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검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지난 16일 태안군 원유유출 사고현장을 찾아 기름제거를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SCL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해수욕장에서 갯벌과 바위에 스며든 기름때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SCL 김용우 검사 본부장은 “백리포 해수욕장은 경관이 아름다워 휴가철에 자주 들르던 곳인데, 바위 곳곳이 기름때로 덮여있는 것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SCL 봉사단은 태안 주민들에게 방진복·고무장갑·부직포 등 약 100여 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제공하고, 많은 음식을 준비해 기름제거를 위해 고생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SCL 김용하 노동조합 위원장은 “비록 휴일 한나절 복구작업에 참여한 것이었지만, 태안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태안을 살리는 데에 작게라도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8-03-19 20:3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국민에게 건강과 관련한 교육을 통한 건강한 삶 유지를 목적으로 건강동영상을 개발, 지난 18일부터 건강정보전문사이트 (http://hi.nhic.or.kr)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되는 건강동영상은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등 우리국민의 사망원인 1순위인 4대 암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생활습관병인 3대 만성질환 등 총 7개 질환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동영상은 국민에게 질병정보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하여 2D 애니메이션으로 개발했다.동영상의 주요내용은 개요,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을 통해 생활습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으며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했다.건보공단은 “보고 싶은 내용만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위주의 콘텐츠로 제작해 개인, 사업장, 요양기관 등에 ‘담아가기’ 기능을 제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공단은 또, “향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주요 암 및 청소년 건강관리를 위한 동영상 등을 제작하여 제공할 예정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2008-03-19 18:31[파일첨부]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비공개로 접수한 30명을 포함해 총 259명이 신청한 가운데 의사 4명·한의사 1명·치과의사3명·약사 5명·한약사 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의사 출신으로는 김방철 현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위원장, 양길승 녹색병원장, 양시창 아이비이비인후과의원장, 정흥태 부민병원장이 비례대표를 신청했다.한의사 출신으로 이강일 나사렛의료재단 이사장이 지원했고 치과의사는 이문령(국민건강보험공단상임이사,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초대·2대회장), 전민용(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전현희(대한치과협회 고문변호사)씨로 확인됐다.약사의 경우 김경옥 전 경기도약사회장, 윤병길 전 강원도약사회장, 이은지 경상남도약사회 상임위원장, 전혜숙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상임감사(전 경상북도약사회장), 최창주 전 제주도약사회장, 송정순 전 대한약사회 환경위원장 등 6명이며 한약사로는 박정아 대한한약사회 여한약사회장이 지원했다.
2008-03-19 14:53
계명대 동산의료원 간호처(처장 박정숙) 동산천사봉사단은 18일 최근 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역 대합실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건강 상담, 무료 건강검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료진과 진료지원팀으로 구성돼 혈압측정, 비만측정, 혈당검사, 체성분 측정과 함께 건강상담을 실시해 지역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건강검진은 매월 약 350여명이 건강상담 및 검진을 받았으며 앞으로 계속 매월 2회(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 12시~3시 실시할 예정이다.
2008-03-19 14:00영남대학교병원 간호부 정혜란 수간호사(91병동 근무)는 3월18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9회 대구광역시간호사회 정기 총회에서 모범 간호사상을 수상했다.정간호사는 현재 영남대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 회장으로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 불우이웃돕기, 건강 및 웃음치료 상담 등을 펼침을 통해 참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이 이뤄졌다.
2008-03-19 13:42의협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한의사 및 한의사 가족에 뇌졸중이 발생할 경우 현대의학 치료를 삼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특위는 19일 ‘한방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한방은 뇌졸중에 한방이 효과적이라는 '문화적 믿음'이 정말로 있다면 당연히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한의사와 한의사 가족에게 뇌졸중 발생시 현대의학에는 의존을 절대 삼가해줄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아울러 한의과대학과 한방병원에서 뇌졸중에 대한 의사의 도움없이 한방만으로 진료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며 “특히 한의과대학 교수진과 한의협 관계자들부터 모범을 보일 것을 권고하며, 의사들 역시 한방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위는 “국내 사망원인 1, 2위를 다투는 뇌졸중에 대해 한방이 아직도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황당한 주장을 펴는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극심한 분노를 느낀다”며 “이런 중요한 질병에 대해 한방이 ‘과학적이 아닌 문화적’으로 효과가 입증됐다고 우기는 것에 대해 과연 한방을 의료라고 볼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2008-03-19 13:24한의계가 최근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배포한 ‘한방은 뇌졸중에서 손떼라’는 자료와 관련,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오만방자한 식견”이라고 비난했다.또한 “질병치료 영역은 영유권 주장과 다르다”며 “일부 의사들의 이 같은 몰상식한 의료영역 패권주의를 고발한다”고 밝혔다.한의협 국민건강증진특별위원회(이하 건진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한의학연구원에서 발표한 중풍진단표준의 접근 방법을 높이 평가하며, 아울러 한의협에서 ‘중풍, 한방으로 치료하고 예방합시다’라는 홍보책자를 발행해 홍보에 나서는 회무 실천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할 의무이자 권리임을 천명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의사들이 ‘한방은 뇌졸중에서 손떼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낸 점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오만방자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같은 의료인으로서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건진특위는 “중풍은 현대적인 병명으로 뇌졸중이라고 하며 이 분야의 치료는 반만년 한민족 역사에서 한의학이 담당해 왔다”며 “현대의학 치료 영역에서 뇌졸중에 대해 괄목할만한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시작한지 불과 20년도 안된 현재, 질병치료영역에 대한 배타적
2008-03-19 12:30최근 고혈압치료제가 중국으로부터 밀수돼 유통직전 적발되는 등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의약품에 대한 검역 체계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중국으로부터 밀반입되는 의약품 또한 보톡스, 발기부전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질환 치료제의 범위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현 검역 시스템의 재정비 및 의약품 유통 경로 확인 감독이 더욱 강화돼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이번 고혈압치료제 밀수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국내 유명 브랜드로 둔갑시킬 가짜 치료제 120만정이 들어왔고, 다행히 유통직전 경찰이 이를 발견한 것이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이번 가짜 고혈압치료제는 혈압을 관리해주는 필수성분이 10%에도 미치지 못해, 정품을 기준으로 가짜 고혈압 약을 복용할 경우, 뇌졸중 등 치명적 결과를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번 가짜 고혈압치료제 밀반입 사건 외에도 이미 과거 몇 년 동안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의 밀반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치료제의 종류도 이들 제품만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2년 전부터 강남 등 일대의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중국산 무허가 보톡스가 시술되고 있으며, 일부 원장들 사이에서도 이 제품을…
2008-03-19 12:30이수유비케어의 UBIST에 따르면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5942억원을 기록했다.(참조: 동부증권 18일자 보고서)심한 일교차로 인해 감기환자가 증가하면서 진해거담제(+47.3%)와 항생제(+32.9%)가 높은증가율을 기록했다. 치매,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용약이 +32.9%, 동맥경화용제가 +23.1%Y 증가하며,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업체별로는 유한양행이 상위 품목의 큰 폭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3.9% 증가했다.항혈전제 안플라그는 56.1,당뇨병치료제 보글리코스는 43.8% 증가했다.동아제약은 위점막보호제 스티렌과 허혈성개선제 오팔몬이 각각 22.0%, 36.2% 성장하며29.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특히 일동제약의 27.5% 성장이 눈에 띄는데 이는 혈액순환개선제 사미온이 66.2% 증가하며 20.7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008-03-19 12:30지난해 125억 원의 순이익과 6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던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이성우)은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오는 4월 14일 주주들에게 현금배당 주당 500원(10%), 보통주 주식배당 2.114%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식배당의 단주처리는 주총 전일종가를 기준할 예정이다.오는 4월 30일에는 현재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5액면 분할할 예정이어서 향후 삼진제약의 주식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 전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진제약은 금년도 영업 목표치를 총 매출 2,000억 원 이상, 당기 순이익 110억 원으로 설정했다.
2008-03-19 11:24VGX인터내셔널의 VGX컨설팅 사업본부는 19일 ㈜태평양제약(대표 이우영)과 cGMP 엔지니어링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GMP 전문 컨설턴트 그룹인 VGX컨설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cGMP) 수준에 부합하는 태평양제약의 완제의약품 공장 신축 및 기존공장의 리노베이션을 위한 컨셉디자인을 책임지게 된다.VGX컨설팅은 지난해 독점 계약을 체결한 미국 바이오 제약 엔지니어링업체인 바이오키네틱스(Biokinetics)와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미 VGX컨설팅과 바이오키네틱 측은 지난2월 22일, 태평양 제약 안성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완제 cGMP 공장의 신축 및 리노베이션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키로 협의했다.태평양제약은 현재 경기도 안성에 완제의약품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카타플라스마제 (cataplasma劑, 국소 소염, 진통 패치제) 라인에서 생산되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은 동종 분야 1위를 경신, 지난 해 4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9개국에 수출 중이다. 태평양 제약은 이번 신규 제조시설 설계 과정에서 제조시설의 cGMP적격성뿐만 아니라 작업자 중심의 자연 친화적 환경과 심
2008-03-19 11:18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파브리스 바스키에라)는 3월 18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와 제5기 ‘단계별 당뇨병 관리 교육사업(Staged Diabetes Management Program, 이하 SDM 프로그램)’ 조인식을 가졌다. SDM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후원 아래 국제당뇨병센터(IDC: International Diabetes Center)가 개발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지난 2000년 4월 최초 개설된 SDM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22회에 걸쳐 4천여명이 교육에 참가했다.SDM 프로그램은 의료 전문가들이 실제 임상에서 당뇨병 환자의 질환 단계별 치료 목표를 설정하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당뇨병 관리 교육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SDM 프로그램의 목표는 당뇨병 환자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당뇨병에 대한 1차 진료수준을 높이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당뇨병으로 인한 비용 발생을 줄이고,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2008-03-19 11:05주한미군 의무사령관이자 121 병원장을 맡고 있는 그레고리 졸리세인트가 3월18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121 부대 내 학교의 사서인 크리스티나 요호(37) 씨가 지난해 12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심장종양(점액종) 제거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일선에 복귀해 아무런 지장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감사패는 크리스티나 씨의 수술을 담당한 성기익 흉부외과 교수가 받았으며 이강우 국제진료소장, 유신애 국제진료소 교수 등도 참석해 감사패 전달을 축하했다.졸리세인트 사령관은 “우리와 삼성서울병원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파트너십으로 우리 환자들이 큰 혜택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이 계속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97년부터 주한미군 의무사령부 및 121 병원과 협약을 맺고, 훈련 중 발생한 환자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
2008-03-19 10:45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18일 병원장실에서 2008년 1분기 병원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는 최지용 도의원, 박종배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장, 한동범 화성시 농정과장 등 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최석희 원장(직무대리)은 경기요양병원의 2007년도 사업실적과 2008년도 사업운영 계획에 대한 업무현황을 설명하고, 병원신축과 운영에 관련해 자문위원들과 논의했다.
2008-03-19 10:42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을 방문, 신임 윤여표 식약청장과 약사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약사자율지도권 부활, 소량포장단위 의약품 공급 사후관리 및 제형확대, 유효기간 임박 의약품 유통개선, 품절의약품 사전신고제도 신설에 대한 입장을 윤여표 청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원회장은 약사감시자율지도권 부활에 대해서 “행정인력의 절대부족으로 원할한 업무 수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업무의 민간이양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해당 업무를 약사회에 위임해 줄 것을 윤청장에게 요청했다. 이어 보건의료분야는 효율성보다는 안전성이 우선돼야 하는 분야로 일정 부분 규제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소포장 의약품을 기피하는 제약사, 도매업소들에 대한 강력한 행정지도와 함께 연고제·시럽제도 소포장 공급 의무화 대상에 포함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유효기간이 임박한 의약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개선해줄 것과 잦은 품절사태로 의약품 조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절의약품에 대한 사전신고제도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윤여표 식약청장은 국민보건을 위해서는 정부와 약사회, 관련 종사자 모두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
2008-03-19 10:04민주노동당 150만원 등록금 실현본부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의약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의 현실과 이와 대비해 등록금으로 이월적립금을 모으는 사립대학의 실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18일(화) 12시 30분에 이화여대 앞에서 진행했다. ‘150만원 등록금 실현본부’는 이월적립금 액수가 가장 많은 대학인 이화여대 앞에서 이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실제 등록금 마련을 위해 의약품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했던 학생의 증언을 통해 실태를 고발했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의학품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재각 학생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밤샘 알바를 했지만 비싼 등록금을 마련하기는 역부족이라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공부할 시간에 각종 아르바이트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라 증언했다. 의학품 임상실험 아르바이트 중개사이트에는 이미 1만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20대의 건장한 청년들이나 대학생들인 점을 볼 때 1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이 의약품 아르바이트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실험 아르바이트는 그 기간과 위험 정도에 따라 적게는 몇 만원에
2008-03-19 09:58비만치료제, 일명 살빼는 약은 식욕을 억제하거나 지방 흡수를 억제하여 살을 빼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식욕억제제 중에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근 우리나라의 향정신성 비만치료제의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여 2001년 이후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UN마약감시기구의 주의를 받고 있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살 빼는 약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야 하며, 특히 향정신성 비만치료제는 4주 이내로 복용하여야 하고 4주 복용 후 효과가 없으면 복용을 중단하고 3개월 이상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향정신성 비만치료제는 일정기간 복용 후 내성이 생길 수 있는데 효과가 없다고 과량 복용하게 되면 폐동맥성 고혈압, 부정맥 등 심각한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복용 중에 다른 식욕억제제나 항우울제 같은 의약품이나 술을 같이 먹으면 예상치 못한 위해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 같이 복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마약류과학정보지 ‘SIDA(Scientific Information on Drug Abuse) 제5호’에 이러한…
2008-03-19 09:37동국제약(대표이사 권기범)은 오흥주 해외사업부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또, 김희섭 마케팅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김태숙 품질관리부 이사를 상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오흥주 부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89년 3월 동국제약에 입사해 해외사업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50여개국에 2,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35%의 성장을 견인한 주역이다.김희섭 마케팅 전무이사는 한국로슈와 유유를 거쳐 지난 2004년 5월 마케팅 책임자로 영입돼 마케팅 인프라 확충에 매진한 결과 X-ray 조영제 파미레이 등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최근 3년간 평균 50%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끌었다.김태숙 상무이사는 이화여대, 스위스 바젤대학 약대를 졸업하고 스위스 산도스제약과 바이엘코리아를 거쳐 2003년 2월 동국제약에 입사해 품질관리부를 책임지고 있다.오흥주 부사장은 “세계 50여개국에 형성된 Global Network와 다양한 제품군을 기반으로 EU, 일본 등 선진국 위주의 수출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희섭 전무이사도 “과학적이고 데이터에 입각한 동국제약만의 가치 지향적인 마케팅 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이익구조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
2008-03-19 09:32동국제약(대표 권기범)은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의 서방출성 마이크로캡슐의 제조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옥트레오타이드는 체내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말단비대증 또는 내분비계종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오리지널제품인 노바티스의 ‘산도스타틴라르’가 세계적으로 유일한 제품이다. 동국제약은 이번 특허를 통해 말단비대증치료제의 퍼스트제네릭을 개발하여 세계시장 규모가 9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이미 지난해 ‘옥트린라르주사제’라는 상품명으로 세계 2번째로 제품허가를 취득하였으며 올해 말부터 중남미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 2010년에는 5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대부분의 서방출성 제제가 투여초기에 약물이 과량 방출되는 단점을 억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 서방출성 마이크로캡슐 제조법으로 체내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게 함으로써 약물의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부작용도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달에 1회 투여로 빈번한 투여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치료 경비도 경감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2008-03-19 09:30미국서 19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혈액응고방지제 헤파린 주사제 불순물이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중국서 수입된 원료로 만든 이 제품들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된다.18일 식약청은 “국내 수입된 헤파린나트륨 원료를 조사한 결과 2곳의 중국 제조원에서 수입된 원료에서 불순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원료는 각각 휴온스와 녹십자의 제품 생산에 사용됐다.식약청은 최근 미국과 독일에서 불순물이 혼입된 헤파린 주사제를 맞고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국내 수입된 4개 제조원의 원료(중국 3건, 이태리 1건)를 수거해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중국 제조원 2곳에서 불순물이 발견된 것. 식약청은 검출된 불순물에 대해 성분확인을 진행중이다. 불순물 원료를 사용한 휴온스 제품은 ‘파인주사 25000단위’와 ‘파인주사 20000단위’ 두 가지로 중국 ‘Yantai Hepu Biological Product Co.’에서 원료를 수입했다. 녹십자 제품은 중국 Hebei Changshan 원료로 국내 입고됐으나 제품으로 생산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식약청은 밝혔다.하지만 헤파린 주사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이상반응은 2004년 이후 1건도 보고된 바 없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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