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독일정부를 대표해 주한독일대사인 로베르트 바스 대사부부와 독일에 거주중인 재독한인간호협회 오성옥 부회장 외 24명의 파독간호사들이 초청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박희완 영동세브란스병원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김한중 총장의 환영사와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방우영 연세대 재단이사장이 노베르트 바스 주한독일대사와 오성옥 부회장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증정했다.노베르트 바스 주한독일대사는 “독일은 한국과의 특별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 항상 대한국민의 친절과 한국전쟁 이후 이룩한 경제성공 신화와 민주발전을 위한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독일이 도움을 준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오늘날 이렇게 훌륭한 병원으로 성장해주어 자랑스럽다”고…
2008-06-09 16:07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8대 이상기 원장은 9일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연구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이상기 원장은 “원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3년 동안 모두 함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뛰어다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재임기간 중 2007년도 1000억원의 예산 돌파, 오창 제2 캠퍼스와 전북분원 본격 운영, 연구소 설립이후 최대 규모의 기술료 77억원 수입, 2006년 CNS 급의 세계 Top 저널에 6편의 논문 발표 등 이외에 나열하지 못하는 질적·양적 성과가 떠오른다”고 회고했다.특히 “생명연과 KAIST의 부당한 통합 추진에 이르기까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최대의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지금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생명연은 전 직원이 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상기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에 앞서 대전광역시는 바이오분야의 연구역량 강화 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한편, 이상기 원장은 카이스트 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마치고 1982년 생명연에 입사해 미국국립보건원(NIH) 초빙연구원, 고려대 겸임교수, 바이오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2005년 7월에…
2008-06-09 15:54
“생명연과 KAIST 통합 시너지 효과 막연하다”조성재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회장은 9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국가 연구개발 전략 및 출연(연) 역할에 대한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조회장은 “출연연이 물리적 구조조정은 ‘어떤 이유로 어떤 기대효과를 가지고 하는가?’라는 분석과 사고가 선행돼야 하며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했다.그는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과 KAIST 통합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1+1=3이라는 시너지 효과가 혼란을 상쇄할 만큼 확실한 가?”라며 신중론을 제기했다.조회장은 “연-학의 협력은 역량결집 차원으로 이뤄져야하며 대형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산학연이 협력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2008-06-09 15:26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지난 2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제2의 개원을 통해 서울 서남권의 거점병원에서 전국을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10일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다. 약 3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으로 제2의 개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구로병원의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변관수 병원장은 그동안의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변관수 원장은 병원의 오픈을 앞두고 전 교직원게 감사를 나타냈다.변관수 병원장은 “공사 기간 중 소음과 먼지, 주차불편 등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병원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며 자신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며 헌신해 준 교직원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마음 속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그도 그럴 것이 약 3년간의 공사가 진행됐기 때문이다.이번 그랜드오픈을 하게 된 구로병원은 신관 신축과 본관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총 1000병상을 갖춘 친환경 의료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첨단 방사선치료기인 Trilogy를 비롯해 500억원 이상의 최첨단 장비의 도입과 운용으로 그야말로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변관수…
2008-06-09 13:41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오는 10일 6.10항쟁 21주년 기념을 앞두고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국민들의 저항이 정부의 예상과는 달리하는 양상을 보이자 얼마 전부터 새 정부의 내각 교체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9일 보도에 따르면 내각 교체설과 관련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장관 중 하나가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이다.장관에 임명되기 전부터 자질논란에 휩싸였던 그가, 이번 미국산 쇠고기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결국 물러나야할 운명에 처하게 된 것. 오는 10일 국무회를 마치고 사표를 제출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미국산 쇠고기 협상이 완료된 것이 지난 4월 18일. 그 후 5월 2일 김성이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기자회견 자리와 쇠고기 청문회 등에 나와 뭇매를 맞은 바 있다.청문회 당시 김성이 장관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의 발언들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다시 한번 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자질논란이 제기된바 있다. 당시 청문회에서 문제가 됐던 김성이 장관의 발언들은 주로 “소도 10년은 살아야 되는 것 아닌가”,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가 들어오는지 몰랐다” 등이다.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복지부 장관으로서의 발언으로 이해하기 불가능한…
2008-06-09 13:41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결산서 분석’ 연구보고서 건과 관련해 건보공단을 형사상 무고죄 및 민사상 명예훼손죄로 고발했다. 의협은 산하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해 말 발간한 ‘건보공단 결산서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공단의 방만한 운영실태를 고발하고 보도자료로 언론에 배포했으며,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의협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 소송은 의협에 대해 불기소처분(혐의 없음)으로 판결났다. 의협은 이 같은 공단의 무리한 고소행위와, 고소내용을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의협에 대한 명예훼손행위에 해당하며 그로 인해 입게 된 정신적 손해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지난 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의협은 “공단 결산보고서를 토대로 사실에 입각해 공단 경영현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공단의 경영쇄신을 통한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라는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객관적인 사실을 공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이 어떠한 합리적인 반박이나 대응도 하지 않고 명예훼손으로 매도하면서 의협을 고소한 것은 의협
2008-06-09 13:03정부는 최근 국무총리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외국의료기관 개설시 복지부 장관 사전승인을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확정했다.또한, 정부는 의료분야에서 의료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의료기관 설립·운영 규제를 추가적으로 개선하고, 외국의료기관을 전문의 수련기관으로 지정 허용, 의약품·의료기기의 수입허가 기준 및 절차를 완화 하는 것은 물론, 방송매체를 통한 의료광고를 허용했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건강연대는 “국민 건강을 팔아먹는 의료민영화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정부안은 관광·교육·의료 분야에 대한 파격적 권한이양과 규제완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제주특별자치도추진단 보도자료), 앞으로 공청회, 입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당초 개선안 초안에 담았던 영리법인의료기관 설립 허용 등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번 제도개선 과제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완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되고 있다. 건강연대는 “정부는 ‘의료 개방·선진화의 테스트 베드’로 제주도를 지칭하고, 국내 의료공급체계와 의료보장제도에 심대한 악영향을…
2008-06-09 12:0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함안공장 직원이 KBS 1TV 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8일 방영된 전국노래자랑에서 조아제약 함안공장 직원인 이창열 대리가 참가해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라는 노래로 우수상을 수상한 것.조아제약 이창열 대리는 “사실 예심 이틀 전인 4월 16일 딸 출산으로 노래자랑 참가를 주저했지만, 함안면 사무소와 파수곶감 작목반으로부터 함안특산품인 파수곶감을 홍보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으로 출연하게 됐다”면서“출산으로 고생한 아내와 귀여운 딸과 함께 우수상 수상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이창열 대리는 조아제약 내에서 사내 잉꼬부부로도 유명한데, 2년전 조직개편으로 이창열 대리가 이혜정 주임이 근무하는 생산지원팀으로 발령받아 공장증축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가까워져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2008-06-09 12:00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과위생사회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병원 2층 로비에서 ‘올바른 칫솔질’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치과위생사회는 이날 치과대학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홍보하고 어린이들에게 치아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티커도 배포하며 경품행사도 진행했다.또 일반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치아에 관한 일반상식도 다양한 포스트로 전시해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한편, 6월9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한 '치아의 날'로 여섯살(6)에 영구치(9)가 난다는 의미와 앞니에서 여섯번째 있는 영구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로 제정됐다.
2008-06-09 11:42안국약품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9일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은 신임 마케팅 임원으로 심석보 이사(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심 이사 영입으로 '레보텐션'을 비롯한 순환기 제품의 처방약 시장 공략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임 심석보 이사는 영남대 출신으로 한일약품과 근화제약 등에서 15년간 마케팅과 영업분야를 담당해 온 제약영업 마케팅 전문가. 심 이사는 한일약품 재직시, 고혈압 치료제 '헤르벤'과 고지혈증 치료제 '메바로친'의 마케팅을 담당해 계열시장에서 리딩품목으로 성장시킨 인물. 또 근화제약에서는 신장내과 제품인 고칼륨혈증 치료제 '카리메트'를 거대 품목으로 , 고혈압 및 협심증 치료제 '딜테란캅셀'도 주요 성장품목으로 성장시켰다.
2008-06-09 11:39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코엑스에서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사 5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 교육프로그램인 ‘IM(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 제3차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2006년 처음 시작돼 3회째 진행되는 'IM Excellence College' 교육과정은 삼성서울병원 소속 교수진이 5월, 9월 및 11월의 일요일 총 3차례에 걸쳐 호흡기·소화기·감염 분야로 진행되며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규모 심층토론 형식으로 실시되고 있다.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호흡기질환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김호중, 정만표, 서지영, 고원중 교수 등이 참여해 폐결핵의 진단과 치료,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간질성 폐질환, 조기 폐암검진 등의 내용을 진행했다.삼성서울병원 내과 과장 오하영 교수는 “지난 2회의 ‘IM Excellence College’에 참여했던 내과 의사들의 호응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3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삼성서울병원 내과의 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의학지견은
2008-06-09 11:23의료기관 명칭으로 상표등록을 받으려던 비의료인의 상표등록 출원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좌절됐다. 특허청은 지난달 22일 비의료인인 김강노(의료컨설팅업체)씨가 지난해 9월 3일 인천에서 개원중인 김 모 회원의 의원명칭과 동일한 ‘일심의원’으로 출원한 상표등록 신청에 대해 거절결정을 내렸다. 이는 의협이 발빠르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특허청에 확인하고,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명칭에 대한 상표등록을 막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의협은 지난 4월 1일 특허청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의료법상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고(동법 제33조), 의료기관이 아니면 의료기관 명칭이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의료법에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의료인인 김 씨가 의료기관 명칭(일심의원)으로 상표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의협은 이같은 사례의 상표등록이 허용될 경우 보건의료질서 혼란 및 국민 현혹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보건의료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당해 상표등록 출원에 대한 거절결정은 물론 신청인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건의했다. 의협은 “김 씨의 출원은 의료기관 명칭을 상표등록하여 이익
2008-06-09 10:52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실장 정숙인 교수)은 최근 제4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감염관리 주간행사 슬라이드쇼 △감염관리 최우수 부서와 병동 사례발표 △‘조류인플렌자(AI)’ 주제 강연 △손씻기 왕, 드레싱왕 등 시상식이 치뤄졌다. 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 작품공모전에는 모두 36개부서가 참여, 표어 30점, 포스터 28점, 손 씻기 3행시 68점, 감염관리 UCC 9점 등 총 135점이 응모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병원 1동 1층에서 전시됐다. 표어공모에서는 흉부외과 병동(10층 A)의 ‘한번 더 씻는 우리 두손한번 더 웃는 우리 환자’ 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정소영 간호사(신경외과 병동)의 ‘손 : 끝으로 전하는 환자사랑, 씻 : 은 후엔 두배가 돼요. 기 : 본으로 지킵시다. 손씻기!’ 삼행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함께해요 감염관리 골든 벨 행사’ 와 형광물질을 로션처럼 바르고 씻고 난후 점검하는 ‘손 씻기 체험행사’를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병원감염관리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표어 부문 = 최우수상 10층 A동 / 우수상 7동 8층, 진료행
2008-06-09 09:43
전남대병원은 감염관리주간을 맞아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이 참여해 골들 벨 행사를 진행했다.
2008-06-09 09:27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10일, 그랜드오픈으로 국내 최고병원을 향한 정면승부에 나섰다.1983년 300병상 규모로 개원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지역을 거점으로 서울 서남부권의 의료수요를 충족시켜 왔다. 하지만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속성장하면서 10년전부터 줄곧 국내 1위의 병상가동률을 기록할만큼 일일 입원대기 환자 700여명, 타병원 진료의뢰률이 34%에 이르는 등 입원대란이라 불릴정도로 만성적인 병실부족 현상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오픈한 지하 4층 지상 8층의 신관과 올해 2월 지하 1층 지상 9층의 본관 내외부 전체리모델링을 완료한 구로병원은 연면적 8만m²에 총 1050병상을 갖춘 최첨단 병원으로 변모했다. 병실확충 보다는 내실있는 선진의료시스템 구축에 총력이번 그랜드오픈으로 620병상에서 430여병상이 증가한 구로병원은 극심했던 입원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가장 역점을 둔 선진의료시스템 구축과 환자편의증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기준병실은 6인실에서 5인실로 전부 변경해 환자 개인공간을 더욱 넓히고 화장실, HD벽걸이TV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특급호텔급의 VIP병실을 비롯해 1인실, 2인실을 확충해 다양한 환자의
2008-06-09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