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행보에 나라 전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아직 확정·발표된 것이 없다며 정치적 상상력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정부조직 개편에 있어서 아직 한 가지도 확정된 것이 없다. 현재 소수의 인력만이 참여해서 숙고에 숙고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외곽에 있는 자들의 코멘트를 받아 종부세 부과 기준을 9억 원으로 높인다든가, 용적률을 일괄적으로 높인다 등의 내용은 7일 업무보고에서 다뤄지지도 않았고 좀더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실행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업무보고에서는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인수위는 7일 보건복지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다.인수위는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의 통합 및 기금운영 체계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 공적연금제도 간의 연계방안 등 전반적인 개혁방안의 모색을 위해서 ‘국민연금개혁TF’를 구성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008-01-07 14:00병원서비스 부문 국가고객만족도에 삼성서울병원·신촌세브란스·경희의료원이 상위에 랭크됐다.한국생산성본부·조선일보·미국미시간대학이 공동으로 56개 산업의 237개 기업(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07 국가고객만족도(NCSI)'를 조사한 결과, 삼성서울병원이 NCSI 점수 81점을 얻어 병원서비스 부문에서 1위(전체 3위)를 차지했다.2위는 신촌세브란스병원(전체 13위), 3위 경희의료원(전체 18위), 4위 서울아산병원(전체 25위), 5위 서울대학병원(전체 29위). 6위 고대안암병원(전체 69위), 7위 강남성모병원(전체 133위) 순이었다.한편, 국가고객만족도 전체 1위는 영진전문대학(NCSI 83점)·2위는 삼성물산(82점)이 거머줬고, NCSI 점수 전체 평균은 71.9점으로 2006년 70.7점보다 높았다.
2008-01-07 12:30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위원회)가 한의사협회의 한의학비판 서적 국회배포 비난 성명서에 “일고의 가치고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위원회는 “한의학에 대한 고찰과 비판을 담은 책을 각계에 보낸 것에 대해 한의협이 성명을 발표했으나, 위원회는 반박할 ‘가치’를 느끼지 않기에 따로 성명서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미 2년전, 수 개월전에 위원회가 각 계에 발송했던 서적들이며, 최근 미발송 된 곳에 모아서 책을 보낸 것을 이제 와서 문제를 삼는 점 ▲의협이 한의학을 죽일 수 없다는 극한적인 표현을 사용한 점 등은 강도높게 비난했다.또한 ▲느닷없이 부산대 한전원 문제를 건론한 점 ▲의료일원화특위에 대해 신경질적인 비난을 행한 점 등에 대해서도 “애처로움을 느끼며, 한의협이야 말로 정신을 차리기 위해 의사의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유한다”고 지적했다.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지난 4일 “의협이 20여 년 전 일본인이 비뚤어진 시각으로 지은 ‘반 한의학 서적’을 새해 벽두에 국회의원들에게 배포했다”며 “의협의 이 같은 몰상식한 행동을 1만7000 한의사는 강력히 규탄하며, 배포된 서적을 즉각 회수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한의협은 성명서
2008-01-07 12:30◈“사실이 아닌 것 같지만 만일 그런 법안이 정부나 대통합민주신당측에서 발의가 됐다면 총선을 위한 홍보용 법안이다. 이제 정부도 솔직해져야 한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상태에서 노인들의 틀니를 보험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경화 한나라당의원, 치과의료 정책토론회에서 노인틀니 보험적용 법안이 발의됐다는 질문에)◈“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지금 2심을 기다리고 있다. 정치인 입장에서 망신도 많이 당했다. 재미있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 동네에서 내가 국회의원인줄도 모르던 분들이 이제는 많이 알아보신다는 거다. 이번 사건으로 TV에 몇 번 나오니까 동네 슈퍼마켓 아주머니도 나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고경화 한나라당의원, 치과의료 정책토론회 인사말 중)◈“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견인차가 제일먼저 나타나고, 그 다음이 경찰이고 구급차는 제일 나중에 온다. 이런 잘못된 현상은 의료수가가 현실화되지 못한데서 기인한다. 쉽게 말해 차 고치는 게 사람 고치는 것보다 돈이 더 되기 때문이다” (치협 관계자, 치과의료 정책토론회에서)◈“지금 동네병원들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1차의료기관 특별법 같은 것이라도 제정해야 할 판이며, 의료계도 이 점에 관심을
2008-01-07 12:30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2008 이슈캘린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반적 보건정책 기조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등 상시적 제도 리스크에 대한 업체별 내성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또 포지티브 리스트의 적용 대상 본격 확대와 함께 신약에 우선적으로 적용된 GMP설비 기준에 대한 적용 범위 확대 등 정책 강도의 강화가 계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올해는 의료계와 약업계를 아우르는 제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주요 제도 변화로 ▲의료수가로 대변되는 지불보수제의 점진적 변화 ▲제조-품목 허가 분리의 전격 시행 ▲GMP기준 강화 적용 대상 확대 지속 ▲예상보다 이른 급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포지티브 리스트 적용 가능성 등으로 압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1월 1일자로 요양병원 1일당 정액수가제가 실시됨에 따라 지불보수제의 점진적 변화를 시작으로 의료계와 약업계 모두 전반적인 정책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제약업계가 맞닥뜨릴 또 하나의 제도 변화는 4월부터 발효되는 제조품목 허가 분리의 전격적인 시행으로 품목 도매 남발 가능성 및 국내 제네릭 업체의 현저한 가격 경쟁력 훼손에 대한 우려가 높으나 복지부
2008-01-07 12:30일산동국대학교병원은 최근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경부(목) 절개선 없이 외관상 수술 상처가 남지 않는 액와부(겨드랑이) 접근법을 이용한 내시경 갑상선 수술을 경기 서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갑상선 종양으로 수술을 받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여성 환자들로 수술 결과 뿐만 아니라 목 부위에 남는 수술 상처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최근 국내외 몇몇 의료기관에서 내시경 갑상선 수술이 시도됐으며, 그 방법으로는 경부(목 )접근법·유방 접근법·액와부 접근법 등이 있다. 권교수는 “액와부 접근법은 환자 겨드랑이에 약 6cm 절개를 가한 후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상처 부위가 겨드랑이 속으로 자연스럽게 가려지므로 기타 다른 내시경 수술 방법보다 수술 상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또한 “수술 중에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제작 견인기를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주입으로 인한 폐기종이나 종격동기종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종양학적 측면에서는 겨드랑이를 통한 접근법이 갑상선암치료에 필수적인 중심구획림프절 청소에 가장 좋은 시야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내시경 갑상선 수술의 대상이 되는 환자는 피막외 침습이 없
2008-01-07 11:14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3~4일 양일간 새마을 금고 연수원에서 ‘2008 MR(Medical Representative, 의약정보전달자) Empowerment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가 수준의 교육을 통해 마케팅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해 온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의 MR Empowerment 교육은 회사의 대표적인 자발적 성취동기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장기비전실현을 위한 성장의 원동력이다. 생명과학부문 신승권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토탈-헬스케어 컴퍼니’ 실현을 목표로 삼아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무자년 쥐띠 해에 우리 모두 황금박쥐가 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교육 첫날인 3일은 07년 성과와 08년 비전 공유를 시작으로 제품별 교육, 2008년 목표달성전략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고 4일에는 연중 노력하자는 의미의 연 365개를 날리며 회사의 비상과 도약을 다짐했다. 마케팅본부 이인석 본부장은 교육 평가와 함께 “회사의 성공이 개인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그 열매를 거둘 수 있는 회사를 다 함께 만들어가자”며 2
2008-01-07 11:07자동차·선박 등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네비게이션이 뇌수술에도 이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네비게이션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성 항법장치로 이러한 원리를 뇌수술에 적용, 뇌수술 중 집도의사가 뇌의 어느 위치에서 얼마만큼의 종양을 제거하고 있는 지 수술 도중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최신 장비다.부산백병원 신경외과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경남 지방 최초로 메드트로닉사의 최첨단 성능을 갖춘 3세대 뇌항해기법수술장치(뇌수술용 네비게이션)를 도입, 뇌종양 및 일부 뇌혈관질환 수술에 활용해 수술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이를 통해 각종 뇌질환의 수술시 수술 병변을 수술실에서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뇌수술의 해부학적 정확도를 향상, 불필요한 부위의 신경이나 혈관의 조작을 최소화해 수술 결과를 한층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또한 수술의 초입 단계에서부터 병변을 정확히 예측해 두피나 두개골의 절개를 최소화시키는 잇점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네비게이션 수술은 먼저 환자의 수술부위에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영상정보를 컴퓨터에 입력시킨다. 이어 환자 몸에 붙인 센서와 탐침기(센서감지기)를 이용해 현재 수술위치나 병
2008-01-07 11:04최근 보건복지부에 의해 발표된 새로운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한국 BMS제약(사장 박선동)의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인 ‘바라크루드’의 보험적용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다. 또한 바라크루드 0.5 mg은 7333원에서 6907원으로, 1 mg은 9450원에서 8505원으로 약가가 각각 인하되어 환자의 재정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이번 보험기간 연장은 대한간학회의 가이드라인과 바라크루드의 4년 임상연구기간 등이 참조돼 산정됐다. 바라크루드는 4년간 임상결과, 뛰어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와 1%미만의 낮은 내성 발생률, 바이러스 수치를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억제시키는 등 국내외에서 약효를 인정받아 지난해 초 미국 간학회가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 GSK의 제픽스를 밀어내고 권고 약제로 선정됐고, 일본 후생성이 새로 발표한 만성 B형 간염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일한 1차 약제로 선정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출시 10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07년 10월 기준 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한국BMS제약 박선동 사장은 “이번 바라크루드의 보험기간 확대와 약가 인하로 인해, 장기복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보험기간 제한으로 B형 간염 치
2008-01-07 10:29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최초의 경구용 저분자 HER2(ErbB2) 키나아제 억제제 타이커브(성분명 라파티닙)에 관한 2상 임상시험의 연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타이커브와 카페시타빈(제품명 젤로다) 병용요법이 타이커브 단독요법 시 뇌로 전이되고 진행된 HER2 양성 유방암의 감소를 보였다.특히, 타이커브와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 중 20%는 측정 가능한 전이된 뇌병소에서 최소 50%의 용적 감소를 경험했고, 37%는 20% 이상의 용적 감소를 경험했다. 이번 연구의 추가 데이터는 아래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연구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3이 질환의 진행상 뇌로 전이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2 이번 연구를 포함하여 타이커브에 관한 여러 건의 기타 주요 연구 결과는 텍사스 산 안토니오에서 열린 2007 산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다나-파버 암협회의 의학교수이자 책임 연구자인 낸시 린(Nancy U. Lin) 박사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방사선 요법 같은 표준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뇌 전이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HER2 양
2008-01-07 10:23VGX 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 이하 VGX인터) 이 국내 제약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미국 VGX 파마수티컬스(이하 VGX 파마) 와의 안정적인 신약 기술도입 계약 및 공동 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신약 개발을 추진 및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컨설팅, 그리고 최근 유전자 치료제의 필수 요소인 플라스미드의 연구/제조를 통해 바이오 CMO(위탁생산)까지 3대 사업으로써 제약산업의 사업분야를 특화 하고 있다. VGX 인터는 현재 미국에서 1형 당뇨치료제 ‘VGX-1027’ 의 임상시험을 통해 첨단 연구개발 기술 보유 기업으로써 신약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미국 최신의약품 제조 시설인 cGMP 컨설팅 분야의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VGX Consulting’과 최근 플라스미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출범한 ‘㈜BRI’ 등 세 가지 사업부의 비전을 통해 향후 제약업계 최고의 우량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복안이다. 신약 개발을 통한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향후 국내 제약산업은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2008-01-07 10:21국립암센터의 활발한 연구활동이 주목되고 있다.센터는 지난해에 SCI 학술지 책임 또는 제1저자로 110편, 공동저자로 32편 총 142편의 논문을 발표해 2006년 80편 대비 약 8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특히 암의 임상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지에 우리나라 학자들이 지금까지 책임 또는 제1저자로 발표한 원저 21편 중 국립암센터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이 총 7편으로 1/3을 차지하고 있다.2006년·2007년도 발표된 총 9편의 논문 중 국립암센터가 5편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한편, 센터는 최근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가져, 총 10편을 발표한 윤영호 박사(암관리사업부장)가 최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또한 4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박성용 박사(양성자치료센터), 박중원 박사(간담췌암연구과), 김대용 박사(대장암연구과), 이준호 박사(위암연구과), 신해림 박사(암등록통계과), 김종원 박사(의공학과)가 SCI 저작상을 수상했다. SCI I.F. 상에는 박중원 박사(간담췌암연구과)가 최우수상을, 유근영 박사(원장), 박상민 박사(호스피스지원과), 이은숙 박사(유방암내분비암연구과), 김대용 박사(대장암연구과
2008-01-07 10:18중외홀딩스는 지주회사 출범 첫해인 2008년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201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올해 해외시장 수출 확대 및 국내 의약품 사업 강화를 통해 6,901억원의 그룹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대비 약 28% 성장(잠정집계 기준)한 것으로,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를 비롯해 중외제약, 중외메디칼, 중외신약, ㈜중외, 중외산업 등 5개 자회사의 매출 목표를 합친 것이다.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제품의 수출을 통한 해외사업과 투자사업 등을 통해 46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 해외사업의 경우, 이미페넴, 이트라코나졸 등 고부가가치 의약품과 수액제, Non-PVC 필름 등의 수출을 통해 328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외제약은 올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지난해 대비 약 18% 성장한(잠정집계 기준) 4,5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지난해 호조를 보인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기능성소화제 가나톤,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 등 주력 ETC제품(전문의약품)에 대한 시장점유율(M/S)를 확
2008-01-07 09:32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지난 3일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 지역의 원활한 복구를 위해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피해지역 주민 및 기름제거 자원봉사자들이 감기, 상처환자들이 많다는 판단하에 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허종일)에 판콜에스 5400병, 후시딘 연고 2000개 등 1500만원 상당의 필수의약품을 전달했다. 허종일 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이 감기환자, 작업에 의한 크고 작은 상처환자들이 많아 동화약품에서 지원한 의약품이 적시 적소에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며, “의료원측에서도 복구사업 및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전달을 맡은 물류지원부 이영하 부장은 “태안 지역주민 들의 삶의 터전이자 관광명소인 태안의 해양생태계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한다”며, “당사가 지원하는 의약품이 지역주민들의 희망의 불꽃을 살리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2008-01-07 09:29
경희의료원은 방사선 암치료기인 토모테라피 시스템을 구축한 토모테라피센터를 3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조인원 총장, 공영일 의무부총장, 유명철 동서신의학병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종양학과 홍성언 교수의 경과보고가 있었다.이봉암 의료원장은 “토모테라피 도입을 통해 암환자 치료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료활성화를 위해 한발 앞선 신기술도입으로 의료원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01-07 08:00전공의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공의 수련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은 뭘까.변형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고대의료원 가정의학과 2년차)은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최신호를 통해 ‘전공의 입장에서 본 전공의 수련의 문제점’을 5가지로 분석했다.전공의는 졸업 후 의학교육을 받는 대표적인 피교육자로 우리나라에서 전공의 과정은 자연스러운 교육으로 자리 잡았으나 대다수의 의사들이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4년~5년간 수련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련제도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변회장은 수련제도의 문제점으로 첫째 인턴제도의 불합리한 운영으로 인한 수련의 질 저하를 꼽았다.인턴의 수련기준이 있다 하더라도 병원별로 실제 인턴수련과 다르고 병원에서 발생하는 잡다한 일을 처리하는 지위에 머무는 것은 하루빨리 대안을 마련해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를 위해 인턴제의 폐지 또는 수련제도에 대한 전체 개선을 전제로 한 서브인턴제의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변회장은 둘째로 전공의 과정에서 기초환경에 대한 합리적 제도화가 절실하다고 했다.근무시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급여 지급, 빈번히 발생하는 폭력문제 예방과 처리를 위한 구제기구 설치,
2008-01-07 05:50슬관절치환술의 총 진료비가 2003년 1218억원에서 2006년 2168억원으로 1.78배 증가했으며, 건당진료비 또한 711만원으로 `03년에 비해 55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06년도 슬관절치환술 추구관리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번 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슬관절치환술은 대상 건수가 매년 증가해 총진료비의 규모 또한 증가했으며, 건당 진료비는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종합전문요양기관 702만원에 비해 종합병원 771만원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슬관절치환술의 종류별 건당진료비는 초전치환술의 경우 편측수술시 563만원, 양측수술시 967만원이 소요됐으며, 재전치환술의 경우 편측수술시 1051만원, 양측수술시 1675만원이 소요돼 양측수술시 편측수술의 1.75배~1.59배로 높았다.편측초전치술을 기준으로한 다빈도 5순위 상병별 요양기관종별 건강진료비는 500만원대에였으며, 5순위내 상병은 무릎관절증, 기타관절염, 기타관절증, 기타류마티스관절염, 무릎뼈의 장애 등이다.편측초전치환술의 종별 건당진료비는 의원이 508만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병원 528만원, 종합전문요양기관 554만원, 종
2008-01-07 05:40`08년 이전에 입원한 환자의 의약품관리료의 경우 입원 시점의 분류코드, 상대가치점수 및 점수당 단가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입원기간 중 상대가치점수가 개정된 경우 의약품관리료는 변경시점을 기준으로 분리해, 청구할 수 없으며, 입원시점의 점수당 단가를 적용해 산정하되 퇴원일을 기준으로 일괄해 청구하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가 제정되면서 종전의 의약품관리료의 상대가치점수 개정과 더불어 일부 구간이 재분류되고 요양기관유형에 따라 점수당 단가가 변경됐다.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이와관련해 “`08년 1월1일 이전에 입원해 계속 입원 중이던 환자가 `08년 1월1일 이후에 퇴원하는 경우 입원환자 의약품관리료는 입원 시점의 분류코드, 상대가치점수 및 점수당 단가를 적용하되, 산정일수는 퇴원일을 기준으로 일괄해서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8-01-07 05:30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매년 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0년 시장규모는 9700억 달러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바이오의약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인식하는 등 그 중요성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바이오의약산업의 주축이 되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은 신규성이 있는 제품 개발보다 기존의 제품을 모방하거나 개량하는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규모도 선진기업에 비해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과학기술부에 근거, 2회에 걸쳐 국내 바이오신약개발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짚어본다.▲국내 바이오신약 기술 경쟁력, 선진국 대비 68% 수준바이오산업에서 의약품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시장의 90%로 가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다.바이오산업은 DNA·단백질·세포 등 생명공학관련기술을 직접 활용해 제품(바이오의약품·바이오디젤 등)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한다.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0년 전세계 바이오산업시장에서 의약품은 Amgen, Genentech, Pfizer, GSK 등의 기업에서 콜레스테롤저해제·적혈구 성장 촉진제·성장호르몬을 주요제품으로 내세워 약 9700억 달러의 시장규모
2008-01-07 05:20현재 건강보험의 요양급여 범위를 정하는 방식과 심사방식을 통일하는 Positive list로 일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건강보험재정파탄 이후 정부가 이에 대한 책임을 공급자인 의료인에게 돌려, 재정안정화 대책을 시행해 보험의 안정을 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 같은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전철수 보험부회장이 ‘의료정책포럼’에서 ‘건강보험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한 기고문에 따른 것.전철수 부회장은 이 기고문에서 건강보험의 재정만을 고려한 기형적 정책기조는 의료서비스 공급체계의 왜곡과 파행을 야기 했으며, 이로 인해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인의 전문성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전철수 부회장은 “현재의 건강보험은 보험공단, 공급자, 가입자의 3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이 3가지 축은 각각의 입장이 달라 갈등을 빚고 있다”며, “가입자는 충분한 급여수준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공급자는 획일적인 틀 안에 가두고 핍박하는 악법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보험공단은 수가인상 억제, 급여기준 강화, 적정성평가 강화, 재정안정화대책의 지속 등 의료공급의 통제에 주로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각각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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