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김권배)은 소아 환아들에게 힘겨운 병원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최근 소아청소년과 외래병동에서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입원환아와 외래환자,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극단 조이퍼펫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공연했다.
2008-05-28 08:00응급실, 집중치료실 등의 필수의료와 관련된 진료실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특수진료실 요양기관종별 현황’에 따르면 전체 병실과 병상수는 증가를 보였다.하지만 물리치료실, 수술실, 회복실을 제외하곤 응급실, 집중치료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진료실은 감소하고 있었다.2007년 3월 특수진료실 병실은 3만 430개, 병상 수는 17만3904개에서 2008년 3월 병실 3만1040개, 병상 수 18만77개로 늘어났다.그러나 분만실은 08년 3월 병실 1550개, 병상 2990개로 전년동기에 비해 -1.5%, -4.0가 감소했고, 신생아실 역시 -8.1%, -4.1% 등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08년 3월 응급실의 병실은 1210개에 병상 수는 9756개였으며, 이는 07년 3월 응급실의 병실 1247개와 병상 수 9884개에 비해 -3.0%, -1.3%가 줄었다. 집중치료실 역시 08년 3월 현재 병실 1214개, 병상 1만2385로 전년동기에 비해 -8.9%와 -7.6%가 감소했다.이러한 특수진료실의 감소는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어느 특정한 종별에서의 감소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종별에서
2008-05-28 05:40뇌심혈관질환이나 유방암 등 주요질병에 대한 발병 위험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 중 39%만이 그와 관련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E헬스케어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Early Health, 건강한 삶의 연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갤럽과 공동 조사한 조기진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국민들은 조기 건강검진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 부위를 잘 알지 못하고 있으며, 비용에 대한 부담과 원활하지 못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으로 인해 적극적인 검진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83%는 조기 건강검진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이중 36%만이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 부위를 ‘안다’고 응답해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주요질병에 대한 발병 위험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 중 39%만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이 중 50대의 건강검진 실천율이 58.2%로 가장 높았다.조기 건강검진이 필요한 질병으로는 남녀 모두 위함, 간암, 대장암을 꼽았으며, 남성은 뇌경색과 뇌졸중을, 여성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그 다음 순위로
2008-05-28 05:30“영동세브란스병원이 무너지면 연세의료원 전체가 무너진다”박창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연세대 의무부총장 선거 출마의 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의무부총장 후보에 등록하면서 ▲영동세브란스 병원 경영정상화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의료원 조직 개편 ▲연구환경개선 ▲진료의 수월성 확보 ▲교수들의 자긍심 향상 ▲기독교 사명 실천 등 7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이중 가장 시급한 것이 이른바 ‘영동세브란스 병원 살리기’라는 것.박원장은 “영동세브란스 주위에 대형 재벌 병원들이 둘러싸고 있고 신축 대형병원도 들어서는 등 현재 위기에 놓였다. 제일 먼저 이곳을 발전·도약 시켜야 한다”고 했다.이어 “영동세브란스에는 우수한 의료진이 많이 있다. 하지만 단독으로는 힘들다. 의무부총장이 된다면 ‘영동이 무너지면 전체가 무너진다’는 각오로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이를 위해 영동세브란스병원 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 1회 영동세브란스에서 근무하며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고 호언했다.또한 박원장은 “새병원을 오픈하고 지난 3년간 많은 발전을 이룩해 왔다”며 “그동안 고생해온 교수진 및 임직원들의 피로도 해소와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인력을 최우선으로
2008-05-28 05:20현대약품(대표이사 사장 윤창현)은 1개월 이상의 유소아용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 키드크림’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약품에 따르면 버물리 키드 크림이 출시됨에 따라 벌레 물려 가려움증의 대표적인 제품인 버물리 에스, 모기충 기피제인 뿌리는 모기장 가드졸에프에어로솔등 벌레물림의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게 됐다.또한, 버물리 키드 크림은 피부에 쉽게 바를 수 있도록 크림타입으로 개발됐으며 1개월 이상 유소아에게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즉, 피부에 자극을 주는 dl-멘톨, dl캄파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30개월 이상 유아에게 사용하는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된다는 것.회사측 관계자는 “어린이와 유아의 가려움증 개선은 물론 어린이와 같이 피부가 연약한 여성등 성인에게도 적합하다”면서 “벌레물림치료제의 대명사인 버물리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1개월이상 유아사용이 가능한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발매 초기부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08-05-28 02:30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27일 개최한 국내제약기업 초청 ‘제1회 R&D 육성 정책토론회’에서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패널토의를 통해 국내임상시험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한미약품 이관순 연구소장은 “단기간내 정부에서 임상센터를 설립해 양적인 팽창은 있었으나, 지역임상센터 이전에 임상시험을 하던 것과 그후 상황이 질적으로 개선한 점은 보이지 않았다”면서 “임상센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충해야 하고 생동재평가 등으로 혈중농도분석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또한 “신약개발에 있어 스피드는 생명"이라면서 “신약개발시 가급적 가능성있는 나라와 퀄리티를 높여 공동으로 임상을 추진해 국가차원에서 빠른시간내 임상시험을 끝낼수 있도록 추진해야한다”고 제시했다.녹십자 이병건 개발본부장은 “한국과 미국이 함께한 임상은 국내에서 퀄리티가 높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이는 공동임상을 진행하면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고 분석방법 등 독자적으로 하기 어려운 것을 빠른시간내에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해, 공동임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동아제약 박찬일 개발본부장은 국가임상사업단 발족을 환영하는 뜻을 밝히며 “국가임상시험사업단에서…
2008-05-28 02:21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경실련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주장과 겉으로는 부인하면서 실제로는 추진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토론에 앞선 주제발표에서 신현호 변호사가 ‘이명박 정부 보건의료 정책 평가와 전망’을 통해 현 정부는 의료의 공공성 근간을 홰손해서는 안되며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의사수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또한, 신변호사는 “국가보건의려체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수단을 포괄하지 못하고 의료공급자나 민간대기업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핵심내용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 참가한 고려대 보건대학원 윤석준 교수는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5%대의 보험료 부과로는 어림없다. 일본, 독일, 대만 등이 보장성이 비교적 높은 편인데 평균 10%의 보험료를 부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는 또 공공병원 확충에 대해서도 “공공병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공병원이 적다고 민영화돼있다는 것은 아니다”며, “병상의 공급주체가 민간이 많을 뿐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공공의료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영리
2008-05-28 00:04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은 지난 26일 1층 로비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한양대학교 총장, 최일용 한양대의료원장, 안유헌 한양대병원장, 배상철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배상철 원장은 기념사에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향후 10년간 기존 중증 전문 서비스 및 국내외 네트워킹은 더욱 강화하면서 류마티즘 치료 분야의 류마티스병원을 ‘의료선진화 모델병원’으로 준비하고자 한다”며 “합리적 경영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높은 진료 수준과 교육, 연구 능력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환자와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정신이 깃든 ‘글로벌화’된 류마티스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배 원장은 “이를 위해 베트남에 한양-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터로 시작된 협력관계를 주변 아세안 국가 전체로 확대하고, 각국에 거주하는 해외 교포를 위한 의료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시작으로 세계화를 실천 할 것”이라며 “기존의 ‘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예방’까지 포함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 및 고급화, 류마티스분야 R&D 거점연구센터의 유치 등 ‘전문화’, ‘특성화’를 가속화, 합리적인경영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
2008-05-27 23:43국립재활원은 28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 ‘장애인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국립재활원 비전 및 CI 선포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국립재활원 비전 및 CI를 대내·외 선포해 이미지 제고 및 직원 근무자세를 새롭게 함이 목적으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국회 정양석·정하균·이정선 의원, 강북구청장,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국립재활원 비전과 함께 새로이 선포되는 CI는 ‘장애인의 희망찬 재활’을 상징하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국립재활원은 비전 및 CI선포와 함께 2015년까지 100병상 확충, 장애영역별 특수재활센터 확대 운영, 양·한방 협진체계 구축 및 재활연구소 개소로 선진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또한 장애예방센터 운영,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재활훈련·교육 실시, 6개 권역별 재활병원·거점 보건소에 대한 재활서비스 지원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활병원표준화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05-27 23:20국가임상사업단과 식약청이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와 신약조합이 후원한 ‘제1회 R&D육성정책토론회’를 27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해 ‘우리나라 임상 및 R&D 정부 정책소개 및 규제개혁을 통한 제약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은 “국내 제약산업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짧은 R&D투자 역사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면서 “지난해12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설립해 임상시험센터의 시설, 장비구축지원 및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등 선진국형 임상시험인프라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정부는 제약산업의 세계7대 강국도약을 달성하기위해 기업에 대한 정부의 신약개발 연구지원 뿐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맞춘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학계 및 산업계와 효율적인 연계 흐름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식약청 이상용차장은 “국내임상시험은 품질과 의료진의 우수성이 뛰어나고 비용경재성이 높아 실제로 다국적제약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임상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제도운영의 예측가능성과 과정의투명성 및 임상인력 강화 등이 질적인 내실화가 있
2008-05-27 23:17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7일 KAIST안과 이를 근거로 작성된 교육과학기술부의 통합중재안 모두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생명연은 통합보다는 연구기관으로 존치해야한다며 KAIST가 양 기관의 통합에 따른 양적인 규모 확대를 통한 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주장했지만, 실제로 통합시 1+1=3 이라는 효과제고를 위한 어떠한 분석도 없었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4월15일 KAIST 서남표 총장의 제안에 대해 생명연은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KAIST는 양 기관간 원활한 소통이나 생명연에서 제안한 공개토론에 현재까지 응하지 않고 있으며 외부의 도움을 받아 물리적인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고 핏대를 세웠다.이상기 생명연 원장은 “자율적인 양 기관의 협력모델에 대한 창구는 언제나 열려있지만, 1쪽짜리 명확하지 않은 불성실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KAIST가 제시한 발전방안의 기획력과 경영능력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2008-05-27 19:13삼성서울병원 간호부는 지난 5월13일~16일까지 간호주간행사를 개최하며 나이팅게일상을 시상했다. 나이팅게일상은 매년 간호주간행사에서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200명중 1명인 신경과 병동 정주희 간호사가 수상했다.이 상에 대한 선정은 1달 전인 4월초부터 시작됐다. 각 병동별로 동료 및 선후배 의료진들의 추천을 받아 1차로 50여명의 간호사가 선정됐고, 2차 심사에서 9명의 최종 후보자가 선정됐다. 다음으로 최종 후보 간호사들이 소속된 부서장들의 발표가 진행됐다.심사위원들은 업무수행능력, 환자간호활동, 리더십, 환자감동사례, 사회봉사활동, 자기개발 등을 평가기준으로 해 후보 간호사들 중 정주희 간호사를 최종 선출하고 간호부 국제학술대회에서 나이팅게일상을 시상하고 월계관을 씌워줬다.올해로 8년차 근무 중인 정주희 간호사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면서 평생 타기 어려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기뻐야 되는데 쑥스러운 생각이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어 “자신보다 열심인 간호사들이 더 많은데, 그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든다”며 “무엇보다 다른 병동보다 후배들이 많은데도 평소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했다.
2008-05-27 19:02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오는 5월29일 오후 1시~오후 4시30분까지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행복한 모녀를 위한 ‘골다공증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는 골다공증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골밀도 검사와 의료진 상담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특강은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정형외과 윤형구 교수)’, ‘골다공증의 약물치료(내분비내과 김수경 교수)’, ‘골다공증 바로 알기(가정의학과 김문종 교수)’와 ’골다공증의 합병증 및 치료(정형외과 신동은 교수)’에 대한 주제로 열린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각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골밀도 검사는 강의가 끝나는 오후 2시30분부터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로 실시되며, 당일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줘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골밀도 검사 결과,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참석자에 한해서는 바로 의료진과의 상담도 가능하다.
2008-05-27 18:53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지난 5월25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관하는 ‘에이즈 바로알기’ 행사에 참석해 무료 혈액형 검사와 에이즈 익명검사를 진행했다. SCL은 이날 행사에서 약 170여명의 시민들에게 혈액형 및 에이즈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ABO혈액형과 Rh 혈액형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2008-05-27 18:18이명박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은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보다 오히려 문제점을 더욱 확대 재생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지적이다.또한, 국민건강보장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소수 병원재벌과 민간보험회사의 이윤만을 위한 정책들로 국민을 섬기는 정책과는 무관하다는 문제제기도 이어졌다.경실련을 비롯 건강세상네트워크,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등 28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건강연대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대한 제안’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정원에게 발송했다.건강연대는 신정부의 주요 보건의료정책으로 ▲영리병원 도입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 등을 꼽았다.건강연대는 신정부의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해 “영리병원 도입의 논거가 사실을 왜곡하거나 지나치게 과대포장 됐다. 경제적 관점에서도 의료의 특성상 신 성장산업이나 고용창출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며, “이는 오히려 국민의료비의 급증, 의료보장제도의 위축과 의료의 양극화 심화, 의료의 공공성 붕괴 등을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새정부의 민영의료보험 활성화에 대해서도 건강연대는 국민의료비의 급증은 무론 공보험의 재정지출 증가와 보장성 약화, 건강보험 위축, 기업과 가계 부담 증대,…
2008-05-27 12:52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심찬섭교수가 최근 내시경 저널 국제 편집위원에 위촉됐다. 심교수를 편집위원으로 위촉한 ‘The Visible Human Journal of Endoscopy (VHJOE)’는 임상 사례와 리뷰, 영상, 그리고 해부학에 대해 대중적으로 널리,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웹사이트에 기반을 둔 저널이다. The University of Colorado Center for Human Simulation.에 의해 간행된 지 6년이 되었다.저널에 논문을 올리고자 하는 저자들은 스스로 적합하다고 느끼는 웹기반 정보를 비디오와 오디오, 디지털 이미지를 이용하여 하이퍼링크 시키면 되는 편리하고 간편한 특징을 갖고 있다. VHJOE의 국제편집위원장은 현재 미국 텍사스에 있는 엠디앤더슨병원의 Bhutani 교수가 맡고 있다. Bhutani 교수는 한국에서도 국제 편집위원을 맡아 논문 제출을 장려하고 동료 리뷰어로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찬섭교수에게 국제편집위원을 요청해 왔다. 심찬섭 교수는 내시경 저널인 The Visible Human Journal of Endoscopy (www.vhjoe.com)의 국제 편집위원 위촉을 수락하면서 “내시경
2008-05-27 11:50조혈모세포이식을 기다리는 국내 혈액암 환우들의 공여자 찾기가 훨씬 수월해 질 전망이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최근 전 세계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검색 네트워크가 구축된 BMDW(Bone Marrow Donors Worldwide)에 정식으로 가입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1200만명의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검색해 필요한 환자에게 연결해 줄 수 있게 됐다. 1989년 8개 등록센터의 155,000명 기증희망자 데이터로 시작한 BMDW는 현재 43개국의 59개 기증희망자 은행과 25개국의 40개 제대혈 은행이 가입된 상태며, 전세계 12,092,374명의 기증희망자를 검색해 적합한 환자에게 연결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은행이다. 한편,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가족이나 형제간에 적합한 공여자가 없어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찾아주기 위해 1994년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다. 2006년 12월까지 3만 2천여명의 기증희망자를 모집하여 300명 이상의 환자에게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2007년부터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KONOS(국립장기이식센터)에 등록된 10만명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 할 수 있는
2008-05-27 11:48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의협 대의원총회 무산에 따른 서면결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수호 의협회장과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울산시醫는 26일 긴급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사진)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의장단에 총회 무산에 따른 서면결의 합의를 거듭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울산시醫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월 20일 의협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지 한 달이 훨씬 넘었다”며 “이로 인해 의협뿐만 아니라 각 시도의사회와 산하 시군구의사회의 회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의협 집행부의 서면 결의 요청에 대해 5월 10일 대의원회에서 수정요구사항을 첨부해 반려했고, 14일 집행부의 서면 결의 재요청에 대해서도 수정요구사항 불변경으로 재반려 했으며, 다시 23일 주수호 회장과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과의 회동에서도 또 다시 서면 결의 요청과 반려로 이어져 급기야 임시대의원총회의 개최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이제 소집 공고 절차를 거치면 6월 말경이나 돼야 임총이 열리게 돼 장기간 회무공백 사태를 초래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울산시醫는 “지난 60차 정기대의원총회 이후 지금까지
2008-05-27 11:30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일부 언론에서 특정 건강식품이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당뇨병은 다른 모든 성인병과 마찬가지로 하루아침에 호전되는 병이 아니며, 아직은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는 건강식품은 검증된 바 없다며, 아래와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특정 건강식품은 혈당을 잠시 감소시킬 수 있을 수 있지만, 당뇨병 조절은 혈당의 일시적 조절만이 아니다. 따라서 당뇨병은 다양한 병태 원인과 그에 의한 병적 상태를 꾸준히 치료 관리해야 한다.둘째, 또한 당뇨병 관리에서 식사의 요체는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에 있다. 한두 가지의 식품에 매달려서 먹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주 그릇된 당뇨병 식사다.따라서 특정 건강식품을 찾아 정력,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은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기호에 맞게 즐기면서 한 가지 영양소에 치우치는 편식을 하지 않는 그 자체가 바로 훌륭한 당뇨병의 식사이며, 당뇨병 관리다.참고: 미국당뇨병학회(ADA)의 당뇨병 치료 효과 및 안정성 인정 제안 1. FDA의 허가2. 적어도
2008-05-27 11:30서울대병원이 로봇수술 시스템(다빈치)를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지난 5월13일 갑상선 절제술을 시작으로 로봇수술을 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26일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로봇수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로봇수술은 수술부위를 10배~15배로 확대한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신경이나 혈관 손상 등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의사의 자유로운 손목 관절 움직임을 로봇 팔이 그대로 재현함으로서 기존의 복강경 수술로는 불가능한 여러 수술이 가능하며, 컴퓨터 제어 시스템을 통해 손 떨림을 방지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서울대병원은 로봇을 이용해, (비뇨기과)전립선, 신장 절제술, (산부인과)자궁암, 난소암 수술, (흉부외과)판막수술, 폐암, 식도암 수술, 종격동종양 수술,(외과)위암 수술, 대장, 췌장, 간, 갑상선 절제술, 담도수술 등 매년 500례의 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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