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소포장 의약품 생산현황 및 생산계획을 통보하지 않고 있는 제약사에 대해 해당 정보 제공을 재차 요청했다. 대약의 이번 요청은 ‘의약품 소포장공급이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의 이행이 부진하거나, 생산이 돼도 생산품목에 대한 정보가 없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5일 소포장 의약품 생산현황 및 생산계획을 통보하지 않고 있는 59개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 해당 정보를 오는 9일까지 통보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대약은 이들 제약사가 정해진 기일까지 생산 현황 및 계획을 보내오지 않을 경우 비협조사로 분류해 식약청에 행정지도를 요청하거나 명단 공개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대약은 지난 2월 12일 미회신사에 공문을 보내 소포장 의약품 생산현황 및 생산계획 통보를 요청, 회신이 없을 경우 해당 제약사의 명단을 공개키로 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06 13:56선택진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불만이 높은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설것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동규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은 한경TV에 출연해 “선택진료제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제보가 접수돼 실태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선택진료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환자 또는 보호자가 수술, 마취 등의 진료항목에 대해 특정 요건을 가진 의사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하지만 환자들은 “모든 의사들이 선택진료제로 묶여있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도 많고 진료비가 비싼 만큼 다른 혜택도 없다”는 등의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3-06 13:44의료사고여부를 의사가 입증해야 한다는 ‘입증전환책임제’에 대한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입장차이가 재차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 ‘의료분쟁 조정 관련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이기우 의원이 발의한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대한 법률(안)’ 중 제4조제1항제1호 ‘개설자 및 보건의료인이 주의의무를 태만히 하지 아니하는 점 등을 입증’을 두고 각 직역의 의견이 엇갈렸다.의료계의 경우 입증전환책임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한병원협회 정효성 법제이사는 “현재 대법원 판례추세가 구체적인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법률해석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그 전환을 일률적으로 법에 규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는 입증책임전환을 도입하는 것이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는 이론이 정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 이사는 “의료분쟁조정법에서 갑자기 입증책임을 전환한다는 입법안은 조정제도의 취지에도 반한다”며 “입증책임 문제는 법원판례를 맡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반면 시민단체는 의료의 전문성 및 밀실성 등의 특성, 소송경제성을 감안할 때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료소비자시민연대…
2007-03-06 13: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과 주사제 처방률이 높은 약 620여개 기관에 대해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를 실시한다.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란 해당 요양기관의 진료형태를 유사한 규모의 동료의사들 진료형태와 비교 분석한 내용을 요양기관에 제공하거나,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것이다. 즉 이 같은 중재 활동을 통해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형태를 개선하고 진료비 크기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업무체계를 말한다. 심평원은 “국민의 진료선택권 강화와 의료기관의 진료형태 변화를 유도하고자 지난해부터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을 주기적으로 전면 공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결과 감소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나 일부 기관에서는 여전히 높은 처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를 통해 약제의 적정사용 풍토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기관별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중 건강정보→평가결과공개→항생제처방률 공개, 주사제 처방률 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
2007-03-06 12:33동아제약은 이사선임의 건 문제로 주총을 연기한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오는 16일 주총을 예정했으나 주총 부의안건의 추가사유인 이사선임의 건이 발생,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거래법은 결산 후 90일 이내 주총을 열고 감사보고서를 확정하지 못하면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정하고 있고, 관련 상장규정에서는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10일 이내 관련 사항을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까지 가능토록 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오는 15일까지는 이사회를 마무리하고 주총 개최 사실을 주주들에게 알려야 한다. 또 법률이 정한 30일 금요일 전까지 주총을 열어 감사보고서 및 이사보수 등 경영 현안을 처리해야만 한다. 주총이 4월 중순 이후로 넘어갈 경우 동아제약 주식의 상장폐지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06 12:30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연구소(소장 심찬섭)는 지난 4일 원내 동은대강당 및 소화기병센터 복부초음파실, 내시경실 등에서 제20회 복부초음파진단 및 내시경초음파단층 촬영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간, 췌담도, 신장 및 비장의 정상초음파 강의와 증례시연(Live Demonstration), 간 및 췌담도 질환의 복부초음파와 직장 항문 초음파 내시경의 강의 및 증례시연을 선보인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연자 및 좌장은 순천향대병원 심찬섭교수를 비롯해 문종호, 조영덕, 김홍수, 천영국, 김진오, 이준성, 김영석, 홍수진, 고봉민 등 순천향의대 교수진과 김연수(가천의대), 김진홍(아주의대), 조남중(조남중내과), 문영수(인제의대) 등이 강의와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일본 마리안나 대학병원의 후미오 쯔지모토(Fumio Tsujimoto)교수가 특별연자로 참여해 ‘복부초음파 검사의 오류-왜 자주 오류를 범하게 되며, 어떻게 하면 오류를 피할 수 있을까?’을 주제로 강의와 시연을 펼쳤다. 핸즈 온 코스에서는 워크숍에 참석한 의사들이 연자와 직접 초음파검사를 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들었고 비디오 퀴즈를 등을 통해…
2007-03-06 11:54최근 대법원이 병원의 장례식장 운영에 유죄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일방적인 장례식장 폐쇄는 이용객의 불편함과 사회적 부담만 증가시킨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5일 일반주거지역 내에서의 병원 장례식장 설치와 관련한 건의서를 대법원과 대검찰청, 경찰청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 등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서는 병원들이 장례식장을 운영하여 건축물의 용도를 변경했다는 이유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하고, 대법원이 유죄판결을 내린 데 대한 입장을 담고 있다. 병협은 건의서를 통해 “현재 대부분의 병원들이 일반주거지역에 있으면서 장례식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폐쇄할 경우 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큰 불편과 함께 사회적 비용을 부담시키게 되고, 새로운 민원이 제기되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야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병원은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 있으며, 진료를 받던 환자가 사망을 했을 때 병원 내 장례식장을 이용함으로써 유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장례식장이 병원 내에 있음으로써 주거환경이나 통행인들에게 혐오감이나…
2007-03-06 11:48교보증권은 5일 올해 업계 핵심 키워드인 제네릭 시장에서 가장 강점을 보일 업체로 ‘종근당’과 ‘한미약품’을 지목했다. 이 두 업체에 대해 교보증권은 *자체 원료합성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원가 경쟁력 *단순 제네릭과 차별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한 개량신약 개발의 노하우 *의사와의 1:1 디테일 영업 중심의 제네릭 영역에서 중요한 최대의 영업인력 규모 확보 등을 잘 갖추고 있어 향후 제네릭 시장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제네릭 시장은 진입 시점부터 과열양상을 보이는 등 경쟁이 치열한 구도로 가고 있어 과거와 같이 절대 강자가 군림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향후 제네릭화되는 시장에서는 노바스ㅡ 제네릭 시장과 같이 각 제약사별 매출 편차가 큰 구조가 아닌 진입하는 상위 제약사들이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는 구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측의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 몇 년간 제네릭 비즈니스를 가장 잘해왔던 종근당과 한미약품이 향후에도 그럴 것이다라는 교보증권의 전망은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이들 두 업체는 단순히 제
2007-03-06 11:30고르노알타이 공화국의 알렉산드로 베르느니코프 대통령이 6일 엄종희 한의협회장을 예방하고 상호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베르느니코프 대통령은 자국의 경제관광특구 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한의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베르느니코프 대통령은 “향후 고르노알타이 공화국에 의료관광객 수요가 증가될 것이며 이에 대비한 전통의학병원의 설립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엄종희 한의협회장은 “고르노알타이 공화국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널리 알려 협회차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남에서 한의협은 녹용의 최대 수출국으로 알려진 고르노알타이 공화국과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영남대의료원이 지난 2일 신민철 신임 의료원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한 가운데 작년부터 끌어온 노사 갈등 상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민철 신임 의료원장은 오는 14일 취임식을 통해 정식으로 의료원장으로소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취임식과 동시에 임원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취임식을 통해 노사 사태를 비롯한 영남대의료원의 운영 기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껏 ‘법과 원칙에 따라’ 노사 관계에 임했던 병원 측이 기존 입장을 고수할 지 다른 방법을 들고 나올 지 신임 의료원장의 ‘해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취임식을 중심으로 모든 일정이 짜여져 있다”며 “비록 취임식 전이지만 취임 이후 새로 선출된 간부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하기에 앞서 노사 관계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06 11:15
의대에 합격하고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이 좌절될 뻔했던 지방출신 학생이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의 도움으로 어린 시절부터 소중히 키워 온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가톨릭 의대에 입학한 김윤하군(19·전남 장성고 졸)은 등록 마감을 며칠 앞둔 지난 2월3일 수험생들의 정보공유 싸이트인 르비스옵티무스(www.orbi7.com)에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경찰대와 의대를 동시 합격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학비가 들지 않는 경찰대로 진학을 결정했다는 내용이었다. 외과의사가 돼 재난과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접어야 했던 것.
이 내용이 알려지자 포기하지 말라는 입장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용기를 가지라는 댓글이 뒤를 이었다.
한 개원의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는 봉사하는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김군의 뜻을 알고 주저 없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
지난 2월 28일 종로구∙광진구의사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서울시의사회 25개구 정기총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각 구마다의 특색을 들여다 봤다. 먼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강남구의사회의 경우 무려 48명의 신입회원 명단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대량 신입회원과 관련, 이전 및 개폐업 부침이 심한 여느 구들과는 달리 최고급 개원입지를 자랑하는 강남구 다웠다는 것이 의료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구의사회가 올해 예산을 증액한 가운데 유독 예산을 대폭 삭감한 구의사회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등포구의사회는 예년과 동일한 9300만원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광진구의사회(600만원), 동대문구의사회(380만원), 동작구(900만원) 등 나머지 구의사회는 최소 5만원에서 최고 4000만원까지 증액해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반면 성북구의사회는 예년 대비 무려 1800만원이 감액된 예산안을 확정했다. 성북구의사회는 “더 줄이고 싶었지만 올해는 이 정도”라며 절약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비교해서 강남구의사
2007-03-06 05:50대한민국의 바른 의료행정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12차례 진행된 의료법 관련 회의 속기록이 공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건보재정의 안정화를 위해서 우선 70% 이상이 4급 이상 고위직인 공단의 구조조정도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피끓는 의사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최근 한 유명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자신을 개원의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유시민 장관은 의료계가 큰 밥그릇을 차지하기 위해 합의된 협상안을 거부하고 불법 파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그는 “의료계의 큰 밥그릇 지키기 파업이란 주장이 맞고 합의된 것이 맞다면 12차례나 있었던 회의 속기록과 녹화 테이프를 편집이나 조작 없이 원본 그대로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 네티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해서도 비난의 칼날을 매섭게 세웠다. 그는 “공단 직원의 70% 이상이 4급 이상 고위직인 것은 이제 모든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 돼버린 망국적인 보건 복지 정책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지적했다. 피끓는 의사라는 이 네티즌은 “공단의 4급 이상 고위직을 최대 15% 까지만 남기
2007-03-06 05:40의학드라마 하얀거탑이 종영을 2회 남겨둔 가운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특히 승승장구하던 장준혁이 사회적, 육체적으로 쇠락해가는 모습을 그린 18회(4일 방송)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장준혁이 담관암에 걸리는 내용이 방송되자 순식간에 담관암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준혁을 살려내라고 애원하는 시청자들이 줄을 잇는다.그런데 이처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하얀거탑이 의료법으로 변화될 의료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Tornseal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D 포털 사이트 토론광장에서 “법정 증인으로 나서 장준혁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모습은 의사를 죽이고 간호사를 살리고자 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의도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드라마 제작진과 작가가 현실 정치권과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 아주 우연인지는 모른다”고 전하고 “그러나 선거의 해에 때맞춰 특정 정치권의 정치 이데올로기 학습 효과가 엄청난 드라마를 우리는 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네티즌은 또 “보편이 특수가 되고, 희귀가 보편적 현상인 양 위선을 떠는 모습이 보기 안 좋다”고 지
2007-03-06 05:30의사 등 ‘전문가 직군’의 월평균 근로소득이 민간기업 임원, 고위 공무원 등의 ‘관리자 직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관리자 직군(민간기업 고위임원, 국회·지방의회 의원, 국장급이상 공무원 등)’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은 398만3000원으로 ‘전문가 직군(의사, 변호사, 회계사, 약사, 대학교수 등)’의 341만8000원 보다 많았다. ‘기술공 및 준전문가 직군(기계공학 종사자, 컴퓨터 조작자, 의료·방송·장비 기술자 등)’은 월평균 소득 306만3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사무종사자 직군’은 276만4000원을 차지했다. ‘농업·임업·어업 숙련 종사자 직군’은 231만9000원의 월평균 소득을 보였으며,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직군’은 221만8000원, ‘기능원 및 관련 종사자 직군’은 194만원, ‘서비스·판매 종사자 직군’은 178만2000원, ‘단순 노무종사자 직군’은 109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근로소득 증가율에서는 소득액에서도 1위를 기록한 ‘관리자 직군’이 10.2%로 가장 높았으며, ‘전문가 직군’은 평균에 못 미치는 4.5%의 증
2007-03-06 05:20최근 바이엘은 전세계 직원 61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내 지사인 바이엘헬스케어도 감원의 태풍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 지사 감원에 대해 바이엘헬스케어 이도영 차장은 “현재 쉐링과의 합병 문제가 진행되고 있어 합병이 완료된 이후에나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링과의 합병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며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그 기간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내부 인력 조정은 일단락 됐다는 것. 바이엘헬스어에서 의약품사업부 마케팅 총괄을 담당했던 범정은 이사와 신장암 치료제 네사바 PM인 조성희 차장 등 일부가 쉐링에 둥지를 틀고 지난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또한 바이엘헬스케어의 강경호 차장이 범정은 이사 직책을 승계해 의약품사업부 총괄을 담당하는 이사 직책에 올랐다. 그 관계자는 “쉐링과의 합병 부문에 대한 상당 부분 진척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합병에 따른 조직 변화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이엘헬스케어와 쉐링
2007-03-06 05:15식약청이 3월부터 4월까지 병․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취급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최근 다이어트 열풍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사용이 증가되고 있어,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발생 등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식약청이 3월부터 4월까지 병․의원, 약국 등 향정신성의약품(식욕억제제) 취급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식약청(마약관리팀) 주관으로 각 지방청 및 시·도(시·군·구) 마약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주석산펜디메트라진, 염산펜터민, 염산디에칠프로피온 등 함유제제) 사용이 많은 업소를 중점 점검대상으로 해 처방전에 의하지 아니한 마약류 투약행위, 보관․관리 적정여부 등을 조사하며,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2005년11월에도 “4주 이내로 단기간 동안만 사용할 것” 및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투여 하지
2007-03-06 05:12서울시에서 개원 중인 민초의사들이 가장 바라는 희망사항 1순위는 과연 무엇일까? 지난 14일 노원구의사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28일까지 개최된 서울시의사회 소속 25개 구의사회 정총을 종합·분석한 결과 민초의사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일별청구·차등수가제 폐지였다. 일별 청구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며 요양급여비용 청구 명세서를 일자별로 구분 작성해 월 단위 또는 주단위로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각 구의사회 정총에서 발표된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을 분석해보면 은평구, 중랑구, 금천구, 구로구, 동대문구, 양천구, 성동구, 서초구 등이 일별 청구, 더 나아가 차등수가제의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구로구의 한 회원은 “외래명세서 일 단위 청구는 차등수가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즉, 진료비를 과도하게 삭감하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와 함께 개설, 이전 및 휴·폐업 등 의료기관 변경사항을 신고할 경우 의사단체를 경유하는 것도 많은 구에서 제안됐다. 이 같은 의사회 경유 제도화를 제안한 구의사회는 송파구, 양천구, 구로구, 강북구, 성북구, 종로구, 동작구 등이다. &n
2007-03-06 05:11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2일 ‘2007년도 HACCP 무상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진흥원과 식품업체 간 협약식을 동작구 CTS빌딩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흥원 이용흥 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현 차장, 그리고 이번 사업에 선정된 100개 식품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HACCP 무상컨설팅 지원사업’은 주관 기관인 식약청이 선정한 HACCP시스템 도입 희망업체에 대한 무상 기술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식약청에서 올해부터 HACCP 컨설팅 비용 전액을 무상지원함에 따라, 업체의 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고, 지원대상도 지난해 40개에서 올해 100개 업체로 대폭 확대됐다.
진흥원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 사전현장조사부터 종업원교육, 시설․설비 개선사항 도출, 위해요소 분석 및 CCP(중요관리점) 설정, 관리기준서 작성 등 HACCP도입을 위한 기술지원을
올 초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시행으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던 제약계에 또 다시 한미 FTA 타결 임박과 공정위 불공정 거래 포착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우외환’에 직면하게 됐다. 한미 FTA는 오는 8일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8차 협상을 기점으로 타협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관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협상 중 중요쟁점 사항인 의약품 분야에서 미국측이 주장하는 *특허연계 *데이터 독점권 강화 *특허 존속기간 연장 *복제의약품 개발 예외(Bolar Exception 규정) 불인정 등의 내용 중 상당수가 인정될 것으로 보여 국내사들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이하 공정위)의 제약계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 조사가 2월 중순 마무리됐으며, 조사 과정 중 상당 건의 리베이트 행위가 포착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4~5월 중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정위 조사가 더욱 업계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단순한 과징금 부과나 시정조치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공정위 권오승
2007-03-06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