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는 오는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회 ‘다학제간 기스트(GIST) 심포지엄(Korean GIST Multidisciplinary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초 설립된 대한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첫번째 공식행사로써 연구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및 학술활동을 시작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바티스가 후원한다.대한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는 국내 대학 병원 종양내과, 외과, 병리학 등 3개과의 교수들이 기스트에 대한 체계화된 진단과 치료를 목적으로 2006년 말 논의되어 올해 초 공식 설립되었다. 이미 지난 2월 동계 워크샵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기스트의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처할 수 있는 진료 가이드라인을 논의, 제정한 바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학술 행사를 개최하여 최신 지견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초대회장을 맡은 강윤구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이성 기스트의 진단 및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Changing P
2007-09-10 09:12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배옥석/이사장 전호경)는 지난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제 1회 대장앎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장항문학회 소속 의료진과 일반 참가자 등 총 1,000 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기 적절하게 열린 것은 물론, 전문 의료진들이 대장암 예방을 위해 직접 국민들에게 다가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참가자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의료진의 문진 및 기초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대장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S결장 검사에 참여한 30명의 참가자 중 11명에서 용종이 발견됐고, 그 중 2명은 대장암 초기인 것으로 의심되어 빠른 시일 내에 전문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되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의 박원갑 원장(하남송도병원)은 “S결장 검사는 대장의 일부만을 관찰한 것이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 전체를 검사한다면 용종이 발견될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대장에 대해 많이 알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장앎의 날 행사’를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인 대형 대장 모형 체험, 대장 건강에 좋은 음식 전시 부스에서의 상담, 대장 건강에 좋은 요가 배우기·유산균 만들기 시간 등은 참가자들의 뜨거
2007-09-10 08:58한국제약협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약관련단체 행사에 개별 제약사가 협찬하는 것을 일체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결의는 개별 제약사들이 부당고객유인 행위로 오해받을 수 있는 과도한 협찬을 중단하고 공정거래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따라서 대한병원협회의 국제병원연맹총회, 대한약사회의 전국약사대회, 대한의사협회의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하여 개별 제약사의 공정거래법규를 벗어나는 수준의 지원은 불가하게 되었다.대신 병원협회, 의사협회, 약사회 등 3개 관련단체와 제약협회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제약협회 차원에서 이들 단체의 행사를 협찬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개별사가 협찬하는 것을 금지하고, 협회가 지원하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 “개별제약사의 상식을 벗어난 협찬은 대가성으로 연결될 소지가 있고 부당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제약사들의 판단이다. 하지만 단체간 상식적인 수준의 후원은 대가성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제약업계는 지난 5월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 이후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로 ▲의약품 거래와 관련한 발전기금 명목 등의 기부행위 ▲국내
2007-09-10 08:54
이라크 아르빌 보건부 전문의 일행이 9월 6일 건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정보 시스템과 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내한한 이들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16일간 한국의 보건정책 및 관리 경험을 배우고 있으며, 교육과정의 하나로서 건대병원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병동 운영상황 및 특실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특히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외래 진료실의 짧은 동선과 편리한 배치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보건부 대표인 오메르 아크람 씨는 “병원의 최신 장비와 편리한 배치, 곳곳의 미술품, 친절한 의료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향후 선진화된 의료기관으로서 건국대학교병원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2007-09-10 08:00종교인은 다른 종교를 깔보고 믿지 않는 이들은 믿는 이를 깔보고 정치인은 백성을 깔보고 유권자들은 선량을 깔보고 병원은 약사를 깔보고 아픈 사람들은 의사를 깔보고 교장은 학부형을 깔보고 학생들은 교사를 깔보고 부자는 가난을 깔보고 없는 이들은 가진 사람을 깔보고 욕심 많은 사람들은 대자연을 깔보고 재앙은 겸손치 못한 사람들을 깔보고 신문은 국민을 깔보고 독자들은 기자를 깔보고 오늘도 어김이 없다 하고 깔보다 벌어진 사건들은 지면을 메우고 깔보던 악연도 인연이다 하고 밤하늘 붉은 십자가는 대신 용서를 빌고 -강석, 깔보는 인연-같은 의료인이라도 의사가 아니면 무시하고 비의료인은 의료인들을 무시하고정부와 의료계는 견원지간싸움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비웃고 대형병원들은 작은 병원들을 무시하고중소병원들은 종합병원들을 욕하고 의사는 약사를 무시하고 제약사들은 의사를 속으로 무시하고 보호자는 의사를 의심하고의사도 환자를 조심하고 욕심 많은 의사들, 또 저런다 욕하고의사들은 우리만 미워한다 억울해하고 언론은 의료계 난장(亂場)에 신을 내고네티즌들은 개나 소나 발 기사에 낄낄대고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그들만의 리그서로 무시하며 싸우는 일들은 계속되고겨우 참고 지내는 인
2007-09-10 08:00특화된 아이템을 선정해 그에 맞는 개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개원 노하우가 최근 공개돼 관심 있는 예비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원메디칼 김지은 팀장(의료기기사업부)은 지난 2일 열린 ‘강남의사 따라잡기 성공개원 세미나’에서 특화 아이템 도입을 통한 성공개원 노하우를 설명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특화된 진료 아이템에는 피부클리닉, 에스테틱, 비만클리닉, 노화방지 클리닉, 두피클리닉 등이 있는데 개원 시 이 같은 진료컨셉트에 따른 의료기기 선정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피부클리닉의 경우 의료장비 구성이 병원과 에스테틱으로 각각 나뉜다. 병원에서는 CO2 LASER, IPL, Q-switched ND-YAG, long pulse ND-YAG, Fractional Laser, Multi Laser 등을 에스테틱에서는 He-Ne Laser, Skin Scrubber, 고주파치료기, 필링기, MTS, Chemical Peel 등이다. 각각의 장비에 맞는 일반적인 회당 수가는 ▲CO2 LASER-5000원~2만원 ▲IPL-8만원~50만원 ▲Q-switched ND-YAG-10만원~40만원 ▲long
2007-09-10 05:50최근 연세의료원이 실시하는 각종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일반직들이 참여미비로 반쪽 자리 잔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지난 8월 6일 파업이 종료된 이후 노사간에 불거진 법적 공방으로 제2의 ‘보이지 않는’ 파업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일 한 달간의 파업 이후 첫 주요 행사인 JCI 인증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 교직원간 갈등을 해소하고 진료시스템의 안정화를 꾀했으나 직원들은 냉소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한 조합원은 “길마다 JCI 통과를 기념하는 깃발을 내걸고 있지만 공허할 뿐”이라며 축하대신 허탈감을 나타냈다. 특히 JCI인증과 관련해 의료원이 축하금을 세브란스병원 직원들에만 지급, 산하병원에 대한 차별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세의료원 노조원들은 “의료원은 JCI 평가에 통과되면 축하금을 차별해서 줘야 글로벌 세브란스가 된다고 여기는 것 같다”며 “이제부터 산하 병원은 의료원 행사에 일절 참가하지 말자”고 비꼬았다. 10월에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 역시 적지 않은 조합원들이 의료원의 적극적인 참여 요구에 맞서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조합원들은 마라톤 행사를 비롯한 체육대회 등 병원에서 하는…
2007-09-10 05:40의약품 분야에서 환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방법은 향후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모색돼야 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는 시민건강증진연구소가 마련한 ‘의약품과 환자권리’ 세미나에서 의약품 분야에서의 환자 권리 활동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강 대표는 “의료의 여러 가지 주제 중 자국의 울타리를 넘어서야 비로소 그 운동의 내용과 형식이 완성되는 주제가 바로 의약품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마다 의료제도 및 공급자와 이용자의 사고방식이 다 다를지라도 의약품 가격과 공급 그리고 정보의 생성과 유통은 단일 공급자에 의해 조직된다”며 “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 역시 세계적으로 단일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글리벡 보험 등재 및 약가 인하 관련 활동 사례를 비롯해 국내외의 에이즈 환자 활동사례나 타미플루 등 의약품 특허를 둘러싼 세계 곳곳의 크고 작은 투쟁들이 일어난 바 있으며, 이는 향후 의약품 분야에서의 환자권리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조직,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 이용자들이 먹는 약은 모두 동일할뿐더러 약 가격 역시 그런 지점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
2007-09-10 05:30공정위의 제약회사 리베이트 조사 결과 발표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여러 루트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이번 처벌에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 및 의사는 빠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어느 한쪽만을 처벌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조치로 양쪽 모두를 공정하게 고려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불만이 토로 되고 있다.모 국내 제약 관계자는 “현 의료시장에서 제약사와 병원, 의사는 갑을 관계에 있는 것이 명확한 상황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측만을 처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정말 정부가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공정한 처벌이 이뤄져야 하며, 어느 일방의 희생만으로 넘어가는 것은 향후 리베이트 근절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현재 국내 제약사들 모두가 생존 기로의 중요한 지점에 와 있는 상황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매우 과한 처사”라며 “업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과징금 부과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공정위의 리베이트 조사 결과 발표는 이번달 중순 내부 심의를 거쳐, 내달 초 쯤에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
2007-09-10 05:20총 5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놓고 10여개 시도가 각축을 벌이고 있어 최종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 곳은 대전 대덕과 오송, 인천 송도, 원주, 포항, 제주, 원주와 부산-울산-경남 등이다.이들 지자체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12월 대선을 맞아 대선후보들까지 지역표심을 얻기 위해 공약을 내걸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7월 의료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단지지정과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입법예고 했다.특별법에 따르면 단지조성은 09년중 50%, 10년중에 완료하고 신약개발 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 등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의 운영은 10년초에 부분적으로 개시하고 11년부터는 정상가동 예정이다.단지활성화 지원방안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로 가장 취약한 인프라를 글로벌 수준으로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연구활동, 인허가 등 관련 규제를…
2007-09-10 05:00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이 29, 안산지역최초로 암과 난치성 질환 진단에 탁월한 PET-C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안산병원이 도입한 PET-CT(Philips-ADAC, GEMINIㆍ사진)는 양전자 단층촬영기(PET)과 단층컴퓨터 촬영기(CT)를 결합한 최첨단 진단장비로 악성종양, 뇌신경 및 심장질환 등에 대한 고화질 영상정보를 신속히 얻을 수 있다. 이 장비는 위암 폐암 대장암 등 악성종양의 경우 1회 검사로 전신의 암을 찾아내 병기(암이 어느 정도 퍼져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를 결정한 후 전이여부와 재발가능성, 치료효과 등을 판정한다. 뇌종양, 알츠하이머병, 간질,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관상동맥질환 등 다양한 종류의 질환을 진단, 치료, 평가하는 데 효과적이다. 핵의학과 김경민 교수는 “PET-CT는 인체내부의 각 장기와 조직의 생화학적 및 기능적 변화를 영상화 하여 난치성 질환을 조기진단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비로 안산, 시흥 및 경기서부지역 주민들의 의료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7-09-09 14:00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은 최근 본관 8층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치과학교실 외래교수 협의회(회장 이영수 라끄리니 치과병원장) 산하 35개 치과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한양대학교병원 측에서는 안유헌 병원장을 비롯해 오석전 부원장, 심광섭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 박해자 고객지원센타 차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회측에서는 이영수 원장이 대표로 참석했다.안유헌 병원장은 “평소에도 한양대학교병원을 아껴 주시는 치과 외래교수 협의회 병원들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져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교정이나 악안면성형수술, 그리고 임프란트 등 한양대학교병원만의 차별화된 선진 의료기술로 의뢰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영수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했지만 한양대학교병원 치과에서 수련의 생활을 거쳐 한양대병원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었는데 협력병원을 맺고 보니 동지애까지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개인병원에서 할 수 없는 메이저 수술 등의 영역을 한양대학교병원에서 훌륭하게 담당해줘 환자가 매우 만족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측과 상호 탄력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함께 참석한…
2007-09-09 08:00스텐트에 약물 코팅을 하는 것이 사망위험 증감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회의에서 발표됐다. 약물 용출 스텐트라고도 알려져 있는 약물 코팅 스텐트는 동맥 확장(artery-clearing) 수술 후에 혈관이 다시 협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약물을 혈관 속에 똑바로 방출하는 그물 모양의 아주 작은 금속관으로, 이는 기존의 금속 스텐트를 사용할 때처럼 나중에 처치를 반복해야 할 지도 모를 위험성을 줄여준다. 그러나 몇몇 연구에서 수술한지 수개월 혹은 수년 후에 환자들에게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응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된 이후로 약물 코팅 장치의 안전성에 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일요일 발표된 스웨덴 연구에서 약물 코팅 스텐트를 이용한 치료는 수술 6개월 후 사망 및 심장마비 위험의 증가와 약간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술 후 최초 6개월 까지는 오히려 위험률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치료를 받은 혈관의 재협착 위험 및 반복 수술의 필요성은 약물 코팅 스텐트가 적었으나, 그 차이는 임상시험 동안에 나타났던 것보다 낮았다. 스웨덴의 Uppsala 임상연 센터 연구자들은 약
2007-09-09 05:30우리나라 여성들이 남성보다 불임에 대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어 심리상담 채널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사실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가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상담자료를 바탕으로 불임상담사례를 분석한 ‘불임심리상담사례집’을 통해 밝혀졌다.조사기간 동안 상담한 횟수는 총 205회였으며, 이중 전화상담은 63회, 인터넷상담은 142회가 실시됐고 인구협회는 이를 29개의 유형으로 세분화시켜 각각의 상담내용을 비교 분석했다.분석결과 현재 불임의 원인이 남녀 모두 40%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상담자의 96%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아직도 우리사회가 불임에 대한 고통이 여성에게 치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상담자의 주 연령층은 30대가 약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도 약 14%를 차지했다.상담자의 심리상태는 우울과 불안이 가장 많았으며, 죄책감과 임신시도 실패로 인한 허탈과 허무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런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상담 및 의료적 도움을 받는 경우는 전체의 4.5%에 지나지 않아 불임과 관련된 심리상담 채널의 다양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사례 수는 많지 않
2007-09-09 05:20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8월27일부터 9월1일까지 경북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협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전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상반기 사업실적 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직원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연수기간 동안에는 우수 지부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과 고객관리 운영사례 및 학술경진대회 수상학술논문의 발표도 있었다.건협은 매년 협회 본부와 지부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체연수를 실시, 직원 화합과 자질향상을 통한 협회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07-09-08 14:00[파일첨부] 경구용 염산테라조신 단일제의 분류번호가 현행 ‘혈압강하제’(214)에서 ‘기타의 비뇨생식기관용제’(259)로 바뀌고 효능 효과도 종래의 ‘고혈압,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에서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고혈압(경증-중등도)’로 주 효능이 고혈압에서 배뇨장애로 변경된다.용법용량에서는 초회량은 종래와 같이 1mg으로 변경이 없으나, 유지량은 종래 “1일 1회 2-10㎎을 투여하며 아침 또는 저녁에 복용”방법이 “1일 1회 5-10mg을 투여”로 바뀐다. 식약청은 염산테라조신 단일제(경구)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결과 등을 근거로 효능• 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및 분류번호에 대해 통일조정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통일조정대상품목 보유업체의 경우 동 통일조정(안)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그 의견을 9월 20일 까지 식약청(의약품안전정책팀)에 제출해 주기 바라고 있다.변경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분류번호 : 259(기타의 비뇨생식기관용제)*효능효과 :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고혈압(경증-중등도)*용법용량 : 음식물은 이 약의 생체내이용율에 거의 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
2007-09-08 09:46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2007년 0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개간한 병원 내 과수원에서 환자, 직원, 자원봉사자등 10여명이 참여하여 사과를 수확했다.이 품종은 조생종(일명 아우리사과)로, 올 초부터 정선병원내 환자 자조모임인 작목반 임동식 씨를 비롯해 여러 환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특히 정선지역은 사과 재배의 불모지라서 수확의 기쁨은 더 클 수밖에 없었고 상품가치 또한 탁월한 수준이다.이날 수확한 사과는 환자와 가족, 직원들이 함께 나누었고 일부는 직원들이 구매하여 내년도 재배를 위한 비료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7-09-08 08:00의협이 장복심 의원이 병용·연령 금기약물 처방 현황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의사와 국민의 불신만 키우는 행동’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이러한 의료계의 반발에 대해 장복심 의원실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병용·연령금기 처방에 따른 중요한 문제는 환자의 건강악화에 있음에도, 다른 부분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즉, 의사들이 금기처방으로 환자에게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문제 보다는 전문가로서의 자존심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그는 정부의 금기약물 고시가 외국의 문헌에 근거한 것임을 알고 있다면서도 “약화사고를 1건이라도 방지할 수 있다면, 정부의 고시를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의 고시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제기를 통해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7일 대한의사협회는 장 의원의 발표는 국내의 병용·연령 금기약물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채, 오로지 의료계를 폄하하고 의사와 환자간에 불신을 조장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라고 비난했다.의협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의해 고시되어 있는 242개의 병용금기와 46개의 연령금기 사항은 치료의 적정성과 금기에 대한 유전학적 특성 등의 한국적 현실을 배
2007-09-08 05:50패혈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내독소를 인식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단백질의 분자구조 및 작용 매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되고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이지오 교수, 김호민 박사 연구팀은 패혈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내독소를 인식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TLR4-MD-2 복합체’의 단백질 분자 구조 및 작용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박테리아 감염이 주된 원인인 패혈증은 사망률이 20~40%에 이르는 질병으로 오랫동안 수많은 제약회사들의 신약 개발 타깃이 되어왔지만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직까지 개발되어 않은 상태다. 수용체 단백질인 ‘TLR4/MD-2 복합체’는 박테리아 내독소를 인식해 세포 방어기작, 즉 선천성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킨다.이 면역 시스템이 적절한 수준으로 활성화되면 박테리아 제거 과정이 진행되지만,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갑작스럽게 감염될 경우 면역반응 활성화의 도가 지나치게 되며 이는 장기 손상 및 쇼크를 유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패혈증이다.최근 2000년 초반부터 박테리아 내독소 인식 단백질인 TLR4 / MD-2 의 연구가 많이 진행돼 왔지만 단백질 구조를 바탕으로 한 메커니즘 연구
2007-09-08 05:30호주 시드니대 제라드 웨인 교수는 “호주 정부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가다실을 선택한 것은 서바릭스 보다 비용효과적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히며, 가다실의 우수성을 강조했다.7일 오전 11시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웨인 교수는 호주 정부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가다실’을 국가지원 백신으로 채택한 반면 ‘서바릭스’는 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호주 정부는 서바릭스는 HPV 16, 18형에만 적용되고 6, 11형을 예방할 수 없다는 것 등을 이유로 지원 신청을 거부했다.웨인 교수는 이런 결정과 관련 “보다 넓은 범위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경제성이 중요했을 것”이라면서 호주 정부의 선택이 적절했다고 밝혔다.그는 가다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26세 이하 여성이 예방백신을 선택할 경우 “26세 이하는 무료로 접종 되는 가다실 대신 450달러인 서바릭스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뒤 “의사로서 26세 이상은 접종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웨인 교수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호주의 현황을 소개했다.그에 따르면, 호주는 국가백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학교의 12세 이상의 여학생에게
2007-09-08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