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의 주요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의 질병부담이 주요 5대 다빈도 암의 질병부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 돼 고혈압의 적극적인 관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장애보정생존년수(DALY)’에 따르면 5대 다빈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자궁암)은 54만인년, 손상은 85만인년, 당뇨병은 71만인년, 심뇌혈관질환은 148만인년으로 고혈압의 주요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의 경우 생존 시에도 장애발생, 치료 및 재활의 질병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조사됐다. DALY는 질병 때문에 평균기대수명 전에 사망한 햇수(YLL)와 질병으로 인한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될 햇수(YLD)를 합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특정 질병의 심각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2003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순환기계(심뇌혈관질환)의 사회경제적 부담은 4조 252억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주목해야 할 사항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의 고혈압 유병률은 27.9%로 천만명에 육박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서울인구와 맞먹는 매우 심각한 수치이다. 더욱이 현재는 고혈압이 아니지만 고혈압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혈압 전단계 또한…
2007-11-22 13:11국회는 22일 제269회 본회의를 열어 2009년부터는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담뱃갑 앞면에 경고문구와 함께 담배에 포함된 비소등 6가지 발암물질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양승조 의원은 지난 1월 30일 담배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용의 증가와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담배값을 인상하는 것(가격정책)도 한 방법이지만, 담뱃갑에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명된 발암물질을 담뱃갑에 표기하도록 하여 흡연자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비가격정책)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담배 한 개비에는 4000여종의 화학물질과 10만 종 이상의 알려지지 않은 물질들이 들어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간에 대한 발암물질을 분류해 발표하고 있는데 이에 의하면 담배 속에 발암물질은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69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있거나(possible), 발암물질로 간주되는 것(probable)을 제외하고, 인간에게서 확인된(sufficient) 발암물질 11가지에 대해서는 담뱃갑에 타르, 니코틴과 함께 표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논의됐다.하지만 국회 보건복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2007-11-22 13:08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내년도 의원 수가를 2.3% 인상키로 결정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의협은 “건정심은 구체적인 보험재정 확충 방안과 함께 의원 수가 현실화를 요구한 의협의 주장과 당사자간 협상내용을 무시했다”며 “건정심의 결정은 재정적자와 협상 결렬에 대한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는 정부와 공단의 입장만을 대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의협은 인기 영합적 보장성 강화 등 정부의 정책 실패와 공단의 방만한 재정운영에 의한 재정적자에 대한 책임 추궁없이 정부와 공단의 거수기 역할만을 하는 건정심에 분노한다”고 밝혔다.또한 “의협은 비민주적 수가결정 구조의 개선 등을 요구하며 회의장을 퇴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수가논의 과정에서 의원 수가 현실화 등 본회의 주장에 대한 수긍과 합의를 무시하고, 오로지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수가인상을 억제하려는 건정심의 비민주성과 비이성적 횡포에 자괴감을 느낀다”며 비난했다.끝으로 의협은 수가계약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동등계약과 파행적인 건정심 운영 개선을 위해 ▲의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의원 수가를 현실화하라 ▲국고지원 정산제도 도입 등을 통한 재정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라 ▲요양기관
2007-11-22 12:29현대약품은 마이녹실의 TV-CF ‘득모하세요편’을 새로 제작, 블록버스터제품으로 자기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CF는 ‘탈모에는 약을 써야지 약을!’라는 소구점으로 탈모=질병이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현대약품은 탈모를 겪고 있는 환자들이 탈모를 질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의약품보다는 치료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공산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 ‘탈모는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개해왔다.득모하세요편은 의약품이 아닌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느껴지는 효과는 탈모치료가 아니라 단순히 모발이 부드러워지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는 점과, 실질적으로 탈모치료 효과로 공인 받은 제품은 의약품, 그중에서도 마이녹실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TV CF평가 전문웹사이트인 tvcf는 ‘득모하세요’라는 마이녹실의 광고의 카피가 신선하면서도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강력한 설득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연 매출 100억원시대를 연 마이녹실은 ‘득모하세요’라는 핵심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전개하면서 탈모치료제시장에서의 독주체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07-11-22 11:33세계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의약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국민들의 의약품 오남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2만여 개 약국이 ‘약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이는 가운데 센트룸도 이 같은 노력에 동참하기로 한 것. 비타민을 비롯, 진통제, 소화제 등의 일반의약품은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나 최근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인터넷, 수입상가 등에서 불법 유통되며 큰 사회적 문제가 되어왔다. 센트룸은 앞으로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의약품 복용 및 구매 관련 상식은 물론, 간단한 퀴즈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영화ㆍ공연 초청 등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퀴즈 이벤트는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센트룸 공식 홈페이지 www.centrum.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센트룸은 몸에 필요한 27가지 영양소를 고루 갖춘 대표적인 멀티비타민 제품으로 현재 전 세계 8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07-11-22 11:28진료비를 허위·부당으로 청구한 모 의료기관을 신고한 내부종사자가 포상금제 도입이후 처음으로 최고액인 300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A약국은 비급여와 요양급여비용의 100/100을 본인부담하는 약제 품목에 대해 처방전 내역을 조작해 약제비용을 환자에게 전액징수 후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이에 이 약국의 내부종사가가 이 같은 내용을 신고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포상금 3000만원을 지급 받게 된 것.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총 24건의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B씨를 포함 총 21명의 내부공익신고자에게 9653만4000원의 포상금을 수여키로 결정했다.‘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제도’는 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자 또는 종사했던 자가 당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행위를 신고할 경우, 부당금액을 기준으로 30%부터 10%까지에 이르는 금액을 최고 3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급하는 제도다.이번 포상금 지급 결정은 복지부가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접수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 신고 24건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 총 8억9412만5000원의 부당금액을 적
2007-11-22 10:51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의화)가 병원급 장례식장 운영을 가로막는 건교부 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중소병협은 성명서를 통해 “일반거주지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병원장례식장과 관련, 건교부가 종합병원급에게 장례식장 운영을 허용하는 한편 병원급에게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병원급의 장례식장이 종합병원급과 차별돼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건교부와 복지부는 병원급의 장례식장은 일반 거주지역에서 운영되어서는 안되고 종합병원급의 장례식장은 운영될 수 있다는 타당한 근거를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타당한 근거를 밝히지 않고 건축법시행령 개정시 등에서 병원급의 장례식장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차후 강력한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도시의 중소병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먼거리의 대도시에 있는 대형병원을 이용함에 따른 불편은 고사하고 교통비 등 기회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중소병원을 이용했던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이 중소병협의 입장이다.특히 중소병협은 지방의 경우, 유일한 장례식장으로 운영되는 병원급장례식장이 폐쇄되는 것은 곧 지방에 사는 주민들에게 도시지역의 서민들이
2007-11-22 10:47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과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 김병태 임상의학연구소장, 임호영 연구기획실장, 방사익 연구협력 실장,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 조정길 보령연구개발원장, 전용관 메디코MKT본부장, 임상민 중앙연구소 BT벤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와 교육분야에서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공동연구의 발전과 학술교류 실시를 통해 국가연구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보령제약과 삼성서울병원은 ▲임상 및 기초분야의 공동연구 ▲연구인력의 교육 및 교류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학술자료, 기술정보 및 출판물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NK Cell(Natural Killer Cell)개발 및 항노화 관련 분야에 관해 공동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종철 원장은 “국내 연구진들이 BT(Bio Technology)중심의 컨버전스 연구에 관해서는 큰 역량을 갖고 있는 만큼 병원과 제약사간 공동연구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2007-11-22 10:42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2월 14일 14:00~18:30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목련룸에서 ‘원료의약품 기술개발 혁신을 통한 글로벌 수출시장 진입 방법 모색’을 주 주제로 ‘13차년도 제4회 의약품중간체 및 원료의약품 개발 연구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연제는 ‘특허-허가 연계 대비 최근 의약품 특허분쟁 사례 연구(안소영국제특허법률사무소 안소영 대표변리사)’, ‘의약품전문위탁생산(CMO) 기업현황 및 발전방안(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약·화장품산업팀 정윤택 팀장)’, ‘LC-MS-NMR 분석 사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메타볼롬분석연구팀 황금숙 책임연구원)’, ‘국가 R&D사업의 이해(한국산업기술평가원 중장기평가실 최종화 실장)’ 등이다.
2007-11-22 10:38대한비타민연구회(회장 염창환)는 오는 25일 관동의대 명지병원 7층 대강당에서 ‘최신 비타민 의학’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비타민 C의 중금속 배출효과 및 납 흡수 억제 효과, 비만 억제 효과, 운동선수의 운동능력에 미치는 효과, 항스트레스 및 항 피로회복 효과, 암 환자와 정상인의 산화스트레스 비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타민 C의 효능 연구가 논의 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비타민C를 이용한 질병치료 사례와 유산균의 임상적 적용, 비만의 비타민 치료, 골다공증 치료 등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가 제시될 예정이다.이번 연수강좌는 비타민 치료와 활용에 관심이 있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다.대한비타민연구회는 비타민의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최신의 지식 들을 소개하며, 비타민에 대한 정보들을 취사선택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는 순수연구단체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비타민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알려진 근거를 환자 진료에 활용하며, 연구와 진료의 발전된 내용을 알리고, 비타민 연구자간의 교류를 장려하여 한 인격체로서의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7-11-22 09:58식약청은 지난주 의약품(생물의약품 포함) ‘심바스트씨알정’ 등 7건(의약품6건, 생물의약품1건)에 대하여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백금화합물 및 타쎄바(엘로티닙) 또는 이레사(게피티닙)에 불응성인 비소세포폐암에 대go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항암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다국가 제1/2상 임상시험인 한국화이자제약의 ‘PF-00299804’ 등 총 7건이라고 밝혔다.참고로, 임상시험 승인 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DA, 기쁘다)의약품분야 ‘임상정보방’(http://kifda.kfda.go.kr/의약품/정보마당/임상정보방)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07-11-22 09:54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본인부담률과 6세미만 아동 입원 보인부담금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식대 본인부담률은 기본식대 20%에서 50%로, 6세 미만 아동 입원 본인부담 률은 성인(20%)의 절반인 10%로 조정됐다.이처럼 본인부담률은 높인 것과 관련해 복지부는 “본인부담률 조정은 입원환자 식대 급여 이후 입원 증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의료이용행태에 변화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또한, 복지부는 “6세 미만 아동 입원비 본인부담 면제 이후 병·의원급에서 입원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특히, 6세 미만 아동 입원비 본인부담 면제 이후 입원과 외래 이용이 모두 가능한 상병이나 경증 상병으로 인한 아동의 입원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고 있으며, 실제 외래로 치료 가능한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입원이 전년 대비 30%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7-11-22 09:53실명 위기에 있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손상된 시력을 회복 시켜주는 최초의 치료제인 한국 노바티스(사장 안드린 오스왈드)의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최근 국내에 출시됐다.루센티스는 안구 내에서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막고, 삼출물의 누출을 차단해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유지, 회복 시키도록 고안된 최초의 시력 회복 치료제다.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신생혈관에 의해 황반(카메라의 필름에 해당)이 손상돼 수개월 혹은 2년 내에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안질환으로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이다. 美 마이애미의대가 423명의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 결과, 루센티스로 치료 받은 환자의 95%가 시력을 유지하였으며, 40% 이상의 환자에서 시력 회복의 결과를 보였다. 시력 회복은 흔히 시력을 검사하는 시력 검사표에서 3줄 이상을 더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결과는 미국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발표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루센티스는 안구에 주사하는 약물로, 망막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첫 3개월은 한 달에 한 번씩 투여하며, 이후에는 매달 시력을
2007-11-22 09:44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성민회에서 ‘고혈압’을 주제로 무료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방헌 교수(심장내과)가 ‘고혈압의 예방 및 치료’와 영양과 백희준 영양사가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식단’에 대해 강의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제7회 고혈압 주간(11.26~12.01)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고혈압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 02-2290-8700).
2007-11-22 09:38성체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박용호 박사)과 제4세대 치료술로 각광받고 있는 면역세포치료 분야에서 유망한 기업인 (주)이노메디시스(대표이사 변일석)가 연구ㆍ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협정을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체결했다. 두 기관은 성체줄기세포 응용기술, 면역세포 치료기술 및 이와 관련된 동물 효능시험 등 양측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다양한 고유기술을 상호 접목하여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기술융합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상호간에 공동연구 협력체제를 구축,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윤화영 교수, 동물병원장, 동물복제 및 세포클리닉 운영)과 이노메디시스 이노메디 클리닉(홍기웅 원장)의 기술진들이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구는, 면역세포를 대량으로 활성화하여 암을 치료하는 기술과 면역 세포를 줄기세포의 분화단계에서 원천적으로 만들게 하여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결합하여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두 기관은 전망했다.두 기관은 아직 세계적으로도 연구의 진입단계에 있는 면역세포와 줄기세포 연구를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공동
2007-11-22 09:36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21일 저녁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는 4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과 논의 끝에 2008년도에 적용할 건강보험료 및 의료수가(환산지수)를 최종 결정했다.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4.77%에서 0.31%p 증가한 5.08%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은 139.9원에서 9.0원 증가한 148.9원으로 전년 대비 6.4% 인상된다.반면, 2008년 의료수가(환산지수)는 ’07년 62.1원에서 병원급은 62.2원으로, 의원급(보건소 포함)은 62.1원으로 조정된다.이번 보험료·수가 결정은 지난달 23일 건정심 전체회의에서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에 합의안 도출을 위임한 후 약 한 달간의 논의를 거쳤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다시 세 차례의 전체회의를 개최한 끝에 결국 공익대표가 제안한 대안을 두고 표결로 결정됐다.복지부 관계자는 “보장성 확대, 보험 급여비 급증 등을 감안한 적정 수준의 보험료 및 수가 조정 필요성과 원유가 상승 등 경제 여건 및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감안해 보험료 인상 부담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인식 하에 다양한 재정 안정화 방안을 함께 강구하면서 위원들이 치열한 논쟁과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라
2007-11-22 09:27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환자가 21년 동안 약 17배나 증가한 가운데, 신장(콩팥)이식 대기자의 정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말기 신부전은 절반이상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해 심장마비,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치료 및 예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교수, 서울대의대 신장내과)는 2006년 말 기준으로 전국 505개 의료기관에서 신대체 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을 받고 있는 환자현황에 대한 대규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투석과 이식 등 대체요법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환자는 1986년에 2534명에 불과했으나, 2000년 2만8046명, 2006년 12월말 현재는 46,730명으로 21 년 동안 17.4배 증가했다. 인구 백만 명당 환자 수도 1986년 61.7명에서, 2000년 584.5명, 2006년 941.7명으로 14.3배로 급증했다. 2006년 신규로 발생된 환자 수 만 해도 9197명에 달했다. 2006년에 말기신부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주요 원인질환으로는 당뇨병이 42.3%으
2007-11-22 09:26전국 보건소에서 흉부 방사선 필름 판독이 불법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심각한 경고음이 터져나왔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보건소에서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비전문의에 의한 흉부 방사선 판독이 이뤄지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현재 일선 보건소에서 보건증 발급·건강검진·사업장 취직을 위한 건강진당용 흉부 방사선 촬영 및 판독이 행해지고 있으나 진단방사선과 전문의가 아닌 공중보건의사가 전문성의 부족 때문에 거부하려고 해도 보건소 공무원들의 강압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현관 대공협 회장은 “판독오류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 측에서는 오히려 판독을 한 공중보건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동검진차량에서 실시되는 흉부 방사선 필름 판독을 보건소에 맡기고 있어 문제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흉부 방사선촬영 필름판독은 진단방사선과 전문의가 실시해야 하며 전문의가 없거나 상근하지 않는 검진기관은 대한X선검진협회에 의뢰하거나 진단방사선과 전문의에게 판독을 의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이회장은 “비전문의(공보의)에 의한 흉부방사선 판독은 판독 오류로 인한 국민 건강권의 훼손이 우려되고 문제발생시에도 책임
2007-11-22 09:26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중외제약은 영업과 마케팅, 법제기획, 연구개발, 광고·홍보 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총 100여명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서류심사에 합격하면 행동서술면접 및 인적성검사, 임원면접 등 채용절차를 거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올해 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특히 이번 공채에서 중외제약은 행동서술면접(BDI, Behavioral Description Interview)을 새롭게 도입키로 했다.행동서술면접은 피면접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실제상황에서 취했던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 생각 등을 통해 입사지원자를 평가하는 면접법으로, 중외제약은 학벌이나 성적보다 실제 업무수행능력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를 위해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지난해부터 지원자의 기본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제출서류에 포함시킨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도 지속적인 평가요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업종의 특성상 고객지향적인 영업활동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효행상 · 선행상 · 용감한 시민상 등 수상경력이 있거나 자원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에게는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원서접수는 홈페이지(www.c
2007-11-22 09:12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다코젠’이 미국 엠디앤더슨암센터에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의 73%에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MD앤더슨암센터의 하곱 칸타지안(Hagop Kantarjian)박사 연구팀은 골수이형성증후군에 대한 다코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결과를 올 1월 Blood誌에 발표했다.이번 임상은 다코젠을 하루 1시간 5일동안 체표면 ㎡당 20mg씩을 정맥 투여하는 1군(64명,20mg/㎡,5일,정맥), 하루 1시간 10일동안 체표면 ㎡당 10mg씩을 정맥 투여하는 2군(17명,10mg/㎡,10일,정맥), 5일동안 20mg을 피하로 투여하는 3군(20mg/㎡,5일,피하)으로 구분해 실시됐다.임상결과 모든 군의 환자 총 95명중 73%인 65명에서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혈액학적 개선(Marrow CR, HI) 등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는 32명으로 34%에 달했다.특히 다코젠을 하루 1시간 5일동안 체표면 ㎡당 20mg씩을 정맥 투여하는 1군(20mg/㎡,5일,정맥)에서 가장 높은 39%의 완전관해(CR)율을 보였다. 이는 1
2007-11-22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