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은 기존 제품보다 세정력과 발포력이 더욱 강화된 의치(틀니)세정제 ‘클리덴트e’를 새롭게 발매했다.치약을 사용하여 의치를 세정할 경우, 치약의 연마제 성분에 의해 틀니가 마모, 또는 변형될 수 있으나 클리덴트e는 이런 단점을 없애주며 세균까지 제거해주는 제품이다.클리덴트e 1정을 미지근한 물에 넣고 틀니를 5분 동안 담궈두면 단백질 분해효소와 4종의 세정성분이 칫솔질만으로는 어려운 플라그, 얼룩을 없애준다. 특히 살균 효과가 강화되어 구취박테리아를 제거해주고 의치 침착물을 제거해 구내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 세정 후에는 물로 잘 헹구어 사용하면 된다.동아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임플란트 등 새로운 치아 이식기법이 개발됐지만 아직까지 너무 비싸 경제적으로 빠듯한 노년층은 틀니를 선호한다. 실제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국내 의치 환자도 22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의치세정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클리덴트e 는 32정 포장판매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07-10-15 13:57의약품 임상시험 중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 등의 이상약물반응 보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식약청이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의약품 임상시험 중 이상약물반응으로 사망한 환자는 최근 3년간 37명(05년 8명, 06년 13명, 07년 현재 16명)이며, 이 중 임상시험약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환자는 8명(05년 1명, 06년 2명, 07년 현재 5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시장을 노리고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상시험 중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으로 인해 이상약물반응 보고를 한 건수가 해마다 증가(05년 35명, 06년 88명, 07년 현재 94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정형근 의원은 “현재 임상시험도중 사망 등 중대한 약물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임상시험을 계속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전적으로 제약사와 병원이 한다는 것은 대단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임상시험 도중 중대한 약물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식약청이 관련자료를 검토해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임상시험을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
2007-10-15 12:40병협이 제3차 수가협상에서 공단에 기존과 달리 한발 물러선 8.4%를 제시했으나 결국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15일 오전 8시30분, 공단 15층에서 열린 이번 협상에서 병협은 기존 11.6%에서 조금 낮춘 8.4%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공단 관계자는 “병협이 기존 11.6%에서 한자리수로 낮춰 제시했지만 여전히 입장차가 크다. 결국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자리를 일어섰다”고 밝혔다.협상이 끝난 직후, 병협관계자는 “공단의 힘이 너무 약한 거 아니냐. 이미 기준선을 잡아놓고 우리더러 그냥 따라오라는 이야기 밖에 안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와관련 건강보험공단 김경삼 보험급여실장은 “우리도 어쩔 수 없다. 법에 명시된 되로 하는 수밖에 없다”고 짧게 답했다.공단이 병협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과잉투자로 인한 비용소비에 관해 보장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공단과 병협의 3차협상이 아무런 성과 없이 서로의 입장차이만을 확인하고 끝나, 협상마감시한인 오는 17일까지 끝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7-10-15 12:40◈ “인사말에서 병용금기 처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장복심 의원이 자료 확인을 안한신 건 같네요”(의협 박정하 의무이사, 1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실에서 열린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방향’ 공청회에서)◈ “약사법상 사용금지 의무화 조항을 제정하는 것은 많은 의사를 범법자로 취급하는 시도로 볼 수 밖에 없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양기화 연구위원, 1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실에서 열린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방향’ 공청회에서 지정 발제 발표간)◈ “병용금기, 연령 금기라는 용어는 수정돼야 한다. 어감 및 어의상 환자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전달할 영향이 크기 때문에 ‘병용처방주의 의약품’, ‘특정연령대 처방주의 의약품’의 용어로 순화해야 한다”(병협 정영호 보험이사, 1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실에서 열린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방향’ 공청회에서)◈ “의약사들의 무조건적 부정은 옳지 않다.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정부가 제시하는 규정에 대해 반박해야 한다. 또 정작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섭렵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대한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 1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실
2007-10-15 12:40지난해 9월 28일 식약청에서는 생물학적 동등시험(이하 생동성)기관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모두 203개 품목의 복제약(제너릭)의 생동성실험결과가 조작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조치결과로 생동성시험 의무화 품목 80개와 위탁 제조품목 123개 등 총 203개 품목에 대하여 허가를 취소하고, 시중 유통품은 모두 회수ㆍ폐기 하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심평원에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실에 제출한 ‘생동성조작으로 허가 취소된 의약품처방현황’자료에 따르면,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생동성 조작으로 허가 취소된 의약품을 허가 취소가 된 이후에도 133개 품목에 대하여 7318건이나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화성 궤양 치료제인 구주제약의 무코레바정의 경우, 생동성시험 조작으로 인하여 의약품 품목 허가 취소처분을 2006년 9월 29일자로 받은 제품으로 허가 취소 처분일 이후 2007년 상반기까지 총 2833건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치료제인 유한양행의 글라디엠정의 경우, 생동성 시험 조작으로 인해 2006년 9월 29일자로 의약품 품목 허가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 2007년 상반기까지 298건이 처방된 것으로 조사됐다. 십이지장
2007-10-15 12:40배우 김혜수가 유방암 홍보대사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올랐다.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세계유방암학회 조직위원회(GBCC2007)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서울지역 25세 이상 55세 미만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우 김혜수가 45.7%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6.3%의 지지율을 얻은 변정수가 2위에 올랐으며, 한채영(6.3%), 이영애(6.0%), 손예진(4.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김혜수는 50대 여성들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40%가 넘는 높은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유방암이 여성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서는 ‘모성애’와 ‘성적 매력’이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각각 36.3%와 33.3%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초반대의 여성들은 ‘성적 매력’이 유방의 상징적 의미라고 응답해 ‘모성애’를 꼽은 40, 50대 여성들의 인식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응답자의 27.7%가 ‘건강미’, 0.7%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꼽았다.한편 암 치료비용에 관해서는 감기에…
2007-10-15 12:39한국노바티스는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에 이어 개발된 자사의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성분명 닐로티닙)’가 최근 유럽연합승인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타시그나는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에 내성(Resistance) 및 불내약성(Intolerance)을 보이는 소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지난 7월 말 스위스에서 최초 승인된 바 있다.유럽연합(EU)의 신약 허가를 담당하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타시그나 제2상 임상연구에서 탁월한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이 입증됨에 따라 유럽 내 타시그나 승인을 권고했다. 일반적으로 유럽위원회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권고를 따라 3개월 이내에 승인 결정을 내리며, 이는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한 유럽연합국가27개국에 적용된다.타시그나 2상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시그나 복용 결과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필라델피아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약 절반인 49% 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감소되거나 없어졌다. 만성기 환자 320명 중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의 47%, 불내약성 환자의 52%에서 주요세포유전학적(Ph+ 염색체의 감소 및 제거) 반응을 보였다. 가속기 환자
2007-10-15 11:13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지난 12일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전직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BMS제약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축하하는 아-태 지역본부 사장의 축하 메시지, 한국BMS제약 사장의 기념 연설, 10주년 기념 시상 등의 본 행사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임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본 행사는 한국BMS제약의 지난 10년 간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아-태 지역본부 사장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박선동 사장의 기념 연설을 통하여 1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였다. 또한 10년 근속 임직원과 한국BMS제약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근속상과 공로상 시상이 이루어졌다. 본 행사에 앞서 마련된 사전 행사에서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포토존, 칵테일 및 마술쇼 등이 이루어져 행사의 주인공인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식후 행사는 개그맨 황영진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갈라 콘서트와 가수 소찬휘의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국BMS제
2007-10-15 11:02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는 최근 마이녹실5% 쿨 멘톨향 제품을 새롭게 출시 했다.마이녹실5% 쿨멘톨향은 기존 마이녹실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으로 마이녹실과 같은 미녹시딜 외용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 원인인 사용 후 모발의 끈적임, 두피 가려움 및 답답함 등을 해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 마이녹실5% 쿨멘톨향에 함유된 멘톨은 혈관을 확장하고 진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미녹시딜 외용제 사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가려움증, 두드러기 및 두피 자극을 완화시켜 주어 두피를 상쾌하게 해준다고 한다.마이녹실5% 쿨멘톨향은 국내 최초로 멘톨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기존 미녹시딜 외용제를 사용하던 고객뿐만 아니라 가려움, 두피 자극 등으로 인해 미녹시딜 제제를 사용하지 못하시던 고객들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현대약품의 한 관계자는 “마이녹실은 1988년 출시 이후 약20년 동안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성장했다”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이녹실을 지속적으로 리뉴얼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마이녹실5% 쿨멘톨향도 출시를 했다”고 밝혔다.
2007-10-15 10:53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최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덴마크 마가레데(Margrethe) 2세 여왕 내외 방한 기념 기증식에 참석, 벤 벤슨(Bendt Bendtsen) 덴마크 경제부총리로부터 척수손상환자를 위한 'Easicath(코팅카테터)'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덴마크 마가레데(Margrethe) 2세 여왕 내외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덴마크 의료기기회사인 콜로플라리스트가 마련한 자리다.이날 행사에서 벤 벤슨 부총리는 '한국장루간호사협회'측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고, 척수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의 'Easicath(코팅카테터)' 10만개를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 국립재활원 등 5개 병원에 전달했다.기증식에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척수손상 환자들을 위한 'Easicath(코팅카테터)' 기증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개 병원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7-10-15 10:17동아제약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가 러시아에 진출한다. 동아제약은 15일 러시아 오테체스트비니 제이에스씨사와 5년간 78억원 규모의 자이데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러시아 의약품 허가당국의 제품 등록후 시판까지는 1년이 소요될 예정이며, 해외수출은 자회사인 동아팜텍이 대행한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은 5년간 5000만달러 규모의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7-10-15 10:17중외제약이 국내 제약사에선 처음으로 통합 콜센터를 운영키로 하는 등 대고객서비스에 적극 나선다.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알리고 전문 상담원을 통한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 콜센터(1588-2675)’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중외제약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1588-2675’로 전화를 걸면 의약품을 비롯한 헬스케어제품, 의료기기 A/S 접수 등 제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콜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 국내 제약사들이 080서비스 등을 통해 일부 제품에 대한 상담전화를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 같은 통합 콜센터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통합 콜센터 운영을 위해 중외제약은 30명 이상의 고객을 동시에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IP 기반의 상담 어플리케이션을 마련하여 상담의 집중화 및 통계화를 시도했다. 또 전문상담원을 채용하고 각 부서 · 제품별로 상담 전담 직원을 배치해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중외제약은 통합 콜센터 구축을 계기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링 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해 향후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2007-10-15 10:11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서경환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무면허로 말기암 환자 등에게 한약재 치료를 한 혐의(부정의료업자)로 기소된 장병두 할아버지(92)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의료인이 아닌 자의 의료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에 위반되는데다 사회통념에 비춰볼 때도 용인될 수 있는 행위가 아니었다는 판단에서다.하지만, 장 할아버지의 의술에 실낱같은 기대를 해온 암 환자와 가족들은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변호인측과 ‘생명의술 살리기 모임’ 회원들은 ‘기본적인 인간의 생명권을 존중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면서 곧바로 상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무면허 의료행위는 유죄항소심의 핵심은 과연 장 할아버지의 의료행위가 정당했는가 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장 할아버지측은 우선 올해 4월 개정 이전 적용된 구 보검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구 의료법 조항이 환자의 생명권과 건강권, 행복추구권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법은 ‘의료인이 아닌 자의 의료행위를 전면적으로 금지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항소심은 이에 대해 “매우 중대한 헌법적 법익인 국
2007-10-15 09:08간기능 수치(간세포의 손상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의 상승이 당뇨병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간기능이 정상 범위내에 있더라도 간기능 수치가 정상 수치에 가깝게 상승할 경우 당뇨병 발생도 증가하는 것은 물론 당뇨병 발생 확률도 두배나 높다는 점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팀은 14일 “간기능 수치의 하나인 GPT 가 정상수치인 40 이내더라도 남자는 35이상, 여자는 24이상인 사람이 그 이하의 사람에 비해 향후 당뇨병 발생 비율이 남자는 2.2배, 여자는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지역사회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40~70세의 기존에 당뇨병이 없었던 남자 4천75명 가운데 기초검사에서 GPT가 낮은 집단에서의 당뇨병 발생률은 2.4%(1천10명 중 24명)였으나 GPT가 높은 집단에서의 당뇨병 발생률은 5.1%(1천16명 중 52명)로 2.2배 높았다. 또 여자도 4천675명 가운데 낮은 수치의 GPT 집단의 발생률은 1.2%(1천133명 중 14명)인 반면, GPT가 높은 집단에서는 3.4%(1천133
2007-10-15 09:01노인 자살이 사회문제화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자살 노인의 자살 직전 의료이용량이 일반 노인에 비해 2.2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노인자살 예측모형 개발 및 예방대책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이 연구보고서는 지난 2004년 자살로 사망한 노인 3182명 가운데 건강보험가입자로 사망일자로부터 사망 전 1년 동안 한번이라도 이용한 노인은 28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입원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자살 노인은 45.4%인 1273명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체 노인 입원이 1만명 당 1762.2명임에 비해 자살 노인은 1만명 당 3876.4명으로 2.2배 높은 수준이었다.(간접표준화 유병비 2.2배) 반면 외래의 경우 87.6%인 2788명이 사망 전 1년 동안 한번 이상 이용했지만, 전체 노인의 외래 이용수준과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간접표준화 유병비 1.0) 구체적으로 사망 전 1년간 질병 별 의료이용수준이 가장 높은 질병은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으로 943명(5156건) 33.6%, 기타 배병증이 886명(3563건
2007-10-15 08:52
국립암센터에서 최근 폐암 후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폐암극복 격려식’ 행사를 가졌다.
2007-10-15 08:00선택진료제 폐지를 두고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에 선택진료제 폐지가 다시 쟁점화 되는 가장 큰 계기는, 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가 서울대병원과 신촌 세브란스, 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서울 소재 5개 대형병원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과 함께 국민감사청구, 백혈병환자들의 진료비 청구 등을 꼽을 수 있다.그러나 병원계는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서 여론의 힘을 받기 위함이 아니겠는가”라는 다소 냉소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선택진료제 폐지 법안을 발의했던 현애자 의원실은 “다시금 선택진료제 폐지와 관련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에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할지에 관해선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또한 선택진료제 폐지와 관련돼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사무국장은 지난 9일 제3회 심평포럼에서 “선택진료제는 의료법 및 약관규제법에 위반해 변칙적,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곧 병원의 수입 보전책으로 변질돼 우리나라 병원 수입체계의 왜곡을 가져 왔다”고 설명했다.특히 주로 백혈병환자 등 특정 질환의 중증환자들에 해당하는 ‘임의비급여’ 문제와는 달리 ‘선택
2007-10-15 05:50우리나라 내과의원들의 진료시간이 전체 개원가 평균진료시간 보다 길고, 진료비 삭감 경험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내과의원 절반 정도가 현재 수입으로는 어렵지만 별다른 대안을 갖고 있지 않으며, 경영난 타개를 위해서 대체의학시술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임금자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은 13일 내과의사회 총회에서 ‘의약분업 시행 후 개원내과의 운영실태와 향후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발표자료에 따르면 내과의원의 진료시간 수는 ▲평일 10.02시간(개원가 전체평균 9.81시간) ▲토요일 6.9시간(6.81시간) ▲공휴일 9.13시간(6.07시간)으로 모두 개원가 전체평균 진료시간보다 길었다.야간과 공휴일 진료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역시 ‘의원 경영상의 이유로’가 53.5%로 가장 높았고 ‘환자배려(직장인 등)’가 41.9%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의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서’라는 응답은 4.7%에 그쳤다.진료비 삭감경험 유무를 묻는 질문에서는 ▲경험이 있다 97.6%(개원가 전체평균 94.8%)가 ▲경험이 없다 2.4%(5.2%) 보다 훨씬 많았다.진료비 삭감 건수는 ▲10~50건 미만 33.8%(개원가 전체평균 22.4%) ▲100~5
2007-10-15 05:40한국 여성에서 인두유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은 20대여성과 미혼여성의 유병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화여자대학교 의고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이사라 교수 연구진은 이같은 사실을 대한산부인과학회 제93차 학술대회에서 밝혔다.본 연구는 자궁경부암 원인이 인두요종 바이러스임이 밝혀져 HPV 백신이 개발되고, 국내에서의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그 효용성을 예측하기 위해 실시됐다.연구진은 2006년 4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한 여성 2118명 중, 성경험이 있으며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와 인두유종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1446명을 대상으로 했다.대상자의 의무기록에서 연령, 결혼여부, 폐경여부, 흡연력, 악성종양의 과거력 등을 조사했다.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는 thinprep pap test를 이용, 인두유종 바이러스 검사는 Hybrid capture II system(Hoil-biomed Cor)을, 고위험군 HPV test에서 양성인 경우를 연구 대상으로 했다.연구결과 대상자인 1446명 중 고위험군 HPV 검사 양성은 117명으로 HPV 유병율은 8.1%였으며, 연령대별 HPV 유병율은 2
2007-10-15 05:30앞으로 의약사가 병용금기 또는 특정 연령대 금기 등으로 사용을 금지하도록 공고한 성분 또는 품목을 처방, 조제하게 되면 면허정지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오창현 사무관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방향’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오 사무관은 ‘병용금기 의약품 등 적정관리를 위한 정책추진 방향’이라는 지정 발표에서 정부의 의약품 처방, 조제 지원 시스템 도입 방향, 향후 대책 및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의약품 처방, 조제 지원 시스템 도입 방향으로 동일 요양기관 내 병용,연령 금기 등의 투약전 사전점검을 위한 처방, 조제 지원 시스템을 올 12월까지 구축하고, 이어 2010년까지 2단계(동일기관 내 타 진료과 점검) 및 3단계(다른 요양기관 점검)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병용금기, 연령금기 의약품 추가 공고를 오는 11월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공고된 288성분외에 더욱 많은 의약품 고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약사법에 사용금지 의무화와 관련된 일괄 근거 규정을 신설할 방침이며, 이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 후 입법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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