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보완요법의 사용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도화돼 있지 못해 비의료인들에 의한 검증되지 않은 보완요법이 횡행하고 있어 국민 건강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보완요법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제도화로 국민 건강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현재 미국의 경우 1997년 조사에 따르면 보완요법을 사용한 일반인이 42%, 보완요법을 위해 지출된 액수가 270억 달러에 달했다. 이후로도 미국내 보완요법 사용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은 1998년 조사에서 일반인 28.3%가 보완요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독일은 2004년 연구에서 남성의 54%, 여성의 70%가 보완요법 사용경험이 있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2002년 연구에서 일본인 전체 76%가 보완요법을 1년에 적어도 1회 이상 이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서양정통요법의 1년간 이용률 65.6%보다 더 많은 비율이었다. 의사의 보완요법 사용현황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998년에 44~96%의 의사가 적어도 1번 이상 보완요법 관계자에게 의뢰를 했다. 영국의 경우 2001년 일차진료의사의 32%가 보완요법을 사용하
2008-02-23 05:50경실련은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공보험과 민간의료보험간 보완적 관계’와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완화’ 등은 국민건강을 포기하는 의료상업화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이명박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정책과 관련해 공공의료가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의 추진은 다수 국민들을 의료 사각지대로 밀어내는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경실련은 “이명박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은 보장성을 더욱 악화시키고 고소득층을 제외한 다수 국민들을 의료보장의 사각지대로 밀어낸 건강양극화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더욱이 인수위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건강보험 민영화나 건강보험공단을 인위적으로 분할하겠다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이에 경실련은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입장에서 보건의료분야의 합리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특히 경실련은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해서는 의약품의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처방관행 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약값 관리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약가결정 방식을 개편하는 것이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를 위한 가장 큰 과제라고 주장했다.경실련은 “취약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재정안정화를 위해 적절한 사회적 분담체계를 마련하고 낭
2008-02-23 05:40[대전=이성호기자]대전광역시의사회는 의협 창사 100주년을 맞아 올해를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개선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200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22일 대전 탄방동에 소재한 오페라에서 대전시의사회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유희탁 대의원의장·박병석 국회의원을 비롯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대전시의사회는 건강보험이 진정한 국민의 의료보장주체로서 기능을 하기위해선 의료수가의 현실화·불평등한 수가계약·당연지정제·임의비급여 등 의료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목표달성을 위해 조직과 윤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각종 현안에 대한 대회원·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에 2008년 사업계획으로 ▲의료제도 개선 대책 마련 ▲건강보험제도 개선 ▲성분명 처방사업 대책 ▲합리적인 의료관계법령의 개정 정비 ▲불필요한 각종행정규제의 완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더불어 ▲의료사고 및 분쟁의 신속한 해결 ▲의료계에 대한 각종 민원·진정 대처 ▲관계기관의 부당한 감독·감시 대처 ▲의료분쟁 조정법 제정 ▲의료광고 심의를 통한 자율계도 및 자율정화 ▲비의료인의 불법
2008-02-23 05:30의약품정보센터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의약품 표준코드를 부여받은 372개사의 4만1696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고되는 의약품 표준코드는 의약품제조업자․수입자가 ‘08년 2월 15일까지 제출한 의약품으로 총 9만6000여개 코드다.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일환으로 추진된 ‘의약품 표준코드(KD코드; Korea Drug Code)’는 의약품 유통을 위한 바코드와 보험 청구를 위한 EDI 코드를 통합한 코드이다.개개의 의약품을 식별하기 위하여 고유하게 설정된, 국가식별코드, 제조업자등의 식별코드, 품목코드 및 검증번호를 포함한 13자리로 구성됐다.의약품 포장단위별로 표준코드가 부여되며, 이 중 제조업자의 식별코드와 품목코드 9자리는 대표코드로서, 향후 보험 청구 시에 활용될 예정이다.심평원은 국내에서 제조 또는 수입되는 모든 의약품에 표준코드를 부여ㆍ공고하고,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 구축ㆍ제공하게 된다.심평원은 “제조업자ㆍ수입자의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및 의약품바코드 표시에 활용하는 등 의약품 물류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의약품 유통의 선진화ㆍ투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일괄공고 이후에 제조업자ㆍ수입자가…
2008-02-23 05:20대전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대의원 일동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허위청구기관 실명공개’ 등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법률안에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대전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 법안이 타 전문직종과 비교시 형평성에 위배되고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고의성이 없는 단순 착오 청구의 경우도 부도덕한 청구의 유형으로 매도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불신조장을 중지해야 하며, 업무정지 처분 효과에 대해 의료기관 양도·양수시 그 행정처분의 효력이 승계되도록 하는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의료인과 환자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 사이의 신뢰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는 부당청구 관련 내부 고발자 포상 법안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전시의사회는 “정부와 국회는 자율적이고 소신진료를 통해 국민의 건강수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재정확충을 위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8-02-23 05:10장기의료이용 의료급여수급자 1인 평균 총진료비가 일반 보험환자 보다 약 6.7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입원경험률은 전국 평균보다 4배 높았으며,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의 평균보다도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내용은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급여 장기이용환자의 의료이용 실태 및 개선방안’을 통해 밝혀졌다.복지부는 365일 이상 장기의료이용을 한 의료급여수급자 들을 대상으로 2005년 1년간 사용한 입원일수, 내원일수, 투약일수, 총진료비, 입원비, 외래비, 투약비 등 7개의 의료이용 관련지수로 파악했다.▲일반적 특성 노령집단이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58.1%로 이는 보험인구의 6.3배에 이를 정도로 노령집단이다. 노령 여성집단의 규모가 크다: 여성인구가 66.9%이며, 65세 이상 여성인구는 76%로 이는 각각 보험인구의 1.4배, 1.3배에 이른다. 배우자가 없는 집단이다: 사별, 이혼, 별거 인구가 56.5%로 이는 보험인구의 6.5배이며, 사별 인구가 40.6%이며 특히 여성사별인구가 높은 집단이다. 독거노인이거나 노인부부집단이다: 동거가족이 없거나 1명인 경우가 59.8%로 이는 보험인구의 1.3배이다. 무학이나 저학력 집단이다: 무학
2008-02-23 05:00서대문구의사회(회장 권기철)는 22일 4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권옹호를 위해 대외활동을 강화하고 자율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서대문구의사회는 의권옹호를 위해 자율적인 의료질서 확립으로 의권신장에 앞장서고, 보건인 협의회를 통해 의약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서대문구의사회는 의료보험법 개정 및 의료보험 수가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진료비 청구액 부당 삭감 등의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다.뿐만 아니라 자율지도 강화 방안으로 ▲무면허 의료행위 및 면허대여행위 ▲의료 과대 광고 행위 ▲허위진단서 발급행위 ▲비도덕적 의료행위 ▲진료과목 표시위반 행위 ▲적출물 부당처리행위 등이다.아울러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각 회원들에게 이미 발생된 의료사고유형과 사고 가능성이 있는 요소들을 주지시키며 사고수습을 위해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 수습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권기철 회장은 “회원으로부터 의료사고 발생보고를 접하면 집행부는 즉각 최대한의 협조할 것이다. 검찰 의료자문위원회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제회를 통해 조기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181명의 회원중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는 회
2008-02-23 00:36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 이하 대개협)는 21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의결된 허위청구기관 실명공개 법안에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대개협은 “의료인의 실명공개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국민 개개인의 사생할 보호책임을 방기한 것으로 타전문직종과 달리 의료인에 대해서만 사법살인을 강행하려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복지부 현지조사를 받은 후 건강보험법에 의한 행정처분에 따라 부당이득금외에 5배의 과징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또한 의료급여법에 의한 행정처분과 함께 의료법에 의한 자격․면허정지처분과 검찰고발 등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명을 공개하는 법을 제정하는 것은 의사에게 삼중, 사중의 고통을 부과하는 것 지나친 행정규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허위 부당청구 개념이 모호한 상태에서 의료기관의 착오청구마저도 허위청구기관으로 분류될 수 있고 여타 전문직종에 비해 의료인의 부당행위만이 국민들에게 노출됨으로써 선량한 대다수의 의료인들이 부정청구의 주범으로 호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환자진료에 있어 의사와 환자의 신뢰관계 형성이 그…
2008-02-23 00:08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21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200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하백 학장,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 비롯한 내빈,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종량 총장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한양의 인재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라며 “사회에 나가면 항상 남을 배려하고 늘 배우는 자세로 자만하지 않으면서 당당함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하백 학장은 격려사에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올해로 만 40년을 맞이하고 약 4600명의 의료인을 배출했다”며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운 한양인으로서 세계화에 맞춰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세계의 의료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의학과 122명, 간호학과 41명, 간호학사과 48명 등 모두 211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2008-02-22 14:00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인수위가 최근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를 폐지하는 것을 또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논의를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또 다시 당연지정제 폐지에 대한 논의가 나오는 것은 의사협회와 병협, 보험회사 등 관련업계의 로비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보건의료단체연합은 “당연지정제 폐지는 건강보험료는 빠짐없이 내는데도 정작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는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전국민의 건강보험료로 운영되고 전국민이 혜택을 받는 건강보험제도는 당연히 의료기관 당연지정제를 기반으로 존재한다”고 말했다.2002년 헌법재판소는 요양기관 지정제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린바 있다. 당시 일부 의사들이 당연지정제가 의사들의 직업의 자유를 제한하고 재산권을 침해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헌법 소원을 냈었다. 헌법재판소는 공공의료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전국민에게 의료를 공급해야 할 필요성이 인정되고 폐지될 경우 건강보험 체계 전반이 흔들릴 위험을 지적한바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당연지정제 폐지를 절실히 요구하는 자들 중 하나는 ‘대한의사협회’이다. 의협은 단일 건강보험제도를 폐지할 것과 그에 맞추어 당
2008-02-22 13:13내년부터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무료로 건강증진 상담과 지도를 해주는 ‘사업장방문간호사’제도가 도입된다.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근로자의 특수건강진단 실시 비용을 산재기금으로 지불하고, 건강진단기관에 대한 심사평가제도가 도입된다. 노동부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 건강관리강화 방안’을 수립,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근로자 건강관리강화 방안’에 따르면, 뇌심질환사망자의 약 60%가 발생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사업장에 대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사업장방문간호사제도’가 도입, 시행된다.이를 위해 노동부는 우선 간호사 500명을 활용, 5만개의 소규모 사업장의 건강관리를 지원토록 하고, 2010년까지는 1000명의 간호사가 10만개의 사업장을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보건서비스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근로자들이 근무지에서 쉽게 건강상담 및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 공단지역에 ‘지역산업보건센터(근로자 보건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현재 지역산업보건센터(근로자 보건소)는 반월 시화공단지역내 1개소가 설치 운영중에 있다.이와 함께 내년…
2008-02-22 13:1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일부기관에서 의약품 허가범위 초과, 상병명 기재누락 등 부정확한 청구가 확인돼 외래 ‘결막염’ 상병을 추가 전산점검을 확대 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그간 급여비용의 심사 시 청구경향이 양호한 요양기관은 지표ㆍ녹색심사 기관으로 분류해 기본점검 이외 추가적인 심사는 생략해왔다.심평원은 “일부기관에서 의약품 허가범위 초과, 상병명 기재누락 등 부정확한 청구가 확인돼, 추가 전산점검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금번 확대되는 전산점검 분야는 외래 ‘결막염’ 상병으로 2월 20일 접수분부터 전산점검을 실시하며, 요양기관의 사전인지를 위해 5월말까지 3개월간 ‘심사내역통보서’에 조정예정 내용을 사전 안내하고, 실 조정은 6월 접수분부터 이루어지게 된다.결막염은 외래 명세서 중 비교적 진료내역이 간단하면서 청구빈도가 높아 점검대상으로 선정됐다. 상병 전산점검은 주로 단순, 다빈도 상병 명세서를 중심으로 청구내역과 심사기준과의 적합성 여부를 전산 프로그램화해 심사처리하게 되며, 특히 의약품의 경우 식약청장 허가사항에 근거한 점검이 이루어져왔다. 심사평가원은 “급여비용 심사 업무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산점검
2008-02-22 12:07김성이 보건복지부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논문 중복 게재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최근 모 언론에서는 “김내정자가 1986년 5월 국회보에 낸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제목과 내용마저 똑같이 두 달 후 치안문제연구소가 발행하는 '치안문제'에 냈다”고 보도했다.또 “2003년 쓴 논문 '청소년 금연운동의 전개 방향'은 2003년 2월과 5월 현대사회문화연구소가 발간하는 '밝은 사회'에 두 차례 걸쳐 연재한 뒤, 6월에는 이를 하나로 합쳐 안보문제연구원이 내는 '통일로'에 실었다”고 했다.아울러 “2004년에는 '21세기 청소년 지도 방향'이란 글을 '밝은 사회'와 '통일로'뿐 아니라 한국교육생산성연구소가 발행하는 '교육연구'에도 그대로 게재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김내정자는 “이 글들은 학술적 논문이 아니라 에세이 수준의 글이다. 시간제약 속에서 여러 곳으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는 과정에서 기존에 작성 혹은 게재됐던 원고를 보내주어도 좋다는 요청이 들어와 사회복지와 청소년 금연운동 홍보 차원에서 동일한 원고를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약물 남용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를 발간 한 뒤, 2년 후 ‘
2008-02-22 12:07중앙대병원이 올 초에 착공 예정이던 기존의 병상 증축에 대한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이 부지에 암 전문병원을 새로 설립키로 해 관심을 끌고있다.중앙대병원은 이름뿐인 암환자 진료시스템이 아닌 ‘암환자만을 위한 병원’에 대한 암환자들의 요구와,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암 전문병원에 대한 설립계획을 수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새로 설립될 중앙대학교 암병원(가칭, 사진)은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중앙대병원과 연계된 다학제간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 곳에서 접수부터 검사, 진료, 입원까지 가능한 One-Stop 시스템으로 갖춰질 예정이다.구성을 보면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임상연구를 시행 예정이며, 진료 부분에서는 소화기암, 두경부․폐암, 간담췌암, 여성암, 특수암을 담당할 각각의 특화된 센터운영으로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또한 확실한 협진체계(Multi-disciplinary approach)를 통한 맞춤형 진료와 함께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상시험을 통한 최신 치료법의 적용, 1일 치료를 위한 낮병원 운영, 암을 전문으로 하는 암 건진센터,…
2008-02-22 12:07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건강지킴이로써 약국의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9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질병의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춘 ‘건강관리약국’ 도입을 위해 기초연구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향후 보건의료시장은 처방과 조제 보다는 질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약국의 경우,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하고 상담을 위한 장소적 여건도 충족되어 있어 국민 건강 상담창구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대한약사회는 이러한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와 약국이 갖고 있는 소비자 접근성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약국 도입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 자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이와 관련된 연구 용역을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의뢰키로 결정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의 건강증진사업 실태 뿐 아니라 선진국의 사례조사도 병행키로 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 제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일정 수준의 약국을 ‘국민건강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줄 것을 한나라당과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제안한 바 있으며, 정책팀과 약국팀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2008-02-22 12:01고 정재훈 군의관이 지난 20일 군 헬기추락 사고 당시 후송 당직의사였던 한의사 군의관을 대신해 환자를 병원으로 후송한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계 일부에서는 이러한 환자 이송체계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정대위(35)는 경북의대 마취통증과에서 전문의 과정을 밟고 2006년 국군 칠정병원에서 근무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0월에 결혼, 아내는 임신중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같은 사고를 당한 고 선효선 대위(28, 간호장교)도 당직근무가 아님에도 응급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는 애도를 표시하며 정부와 군당국이 환자 이송체계에 대한 안전대책은 물론 책임있는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는 등 군 환자 이송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한편, 이 사고로 순직한 장병 7명은 22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2008-02-22 11:41신경림 간호협회장은 지난 20일 오전에 발생한 육군헬기 추락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순직 장병과 간호장교 선효선 대위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신 회장은 ‘고 선효선 대위의 죽음을 애도합니다’라는 추도의 글을 통해 “고 선효선 대위는 간호장교로서 밤낮 없이 이어지는 고된 근무 속에서도 간호정신인 희생과 봉사정신을 묵묵히 실천하며 항상 밝은 표정으로 병사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다”며 “특히 2살과 6개월 된 어린 두 딸을 두고 있어 동료 간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슬픔과 함께 안타까움을 느끼며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고 선 대위의 신념과 모습을 우리 24만 간호사의 앞길을 밝히는 영원한 등불로 삼겠다”고 강조한 뒤 “병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장렬히 순국한 고 선 대위가 추구해온 이상과 숭고한 뜻은 우리 간호인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2008-02-22 11:30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08년 신규 인턴 63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 첫날인 18일에는 이화의료원 소개와 인턴들이 병원에 근무하면서 필요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으며, 고객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고객만족(CS) 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서현숙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진료현장에서 의사에게 필요한 ‘의료윤리’를 실현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진정으로 헤아릴 줄 아는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20일 양일 동안에는 이론교육과 함께 임상 기본술기 실습이 진행되었으며 ‘성공하는 인턴의 7가지 습관’ 등 인턴으로 생활하면서 필요한 지식들을 재미있게 구성한 강의도 이어져 인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20일 오후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팀빌딩(Team building)’훈련의 일환으로 새내기 인턴 전원과 강사로 참여한 교수 모두 하나가 되어 축령산 을 오르며 단합을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2008-02-22 11:05한국콜마가 협력기업의 경영진 6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4회째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을 갖고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지난 20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KPMC)에서는 고려대 석좌교수이자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인 김동기 교수를 초빙하여 특강을 들었다. 강연에서 김동기 석좌교수는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기업경쟁력 강화방안과 주요 트렌드, 가치 등에 대한 이해와 경영방법에 대한 내용을 현실적이고 상세한 예를 들어 설명했다. 김석좌교수는 한국이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라고 말하며, 한국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세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업의 매출액중 해외 매출액 비중이 높은 기업을 살펴보면, 현대중공업 87%, LG 74%, 삼성 70%, 현대차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 5대 상품으로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 순이라고 설명하며 한국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설명했다. 이러한 현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으로는 ▲Web 2.0의 세계라고 하여, 쌍방향 의사소통,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
2008-02-22 10:52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최근 ‘제9회 의료의 질 향상(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 동안 34개의 부서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의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또 행사장 밖에서는 본선진출팀을 포함한 15개 부서의 포스터도 함께 전시되었다. 이번에 본선에 진출한 각 연제들은 임상에서 환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질 향상 활동에서부터 프로그램 및 도구 개발 관련 주제 등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뿐 아니라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비용 효과의 창출을 위한 주제들까지 다양해졌다는 평을 받았다.한편 본선 연제발표에 앞서 정신과 및 혈액투석실, 응급실․소아과 등 전년도에 수상한 부서들의 사후관리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는데, 2007년도에 시작한 활동들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거나 활동영역을 넓혀 보다 확대된 개념의 의료의 질 향상 활동을 지속하고 있었다. 이날 대회는 Q.I 주제의 선정에서부터 문제 분석과 정리의 타당성, 개선과제 규명 및 실행 여부,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재평가, 팀 구성의 적절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하였으며, ‘병실현황 조회’, ‘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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