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셋째주를 ‘건강관리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15개 시도지부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행사 내용은 *무료 건강상담소 설치 운영 *외부인사 초청 강연회, 건강관리 공개강좌 *금연 및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 *무료 건강검진 등 사회공익활동 등이다. 건협은 매년 보건의 달을 기념해 무료검진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동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04 14:17[도표첨부] 우리나라 성인의 17.9%가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55.7%만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국민 절반 이상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이고, 이 중 75%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4일 발표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심층분석’ 결과 밝혀졌다. 사회경제지표에 따른 사망률, 유병률, 인지율, 치료경험률, 지속치료율, 퇴원율 (단위 : %) 전체 지역 소득계층 직업 도시지역 (구, 시) 농촌지역 (군) 상류층 (401만원 이상) 중류층 (101~400만원) 하류층 (100만원 이하) 전문행정 관리직 사무직 판매 서비스직 농어업 기능단순 노무직 주부 사망률1) 소아(12세 이하) 0.0 0.0 0.0 - - - - - - - - - 청소년(13~18세) 0.0 0.0 0.0 - - - - - - - - -…
2007-04-04 13:40최근 한미간 자유무역협정안이 타결된 가운데, 의약품 관련 협상내용을 놓고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의 우려가 높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타결 내용과 관련, “’우리가 별로 요구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았다’를 알리는 변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건강세상측은 정부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자국 내 정책이기 때문에 한미FTA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결 내용에 약제비 적정화 방안 관련 협상 결과는 버젓이 내놓았다고 말했다. 건강세상측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의 요구했다는 신약의 최저가 보상 요구와 물가인상에 연동한 약가 인상 요구, 약물 경제성 평가 도입 연기 등의 철회를 이뤄냈다고 치하하지만, 허가와 특허의 연계, 유사의약품의 자료독점권 인정 등을 통해 결국 미국측에 더 좋은 이윤창출 효과를 가져다 줬다는 것. 건강세상은 “전체 협상 결과 중에서도 의약품 협상에 대해서는 정부조차 피해 분야로 꼽고 있다”며 “의약품 가격 상승 및 이에 따른 환자들의 부담 가중, 전체 의료비 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 증가는 불 보듯 뻔할 것”
2007-04-04 13:30한의협(회장직대 김장현)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에 대해 한방의료의 역할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특히 장기요양인정의 신청시, 요양급여를 원하는 환자의 소견서 작성권자에 한의사가 포함되고, 또한 방문간호시 장기요양요원인 간호사 등이 한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간호토록 한 조항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아울러 장기요양인정 및 장기요양등급 판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국민건강공단에 설치될 장기요양 등급판정위원회 위원에 한의사가 포함되도록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한의협은 “최근 들어 노인층이 급증하면서 노인의학 측면에서 한방의료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의 통과로 노인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민들이 양질의 우수한 한방의료를 효율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04 13:20
국내 암환자들에 대한 영양연구를 위해 한국적인 식이평가 모델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이와 함께 한국인을 대표하는 대규모 코호트도 절실한 것으로 함께 제시됐다.
서울의대 강대희 교수(예방의학교실)는 지난 4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개최된 ‘제5회 암정복포럼 영양과 암’에서 ‘암과 영양연구에 대한 지금까지의 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강대희 교수는 “서구에서는 암과 영양과의 관련성에 대해 일반적으로 30~40%로 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그는 암과 영양에 대한 외국의 연구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정작 국내 연구 현황은 매우 미미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외국에는 NHS(Nurse’s Health Study), SWHS(Shanghai Women’s Health Study) 등 대규모 코호트가 많다”면서 “우리나라는 서울코호트나 강화코호트 등이 있지만…
오는 5일 공보의의 복무만료로 약 4주간의 진료공백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 시도가 진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경북 263명, 전남 238명, 강원 149명, 충북 134명 등 전국적으로 총 1790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오는 5일 3년간의 복무기간을 마친다. 그러나 신규 공보의는 5월 1일자로 배치될 예정이어서, 진료공백에 따른 주민 불편 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각 시도가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 가운데, 충청남도는 도내 시군에 공보의 진료공백에 따른 특별대책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16개 시·군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는 공보의 510명(의사 279명, 치과의사 119명, 한의사 112명) 중 182명(35%)이 복무를 마친다. 충남도는 특별대책으로 공보의 신규 배치 때까지 *인근 보건기관 간 순회 진료 등 지역상황을 고려한 진료인력을 탄력운영하고 *만성 및 장기투약자에 대한 투약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공백이 불가피한 경우 보건기관 홈페이지 및 게시문 등에 진료 안내를 실시하고, 주민이 보건기관…
2007-04-04 13:10지난 1995년 이후 식욕억제제를 포함해 생명공학기술을 접목시킨 호르몬 조절제, 열생성 촉진제 등의 비만치료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이사는 최근 열린 한국과학기자협회 춘계 워크숍에서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 이사는 “비만치료제의 인기는 신약 개발 열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1995년 이후부터 비만치료제 관련 특허 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비만치료제의 개발 경쟁이 어느 분야보다도 치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 세계 7대 주요국가의 비만인구는 20110년 1억 3000만명으로 증가할 할 것으로 보이며, 비만치료제 시장도 연평균 잠재성장률 20%이상으로 2011년 40억 달러 이상, 2013년에는 8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는 것이다. 또한 제약회사들이 비만치료제를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 이사는 이러한 사례로 스웨덴 의약품허가청의 제니칼 일반의약품 전환, 국내의 경우도 엑소리제를…
2007-04-04 13:00
올해 유한의학상 대상자로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조남훈 교수[사진]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3일 7시 소피텔엠버서더호텔에서 2007년 유한의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회는 *대상에 연세의대 조남훈 교수(병리학교실) *우수상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내과 김완욱 조교수(내과) *장려상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내과)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특별공로상에는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김춘추 교수(내과)를 수상자로 확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20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1000만원, 700만원의 상금이, 올해 특별히 제정된 특별공로상에는 5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남훈 교수는 ‘Comparative Proteomics of Pulmonary Tumors with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을 주제로 한 논문을 ‘Journal of Prot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원장 이명묵)은 지난 3일 경기북부권 병원에서는 처음 시행된 인공와우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는 양측 만성 중이염을 동반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생활해 오던 58세 여자 환자에게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행했다.환자는 20년 전부터 앓아 온 양측 만성 중이염을 앓고 있었으며, 수술 전 청력 110dB로 양측 모두 전농 상태였다.의료진은 수술 직후 X-ray촬영으로 성공적인 전극삽입을 확인하고, 청력검사 NRI(Neural response imaging)를 시행해 모든 전극에서 반응을 확인했다.이 환자는 수술 후 일주일간 치료를 받고 퇴원하며, 한 달 후부터는 청력재활 훈련과 mapping을 시작할 예정이다.송재준 교수는 “난청으로 고생하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인공와우 이식술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앞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지금까지는 소아난청 위주의 수술이 주로 이루어졌으나, 향후에는 노인성 난청환자에 대해서 인공와우 이식술을 활발히 시행해 노인성 난청 퇴치에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04 12:40
사진은 세브란스병원 3층 로비에서 한 노부부가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병원개원 시 비용적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인테리어다. 그만큼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라면, 인테리어에 각별히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하지만 계약서 상에 인테리어에 관한 제반 사항을 꼼꼼하고 분명하게 명시를 하지 않을 경우 수준 미달인 인테리어 업체의 횡포에 시달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성남시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는 지난 해 개원 당시 한 지인으로부터 인테리어 업체를 소개 받아 병원 인테리어를 맡겼다. 그러나 막상 인테리어 작업에 들어가자 공기가 연장돼 예고된 개원 시기가 늦어지는 등 각종 피해 및 손해에 시달렸다. 이 개원의는 “개원 날짜에 맞춰 전단지 등 홍보물을 다 준비하고 있는데 막상 개원하는 날 가구도 제대로 안 들어와 있어 오픈을 할 수가 없었다”며 “홍보물 인쇄에 들어가기 전 업체에 수 차례 공기를 맞출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봤지만, 가능하다고만 대답했다”고 말했다. 결국 공기는 연기되고 개원 날짜를 지키지 못해 병원 이미지에 피해를 입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기승압에 대해 서류상으로는 19KW인데 실제로는 23KW로 승합했다며, 23KW에 대한 비용을 요구했다. 결국 본인이 이를 거부 19KW에 대한 것만 지급하
2007-04-04 05:50최근 한 유명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의료법이 개정돼야 의사들이 변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있다.락기짱이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D 포털사이트에 ‘이제 의사의 정신도 바뀌어야 한다’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의료법 개정에 대해 소래포구에서의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이 네티즌은 “회를 사러 소래포구에 가면 몇 백명이나 되는 상인들이 호객행위를 하느라 난리도 아니다”면서 “그래도 난 그 중 제일 친절한 한집만 간다”고 전했다.아울러 “병원도 소래의 상인들처럼 만들어야 의료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즉, 모든 병원들이 서로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의료의 질이 올라간다는 것이다.물론 이 같은 과정에서 의료비는 더 오르겠지만 의료의 질이 높아진다는 조건이라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이 네티즌은 “지금은 찾아오는 환자만 치료해도 먹고 사니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개백성이라는 등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그는 의사들이 의료법 개정을 줄기차게 반대하는 것은 권위주의를 계속 누리고 싶어서이며 의료법을 개정하면 동네의원 태반이 문을 닫겠지만 경쟁에서 이겨 살아 남는 병원들은 더 이상 국민을 우
2007-04-04 05:40
우리팜제약(대표 이창훈)은 지난 3월28일 일본 Tokyo에서 Kowa가 개발한 Meniere병 치료제 Isobide의 한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Meniere병은 대표적인 증상으로 어지러움, 난청, 이명을 수반하는 난치성 질병으로서 아직 그 원인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환경오염이나 Stress등이 주요원인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생활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환자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일본의 경우 매년 10%이상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 우리나라에도 정확한 통계는 나와 있지 않으나 Meniere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연판 사장은 “Isobide가 임상실험을 통하여 Meniere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에서 Meniere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
보다 효과적이고 비침습적이라고 알려진 ‘비절개 선택적 신경차단술’을 이용한 종아리 축소술이 소개돼 관심 있는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윤 오인 성형외과 원장은 지난 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춘계 심포지엄에서 최소침습적인 종아리 축소법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위 원장은 2006년 4월부터 10월까지 종아리 축소를 위해 자신의 병원을 방문한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비절개 및 선택적으로 내외측 비복근으로 들어가는 운동신경을 차단했다.
그에 따르면 이는 신경자극기와 고주파 발생장치가 한 전극에 일체형으로 돼 있는 장비를 이용, 내외측 비복근으로 신경이 들어가는 부위(motor point) 근처에서 신경을 찾은 후 고주파를 이용, 신경에 병소(lesion)를 만드는 방법이다.
그 결과, 둘레 감소 효과가 2cm에서 6cm로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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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타결로 국내 제약산업 부문에서는 상위 제약사는 더욱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갖게 되고 하위 제약사는 향후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제훈 연구원은 “한미간 특허 기간의 연장은 실질적으로 특허 기간이 3~4년 연장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했으나 국내 상위제약사의 경우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기존에는 특허기간이라는 시한 때문에, 상위 및 하위 제약사 모두가 특허 기간 이내에 제네릭을 개발해 등재를 할 수 있었으나 한미FTA에 의해 특허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제약사가 제네릭의 개발에 몰두한다면, 가장 상위 제약사만 제네릭을 우선 출시할 가능성이 높고, 하위 제약사의 제네릭 출시는 갈수록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 예로 화이자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특허가 만료된 2005년 이후 상황을 살펴보면 2005년 노바스크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단 2년 동안 51개의 동일한 성분의 의약품
해외에서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피임 의약품이 국내에서는 아무런 제한도 없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식약청 또한 그에 대한 어떤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으며, 문제점조차도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처럼 문제가 되고 있는 제품은 쉐링의 피임제 ‘다이안느-35’.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쉐링의 피임제 다이안느-35의 국내 여성들의 사용이 잘못됐음에도 불구하고 쉐링은 모순된 광고 전략을 일관, 매출 증가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이안느-35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 쉐링AG가 한국에서 ‘여드름이 있는 여성의 피임약’으로 허가를 받아 시판중인 의약품으로서 함유 성분은 cyproterone acetate 2mg, ethinyl estradiol 0.035mg 이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여드름이 있는 여성의 피임약’으로 허가를 받아서 판매되고 있으나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등에서 이 약품은 ‘항생제에 반응이 없는 여드름과 여성의 남성형 다모증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피임 단독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 문구가 삽입돼 있다. 또한 유
2007-04-04 05:10오는 22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각 시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정회 존폐 논란이 의협 정기총회에서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천시의사회와 강원도의사회를 비롯한 시도의사회에서는 의정회의 성격, 운영의 투명성 등 존재가치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존폐논란’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 분위기다. 의협이 정치세력화를 위해 의정회를 만들었지만 현재 선거자금법이 원천적으로 음성적인 활동을 금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회의 존재의미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의정회의 운영을 공개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법적인 기구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장동익 의협회장의 의정회비 불법지출 논란과 연이은 검찰수사로까지 불거지면서 이 같은 논란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장 회장은 검찰수사에서 무혐의 처리됐지만, 이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 의정회 존폐 문제는 이미 이번 의협 정총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상태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의협을 포함한 의사회 집행부는 의정회 회계의 투명화에 따
2007-04-04 05:00바이넥스가 제약사업과 6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성과로 수익 실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 정봉일 연구원은 4일 “바이넥스는 재무구조 안정화와 영업활동 강화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화정장제 ‘비스칸’과 제네릭 의약품 중심의 매출 확대 정책으로 올해 약 10%의 외형성장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수지상 세포를 이용한 항암 면역치료제 연구로 현재 폐암 및 대장암 세포치료제의 임상 2상 종료로 하반기 품목허가 가능성을 높이면서 세포치료제의 수익실현이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세포치료제를 유방암 및 간암, 고형암 등으로 적응증 확대시 시장 파급효과는 서서히 발생함에 따라 중장기적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이러한 바이넥스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은 275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 경상이익은 3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04 04:50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자사의 파킨슨병 치료제인 ‘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가 식약청으로부터 중등증 및 중증의 특발성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에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도파민 효능제 계열의 파킨슨병 치료제로 출시된 미라펙스는 2006년 2월, 유럽 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2006년 7월 승인되어 판매 중이다.
이번 식약청 승인은,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에서 1000명 이상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들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들 대규모 임상 시험에서 미라펙스는 치료시작 후 첫 주 만에 치료에 반응을 나타냈으며, 환자들에게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여주었다.
현재도 베링거인겔하임은 미라펙스의 잠재적 효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종합적, 지속적으로 임상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지중해성 빈혈 등 만성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잦은 수혈로 인해 인체 내에 과도하게 쌓인 철(Fe)을 체외로 안전하게 배출 시켜주는 철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성분명 데페라시록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자이드는 1일 1회 물이나 오렌지 주스에 타서(현탁액) 마시면 되기 때문에 2세 이상의 소아환자도 쉽게 복용이 가능하다.
주로 대변(85%)으로 배출돼 신장(콩팥) 등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기존의 철중독증 치료요법(철 킬레이트 요법)은 1주일에 5~7일 동안, 하루에 8~12시간씩 피하, 또는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소아 환자뿐 아니라 성인환자에게도 불편하여 계획된 철 킬레이트 요법을 진행하기가 곤란했다.
특히, 철이 대부분 신장(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돼 신장 손상 등의 부작용이 따랐다.
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 만성혈액질환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