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가 의붓아들에게 자신의 신장 한 쪽을 선뜻 내줬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0일 을지대학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마친 이경숙(43 충남 공주시 반포면)· 전철희(17) 모자.6년 전 이씨와 철희군의 아버지 전계춘씨(43)의 재혼으로 이루어진 모자 관계지만 신장을 나누며 진짜 혈육이 됐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 조병선 교수는 “철희는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신장이식이 최선의 방법이었다”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현재는 회복 단계에 있으며, 퇴원 후에는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희는 두세살 무렵의 어렸을 때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밤새 지도를 그려 오줌싸개로 통했다.소변을 자주 보는데다, 색깔도 뿌옇게 나와 아빠 전씨는 당시 철희를 데리고 서울의 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지만 나이가 어린 탓이었는지 별 증상이 없다는 결과였다. 6년 전 초등학생이던 철희를 만난 이씨는 그저 ‘오줌싸개’인 철희가 나이가 조금 더 들면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했다. 그러던 중 이씨는 철희가 중학교 1학년 때 갑자기 학교에서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을지대학병원에서의 정밀 검사 결과 만성신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고부터 철희의 투석이 시작됐다.
2008-03-27 10:41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티오트로피움/살메테롤 흡입용캡슐’ 등 7건(의약품 5건, 생물의약품 2건)에 대하여 임상시험 승인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임상시험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임상적 효과 등을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조사하기 위하여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 또는 연구를 말하는 것으로서, 임상시험 계획서를 작성하여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서, ‘티오트로피움/살메테롤 흡입용캡슐’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티오트로피움/살메테롤 흡입용캡슐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경희대학교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제3상 임상시험이다또 생물의약품 ‘10Pn-PD-DiT’는 글락소스미스 클라인이 GSK Biologicals의 히베릭스 백신과 병용으로 투여하는 생후 2, 4, 6개월에 걸친 3회의 기본 접종 과정으로서, 7가의 폐렴 구균 결합 백신인 Prevenar와 비교한 Glaxo SmithKline(GSK) Biologicals의 10가 폐렴구균 결합백신의 비-열등성을 평가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제3상 임상시험이라고 밝혔다
2008-03-27 10:40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통하는 ADHD, 즉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인 ‘염산메칠니데이트 제제’ 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ADHD의 형태를 과잉행동성 충동형과 부주의성 증상형, 혼합형 등 3종류로 구분하고, 최소 6가지 증상이 6개월동안 지속할 경우에 한해 ‘염산메칠페니데이트 제제’를 사용하도록 허가사항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청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이 약품이 그동안 일부 학원가 등에서 '공부 잘 하는 약'으로 알려지면서 오남용이 잇따르자 이 같이 허가 사항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 약을 만성적으로 남용할 경우 비정상적인 행동에 대한 현저한 내성과 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중대한 심혈관계 반응으로 돌연사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식약청은 그동안 이 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 전문인에게 ‘안전성 서한’을 발송하고, 교육기관 등에 안내문을 배포했다.
2008-03-27 10:36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2008 한국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경제주간지 ‘한겨레 이코노미21’ 주최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시상식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미약품측에서는 장안수 사장이 참석해 수상했다.올해 대상에는 한미약품을 비롯해 국민은행, 서울도시가스, 한국관광공사, 필립모리스, 페어차일드코리아, 포스콘, 웅진코웨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 동화기업, 한국암웨이 등 총 11개 기업이 선정됐다.수상기업 선정은 고려대, 이화여대 등 후원대학의 취업 관련 리서치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경영활동과 복리후생, 사회공헌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결정한다.일하기 좋은 기업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형기 경남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한미약품이 개량신약 돌풍을 일으키며 창업 35년만에 제약업계 2위로 도약했고 매출액 대비 10%대의 높은 R&D 투자로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수상이유로 꼽았다.또 한미산악회 등 각종 동호회 활동 지원, 온라인 교육시스템 및 독서 프로그램 가동, 자녀 학자금 지원, 독특한 CIQ 성과급 체계 운영으로 개인능력과 조직이 조화를 이
2008-03-27 10:31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제18차 아시아태평양간학회 회의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가상으로 설정한 한 가족의 다양한 가족력 사례를 통해 만성 B형 간염에서의 라미부딘(제품명 제픽스)과 아데포비어(제품명: 헵세라)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GSK 심포지엄은 23일 일요일 오전 12시 10분부터 1시 40분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었으며, 학회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환자 케이스를 구체적으로 슬라이드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아태지역 간 전문의 700 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들로부터 진료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국 핫와이의 프린스 오브 송클라 대학교 티르하 피랏비수스(Teerha Piratvisuth)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티르하 박사는 가상의 K씨 가족을 통해 질병의 단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함으로써 내성을 관리하고 치료중단 시기를 결정하는 과정이 논의될 것이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심포지엄을 시작했다. 이어 싱가포르의 생기 림(Seng-Gee Lim) 박사와 홍콩의
2008-03-27 10:29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RA전문연구회에서는 의약품의 인ㆍ허가부터 임상 및 약가업무를 아울러 제약개발실무에서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보다 전문적인 교육내용으로서 ‘2008 제약개발실무교육 기본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4월 22일ㆍ28일ㆍ29일, 5월 2일ㆍ6일ㆍ9일ㆍ13일ㆍ16일ㆍ20일ㆍ23일 총 10일 동안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1일 4시간씩 총 40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참석범위: RA실무담당자(신입 및 5년차 미만) * 교육인원: 100명으로 제한 * 신청 마감: 1차 3월 28일, 2차 4월 4일 * 신청방법 및 신청서 제출 안내: 조합 홈페이지 www.kdra.or.kr 참조 * 문의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 여재천
2008-03-27 10:274월1일부터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나 소아 등 특정연령대에 사용이 금지된 약에 대한 최신정보가 의사·약사에게 즉시 제공된다. 또 약의 처방·조제 단계에서 사전 점검돼 환자가 안전하게 약을 복용하게 되는 시스템이 의료기관과 약국마다 가동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을 구축해 4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004년부터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병용금기)과 특정연령대에 투약이 금지된 약(277품목)을 공고하고 처방·조제를 제한해 왔으나, 연평균 2만건 정도가 지속적으로 환자에게 투약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즉 금기약 정보를 서면으로 전달하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사전예방을 할 수 없고, 환자가 의약품을 다 먹고 난 후에야 금기약 복용을 알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 이를 근절하기 위해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이 가동되면 안전성 문제로 시판이 금지된 의약품, 업데이트된 병용금기 의약품 정보 등이 의료기관과 약국에 즉시 인터넷으로 제공된다.의사가 금기약을 처방할 경우 경고 메시지가 작동, 사전에 예방되며…
2008-03-27 10:26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미국 로펌 Sughrue Mion, PLLC 소속 핵심 특허변호사 2인을 초청하여 오는 4월 11일 오후 1시부터 강남구 대치동 삼성역 섬유센터 17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비자명성(진보성) 판단에 대해 국내 제약사들의 대응방안(KSR and post-KSR, and How to Overcome Obviousness Rejection under KSR)’을 주제로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 연구개발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국제약기업의 미국특허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수년간 미국특허출원을 담당 혹은 대리해온 많은 특허업계 종사자들이 공통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것은 미국특허를 받는 것이 종전에 비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비자명성(진보성) 결여를 이유로 하는 거절이유의 빈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비자명성 결여 거절이유를 극복하는 것은 더 더욱 어렵다는 것을 많이 사람들이 호소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미국특허청에서 발행한 연감을 보면 객관적으로 입증이 되는데, 최근 3-4년간 특허사정 율이 급강하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본 세미나에서는 2007년 초에 미국대법원에 의해 판결이 난 combination 발명의 비
2008-03-27 10:24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세종메디칼(대표 김행권), 신성약품(대표 홍영균), 및 세화약품(대표 주만길)의 3개 의약품 유통업체와 동사의 칼슘채널차단제(CCB)계 항고혈압제 ‘다이나써크’ (성분명 이스라디핀)에 대한 디테일(영업활동)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협력사는 한국노바티스의 다이나써크에 대한 판촉 활동을 지역별로 담당하게 된 세종메디칼은 서울ㆍ대전ㆍ충청ㆍ광주, 신성약품은 인천ㆍ경기ㆍ경북ㆍ대구, 세화약품은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의 영업활동을 맡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다이나써크 제품의 유통이나 전반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3개 협력사와 다이나써크에 대한 판촉활동 계약체결로 보다 많은 국내 고혈압환자들에게 다이나써크에 대한 접근이 확대되고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나써크는 CCB계 항고혈압제로 현재 전세계 73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아 판매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세계1위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코디오반과 지난해 출시한 항고혈압제 복합제형 ‘엑스포지’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최초의 레닌억제제계 항고혈압제 ‘라실레즈’에…
2008-03-27 10:22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올해들어 3월 현재까지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 3종의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으며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2012년 세계 시장 규모가 1,176억 달러에 이르러 처방약 전체시장(2012년 처방약시장 규모 : 4847억 달러)의 1/4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될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 국내 시장 또한 현재 약 4,000억원의 수준에서 2012년이면 1조 4천억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제약시장의 변화에 맞춰 세계시장에서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예비신약(파이프라인)을 준비해왔으며, 현재 보유한 5종의 바이오의약품에 더해, 2013년 주요 바이오의약품 9종 추가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임상단계 진입을 시작하고 있다. 올해 1월 불임치료제 ‘DA-3803(hCG)’에 이어 3월에는 서방형인성장호르몬 제제인 ‘DA-3003 (sr-hGH)’과 지속성호중구감소증치료제 ‘DA-3031(PEG-GCSF)’의 임상
2008-03-27 10:18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재평가 정보, 재심사 내용, 안전성 정보처리 결과 등을 DB로 구축하고 이를 쉽게 검색하여 품목별 최종 표준 허가사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품 허가사항 변경정보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재 제약업체에서의 의약품 허가신청 및 관리를 위해서는 오리지날 의약품의 허가사항 뿐만 아니라, 재평가, 재심사, 안전성정보처리 결과 등 각종의 관련 정보를 비교·확인해야 하나, 관련 정보들이 산재되어 있어 이를 찾고 관리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이번에 개설하는 홈페이지에는 재심사 정보의 경우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320성분에 대해 1,638개의 품목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었으며, 재평가 정보는 1990년 이후 현재까지 단일제 1,672성분(품목 1만7390) 및 복합제 2126성분(품목 5,324)에 대한 변경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goT다.또한, 안전성정보처리의 경우는 1994년 이후 발생된 변경지시 내용으로 2504성분에 대한 2만6064품목이 포함되어 있음은 물론, 통일조정 및 기타사항으로 186성분에 대해 2773품목에 대한 변경지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안전성서한·속보와 같은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의약
2008-03-27 10:12오는 27일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가 탄생 10주년을 맞는다. 협심증 치료제로 연구 개발 되던 중에 발기개선 효과를 보이면서 결국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로 탄생한 ‘비아그라’. 그 범상치 않은 태생처럼 비아그라는 지난 10년간 단순한 치료제의 의미를 넘어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킨 사회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1998년 3월 27일 발매 이후 1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18억 정이 소비되었으며, 공식적으로 세계 120여 개국의 약 3천 5백만 명의 남성이 복용했다. 지금도 발기부전 치료에 있어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경구용 치료제이다. 비아그라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서 세계에서 널리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로버트 퍼치곳(Rober Furchgott), 루이스 이르나로(Louis J Ignarro), 페리드 무라드(Ferid Murad) 등 3명의 박사가 비아그라 기전과 관련한’ 일산화 질소의 혈관 확장 기능연구로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되고, 2000년 제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Prix Galien을 수상한 것은 비아그라의 혁신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비아그라는 단순히 발기부전 치료제 출시의 개념을 넘어서서 사회
2008-03-27 09:59[파일첨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9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45개 지역구에 총 1119명이 지원했고 이중 의사출신은 5명으로 집계됐다.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신상진(51) 의원은 경기도 성남시중원구, 김철수(64)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시 관악구을, 정의화(59) 의원은 부산시 중구동구, 안홍준(57) 의원은 마산시을에서 각각 출마한다.또한 김연수(39 한나라당) 스포츠의학 분과 전문의는 남양주시을에 도전했다.치과의사 출신은 총 4명이었다.이중 3명은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김춘진 의원(55 고창군부안군), 임성락(45 서울시 중랑구갑), 김창집(47 김포시) 등 3명이 후보 등록했고, 지난 24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용(53)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정당 없이 무소속으로 대구 중구남구에서 국회 입성을 노린다.한의사 출신으로는 강익현(51 무소속 익산시갑), 윤석용(56 한나라당 서울 강동구을), 약사 출신은 장복심 의원(61 통합민주당 서울 송파구을), 김미희(42 민주노동당 성암시수정구)씨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간호계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을 지낸 양승숙(58 통합민주당 논산시계룡시금산군)씨와 이재순
2008-03-27 09:14
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이 오는 24일 ‘비만 클리닉’(담당과장 전승욱 산부인과장)을 개설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안산중앙병원은 미용목적뿐 아니라 허리, 무릎 등 수술로 장기간 운동부족에 따라 비만이 진행된 경우, 살 때문에 뼈가 쑤시고 생활이 어려운 경우, 건강검진시 비만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유발된 경우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비만클리닉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비만 클리닉에서는 태반, 보톡스, 마늘주사요법 등 항노화 클리닉과 연계해 건강과 노화관리를 필요로 함에도 미용비만클리닉을 선뜻 찾지 못하는 고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비만클리닉을 담당하는 전승욱 과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부인과 검진, 폐경기 관리, 요실금치료 등 종합적인 부인과적 질병관리와 결혼 전 건강검진 등을 연계한 Total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과장은 “약물요법, 시술, 영양요법, 운동요법, 항노화 관리까지 종합적인 관리로 더욱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8-03-27 08:00복지부는 의약품처방조제시스템이 시행 전부터 대한의사협회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치자 의협의 의견을 수용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6일 DUR 강행시 서면청구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처럼 의협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복지부 또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눈치다.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 현수협 과장은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이 무엇인지 그리고 수용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고심하고 있다”며, “의약품처방조제시스템 시행이 이제 5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행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의협의 의견을 수용해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수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즉, 의약품처방조제시스템 제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양보할 뜻을 내비친 것이다.복지부와 의협이 가장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07-120호 ‘요양급여비용심사청구소프트웨어의검사등에관한기준’ 제4조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제4조에는 관련 소프트웨어의 조건으로 심평원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자료를 교환해야 하며, 처방의약품의 정보는 실시간으로 공인인증서를 통해 전송, 또한 진료내역 등 로그(LOG)관련 데이터베이스의 시간저장 기능에…
2008-03-27 05:5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18대 총선 여야 비례대표 선정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다.의협은 “제18대 총선과 관련해 여야 비례대표 공천에 의료계 대표가 노골적으로 배제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국보건의료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선진의료를 앞당길 수 있었던 것은 의료계를 대표하는 의사들의 중추적인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또한 앞으로 다가올 의료시장 개방에 경쟁력을 가지고 의료산업화를 정상 궤도에 연착륙시키기 위해서도 의사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더욱 집중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또한 “비례대표는 각 직능 대표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라는 열린 공간에서 국민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직능의 정책적 입장을 밝히고 심판을 받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보건의료는 각 직능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정책적 판단이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하고 향후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기에 더욱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국민적 동의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렇기에 보건의료의 가장 중심에 있는 의료계의 비례
2008-03-27 05:40경실련은 지난 25일 있었던 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대해 주무부처로서의 보고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새로운 보건복지 정책이 아니라 지난 정부의 정책을 고스란히 가져왔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2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기회, 배려’로 능동적 복지 실현을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복지부는 능동적 복지 실현을 위해 ▲평생복지 안전망 확충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보건, 복지 ▲미래에 대비하는 가족정책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장 등을 4대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2008년도 업무계획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제외하면, 대부분 참여정부 시절부터 많은 논란 가운데 추진되고 있던 정책으로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며, “일부는 예정됐던 과제내용 보다 축소된 것이다. 대통령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무모한 돈벌이에 나서겠다고 하는가 하면, 꼭 포함시켜야 할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문제와 관련된 핵심정책의 방향과 입장들은 아예 빠져있는 등 보건복지 주무부처의 보고라 표현하기 민망할 정도”라고 주장했다.복지부는 또,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인 처방 역시 아무것
2008-03-27 05:30건강연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가입자위원들이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공・사보험 정보공유’ 등에 관해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가입자위원들은 지난 24일 기획재정부에 ‘7% 성장능력을 갖춘 경제’를 위한 ‘2008년도 실천계획’안에 포함된 영리의료법인 도입,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등의 규제완화에 대해 건강불평등을 초래할 뿐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국민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가입자위원들은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해 ‘공・사보험 정보공유’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된 국민들의 의료이용 및 질병, 치료에 대한 정보를 민간보험회사에 넘겨줄 수 있다는 내용이라면 반인권적인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내용에 대해 27개 보건의료ㆍ노동ㆍ농민ㆍ시민사회 연대체인 ‘건강연대’는, 건강보험 가입자인 국민의 정당한 인권을 옹호하는 이번 입장을 지지하며, 국민 모두가 이해 당사자인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문제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건강연대는 “지금은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가 아니라 이미 통제 불능상태로 시장규모가 커진 민간보험의 사회적 규제”라며, “현재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2008-03-27 05:20복지부는 `08년 요양기관 현지조사를 통해 진료비 건전청구를 저해하는 허위청구기관에 대해 엄정대응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현지조사시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는 요양기관 등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및 3년 동안 현지조사를 면제해준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가복부 보건의료정책실 보험평가과 이영재 사무관은 ‘2008년도 제1차 보험연수교육’에서 2008년도 현지조사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이영재 사무관은 발표에서 “무리한 재정안정을 위한 현지조사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사후관리에 치중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사전궤도와 올바른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복지부의 `08년도 현지조사는 우선적으로 허위부당청구 재발가능성이 높은 기관에 대한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이영재 사무관은 “현지조사시 허위부당청구 재발가능성이 높은 기관, 현지조사에서 행정처분시까지 진료비 이상 급등 기관의 경우 정밀심사기관, 특별현지확인기관으로 지정해 별도로 관리할 것”이라며, “반면에 현지조사시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자체위원회를 구성해 인센티브나 3년 동안의 현지조사를 면제해주는 등의 혜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인센티브를…
2008-03-27 05:00장세경 중앙대학교병원장과 권선진 동작구보건소장이 ‘동작구 아토피 지원센터 운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동작지역 아토피 환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26일 중앙대학교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장세경 병원장과 피부과 서성준 교수, 원영문 관리부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와 동작구보건소 권선진 소장과 박효숙 지역보건과장 등 동작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중앙대병원은 동작구 아토피 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지역 내 아토피 환아에 대한 상담 및 정밀검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게 되며, 동작구보건소는 아토피 센터 운영에 관한 제반 행정을 지원하게 된다.서성준 교수는 “현재 3월 초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동작구 아토피센터에 피부과 의료진을 파견해 아토피 상담을 시행 중에 있다”며 “향후 동작구보건소 내 어린이집 영유아 1만여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에 관한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좋은 자료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03-26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