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 문창호)은 우수한 국산의료기기를 전시 소개함으로써 국산제품의 수입대체 효과와 군 장병 보건 향상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복지부와 식약청 후원으로 25개 업체 32개 부스를 구성, 14일과 15일 양일간 국군수도병원 종합체육관에서 제5회 국산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했다.조합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로 매년 개최되며 이번이 5번째 전시회다. 의료영상, 외과수술/외상처치, 치료, 진단 등의 품목이 참가했으며, 국군의무사령부의 사령관을 비롯해 수도병원장 등 군의관 및 간호장교를 포함한 병원 관계자 500여명 방문했다.
2008-05-20 14:00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성추행을 일삼은 양 모 원장과 성폭행을 한 황 모 회원에 대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중 최고 수위인 ‘3년간 회원권리 정지’ 징계결정을 인준했다고 밝혔다.양 모 원장은 모 방송국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소인들을 성추행함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성폭력특별법위반으로 벌금 700만원을 결정 받은바 있다.또한, 황 모 회원은 수면내시경 환자를 성폭행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고, 이후 황 모 회원이 재심청구서를 제출하였으나 부산고등법원 항소심 공판 결과, 원심을 파기하고 준강간죄에서 강간죄로 의율을 변경하고 작량은 7년에서 5년으로 경감 받은바 있다.두 회원의 징계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제18차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최종 징계를 결정했고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인준을 했다.이에 따라 두 회원은 성폭력특별법위반 및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제14조 제2호 및 제3호인 의사윤리 위배 및 의협 명예를 훼손함에 따라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제15조 제1항 제1호 및 제2항에 의거하여 2008. 4. 30부터 2011. 4. 29까지 3년간 회원권리가 정지된다.회원권리가 정지됨에 따라 의
2008-05-20 11:19국립암센터는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해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새로운 유전자를 규명했고 밝혔다.최일주 국립암센터 연구소 위암연구과 박사팀은 일본 국립암센터의 요시다 박사가 주도한 밀레니엄 게놈 프로젝트 암 연구팀과 함께, 1811명의 위암 환자와 1892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게놈 전체의 단일염기변이(SNP)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PSCA 유전자가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발표했다. 사람의 게놈을 구성하는 33억개의 DNA 염기서열은 99.9%가 같다. 이중 0.1%인 약 300만개의 염기 서열이 사람마다 달라 이것이 성별, 피부색, 체질 등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개인별 염기 서열 차이의 90%는 동일한 유전자의 한 염기가 다른 염기로 바뀐 단일염기 변이(SNP)이며, 이 변이를 밝혀내면 개인에서 특정질환의 발생위험도나 개인의 체질에 맞는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연구를 주도한 일본 국립암센터의 요시다박사팀은 1단계로 인간 유전체 관련성 연구를 통해서 JSNP데이터베이스의 10만개 SNP와 위암과의 관계를 규명했다.2단계에서는 앞서의 단계에서 위암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2880개의 유전자 변이가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
2008-05-20 11:19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가 병원계 현안 및 경영관련 정보 습득을 통한 이론 무장을 위해 병원 각 직능에 대한 준회원가입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회무 활성화 및 회원병원장의 참여도 제고를 위해 부회장 및 이사진도 증원키로 했다. 서울시병원회는 19일 병협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회무 활성화 차원에서 회칙을 개정 부회장을 5인내에서 8인 이내로, 이사를 30인내외에서 40인 이내로 증원했다.아울러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회원병원장 외에 간호 임상병리 방사선 행정 등 병원 각 직능 종사자를 준회원으로 가입토록 문호를 개방, 서울시병원회 특강 및 세미나 등에 참여토록 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간호인력 구인난, 선택진료 개선안에 관한 대책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대응책을 협의했다.
2008-05-20 11:19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체의 특허비용 지원으로 우수기술의 권리를 보호하고 기술사업화와 연계시켜 우수기술의 산업계 활용도를 높이고자 “2008년도 보건산업분야 특허경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특허경비 지원사업의 지원신청은 5월20일~6월5일까지 접수받으며 개인, 국공립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대학(대학병원 포함), 보건산업분야 중소기업체 등이 할 수 있다.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후, 6월30일 지원대상이 최종 선정된다.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해오던 출원대행 특허법률사무소 지정을 폐지함으로서 신청인이 모든 특허법률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인의 편의를 도모했고 출원일로부터 1년이내에만 지원신청을할 수 있도록 하였던 규제를 폐지, 언제나 지원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복지부는 특허경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술에 대해 국내출원 130만원, PCT출원 400만원, 해외출원 500만 한도 내에서 특허등록에 필요한 총 소요비용의 75%이내를 지원(총 사업예산 7500만원)하고,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이전·투자유치 등 기술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51건의 보건산업기술이 응모해 ‘재조합
2008-05-20 11:19바이엘 헬스케어는 세계 최초의 먹는 간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아태지역 간세포암 또는 원발성 간암 환자의 전체 생존률을 47.3% 연장시켰다고 발표했다. 특히, 넥사바는 위약군에 비해 무진행생존률 역시 74%나 더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가, 무작위, 위약 대조 3 상 시험인 ORIENTAL은 과거 전신적 항암 치료를 받지 않은 226명의 아시아 지역 간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넥사바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즉, 연구의 목적은 위약군 대비 넥사바의 전반적 생존 기간, 암의 진행 기간, RECIST로 정의되는 약물에 대한 반응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연구 결과 넥사바 복용군의 생존 기간 중앙값은 6.5개월, 위약군은 4.2개월로나타나 넥사바는 다양한 환자군, 즉 연령, 전이 여부 및 혈관 침투 여부 등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위약군의 암 진행 기간은 1.4개월인 것에 비해 넥사바 복용군은 2.8개월로 암의 진행기간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질병통제율은 넥사바 투여군에서 35%였던 것에 비해 위약군은 16%에 그쳤다. 임상 중 넥사바 투여군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었던 이상 반응은
2008-05-20 11:17한국인에서 자주 보이는 개방교합(입을 다문 상태에서 앞쪽의 윗니와 아랫니가 만나지 못하고 틈이 생기는 현상)과 돌출입을 턱수술이나 발치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삼성서울병원 치과 경승현 교수는 개방교합을 수술 없이 교정만으로 치료할 수 있고, 발치를 해야만 가능했던 덧니․돌출입의 치료 또한 교정만으로 가능(미국교정학회지 AJO,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게재 승인)하다고 밝혔다.경승현 교수는 1999년~2005년까지 총 128명(남 27명, 여 101명)에 대해 시술한 197개의 미니스크류 중 179개가 성공적으로 시술됨으로써 90.8%의 안정성을 나타내며 양호한 교정 치료결과를 얻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과 벤처업체 BMK(Biomaterials in Korea)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교정용 미니스크류를 입천장에 시술한 후, 치아이동을 위한 고정원으로 사용함으로써 가능하게 된 것.개방교합 및 덧니, 돌출입 등은 턱수술 및 발치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수술 부작용 및 수술비용으로 환자에게 부담이 있어왔다. 하지만, 경교수의 시술은 턱수술이나 발치 없이 치아이동으로만 치료하며, 치료기간도 2년 정도로서 기존의 치
2008-05-20 10:52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쓰촨성의 지진과 미얀마의 사이클론 나르기스 발생 이후 콜레라·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전염병과 말라리아·뎅기열 등 곤충매개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전염병예방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국제 공·항만 검역소는 해당지역으로부터 귀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한 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중국과 미얀마를 여행한 후 설사·구토·고열·호흡장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입국시 즉시 검역관에게 꼭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해외여행시 주의해야할 주요 전염병 예방요령*수인성 전염병 예방요령(콜레라, 세균성이질, 여행자설사 등)- 외출 후 또는 식사 전에 손 깨끗이 씻기- 안전식수 및 끓인 물 마시기- 충분히 가열·조리된 음식만 먹기- 위생처리가 불결한 음식 먹지 않기*모기매개전염병 예방요령(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곤충기피제 사용하기- 외출시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기- 모기가 활동하는 해질녘부터 새벽녘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기- 뎅기열을 매개하는 모기는 낮시간에도 활동하며, 사람이 사는 거주지 주변이나 집안에서 자주 발견되므로 주의를 요
2008-05-20 10:46국립재활원 청각재활과는 고도난청 소아를 위해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매월 2회 청각재활교실을 개최한다.최근 인공와우술로 청력을 개선하고자하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인식 및 체계적 재활 시스템의 부족으로 수술 후 재활 및 관리가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청각재활교실은 환자·보호자·교육담당자들에게 인공와우술 후의 재활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재활 실무진과는 인공와우술 후의 재활에 관해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해 청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활원측은 설명했다.교실 운영은 인공와우전문의, 청각사, 및 언어치료사 등의 국내 청각재활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경험과 사례 중심의 강의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참가 대상은 고도 청각장애 소아의 부모 및 가족,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환자 및 가족, 인공 와우수술을 고려하거나 시행 받고 재활중인 환자 및 가족, 소아 청각장애 교육담당자 및 재활관계자 등으로 희망하는 자는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문의: 국립재활원 청각재활실(02-901-1678)
2008-05-20 10:41바이엘쉐링제약(바이엘헬스케어)은 지난 16일 항균제 씨프로바이의 국내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한강 유람선에서 씨프로바이 2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바이엘쉐링제약 기성욱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씨프로바이의 탁월한 효능 및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았지만, 올해는 성년식을 맞이해 씨프로바이가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깊은 해가 되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번 행사에는 바이엘쉐링제약 임원진을 비롯하여 역대 씨프로바이의 프로덕트 매니저, 씨프로바이 챔피언 MR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바이엘쉐링 관계자는 “씨프로바이는 전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널리 입증받은 시프로플록사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4-fluoroquinolone의 항균제로서 항균 범위가 넓고 효과가 좋아 신체 각 부위의 감염에 광범위하게 처방할 수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씨프로바이는 20년 동안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널리 인정받아 개발국인 독일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등 세계 59개국에서 좋은 항생제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2008-05-20 10:38대웅제약은 최근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와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플러스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의 마케팅본부 백승호 전무는 “기존 메트폴민 치료제 다이아벡스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의 상호 보완적인 기전을 통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가 강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의 우수한 마케팅 및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과 환자에게 제품의 정보 및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아벡스, 유글렉스, 글루리아드 등 기존 약제에 자누비아를 추가함으로써 당뇨병 약제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내분비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포사맥스 플러스는 알렌드론산 나트륨과 비활성형 비타민 D 성분인 콜레칼시페롤의 복합제로 폐경 후 여성 및 남성의 골다공증에 대한 치료제로 2006년 3월 국내 출시됐다.
2008-05-20 10:15혈액검사의 일종인 면역효소검사를 통해 담관암의 진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천영국교수팀이 담관암 환자와 간암환자, 그리고 건강한 사람의 인터루킨6(Interleukin6, IL6)의 량을 비교한 결과, 담관암 환자 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염증질환이나 종양 등에서 많이 분비되는 물질인 인터루킨6은 정상인의 경우 0.4 Pg/ml(피코그램), 간암환자는 21 Pg/ml 이하인데 반해 담관암 환자는 200 Pg/ml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 또한 담관암 치료를 위해 광역동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도 치료 전에 비해 IL6의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04년부터 2년 동안 순천향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담관암 환자 30명과 간암 환자 30명, 정상 피험자 26명을 대상으로 인터루킨6의 량을 측정한 결과이다. 천영국 교수는 “현재 담관암의 진단은 CT나 MRI 영상과 종양표지자검사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인터루킨6의 량을 측정, 활용함으로써 향후 담관암의 진단은 물론 치료 후 추적 관찰에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천영국교수의…
2008-05-20 09:12KCC의 초특급센터 하승진 선수와 포워드 추승균, 정훈 선수가 19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병원을 찾았다. 농구는 선수들 간의 신체접촉이 많아 크고 작은 부상이 잦은 격렬한 스포츠. 특히 센터를 맡고 있는 하승진 선수는 경기를 하면서 치아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이 많아 치과를 자주 찾게 되었고,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이성복 교수를 만나 부상 치료부터 치아 부상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치아 보호에 필수적이라는 ‘마우스가드’는 무엇일까? ▲스포츠 선수들의 치아 건강, 이대로 괜찮은가스포츠 경기 중에 선수들이 다치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속도를 즐기는 운동(인라인 스케이트), 혹은 접촉성 운동(농구, 축구, 격투기)의 경우에는 치아와 턱관절, 턱뼈, 그리고 잇몸과 입술 등 악안면 영역의 손상률이 매우 높다.미국의 운동 부상 방지를 위한 국립 청소년 체육재단의 보고에 의하면 운동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시즌 동안 얼굴이나 입 주위에 외상을 입는 경우가 10%에 이른다고 하며, 미국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면 고등학교와 대학 풋볼에서만 약 20만건의 치아상해를 매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의 경우 럭비선수
2008-05-20 09:06기허가 전문의약품 밸리데이션이 2009년12월말까지 제약사자율로 실시되며 자료제출이 면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과 제약협회가 주관한 '의약품 안전관리 대책 설명회'가 19일 오후2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이날 설명회에서 식약청 김영찬 의약품안전국장은 “의약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제약산업이 산업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로 오늘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전문의약품 밸리데이션은 시간과 일정 변경없이 예정대로 7월부터 시행되며, 밸리데이션 시행 자료제출 부분은 해당제약업체가 보관하면 된다”고 밝혔다.식약청이 기허가 전문의약품 밸리데이션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자료제출을 면제토록한 것은 적부판정에 대한 업계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행정적 규제 절차 완화의 일환.김영찬 의약품안전국장은 “제약사들의 밸리데이션 이행여부를 주시하며 이행사항 평가에 무게를 두고 시장중심 성장체계로 갈것이다”면서 “2009년 12월말 의무화기간 동안 지도점검을 통해 교육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새 GMP 밸리데이션 규정안은 이번주에 입안예고 해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김영찬 국장은 밸리데이션 자율시행과 자료제출면제와 관련해 “GMP후퇴가 아니다”면서
2008-05-20 07:00보건복지가족부는 인턴수련을 위한 300병상이하 자병원 인정기준 마련을 골자로 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고하고 6월5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현행 자병원 인정 기준에 의료법 제3조제3항의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의 진료과목 설치 기준과 동일하게 300병상 이하 자병원(인턴수련을 위한)인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 것.이는 고령화 진전에 따라 환자에게 통합적인 진료를 행할 수 있는 의사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어 기본적이고 폭넓은 임상증례 함양을 위해 수련에 적합한 우수한 중소병원(300병상 이하)을 자병원으로 인정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복지부는 개정이유를 설명했다.또한 기존 요건 외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인턴수련을 하는 전공의의 임상증례 증대와 전공의 수련을 통한 중소병원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밖에도 개정안에서는 수련연도 변경 승인사항을 보고형태로 변경, 병원측의 신청가능기간이 1개월 연장(기존 6월말→7월말)됐고 실제 의료현실과 전문과목별 특성을 고려해 공통기준 및 전문과목별 기준을 변경했다.
2008-05-20 05:50`08년 3월 전문과목별 전문의 인원은 전년동기보다 4.5% 증가한 총 5만30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08년 3월 전문과목별 전문의 인원형황에 따르면 요양기관종별은 물론 표시과목별 인원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문의 인원현황에 따르면 요약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전체 5만3077명중 의원급 전문의는 2만8781명으로 54.2%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3월2만8242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종합병원의 전문의 인원은 9473명(17.9%), 병원 6398명(12.1%), 종합전문병원 6532명(12%), 요양병원 1260명(2.3%) 등이었다.의원의 표시과목별로 살펴본 전문의는 내과가 45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산부인과 3019명, 소아과 2838명, 가정의학과 2715명, 외과 2433명 순으로 전년동기보다도 증가했다. 그러나 정형외과와 진단방사선학과, 예방의학과 등의 전문의는 소폭으로 감소했다.전체 5만3077명의 전문의 인력을 표시과목별로 보았을 때 내과가 9028명으로 17%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산부인과 4835명 9.1%, 외과 4483명 8.4%, 소아과 4140명 7.8%, 정형
2008-05-20 05:40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우울증, ADHD, 인터넷중독 등 정신건강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검진-상담-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전국 245개 학교 초·중·고등학생들(10만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사전선별검사를 한 후, 위험 학생들 대상으로 자살예방·학교폭력 중재 등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특히 아동·청소년 인터넷중독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16개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터넷중독 청소년들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중독 등과 관련된 진단, 상담 및 사후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후 고위험군으로 선별돼 정신과 전문의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협력 의료기관(150여개)으로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반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는 5만원 이내,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들에게는 50만원 이내의 치료비도 일정액 지원할 예정.복지부는 특히 인터넷중독 고위험군 청소년 해소를 위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11박 12일의 기숙형 치료학교를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주관으로 3차(6월, 7월, 10월)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8-05-20 05:30고지혈증치료제 경제성평가를 놓고 제약업계와 심평원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주성 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는 “국민을 위한 약가정책사업에 정작 중요한 국민과 환자의 자리는 없었다”고 국민의 입장에서 비난했다. 강주성 대표는 최근 있었던 한국보건의료기술 평가학회의 제약업계와 심평원의 고질혈증치료제 재평가 결과에 대한 패널토론자로 참석해 “왜 제약업계나 정부 어느 곳도 국민과 환자의 목소리를 청취하려고 하지 않느냐"면서 “약가재평가와 보건인료인들 모두 국민과 환자를 위해 있다”고 고지혈증치료제 경제성평가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강 대표는 “약값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모두 국민들이 내는 돈이다. 정책의 중심은 국민과 환자를 향해 있어야 한다”며 “공급자들이 먼저 국민과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할 자리는 없었다”고 비난했다.또한, “포지티브리스트 제도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면서 “제도의 기본취지는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지만 사실 정부의 약가인하 목적도 있는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즉, “정부의 정책아래 제약사가 약가를 순순히 내리면 급여목록에서 유지시켜 주겠다는 것은…
2008-05-20 05:20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 이하 조합)이 제1회 호주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330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조합은 13일부터 15일까지 호주시드니컨벤션전시센타에서 개최된 ‘제1회 호주국제의료기기전시회: HOSPIMedica-Australia 2008’에 5개 업체 10여명(부스규모:42㎡)으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사진).이번 전시회는 호주에서 처음 열리는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120개 업체가 3,000㎡규모로 출품, 약 2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한국, 독일, 대만,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특히 독일의 지멘스와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본사에서 직접 참여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260명이었으며,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115명, 상담실적은 330만불로 집계됐다. 내방한 바이어의 지역은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캐나다, 필리핀,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중국 등이었으며, 국산 의료기기제품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조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조합이 오세아니아지역을 처음으로 진출하고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우리 참가업체들의 의료장비들은 우
2008-05-20 05:10의료금융 도입을 놓고 ‘기대반 우려반’ 섞인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은 19일 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의료소비자금융(의료비 분납) 프로그램인 ‘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론’을 선보이고 ‘의료금융 도입 및 발전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론’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에 특화된 분납 프로그램으로 병원이나 직장·가정 등에서 인터넷으로 ‘카드’와 ‘론’중에서 택일하면 진료를 받고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특히 무이자로 이자비용이 절감되는 의료금융 상품이다.하나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의료비 분납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의료금융이 도입될 것이다. 현재 300개의 의료기관을 회원으로 가맹했다. 올해 1000개의 의료기관 가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비급여 부분에 국한한 이유에 대해, “우선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환자들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를 포기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 고안했다. 고액진료비의 장기분납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주내로 본격 출시되는 이 상품을 바라보는 각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기대를 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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