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김승호(75) 회장이 개인 재산 50억원을 출연,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다.김 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 “5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사회복지재단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보령중보재단은 노인복지시설과 무의탁 독거노인 지원 등 노인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건강·장학 지원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점차 영유아 복지시설, 출산·육아 정보, 구순구개열 환아 지원 등 영유아 케어 사업으로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복지사업을 펼치는 일이야말로 지난 50년 동안 보령을 사랑해준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재단 설립 취지를 밝혔다.김 회장은 “설립 50년을 넘긴 기업은 많다. 하지만 한 우물만 파 50년을 홀로 일궈낸 기업은 흔치 않다”며 “평생 함께 고생하다 지난해 하늘나라로 간 아내와 이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오랫동안 회사를 경영하면서 1%를 양보하면 되돌아오는 반대 급부는 훨씬 크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복지재단 설립도 그 결과라고 생각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1957년 10월1일 서울…
2007-10-01 18:11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노동부가 선정하는 ‘2007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업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노사문화 우수기업 제도는 정부가 매년 상생의 노사문화를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에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제도로, 선정된 기업은 노사문화 우수 기업이라는 명예와 함께 각종 금융, 행정, 재정상의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그동안 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을 최우선으로 일을 통해 직원을 성장시키며, 한 일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함께 일하면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직원들 스스로가 자긍심 있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선정을 계기로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무한 협력실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주4일 근무제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독서의 날, 사내공모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말 프로그램
2007-10-01 18:03동아제약발전위원회(이하 동발위)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는 경영권 분쟁의 해결을 위해 1일 사내 게시판에 직원 1인당 2007년말까지 100주 갖기, 2010년까지 500주를 보유하자는 ‘우리 회사 주식 더 갖기’ 운동을 펼칠 것을 전사원들에게 독려했다.이는 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대해 직원 스스로가 나서 회사 주식을 확보, 현 경영진에게 힘을 실어 주자는 의미로 해석된다.동발위는 게시판 글을 통해 동아제약이 올해 업계최초로 연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게 된 것은 회사를 아끼는 주주들과 임직원들의 노력과 마음이 하나로 뭉친 결과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것을 버렸던 각고의 노력을 들인 만큼 경영권 분쟁이라는 소용돌이로 그간 노력을 헛되게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또 매출 1조원를 넘어 글로벌제약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이 시점에 단지 경영권 획득만을 위해 끊임없이 법적인 절차 등을 이용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에까지 부담을 주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다 이런 혼란을 틈타 이해타산적인 외부세력의 M&A이야기까지 나돌고 있어 유감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동발위는 이로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회사발전을 위한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자본의 논리만을 앞세워 회사를 장악하려는…
2007-10-01 17:2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오는 9일 오후 3시 심평원대강당에서 심사평가정보센터가 주최하는 '제3회 심평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심평포럼은‘임의비급여의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사무국장의 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격월로 진행되는 심평포럼은, 보건정책현안에 대한 주요 관련 집단의 토론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심평포럼에는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은 없다.
2007-10-01 16:58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갖지 못했던 저소득 불임부부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전경련(회장 조석래),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와 함께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선정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기부기업 대표로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단장, 오종희 LG재단 부사장 등 기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재 우리나라 불임부부는 약 140만 쌍으로 추정되며, 기혼여성의 불임률은 13.5%로 불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에 따라 지난해 12월‘희망2007 사랑나눔 음악회’에서 삼성그룹, 현대기아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포스코 등 전경련 회원사 20개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23억 2100만원을 마련했다.인구협회는 이 지원금을 받아 2009년까지 전국 4500여 저소득 불임 가정을 지원하게 된다.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불임검사를 필요로 하는 2천 가구를 선정하여 1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불임 검사비를 지원해 정확한 불임의 원인을 찾도록 한다. 수
2007-10-01 16:58조선무약 합자회사 대표 박대규(67) 회장은 지난 29일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10회 안산시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노사화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안산시청이 주최한 안산시중소기업대상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 안정을 통해 기업경쟁력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헌신 노력하는 경영인을 발굴 시상하고자 제정되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시상식에는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천정배 의원과 각 수상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조선무약 박대규 회장은 한국노총 경기 안산지부의 김광호 의장으로부터 '노사화합 부문 기업'으로 추천을 받아 수상하게 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박대규 회장은 노사 화합이 회사 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회사의 주요 운영 방침을 근로자와 함께 공유하고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2년부터 노측, 사측, 관리자의 대표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라는 노사협의체를 결성했다.경영위원회는 근로자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노사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회사의 크고 작은 일들을 근로자와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조선무약 경영위원회는 회사의 경영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서도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2007-10-01 16:53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살빼기를 시도하고 있다. 허벅지살이나 뱃살 팔뚝살 등은 잘 빠지지도 않는다. 살을 뺐다 하더라도 요요현상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요요현장의 가장 큰 원인은 지방 세포의 크기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미 비만으로 과다한 숫자의 지방 세포를 가진 사람이 다이어트를 통해 원하는 몸매를 유지하려면 지방세포의 크기를 정상크기 이하로 줄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 몸은 함량 미달의 지방세포를 다시 원래 크기로 되돌리려는 노력을 계속 하게 돼 요요현상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가능하다면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지만 시간 여유가 없거나 부분비만, 특정 부위의 라인을 교정하고 싶다면 지방 흡입술을 전문의들은 권한다.그러나 이도 쉽지 않은 일. 수술 후 통증과 멍, 시술 부위의 탄력이 떨어지는 부작용 때문에 시술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시술자의 경험이 부족하다면 균일한 지방제거가 이뤄지지 않아 울퉁불퉁해질 수도 있다.이런 단점을 극복, 각광받고 있는 시술이 바로 ‘워터 젯(Water-Jet) 지방흡입술’이다.워터젯 지방흡입술은 말 그대로 물을 이용한 시술 방법이다 우리 몸과 친화적인 물
2007-10-01 16:35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불임과 노화 관련 연구동향' 등을 담은「보건산업기술동향 2007 봄/여름 통합 호(통권 29호)」를 최근 발간·배포했다. 이번 호 특집에서는 고령화 사회와 저출산 문제에 따른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불임ㆍ노화 연구 및 정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불임이 생기는 원인에서부터 최신 진단ㆍ치료 기술을 분석하고, 노화 기전과 억제효과에 대한 최근 연구를 다루면서, 이와 관련된 정부의 지원방안 등도 함께 게재했다.이외에도 이번 호에서는 보건산업 분야의 특허, 시장, 정책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수록하고 있어 관련 종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2007-10-01 15:14전북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정환정 교수 연구팀이 간암, 간염을 비롯한 각종 간질환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MRI 조영제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정 교수팀은 1일 ‘간질환 진단용 초상자성 산화철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해 전북대병원-전북대 산학협력단 공공명의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영제 개발은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지난 해 전국 9개 지역 암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지정받은 ‘간담췌암 전문연구센터’의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연구 성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초상자성 산화철 나노입자’는 기존 조영제와 달리 간 실질세포에 존재하는 특이적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영상을 나타낸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동안의 MRI 조영제는 간 세포조직에 직접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쿠퍼세포’라는 대식세포(동물 체내 모든 조직에 분포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 침입한 세균 등을 잡아서 소화해, 그에 대항하는 면역정보를 림프구에 전달한다)에 탐식되는 나노입자를 이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즉 간세포 자체 영상이 아닌 간접영상을 통해 간암 등의 질병을 진단했던 것.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개발된 조영제는 간세포 자체를 표적으로 함으
2007-10-01 15:14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Light Speed VCT XT 도입기념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창홍 의료원장과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CT관상동맥조영술을 진행됐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최연현 교수, 가톨릭대의료원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 부천세종병원 김양민 교수가 각각 연자로 나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창홍 의료원장은 “심장혈관 분야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적은 피폭량으로 가장 정확한 영상을 구현해내는 기기를 국내에서 제일 먼저 도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경쟁력 있는 분야가 앞장서서 병원을 이끌어 나가주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달했다.건국대병원은 지난달 말 도입한 VCT XT를 9월 10일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영상 적용범위를 두 배나 향상시키고 있다.
2007-10-01 15:00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개원 108주년을 맞아 21세기를 향한 새천년 동산의료원을 꿈꾸며, 도전적 미래의 가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결의했다. 동산의료원은 1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예배를 드리고, ‘뉴비젼 동산21 선포식’과 ‘제2회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선교(정체성), 진료(현재성), 교육(미래성), 연구(가치성)를 설립이념으로 오랜 역사 동안 사랑의 의료선교활동을 펼쳐온 동산의료원은 최첨단 병원 탈바꿈을 목표로 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 환우를 가족같이 섬기는 환우중심의 병원, 최고의 합리적인 실천경영, 교육․ 연구의 혁신적 성과를 새로운 비젼으로 미래 주도적 역할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Fa운동, 즉 Faith(신앙, 신념), Favor(친절, 은혜), Family(가족, 동료)운동을 펼쳐 나눔과 섬김과 믿음의 공동체를 지향하게 된다. 손수상 동산의료원장은 “환우중심의 시스템 변혁과 디지털 의료정보 확보, 경영전략 활성화, 성서시대 개막 준비, 인력개발과 교육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천하겠다”며 “뉴비젼 동산 21의 경영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적극 참여해 아름다운 미래를 가
2007-10-01 14:30그동안 재생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제한되어 있다고 여겨왔던 뇌속 성체(性體) 뇌에도 특정 부위에 신경줄기세포가 존재하며, 그 신경줄기세포도 자체 재생이 가능함이 확인됐다.연세의대 조성래교수는 뇌속 내인성(內因性) 줄기세포로부터 신경재생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한 동물실험 연구 결과를 국제저널 JCI(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IF 15.754)에 발표했다. 조성래 교수는 "미국 로체스터의대 신경과 골드만 교수와 진행한'헌팅톤병에서 신경생성 유도법을 이용한 기능적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를 통해 뇌 속에 있는 뇌실주위 줄기세포에 신경생성을 자극하는 물질을 기술적으로 공급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신경재생과 증폭 및 이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헌팅톤병은 뇌기저부에 있는 선조체 신경세포가 퇴화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불수의적인 운동을 유발하는 운동장애가 특징. 이 연구결과는 국제저널 JCI 10월호에 게재되어, 최근 인터넷 온라인판에도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급성기 신경질환 뿐만 아니라 이미 손상 또는 퇴화됐거나 진행 중인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에도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
2007-10-01 14:03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병협이 의료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비대위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 전부개정안이 의료인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침해하고, 절름발이 의료산업화로 인해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및 국민의료비 상승이 예상되는 개악임에도 병협의 김철수 회장은 오로지 600여 병원경영자들의 잇속만을 위해 의료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병협은 이 같은 반의료계적 작태를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이어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월에도 이러한 병협의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나 병협은 여전히 의료법 개정에 대해 찬성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김철수 회장 역시 의료법 개정에 대한 입장을 병협 전체 의견이라며 입장변화의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이에 10월 4일까지 의료법개정에 대한 병협의 입장변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비대위은 “만약 기존의 입장과 변화가 없거나 입장표명을 거부하는 경우,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는 병협 김철수 회장의 행태를 반의료계적 작태로 규정하고, 55만 범의료인과 함께 실천가능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치적 행동을 포함한
2007-10-01 13:38개인정보 무단 조회 및 유출로 비난을 받고 있는 건보공단 직원이 대선주자들의 정보도 무단으로 조회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공단이 안 의원의 국정감사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자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대선주자에 대한 개인정보 열람은 2003년부터 올 8월까지 무려 4년8개월 동안 130여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대상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손학규 경선 후보, 천정배 의원 등. 이 중 이명박 후보가 60여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 박 전 대표 40여건, 이해찬 후보 15건, 손 후보· 천 의원은 각각 7건이었다.이들에 대한 조회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집중, 대선 유력주자로 떠오른 시점과 일치했다.공단의 자체 조사 결과, 조회 중 일부는 건강보험료 부과 등의 타당한 이유로 이뤄졌지만, 대부분은 호기심 등 업무와 무관했다.
2007-10-01 13:382003년 이후 올 6월 말 현재까지 지급이 의무화된 출산비 305억 원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희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2003년 이후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분만을 한 산모에게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출산비가 31만여 명에 달하는 산모들에게 지급되지 않았다.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출생 신생아 수는 185만9200명, 의료기관에서 분만한 인원은 157만9885명으로, 27만6996명이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분만을 했으며, 이들은 모두 법에서 정한 출산비 지급대상이다.이 중 출산비를 지급받은 2319명을 제외하면 참여정부 출범 후 4년동안 27만5천명에 달하는 산모에게 출산비 210억 원(출생아 1인당 7만6400원)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산출됐다.출산비가 25만 원으로 상향된 2006년 11월 1일부터 올해 6월 말 현재까지는 지원을 받지 못한 산모는 5만4435명(지난 4년간 1일 평균 출생 신생아 수 기준)으로 추청되며, 이는 136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문희 의원은 “의료기관에서 분만을 한 산모 1인당 평균 건강보험지급액이 69만 원인 점과 출산비 지급대상자들로 인한 건강보험재
2007-10-01 13:38페닐프로판올아민 등 2004년 이후 부작용 문제로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들이 판매금지 조치 이후 2년이 경과하고도 여전히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2007년 6월 판매금지 및 품목허가 취소의약품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이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후 부작용 문제로 판매금지 또는 허가취소 의약품 12개 성분 가운데 8개 성분 의약품이 2006년 이후 3209건 처방됐다.또한 허가취소 이후 회수조치가 내려졌음에도 시중에서 회수되지 않고 약국에서 조제돼 환자가 복용한 사례도 88건이나 됐다.처방 금지된 의약품 가운데 환자에게 계속해서 처방이 이뤄진 품목은 페르골리드 제제, 시사프라이드, PPA, 로페콕시브, 테르페나딘, 설피린, 노르아미노필린메탄설폰산칼슘, 염산치오리다진, 말레인산수소테가세로드 등 총 8개 성분이었다.특히 2004년 시장에서 퇴출된 PPA 등 5개 성분은 허가취소 조치가 내려진 지 2년이 지나고도 2887건이나 처방돼 허가취소 의약품에 대한 사후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7-10-01 13:38“약을 먹으면 쉽게 살을 뺄 수 있다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제일 좋은 비만치료제를 추천해 주세요.”인터넷 포털 지식 검색 사이트에 올라 있는 질문이다.‘마른 몸’을 선호하는 사회풍조에 휩쓸려 ‘무작정 굶기’를 예사로 하며 자칫 부작용이 염려되는 약물 남용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대한비만체형학회 장지연(트리니티클리닉 대표원장) 회장은 30일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토종 비만치료제를 출시, 시장 선점 경쟁을 펼치면서 비만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에 관한 문의가 하루 평균 20∼30건씩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국내 시판 중인 비만치료제는 작용원리에 따라 식욕억제제와 열생성증가제, 지방흡수저해제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식욕억제제로는 한국애보트의 리덕틸을 필두로 슬리머(한미약품), 엔비유(대웅제약), 실크라민(종근당), 디아트라민(CJ), 리덕타민(유한양행), 슈랑커캡슐(동아제약) 등이 대표적이고, 열생성증가제로는 슈가펜(광동제약), 써모펜(드림파마), 에카펜(조아제약) 등이 나와 있다. 지방흡수저해제는 리덕틸보다 먼저 출시된 한국로슈의 제니칼이 유일하다. 이밖에 슬린티(명문제약), 휘가-에스(구주제약), 하이슬림(종근당) 등과 같이
2007-10-01 13:38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는 미국의 생명공학기업인 인비라젠(InViragen)사와 뎅기백신의 개발과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뎅기열은 말라리아 다음으로 흔한 열대 감염성 질환이다. IVI의 어린이뎅기백신사업단(PDVI)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뎅기열은 세계적으로 35억 명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발생, 매년 최대 1억명을 감염시킨다. 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이 이 질병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셈이지만 아직 개발된 백신은 없다. IVI의 PDVI 책임자인 하롤드 마골리스(Harold Margolis) 박사는 “뎅기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선도적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IVI의 주된 역할”이라며, “인비라젠은 가능성이 큰 훌륭한 후보백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뎅기열은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이 질병은 북 오스트레일리아, 중동, 미국 (텍사스, 하와이) 등 매년 새로운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발생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감염되고 있는 실정이다.인비라젠의 뎅기백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협력연구자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네 종류의 뎅기 바이러스를 예방하도록 고안되어…
2007-10-01 13:29전남대병원 신장내과가 환자들의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 ‘5008 어드밴스드 테라피시스템’을 도입했다.전남대병원 신장내과(과장 ․ 김남호 교수)에 도입한 독일 FMC사의 ‘5008 어드밴스드 테라피시스템’은 기존의 투석 치료(저, 고효율 투석)는 물론 가장 최신 혈액투석법인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법(HDF)도 동시에 기본적으로 안정하게 잘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온라인 혈액투석여과(HDF) 치료는 베타 투 마이크로글로부린과 같은 큰 혹은 중분자량의 요독 제거율을 증대시켜서 투석 환자 사망의 50% 이상의 원인이 되는 심장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어 준다. 더불어 불안정한 혈압 및 잘 교정되지 않는 신성빈혈을 기존의 다른 투석치료(고 효율 투석) 보다 더 잘 치료할 수 있고, 혈액투석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각종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또한 개인의 필요에 따라 혈액투석 치료와 감시를 변경하고 세부적으로 조정해 치료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더 나아가, 과다 수분을 보다 완만하게 제거하는 효과도 뛰어나다.김남호 과장은 "이번 최신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최고의 혈액투석 치료를 제공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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