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최근 미국심장학회 미팅에서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에 있어 스텐트 시술 전에 메드트로닉 엑스포트 혈전흡입 카테터(Export Aspiration Catheter, 사진)를 사용하는 혈전 흡입술을 시술하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시술(PCI)만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혈류와 생존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발표했다.임상연구를 이끈 네덜란드 그로닝겐 의과대학 펠릭스 질스트라 교수는 “TAPAS 임상연구 결과에 의하면 ST 분절 상승을 보이는 대부분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이 기저의 임상과 혈관조영 특성과 상관없이 일반적인 경피적관상동맥중재시술(PCI) 전에 혈전 흡입술을 받으면 더 나은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관조영 분석을 위해 메드트로닉이 일부 지원했으며 다른 모든 경비는 그로닝겐 의과대학 흉부센터가 부담했다.지난 2월 발표된 NEJM 연구에 대한 WebMD와의 인터뷰에서 질스트라 교수는 “풍선으로 혈전을 유발하는 물질을 분쇄하게 되면 혈류와 함께 흘러가 심장근육에 더 심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처음부터 그러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질스트라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 혈관조영술 중 혈전…
2008-04-14 11:55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식물성분인 승마(Black cohosh; 허브의 일종)와 히페리시(St. John's wort: 성요한풀) 추출물이 복합처방된 폐경기 치료제 에로스트큐(일반의약품)을 출시한다.현재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비호르몬성 폐경기 치료제의 주성분인 승마와 히페리시는 자율신경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천연 생약물질로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켜주며, 우울증 및 연관된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하루 두번(아침, 저녁) 1정씩 복용하는 에로스트큐는 폐경기 전후의 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우울증 등에 기존 호르몬 제제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의약품이다.조아제약은 에로스트큐의 출시와 발맞춰 약국가에 기존 호르몬요법의 부작용과 식물성 생약제제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폐경기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한편 폐경은 모든 여성이 겪게 되는 자연현상으로 그에 따른 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지만, 7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 치매, 동맥경화증 같은 질병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최근 한 조사에…
2008-04-14 11:13영남대학교병원은 4월15일 오전 10시30분 대구광역시남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무료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이 준 교수(신경과)는 지역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그 가족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뇌졸중의 관리’란 주제의 건강강좌를 펼친다.이번 강좌는 남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실천율 향상’과 관련해 지역민들을 위한 보건교육 차원에서 마련됐다.
2008-04-14 10:57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은 모기ㆍ독충등 위해해충 기피제인 가드졸에프에어로솔을 출시했다.가드졸에프에어로솔은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사전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현대약품은 가드졸에프에어로솔의 출시로 해충기피제의 대표 품목인 버물리에스, 5월 출시예정인 어린이용 버물리키드 크림등 벌레물린데에 대한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게 됐다. 가드졸에프에어로솔은 해충이 싫어하는 물질을 내보내고 감각기관을 혼동시킴으로 해충의 접근을 사전에 막아낸다고 한다.특히 디에칠툴루아미드가 10%함유되어 있어 기존제품에 비해 인체에 안전할뿐아니라 효과가 4~6시간 지속되어 등산ㆍ낚시등 야외활동을 할 경우, 모기로부터 자기보호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등에 유효하다고 한다.염승표 PM은 “버물리 에스와 버물리키드 크림이 벌레물린 이후에 사용하는 사후제품인데 비해 이 제품은 사전 예방 제품이다”면서 “벌레물린데에 대한 사전ㆍ사후제품, 어린이용 제품등 3가지 병행 판매할 경우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4-14 10:47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의 생명공학 기술이 우주로 갔다. 보령제약은 “지난 4월 8일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싣고 우주로 떠난 ‘소유즈’호에 보령제약의 세포주 3개가 함께 갔다”고 밝혔다. 이소연씨는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서 18가지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하며 이중, 바이오트론이 개발한 소형생물배양기의 실험에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연구소장 단현광)가 3개의 세포주를 제공했다. 제공된 세포주는 각각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면역억제 치료용 단백질(CTLA4Ig)을 생산하는 식물세포,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골막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세 가지로, 세포의 증식에 우주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 하게 된다. 식물세포 실험에서는 우주에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생산 가능성을 연구하며, 줄기세포를 실험에서는 우주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근골격계 감소증 등을 해결 할 수 있는 의약품개발의 개발의 가능성도 연구하게 된다. 우주와 지구의 영향을 비교평가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위치한 ‘임무통제센터’ (MCC : Mission Control Center)에서 동시에 같은 실험을 수행한다. 이번 식물세
2008-04-14 10:44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월14일~16일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품품질’에 대한 심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청 의약품평가부에서는 심사결과의 신뢰성과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2005년부터 도입한 우수심사기준(Good Review Practice, GRP)의 일환으로 심사자 교육을 실시해 왔다.금번 심사자 교육에는 기준및시험방법심사 등 의약품품질심사에 대한 전문교육 외에 특별히 민원상담기술을 추가해 민원상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해 보다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아울러, 제약산업현장업무 전문가 강의를 추가해 행정 편의적인 심사를 탈피하고 실용행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약품 심사자의 능력을 향 평준화하고 우수심사기준을 정착시킴으로써 의약품 심사의 일관성, 투명성, 공정성, 전문성을 제고를 통한 신뢰성 확보와 민원편의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08-04-14 10:41글로벌 제약 기업인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MSD와, 국내 굴지의 제약 기업인 대웅제약이 14일 한국MSD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JANUVIA)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 한국MSD와 대웅제약 간의 마케팅 및 영업 제휴는 지난 3월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플러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 전략적 제휴의 합의에 따라 한국MSD의 자누비아를 대웅제약의 우수한 마케팅 및 영업 인프라를 통해 보다 원활하게 고객에게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각자의 영업력의 강점을 살려 전략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며,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정보 및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제품의 공급 및 PR업무는 한국MSD가 담당한다.자누비아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MSD 근골격계 사업부(Musculoskeletal Franchise)의 조정열 상무는 “우수한 영업력과 유통 시스템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또 하나의 파트너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한국MSD의 자누비아를 보다 많은 환자와 고객에게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2008-04-14 10:02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피터 야거)와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양사가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한 DPP-4 억제계 당뇨병 신약인 가브스(Galvus, 성분명 vildagliptin)에 대한 양사 합동 제품교육을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한독약품 음성공장 내 사내 연수시설인 미래창조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제품교육에는 두 회사의 영업마케팅 수장인 한독약품 이춘엽 부사장과 한국노바티스배경은 상무를 비롯해, 영업직원, 마케팅 담당자, 의학실 담당자 등 양사 관계자 57명이 참석했다 교육 첫 날에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 전반에 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튿날에는 가브스의 특장점, 주요 논문 리뷰, 동일계열 및 타계열의 제품의 임상연구등을 주제로 양사 공동 판촉에 따른 영업마케팅력 극대화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교육이 진행중인 음성공장을 찾아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과 함께 교육에 참가한 양사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직접 전함으로써, 가브스에 대한 두 회사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피터 야거 사장은 음성공장장 윤병호 부사장의 안내로 음성공장 생산라인과 한독의약박물관도 함께 둘러보았다. 피터
2008-04-14 09:59유유는 티클로피딘염산염과 은행엽엑스를 복합한 세계적인 신약 ‘유크리드정 80mg’을 식약청으로부터 최근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올 6월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허가 취득한 유크리드정 80mg은 1998년도부터 10년 동안 유유가 연구개발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됐다. 2000년 국내 특허 등록을 비롯 미국,일본,중국,유럽에 특허가 등록돼 있다.유크리드정은 상승작용으로 효력을 극대화함은 물론, Ticlopidine에 의한 중증 부작용인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을 경감시키며, 또한 복합제로서 환자의 순응도를 높여 치료효과의 상승이 기대된다.유유 관계자는 ‘유크리드정’은 골다공증치료제인 ‘맥스마빌’에 이은 유유의 두번째 복합신약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신경과,순환기내과 등 영역에서 우위를 더욱 확대할 것’ 이라며 발매 첫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 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뇌졸중,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국내 뇌졸중,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쇄증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클로피도그렐 제제보다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갖고 있어 큰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
2008-04-14 09:24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존의 대표전화(380-1800)를 종합상담센터 전화번호(1577-1255)로 통합 운영해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그간 사용하던 대표전화는 ARS 교환방식으로 3~4단계를 거침으로써 담당 공무원과 통화하는데 있어 많은 불편이 있었으며,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표전화를 상담센터 전화번호로 통합 운영함에 따라 상담원과의 연결이 보다 용이하게 됐다.상담전화는 토요일과 일요일 등 휴무일을 제외한 평일 09:00 -18:00까지 운영되며 근무시간외 식약청에 통화를 원하는 경우 당직실(380-1777)을 통하여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대표전화를 통합 운영하면서 종합상담센터의 상담원도 기존의 13명에서 18명으로 보강하여 대부분의 문의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사업부서의 상담전화가 감소하게 되어 사업부서는 정책부서로서의 기능에 보다 충실하게 됐으며, 상담센터는 전화 및 사이버상담을 분리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상담내용이 보다 충실하게 되어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8-04-14 09:22머크 주식회사(대표 안드레아스 크루제 박사)는 독일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로나케어 엑토인이 전세계 화장품 업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전문가 마티나 커셔 박사가 선정한 주름 방지 주요 물질 중 상위 8위 안에 들어있는 피부 유연제인 엑토인은 화학물질이 아닌 자연 미생물에서 추출한 초순수 성분으로 피부의 면역 시스템을 유지해 스트레스와 노화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고 밝혀, 자연친화적인 원료를 선호하는 현재 화장품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머크 본사의 화장품 기능성 원료 부문 책임자인 한스위르겐 드릴러 박사는 “새로운 UVA 스트레스 실험 모형을 통해 엑토인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세포 손상을 효과적으로 막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히며, “자연상태에서 세포를 보호하는 원리를 가진 엑토인은 어느 화장품 제형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기능성 화장품에 폭 넓게 응용돼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욕구를 한층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엑토인은 세포를 보호하는 데 탁월한 성분을 갖고 있다. 자외선은 물론 냉기, 열, 건조 등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가 조기에 노화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엑토인
2008-04-14 09:19복강경 결장-직장절제술을 위해 수술 전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세척이 수술 후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고려대학겨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총 3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결장-직장절제술 전 단순관장과 장세척을 나누어 비교한 결과, 문합부 누출의 빈도는 각각 5.7%와 3.3%(p=0.326)로 차이가 없었던 반면, 문합부 누출이 발생했을 때 재수술이 필요했던 환자는 단순관장 환자 9명중 1명인 것에 비해, 장세척 그룹에서는 5명 중 4명으로 나타나 7배가 높은 재수술율을 보였다. 지금까지 결장-직장절제술에 있어서 장세척은 문합부 누출이나 창상으로 인한 감염성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수술전 장세척이 오히려 환자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문합부 합병증을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재수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4월 4~6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그 동안 결장-직장절제수술에서 실시되었던 장세척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밝혀내
2008-04-14 08:55
미즈메디병원은 최근 서울클럽에서 강서, 강남 양 병원의 신입스탭과 주요 보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신입스탭 워크샵'을 개최하고, 미즈메디병원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비젼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성일 이사장은 ▲미즈메디병원의 역사와 정신 ▲의료환경 변화와 대응에 대해, 강남 이승헌 진료 부원장과 강서 박기호 기획조정실장은 각 병원의 현황 및 조직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노성일 이사장은 강연에서 온라인 2.0 시대의 개방, 참여, 공유의 새 개념과 트렌드를 의료서비스에도 적극 반영하여 변화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입스탭들과 보직자들은 최고 경영자와의 토론 시간을 통해 효율적인 병원경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준비에 대해 어느 해 보다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2008-04-14 08:00정부는 지난 2006년 12월 29일 ‘좋은 약을 싼 값에 국민들에게 제공한다’는 캐치프레이를 내걸고,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라는 정책을 추진한다.정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통해 건강보험재정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내는 약제비 절감을 통해 건보재정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제약사들의 반발을 뒤로한 채 위와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착수했다.이 제도 시행으로 특허 만료된 오리지널 약들의 가격 인하는 물론 개량신약과 제네릭 의약품들의 약가도 곤두박질 치게 됐다.또한 기등재된 의약품 경제성 평가를 도입, 올해 편두통치료제와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대대적인 약가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신약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을 거치는 약가협상 시스템을 도입, 신약들의 시장진입을 강력히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기존 환자들이 복용하던 약들이 환자 자신들도 모르게 의사들 처방 리스트에서 사라져 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됐다. 또한 신약 특히 암 및 희귀질환으로 생명의 촌각을 다투고 있는 환자들이 신약을 접할 수 있는 권리마저 자연스럽게 지연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
2008-04-14 08:00올해도 어김없이 태풍 같은 2월~3월의 봉직의구직시장이 지나갔다.오랜 공부와 군역을 마치고 의사들이 구직시장에 적극 뛰어드는 시기다.닥터전문 헤드헌팅사 HR서베이에 따르면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의 병의원들은 분야별 경험 있는 의사를 선호하면서 전문헤드헌터를 통한 의사초빙의 요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러한 요청이 늘어나면서 의사초빙(구인자)의 유형도 가지각색으로 나타난다.대체적으로 초빙포지션은 구인구직 상호간에 인정되는 범위와 상식의 환경에서 좋은 인연이 만들어 진다.하지만 간혹 취업중매쟁이인 헤드헌터를 당황하게 만드는 몇몇 황당사례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HR서베이가 밝힌 2007년도 구인구직중계의 헤드헌팅업무 수행중 일어난 몇몇 유형을 살펴본다.▲청개구리형최초 의뢰시에 구두로 약정했던 의사의 근로조건과 환경을 인터뷰시에 갑자기 바꿔버리는 경우. 애초 봉직이며 맡은 직무만을 해주면 된다던 조건이 의사의 인터뷰시 개설을 해줄 수 있느냐? 임대를 받지 않겠느냐? 당직을 필히 서줘야 한다 등 구인자의 욕심에 맞추려고 한다.▲잠수타기형애초 의사초빙 의뢰를 받은 직후 인터뷰를 준비하면 의뢰자와 연락이 안 되는 경우.이는 대개 여기저기 의뢰를 하고, 광고매체를 통
2008-04-14 05:50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원회(위원장 김병호, 이하 위원회)가 장기요양보험료 및 본인일부부담금 내용을 규정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위원회는 “보험요율 4.05% 결정은 각 단체 대표자와의 사전협의와 장기요양위원회 심의시 전원합의를 거쳤다”며 “합리적인 요율결정으로 국민부담을 최소화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규제의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또한 입소보증금 금지 조항에 대해서도 “장ㄱ;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노인복지시설협회 등 5개 기관의 이견이 있었으나 요양기관에게 급요비용이 매월 지급돼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고 입소보증금이 요양서비스 수혜자를 제한해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으므로 입소보증금 금지는 타당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방문간호지시서 발급비용의 본인부담분과 관련해서는 “발급비용의 본인부담분을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한 것도 방문간호 이용률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내용에는 장기요양 보험료율은 ‘장기요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본인일부부담금의 산정방법, 감경절차 및 감
2008-04-14 05:40
“잘못된 수가체계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상설 아카데미를 구성해 회원들의 경영난 타개에 의사회가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광덕 산부인과의사회장(사진)은 모든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산부인과 개원의들의 고통은 차원이 다르다며 산재해 있는 산부인과의사회의 현안에 대해 3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고 회장은 “이제는 산부인과 본연의 임무인 출산과 부인과 질환 치료만으로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버틸 수 없으며, 따라서 다른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며 “산부인과 전문과 이외의 진료를 볼 때 학술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는 상설 아카데미를 운영해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미 유사한 연수강좌들은 있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제대로 배워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아카데미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며 “우선 유방과 성기능, 요실금 분야 등 3분야의 아카데미를 구성할 예정이며, 그 중 유방분야가 제일 먼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고 회장은 각 지회 활동의 활성화와 결속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회장은 “현재 산부인과에는 임신중절이나 태아 성별감별 등 예민하고 민감한…
2008-04-14 05:30대신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일 발표된 고지혈증치료제의 경제성 평가 결과에 대해 이번 조치로 국내 제약사에서의 직접적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정 애널리스트는 이번 평가결과가 국내 제약사들에게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스타틴계열 매출의 33%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국내제약사들의 매출 비중이 큰 심바스타틴에 대해 급여유지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또 평가 결과에 대해 해당 제약사들의 추가 자료 제출 혹은 이의신청에 의해 최종 결정은 변경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심평원의 평가결과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그대로 수용될 경우 국내 상위 제약사 중 중외제약 ‘리바로’와 CJ ‘메바로친’ 등의 매출에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마케팅 구도 및 처방 패턴의 변화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판도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정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과 발표로 인해 당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수준을 넘는 약가인하 대상 확대 효과로 인해 향후 경제성 평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고지혈증치료제와 편두통 치료제에 대한 경제
2008-04-14 05:20의료기기를 ‘허가사항 외 사용(off-label use)’할 경우 식약청으로부터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심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경권 변호사(법무법인 이지)는 ‘레이저 기기의 off-label 치료에 대한 법률적 고찰’에서 “허가나 신고품목이 아닌 특정질환에 대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식약청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식약청의 유권해석”이라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의료기기로서 레이저 수술기 같은 경우 조직의 절개, 파괴, 제거 등에, 레이저 조사기는 통증완화 등에 사용토록 돼있다”며 “이러한 범위를 벗어나 레이저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기기사용의 안정성과 유효성이 담보되는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변호사는 “허가사항 외 항목에 대해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의료기기법상 허위, 과장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며 “또 기타 부작용에 대한 신고를 하지 않거나 의료기기를 개조, 변조해 사용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부작용에 대해 숙지를 해야 하며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러한 주의의무를 위반할 경우 의료과실에 해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04-14 05:00
영남대학교병원은 뇌졸중 환자들의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 4월8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9층 신경과 병동에 개설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6명이 입원할 수 있고 뇌졸중 전문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함은 물론 환자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치료하며 24시간 심전도·부정맥 자동 감지장치가 설치돼 있다.
2008-04-1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