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주 노동부로부터 관련 재정 신청 결과가 나오는만큼, 곧장 시범사업을 추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지난 해 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대한 의향을 물어본 뒤, 그에 따른 예산을 책정해 정부에 예산을 올렸지만 통과되지 못해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당시 복지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 관계자는 “국고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을 최대한 따내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만약 복지부가 노동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올해 시범사업 실행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이 같은 난항을 거듭한 끝에 복지부는 노동부로부터 일정 예산 확보에 성공, 차질없이 해당 사업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 관계자는 “이번 주 내에 노동부에 신청한 예산안이 결정 날 것”이라고 전한 뒤 “우리가 올린 예산에서 대폭 삭감되더라도 일단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예산 규모에 맞게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번에 간병인 관련 비영리 단체를 통해 유치한 예산을 비롯해 내달 노동부
2007-03-28 05:00복지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소장 강재규)는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구득기관(OPO: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주관하며, 시범사업 공모 대상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정된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괸이다. 시범사업은 주요연구내용은 ‘능동적인 잠재뇌사자 발굴 및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체계 구축’으로 잠재뇌사자 발굴체계 구축, 외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체계 개발, 뇌사장기기증 관리비용체계 마련 등이다. 예산은 1억원이 지원되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공고는 조달청 홈페이지(http://www.g2b.go.kr→입찰정보→용역)에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고, 공모한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뇌사자 장기기증의 전담기구인 장기구득기관 설치, 운영사업의 성공적 확산기반 및 능동적 뇌사관리체계 마련으로 뇌사장기기증 및 이식의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28 05:00애보트사의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PI, 즉, HIV/AIDS 치료제)인 칼레트라(성분명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가 에파비렌즈(상품명 서스티바, 국내상품명 스토크린)에 비해, AIDS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사지 지방 손실 즉 지방위축증(lipoatrophy)을 낮추는데 더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14차 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 (CROI)에서 발표된 두 건의 임상 시험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방위축증은 질환이 외관상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AIDS 환자들 사이에서는 큰 근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연구를 진행했던 미 오타와대 병원의 발 캐머론 박사는 “지방위축증은 지방 손실이 외관상으로 크게 드러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 의지를 감소 시킬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연구들은 에이즈 치료에서 희망적 전망을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HIV 환자들에게 지방위축증 진행 가능성이 적고 효능이 뛰어난 칼레트라로 치료 받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언급
2007-03-28 04:49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이 ‘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명품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수상기업 관계자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진 가운데 보령제약의 김상린 사장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20세 이상 여성 소비자 1만338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여성계 중진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선정위원장 문희 국회여성가족위원장, 한나라당)에서 심사를 했다.
보령제약을 포함해 총 3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용각산쿨은 용각산의 약효에 복용 및 휴대의 간편성을 강화한 것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여성친화적이며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우먼타임스가 주관하고 한국여성 경제인협회, 한국 여성경영자총협회, (사)21세기 여성 CEO 연합, 이화여대 인간생활환경연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서울대 혈액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지난 23일 플라자 호텔에서 소속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출시된 화이자의 다중표적항암제 ‘수텐’(성분명 sunitinib malate)에 대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방영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진행성 신장암 치료에 있어 수텐의 효과는 수 년 전 GIST 치료에서 경험한 글리벡의 효과와 같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신장암과 GIST 두 질환의 병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특히, 국내외 3명의 연자가 스페셜 심포지엄(좌장 가톨릭의대 김훈교 교수)을 통해 신장암과 위장관기저종양(GIST) 치료에 있어 수텐이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영국 마운트 버몬 암 센터의 나단 박사는 ‘신장암 치료에 있어서 표적치료제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통해 “진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27일 각구의사회로부터 ‘의료법 개악 저지 및 의료발전성금’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회에 따르면 26일 강서구의사회(회장 한경민)가 1000만원을 경 회장에게 전달한데 이어, 27일에는 송파구의사회(회장 임수흠)와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유태옥)가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9일에는 광진구의사회(회장 문경서)가 1081만원을, 3월 15일 공청회장 앞의 궐기대회에서는 좌훈정 홍보이사가 회원들로부터 할복혈서의 위로금으로 받은 1200여 만원을 투쟁성금으로 전달했다. 경만호 회장은 “그동안 3차례에 걸친 궐기대회에 2만 회원들이 보여준 결집된 힘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며 “회원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성금이 의료법 개악 저지와 의료발전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의료법 개정저지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 국회를 대상으로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 회장은 “이번 의료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가 서울시의사회 사무처로 접수된 것만 2300여 건이고, 반대서명한 회원도 6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2007-03-27 17:02전북척수장애인협회(회장 한승길) 회원들에 대한 무료검진이 27일 전북대학교병원 모악홀에서 열렸다. 전북척수장애인협회는 전북대학교병원 척수장애인 모임인 ‘사랑굴림회’를 전신으로 결성된 단체로 매년 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으로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이날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은 불의의 사고로 척수를 다친 장애인 60여 명에게 필수적인 건강검진을 비롯, 이·미용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재활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척수장애인들이 하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방광 등에 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다. 이날 척수장애인들은 소변·혈액검사와 건강 상담 등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일부 회원들은 골밀도 검사, 혈액 검사 등을 받았다. 또 건강검진이 끝난 뒤에는 척수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도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재활의학과장)는 “지난 10여 년 간 꾸준히 척수장애인에 대한 무료 정기 건강검진을 해왔다”며 “척수손상환자의 경우 방광 질환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이 행사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척수장애인협회 한승길 회장은 “무료 검진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평소에 신경 쓰기 힘든
2007-03-27 16:04고대안산병원(원장 박영철) 산업의학센터는 지난 26일 ‘원폭피해자클리닉’(담당교수 전형준)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원폭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한 ‘원폭피해자 클리닉’은 원폭피해자들에 대한 전문 진료가 미흡하고, 피해자들의 의료수요를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개설된 것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 12곳이 원폭피해자지정병원으로 지정돼 있으나 경기, 충청, 호남 등 서해안권역에는 원폭피해자 진료지정병원이 없는 실정이다.이에 병원은 ‘원폭피해자클리닉’이 개설됨에 따라 국내 원폭피해자들의 의료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영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폭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원폭피해자 들에 대한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의료지원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형준 교수는 “국내 피해자들이 일본으로 가서 치료 받는 경우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평택시 거주 원폭피해자 들에 대한 의료봉사 등을 활발히 시행해 몸 뿐만 아니라 마음 까지도 치유할 수 있는 클리닉이 될 수 있도록
2007-03-27 15:58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영국·프랑스·스페인·터키 등 주요 수출전략국가에 대한 보건산업 분야별(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수입관리제도와 해외시장 동향을 조사·분석한 ‘수입관리제도 및 해외시장 동향(Ⅲ)’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04년 8개국, 2005년 10개국에 이어 산업별로 10개국에 대한 수출입정보를 수록한 3차년도 사업의 결과로, 보건산업별 수출전략국가의 수입관리제도, 시장동향(수요동향, 생산동향, 유통구조, 경쟁품목), 바이어리스트 등 주요 정보가 수록돼 있다. 〈2006년도에 조사․분석한 산업별 수출전략국가 목록〉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미얀마 스페인 이라크 칠레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터키 프랑스 필리핀 스위스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영국 오스트리아 이라크 태국 …
2007-03-27 15:52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복지부 후원으로 2007년 금연홍보 디자인 공모를 전국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홍보 디자인 공모내용은 일상생활에서의 흡연관련 폐해와 금연실천을 통한 건강생활 의식환기 등을 담으면 된다. 작품규격은 A3(297mm×420mm)로 폼보드 또는 우드락에 부착해 작품 파일 CD 1장과 함께 5월 4일까지 제출해야 하며(당일 소인 유효), 입상자는 5월 15일 건협 홈페이지(http://www.kah.or.kr)를 통해 발표한다. 출품지원서는 건협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되고, 작품접수 주소 및 문의는 건협(서울 강서구 화곡6동 1097 한국건강관리협회본부 건강증진국 보건교육부 02-2601-6145~5)으로 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상 1명(보건복지부장관, 상금 250만원), 우수상 2명(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을 비롯해 총 4개 부문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수상작품은 금연 및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스터 등으로 제작돼 활용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
2007-03-27 14:19이노셀은 27일 충북대학교 약학대학BK21사업단(단장 김영수)과 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밝혔다. 이노셀과 사업단은 *신약연구 및 신기술 개발 관련 공동연구 개발 *연구인력 교육 및 상호 교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협력 및 관련 기술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노셀은 “바이오토피아 차세대 약학기술 사업을 진행중인 충북대 약학대학 BK21사업단과 세포치료제 개발과 연구에 관련된 기술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세포치료제 개발에 사용되는 배양액과 배지 조성에 관한 연구를 우선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27 13:29병원계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병영경영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며, 시행을 늦춰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6일 “입원료가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병원급의 약 70%정도가 간호사를 확보하지 못해 입원료의 5%가 삭감조치 된다”며 “이는 병원의 경영손실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일선 병원에서는 간호사를 확보하고자 하여도 구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선방안 시행에 앞서 수가체계의 합리화와 대체인력 활용 등 간호인력 수급 방안을 먼저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병협은 “병원계의 현실을 감안하여 간호인력 수급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선방안 시행을 보류해야 한다”고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 역시 간호관리료 차등제 도입을 반대하며, 특히 “중소병원에는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소병협에 따르면 전체 중소병원의 약 70%가 간호등급 7등급에 속해, 간호인력을 구하
2007-03-27 13:25삼성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팀(팀장 구홍회)이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한 ‘조혈모세포국제심포지엄’에서 ‘조혈모세포이식 1000례 보고’를 발표했다.구 교수는 지난 1996년 2월 첫 이식을 시작한 이래 2006년 7월까지 국내 최단기간인 10년 5개월 여 만에 이식 건수 1000례를 돌파했으며, 2006년 12월 현재 1085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0여 년간의 조혈모세포이식의 성적을 보면 성인 528명과 소아 557명이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를 받았다.연도별 성적을 보면, 이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96년 시작 이후 이식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작년 한해는 200건 가까이 시행됐다.성인 동종조혈모세포이식(혈연 또는 타인으로부터의 이식) 227건 중 *형제간 이식은 158건 *비혈연간 이식이 69건이었으며, 이식방법으로는 *골수이식이 146건(64%) *말초혈액이식이 76건(34%) *제대혈이식이 5건(2.2%)이었다.소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247건을 살펴보면 *혈연간 이식은 73건(29.4%) *비혈연간 골수이식 84건(33.9%) *비혈연간 제대혈이식 59건(23.8%) *부모로부터의 이식 24건(9.7%) *기타 7건(2.8%)을 기록
2007-03-27 13:24서울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욱용)가 소아과개명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명칭변경에 따른 사후조치를 촉구하며, 서울시의사회 회비납부 거부 의사를 천명하고 나섰다. 서울개원내과의사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이번 소아과 개명에 있어서 경만호 위원장은 중립적이지 않은 행위와 합의를 시도조차 한 적도 없이 직무를 방기하고 남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사회는 또 경만호 “공정성이나 객관성, 신뢰성이 결여된 여론 조사를 가지고 전체의사와 관련인사를 호도했을 뿐 아니라 내과의 정체성을 왜곡했다”고 비판하고 경만호 위원장의 사과와 납득할 만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입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회비납부 거부와 함께 *모든 서울시 매체에 광고 중단 *모든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의 행사 초청을 중단 등을 결의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7-03-27 13:15보건의료노조가 의료법 개정안 중 의료산업화를 부추기는 조항 등을 삭제할 것을 복지부에 요청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정부의 ‘의료법 전부개정 법률안’ 입법예고에 대한 총괄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먼저 의료 양극화, 국민의료비부담증가, 의료산업화를 부추기는 조항을 전면 삭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의료 산업화를 가속화시키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의원급 의료기관 개설허용(제51조 3항) *의료법인의 인수합병 허용(제81조) *비전속 의사 진료허용(제70조) *비급여비용에 대한 가격계약허용(제61조) *비급여비용에 대한 할인면제에 대한 유인알선 허용(제61조) *의료광고 허용 및 범위 확대(제72‧73조) *부대사업 범위 확대(제78조) 조항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제14조 3항 ‘의료행위 보호’ 중 의료기관 점거행위 금지하는 조항과 제18조 (진료 등의 거부금지) 진료거부 금지 항목에 ‘간호’를 추가한 조항, 제81조 ‘의료법인의 인수합병 허용’ 등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입법예고안에 병원 시설과 인력기준을 강화하고 노동
2007-03-27 13:00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은 27일 홈페이지 정책이슈에서 ‘한미FTA 의약품/의료기기 영향 평가 보고서’를 게재하고 한미FTA 의약품/의료기기 분과협상은 총체적 실패 협상이라는 이장은 밝혔다. 또한 완전히 실패한 협상인 만큼 멈추는 것이 최선이라며 FTA 이전에도 정책주권을 지키지 못한 정부가 FTA 결과를 낙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근거부터 먼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노당은 복지부가 한미FTA에서 약제비적정화방안을 방어했으며, 타결에 합의한 내용도 이미 국내 법제도에 포함된 것이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보고를 하고 있으나 협상 진행 결과를 분석해 보면 복지부가 실질적인 의미에서 미국 측의 요구를 이겨낸 부분은 ‘강제실시 제한’과 ‘특허만료 의약품 20% 가격인하’ 부분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 측이 요구했던 3개 사항 중 ‘생물학적제제(백신제제 등) 허가규정의 투명성’은 없던 일이 됐으며, 의약품·의료기기 표준 및 기준 상호인정 추진과 특허만료된 제네릭 품목의 상호인정은 ‘협력에 대한 합의’라는 상징적 수준에서 결정돼 국내 약가제도의 위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상으로 다
2007-03-27 12:35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찾는 미국인 환자들이 늘면서 아시아의 유명병원들 돈벌이가 솔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리나라 병원들도 의료서비스 개선, 언어장벽 해소 등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구민경 LA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의료서비스는 매우 고가이며 그나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약 4700만 명의 미국인이 의료보험이 없으며 보험이 있어도 수혜금액이 적어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위해 동남아시아 병원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 인도의 경우 미국 의료서비스 비용의 1/10 가격으로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례로 미국에서 1500달러 정도 드는 치과 근관치료의 경우 인도에서는 250달러면 해결할 수 있다. 인도 전체 환자 중 15~18%가 외국인 환자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중 가족친지 방문을 겸해 인도의 의료서비스를 찾는 재외 인도인들이 가장 큰 고객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높은 국제적 인지도로 어필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지난 2005년 37만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다. 싱가포르
2007-03-27 12:30의약품 유통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의약품 유통을 둘러싼 고질적인 비리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약품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공청회의 패널로 참석한 투명사회실천협의회 김정수 사무처장은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약품 유통 개혁이 단지 일시적 봉합에 그쳐서는 국민들의 의약품 유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시키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수 사무처장은 “의약품 유통을 둘러싼 비리문제는 고질적인 것으로 잔존돼 오고 있다”며 “지난 1998년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제약회사와 병원간 부당거래로 연간 1조3000억원의 검은 돈이 오고 간 바가 있다”고 밝혔다. “또 2004년~2005년 국가청렴위원회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 공급자가 약 10~15%, 일부 제네릭 의약품은 20~25%의 리베이트, 랜딩비, 매칭비, 후원금 등을 관행적으로 병·의원에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를 약제비 10%의 비율로 환산하면 연간 약 6000억원 이상의 리베이트가 조성되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러한
2007-03-27 12:15미세지방이식 음경확대술이 수술시간이 짧고 흉터가 없으며 수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개최된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전 맨파워 비뇨기과 송희철 원장은 ‘미세지방이식수술’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송희철 원장은 “미세지방주입 음경확대술은 이식조직을 환자에게서 얻기 쉽고 수술시간이 짧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가조직이용으로 비용이 낮으며 흉터가 없고 채취한 지방은 1년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주입이 가능하며 수술 후 당일 바로 활동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미세지방이식술은 과거의 지방주입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전된 수술법으로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지방 세포의 손상정도를 최소화하고 지방을 정제하는 방법으로 체액 등 지방세포 이외의 결체조직을 분리해 주입한다. 즉, 생착률을 높여 기존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유지하는 방법이 바로 미세지방주입 음경확대술이라는 것. 송 원장은 “시술 시 국소마취제는 최소량으로 해야 하며 되도록 천천히 흡입하고 과도한
2007-03-27 12:00울산광역시와 강원도가 2006년도 구강보건사업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복지부는 29~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07년도 구강보건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해 2006년도 사업의 결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 우수기관 10곳에대핸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평가대회에는 시도, 시군구 및 보건소의 구강보건업무담당 공무원과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소속 치과대학 교수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건강투자관점 구강보건정책방향, 지역구강보건사업에서 나타난 예방효과, 구강보건교육홍보전략 등의 강의와 우수구강보건사업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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