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모병원의 진료비 부당청구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실사결과가 전격 발표된 이후 병원과 환우회측간의 공방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어제(26일) 복지부의 실사결과 발표 이후 성모병원측의 즉각적인 입장 발표에 이어 오늘(27일) 환우측은 병원측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환우측은 심평원에 청구시 99% 삭감된다는 이유를 들며 부득이하게 환자들에게 고액 청구를 했으며, 이에 대해 환자들의 동의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병원측의 주장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먼저 심평원과 건강보험공단에 정보공개청구를 하여 얻은 6명의 자료를 분석할 결과, 급여사항을 비급여로 환자에게 징수하여 심평원의 환급결정을 받은 금액 중에서 성모병원이 추가청구해 받은 금액 비율은 61%~90%에 이르고 금액도 700만원~1700만원에 이른다고 반박했다. 또한 입원 후 성모병원 직원이 원무과로 불러서 “치료비가 1억 정도 든다. 연대보증인을 세우지 않으면 입원하지 못한다” 등을 설명한 적은 있어도 “사전 동의 없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하고, 진료상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비급여 항목의 진료행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준 적이 없다는…
2007-07-27 13:00
대전협 11기 회장선거는 단독 입후보한 변형규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치뤄진다.26일 오후 6시 마감된 제1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 후보자등록 결과, 변형규(사진) 전 대전협 복지이사가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변 후보는 1972년 생으로 2005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의료원 인턴을 거쳐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 2년차로, 10기 대전협 복지이사 등을 역임했다.그는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의사상'을 모토로 ▲휴가 14일 보장, 주 80시간 근로 법제화 등의 수련환경 개선 ▲군복무기간 단축 ▲수련 보조금 전과목 및 사립병원까지 확대 ▲왜곡된 전문의 제도 개선 ▲신임업무 기관 이전 ▲연중 정기포럼 및 강연회 ▲참의료진료단 영역 확대 ▲전공의노조 발전 ▲국제전공의협의회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변형규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소병원의 열악한 수련환경을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히고 "특히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진료 중 폭력에 대한 법적 보호망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올해 대전협 선거는 변 후보의 단독 출마에 따라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대전협 투표는 찬반를 묻는 형태로 실시된다.11기
2007-07-27 13:00◈ “폭력사태가 일어나면 폭력 당사자를 응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11기 대전협 회장선거 변형규 후보,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외래를 돌다보면 어떤 보호자는 몰래 나한테 와서 ‘우리는 민원 안 넣을테니 최선을 다해 치료해 달라’고 한다.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가 깨진 것이다. 의사도 언제 민원을 넣을지 몰라 환자를 믿기가 힘들다.”(우영균 성모병원장, 26일 복지부 실사결과에 대해 병원측의 입장을 전하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환자는 의사 믿어요!”(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 26일 가톨릭대성모병원 우영균 성모병원장이 임의비급여 사태로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가 깨졌다고 하자)◈ “최근들어 다국적사들이 신약 파이프라인 고갈로 국내 출연연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50억 수준의 연구비 지원으로 출연연의 신약 후보 물질 개발 가져가려하고 있어 국내사의 입장으로는 안타까울 뿐이다. 그들에게 30~50억 그 믈질의 성공시 새발의 피 수준에 불과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출연연으로써 다국적사에 신약 후보 물질을 넘기는 것은 정부차원에서 막아줘야 할 것 같다.”(동화약품 중앙연구소 유제만 소장, 2
2007-07-27 13:00정부는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약 1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신약개발 R&D 510억원 등 총 6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복지부 보건산업기술팀 임숙영 팀장은 26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복지부 신약개발 육성지원정책 설명회 및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 세부 시행 방안은 하반기 마련할 계획이라며 업계의 많은 건의를 부탁했다.이날 임숙영 팀장이 구체적으로 밝힌 정부의 신약개발 R&D 지원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혁신신약 개발에 350억원, 수퍼제네릭 육성사업에 50억원,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 세 분야의 지원은 약 60개 정도의 연구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며, 후보물질 도출, 전임상 과제, 임상 과제 20개씩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혁신신약 개발지원 사업은 전임상, 1상, 2상을 해외임상과 국내임상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과제당 지원기간은 2년, 지원규모는 전임상이 경우 20억원, 1상 임상의 해외임상은 14억원, 국내임상은 5억원, 2상 임상의 해외임상은 40억원, 국내임상은 1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수퍼제네릭은 1년 기간 이내로
2007-07-27 13:00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가 최근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AAALAC(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인증은 실험동물을 관리하고 사용함에 있어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 및 유지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 또한 동물이 인도적으로 관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구결과는 과학적으로 신뢰성을 갖게 된다.임상의학연구소는 지난해 3월부터 AAALAC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인증을 위한 심사과정은 3단계로 동물실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동물 사육 및 관리 환경 등 동물실험시설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은 서류를 제출하면 이를 심사하고, 이어 현장방문실사를 한다.실사는 지난해 6월 26~27일 이틀간 미국 텍사스대 실험동물센터장 James J. Elliott 교수 등 2명의 실사단이 방문해, 동물사육 평가, 관리자 인터뷰, 운영방법 평가 등 현장에 대한 평가를 했다.최종적으로, 서류 및 현장실사 후 일부 지적사항을 보완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서울대병원은 이를 모두 보완하여, 더
2007-07-27 12:41조아제약에서 스태미너 음료 ‘강한 남자의 자신감 더맨 The Man’(혼합음료, 180mL)’을 출시했다.7월말 출시되는 ‘더맨’은 동결건조누에번데기, 목초액, 로얄젤리, L아르기닌, 베타인 등 원재료로 사용하여 스태미너를 강화는 물론 간 건강까지 생각하는 남성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더맨의 주성분인 누에번데기와 로얄젤리는 예로부터 남성의 스테미너를 강화시켜준다고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누에는 혈당저하 효과가 탁월하다고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 당뇨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목초액, L아르기닌, 베타인 등의 주성분은 간기능 개선효과가 있어서 잦은 음주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남성들에게 도움을 주며,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목초액은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현재 국내 기능성음료시장 규모는 3조5000억원대(2006년 기준) 음료시장에서 약 40%에 해당하는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2006년 10월까지 출시된 약 84종의 음료 중 55.9%가 기능성음료에 해당되며 매년 10%이상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이처럼 기능성음료 시장은 성장이…
2007-07-27 11:53
네비게이션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이 대전 처음으로 이뤄졌다.대전중앙병원(원장 금동인)은 26일 오전 10시 정형외과 이규성 진료부원장의 집도로 만성 퇴행성 관절염을 가진 최모씨(송강동·68)씨에게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시술했다고 밝혔다.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센서를 뼈에 부착해 적외선을 통해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3차원 영상으로 환자의 상태를 미리 계측, 입력된 자료를 이용해 뼈의 두께, 위치, 인공관절의 각도와 간격 인대와의 밸런스 등을 미리 예측해, 수술 중 의사와 컴퓨터 사이에 검증과정을 거쳐 수술하게 된다. 금동인 병원장은 “수술이 정밀하고 통증 회복시간 및 재활기간이 단축돼 환자들의 만족감이 높아 네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고 말하고 "지난 5월 11일 발족한 인공관절수술사업팀을 통해 저소득층 의료급여 1종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관절수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2007-07-27 11:52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는 만성콩팥병 환자와 투석환자를 위한 정보사이트 ‘건강을 위한 투석지기(www.dialysis.or.kr, 이하 건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건투는 대한신장학회 산하 투석위원회 소속의 신장내과 전문 교수들이 감수를 맡은 온라인 정보 사이트로,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그래픽과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게시돼 있다. 특히 신장 기능의 중요한 평가요소인 사구체여과율을 스스로 체크해 질환의 진행 정도와 상태에 따른 주의사항을 알 수 있도록 했다.감수를 맡은 경북의대 김용림 교수는 “최근 순수한 의도로 생긴 질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점점 상업적으로 변질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좀더 전문적이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이트를 생각하게 됐다”고 개설취지를 밝혔다.신장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10명 중 1명은 심한 경우 투석 및 이식까지 필요한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4%에 불과해 암환자의 5년 생존율 45.9%보다 조금 높은 정도이다.
2007-07-27 11:45삼진제약은 27일 ‘당뇨병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발명은 혈당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킴으로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조성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이번 특허를 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으로의 개발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2007-07-27 11:34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는 최근 만성콩팥병 환자와 투석환자를 위한 정보사이트 ‘건강을 위한 투석지기(www.dialysis.or.kr, 이하 건투)’를 개설해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공신력 있는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 건투는 대한신장학회 산하 투석위원회 소속의 신장내과 전문 교수들이 감수를 맡은 온라인 정보 사이트이다.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그래픽과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게시돼 있다. 특히, 신장 기능의 중요한 평가요소인 ‘사구체여과율’을 스스로 체크해 질환의 진행 정도와 상태에 따른 주의사항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감수를 맡은 경북의대 김용림 교수는 “최근 순수한 의도로 생긴 질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점점 상업적으로 변질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좀더 전문적이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이트를 생각하게 됐다”며 건투사이트 개설취지를 밝혔다.대한신장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10명 중 1명은 심한 경우 투석 및 이식까지 필요한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4%에 불과해 암환자의
2007-07-27 11:22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기존의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인 ‘근육주사용 헤파빅’에 비해 순도 및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 ‘정맥주사용 헤파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근주용 헤파빅’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오염사고 후 감염 및 모체로부터의 수직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제조된 제품이며, 간이식 환자에 대한 B형 간염 재발의 예방은 정맥 주사제로 대체돼 가는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하여 녹십자는 ‘정맥주사용 헤파빅’을 개발 출시했다. 정맥주사제는 정맥 내에 직접 투여하기 때문에 근육주사제에 비해 보다 엄격한 관리기준 및 높은 순도가 요구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정주용 헤파빅’과 ‘근주용 헤파빅’의 제조공정 중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도 바로 정제공정이다. 정주용 헤파빅은 이온교환 크로마토그래피(chromatography)에 의한 불순물 제거법을 사용함으로써,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과 유사한 단백 및 기타 불순물들을 매우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해 냈다.이처럼 ‘정주용 헤파빅’은 ‘근주용 헤파빅’에 비해 우수한 정제방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순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미칠 수 있는 각종 부작용도 대폭 감소되었다는 것이 녹십
2007-07-27 11:10복지부는 지난 23일 자연임신으로 네 쌍둥이를 출산한 송일(36, 회사원)•김보원(31) 부부에게 축하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복지부 김용현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은 27일 강남성모병원을 직접 방문, 송씨 부부의 건강한 출산을 축하, 격려하고 복지부장관 명의의 축하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23일 태어난 네 쌍둥이는 딸 1명(서현), 아들 3명(연수, 연호, 연서)으로, 이미 4살인 첫째딸(서영)을 두고 있는 송씨 부부는 이번 출산으로 2녀 3남, 다섯 자녀의 부모가 됐다.김용현 본부장은 “자연 임신으로 네 쌍둥이를 출산한 기쁜 소식이 출산과 자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자녀 가정을 포함한 모든 가정이 임신, 출산, 양육하는데 부담을 덜어주고 장애가 되는 요소들은 발굴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에서는 쌍둥이를 비롯한 다자녀가정을 위해 주거안정, 조세 및 사회보험 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자녀 우대카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7-07-27 10:57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 ‘몽골 의료봉사단’이 31일 현지로 출발한다. 의료봉사단은 서창해 진료부원장, 이홍식 교수(인하의료봉사단장), 김영모 교수(이비인후과) 비롯해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외과 등 의사 9명, 간호사 3명, 약사 1명, 행정 3명 그리고 인하의대 학생 8명, 간호대학생 5명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인하의료봉사단은 2004년과 2005년도에 몽골 수도 울란바트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였으며, 금년 준모드시에서 몽골 의료봉사가 3번째이다. 인하의료봉사단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부터에서 약 45km 떨어진 준모드시 튜아이막도립병원에서 8박 9일간 외과, 소화기, 순환기 및 이비인후과 질환 등을 중심으로 약 500여명의 몽골인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고, 옷가지 등 생활필수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10년 넘게 몽골과 장학사업, 식림사업 등을 통해 몽골과 한국과의 우호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인하의료봉사단에도 항공료 50%를 후원했다. 인하의료봉사단은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몽골 준모드시에서 의료봉사 한 후 8월 8일 귀국할 예정이다.
2007-07-27 10:5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7일 공정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1,56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91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도 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 및 ‘그로트로핀’, ‘오팔몬’ 등의 전문의약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원가율 하락과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한미FTA 등의 외부환경 변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신약 개발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출부문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적인 진출을 할 것이다. 올해 업계최초로 연매출 6000억원 돌파, 2010년에는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7-27 10:50SK케미칼의 3000억 규모 M&A대상이 일동제약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SK케미칼 내부 직원과의 통화에서 회사내 직원들은 다수가 일동제약 M&A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부에서는 이미 일동제약과의 M&A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 그 SK케미칼 관계자에 따르면 최초 M&A 대상은 종근당 우선 대상업체였으나, 한미약품측이 이미 접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 M&A대상에서 배제됐다는 것.그는 또 이번 M&A 추진과 맞물려 1000억원 규모의 시약업체를 인수하는 작업도 진행했으나 그 진행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러한 SK케미칼 내부 직원의 말대로라면 지난해 2594억원의 매출을 올린 일동제약과의 합병으로 5600억원대의 국내 1위 제약사 탄생을 목전에 두게 된 것이다.또한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접촉설 또한 향후 국내 제약업계의 지각변동에 또 다른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07-07-27 10:48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6일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과 면담을 갖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철회에 대한 의협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시범사업 저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의협은 이 자리에서 “성분명처방은 의사의 처방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불합리한 제도로서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시범사업 해당병원인 국립의료원이 의사이자 공무원으로서 곤란한 입장에 있겠지만 국민건강을 위한 진지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시범사업이 백지화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의협에서 사승언 상근부회장, 임동권 총무이사, 박정하 의무이사 등이 참석했고, 국립의료원에서 강재규 원장, 박하정 진료지원부장, 이영태 약제과장, 이홍순 진료부장 등이 참석했다. 면담에서 사승언 상근부회장은 “선진국 어느 나라도 의사 처방권을 제한하거나 강제하는 나라는 없으며, 회원 정서나 개원가의 경영난 등을 미뤄볼 때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은 절대 시행돼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공직자로서 어려운 입장을 잘 알지만 정권에 따라 움직이지 말고 명백히 잘못된 것을 거부하고 옳은 일을 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하 의무이사는 “의약분
2007-07-27 10:00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25일 인천항에서 북한 어린이 건강증진과 기생충퇴치를 위해 지원되는 구급의약품 및 구충약품 등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 북측에 지원되는 물품은 구급의약품 및 구급함 키트 500개, 구충약품(알벤다졸) 100만명분 등 총 78만불 상당의 물품으로, 이는 남포에서 북측에 인계된 후 구급의약품과 구급함 키트는 북한 어린이 시설에, 구충약품은 조선의학협회에 각각 전달된다.협회의 북한 어린이 보건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건협 이순형 회장이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와 합의서를 교환함으로써 이루어졌다.한편 건협은 오는 10월 중에 2차 방북대표단을 파견해 남포 와우도 구영병원 검사실 수준향상을 위한 검사기자재, 시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07-07-27 08:00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용석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10분, 대한의사협회 회비와 회장 판공비, 의정회 사업비 등을 횡령하고 일부를 정치자금으로 제공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불구속 기소된 장동익 전 의협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또한 오전 10시50분, 장 전 회장으로부터 국회를 상대로 각종 입법 로비를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6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주택관리공단 이사 권기식씨에 대한 첫 공판을, 오전 11시20분에는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기소된 김모 전 치정회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갖는다.
2007-07-27 07:11다국적 담배회사의 의뢰를 받아 흡연 관련 임상시험을 하려했던 국내 대학병원 3곳이 모두 연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26일 전남대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이들 대학병원들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용역을 받아 실시해 온 ‘담배의 유해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담당 교수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혀와 해당 연구 승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고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연구를 수행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앞서 서울대병원도 지난 11일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를 열어 연구승인을 취소하기로 한 바 있다.대학병원들의 이번 결정은 다국적 담배회사로부터 연구비를 받는데 대해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기자(rdchul@kmib.co.kr)
2007-07-27 07:05올 상반기에 허위부당청구로 72억원을 받아낸 요양기관 265곳이 적발됐다.복지부와 심평원은 올 상반기에 허위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355개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265개 기관에서 허위부당 청구한 72억원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대상에는 건보공단, 심평원 등 의뢰 및 민원제도 147개소, 허위청구 개연성이 높은 136개소, 의원-약국 담합행위 및 의약품 대체청구 등에 대한 기획조사 72개소 등이 포함됐다.이번에 적발된 허위부당청구액 72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 31억보다 132% 증가한 액수며, 요양기관당 평균 부당금액도 약 2040만원으로 작년 801만원보다 155% 늘어났다.복지부는 이 같이 부당금액이 높아진 것에 대해 “허위청구 근절을 목표로 올해부터 특별현지조사와 긴급현지조사제도를 시행했기 때문이며, 실제로 이 제도 시행을 통해 적발된 부당규모가 총 부당금액의 38%나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별현지조사는 통상적인 현지조사기간(6개월)의 2배에 해당하는 최근 1년분의 진료비를 조사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99개 기관을 조사해 86개 기관이 적발됐다.긴급현지조사는 허위청구 혐의가 있는 기관이 증거인멸 또는 폐업우려가 있는 경우
2007-07-27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