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의 환자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의원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변하고 있다.특히 신도시를 비롯한 개원밀집지역의 경우 한 건물에 동일 진료과목 의원이 중복 개원하는 현상까지 빚어지면서 경쟁의원에 대한 정보수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가고 있다. 개원가에 따르면 인근 경쟁의원을 대상으로 시설, 환자수, 질환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정보수집에 나서는 수준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예전에는 진료환자로부터 듣게 되는 소위 ‘~하더라’라는 경쟁의원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동향파악을 위해 직접 사람을 보내는 일도 알게 모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경기도 분당의 H내과 원장은 최근 인근 건물에 또 다른 내과가 들어선 이후 환자가 눈에 띄게 줄면서 타 의원 정보수집을 필요로 하게 됐다고 말한다. H원장은 “경쟁 의원이 들어설 당시에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지만 내원환자수에 영향이 미치는 것을 피부로 느끼면서는 좀 달라졌다”며 “한번은 지인을 통해 우리 병원과 차별화된 점들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의 S의원 원장은 “예전에 한번은 한 환자가 의원 규모, 인테리어 비용, 의료기기…
2007-02-02 05:50대전협의 아주대병원 고발조사가 화성과 수원에서 발생한 연쇄실종사건에 밀려 고발인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달 중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아주대병원 소아과 김 모 교수를 전공의 폭언 및 폭행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으며, 이후 병원이 소재한 수원경찰서에 이첩됐다.특히 이번주경 고발인과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화성 및 수원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으로 고발건의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제2의 살인의 추억’ 혹은 ‘제2의 화성연쇄살인사건’이라고 불리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실종사건에 경찰서 인력이 대규모 동원됐기 때문이다.이학승 회장은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사건의 여파인지 수원경찰서에서 별다른 연락이 없다”고 전했다.아주대병원 고발건이 전혀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조사가 언제쯤 본격적으로 이뤄질지 추이가 주목된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2 05:40세브란스병원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이하 JCI) 인증 평가 결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국제 기준에 걸 맞는 의료기관이 탄생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JCI는 전세계 40개 이상의 병원을 신임평가하고 있는 국제의료기관 신임평가센터로서 현재까지 태국, 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국가 몇몇 병원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병원 가운데 JCI의 인증을 받은 병원은 아직 없다.JCI 인증 평가는 글로벌세브란스로의 도약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이 가장 크게 공을 들였던 부분으로 JCI의 인증을 받은 병원이라는 것은 그 병원의 진료수준과 진료체계가 Global Standard에 합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세브란스병원은 지금껏 인증 평가를 위한 두 차례의 컨설팅을 거쳐 지난 해 12월 4일부터 5일간 최종 평가를 받았다.JCI인증 평가는 최종 평가 이후 60일 이내에 통과 여부가 해당 기관에 통보되며, 오는 2월 6일 전후로 세브란스병원의 인증 여부가 공식 통보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무엇보다 세브란스병원이 이번 JCI 인증에 성공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어, 국내 의료기관이 국제적 위상을 확인 받는 첫 사례라는…
2007-02-02 05:30비만이 복강경 수술 시 합병증 발생 빈도와는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비만이 복강경 수술을 어렵게 하고 합병증 발생빈도를 증가시킨다는 기존의 인식을 뒤집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원광의대 임정식 교수팀(비뇨기과학교실)은 ‘비만의 정도가 복강경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비만의 정도와 복강경수술 합병증 및 수혈 빈도 등은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임 교수팀은 신세포암으로 복강경하 근치적신적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의 정도가 복강경 수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2003년 3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복강경하 근치적신적출술을 받은 환자 41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한 명의 술자가 완전히 학습곡선을 극복했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전에 복부수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했다. 환자의 몸무게와 키에 따라 체질량지수(BMI)를 구해 정상인 그룹1(BMI: <23), 과체중 그룹2(BMI:23.1~24.9), 비만 그룹3(BMI: >25)로 나눴다. 비교인자는
2007-02-02 05:20한양증권과 대우증권이 최근 부광약품과 종근당을 2월 투자유망종목으로 각각 선정했다. 부광약품 선정에 대해 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부광약품이 개발한 B형 간염치료제 신약 ‘레보비르’가 지난해 11월 13일자로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취득, 레보비르는 7월 보험약가를 신청해 최근 보험약가를 받았다”며 “국내 33개 종합병원에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혈중 아미노산(ALT)을 정상화하는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에만 Peak시 400~5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해 보여 부광약품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외 성과에 대해 김 연구원은 “2004년 11월 일본 4위업체인 에자이사에 아시아지역 10개국에 대한 클레부딘 개발과 제조,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05년 6월에는 미국 항바이러스 전문업체인 Phamasset사에 아시아를 제외한 북미, 유럽 등에 기술 수출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한 것 외에도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임상 3상 중으로 2008년~2009년에 해외에서도 신약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07-02-02 05:10
2006년 수출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9억 8511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9% 증가한 4억 9077만불로 10.2% 증가한 원료의약품 수출액 4억 9434만불에 근접한 수준을 보였다.
향후 의약품 수출은 국내 신약 및 개량신약의 점진적인 출시와 경쟁력 강화로 인해 완제의약품 수출은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또 그 동안 중국 및 동남아 국가의 저가 원료의약품에 고전했던 원료의약품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제약 환경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본격 시행, 한미FTA 협상 등의 영향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약품 수출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는 상황이 돼 가고 있다.
반면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34억 2606만불을 기록해 의약품 무역 역조 현상은 심화됐다.
원료의약품 등록제도가 시행돼 저가 원료의약품 수입은 어느 정도 차단됐으나, 전체 수입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해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입은 전년 대비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추가협상을 위한 의료계 TFT와 복지부 관계자간 첫 회동이 서로의 입장차를 재확인한 채 기존 쟁점사항인 12개 조항과 하위법령에 위임한 조항 등 협상 범위를 정하는 선에서 잠정 마무리 됐다. ‘의료법 개정안 전면 재검토를 위한 의료계 TFT’와 복지부는 31일 오후 7시부터 약 4시간 가까이 진행된 추가협상 첫날 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 재논의 범위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의협이 ‘불수용’ 입장을 밝혔던 유사의료행위 허용, 의무기록 작성과 보존, 간호사 업무 등 12개 조항과 시행령에 위임한 115개 조항을 재논의하는 선에서 차후 협상을 진행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회의에서 의료계는 현 복지부의 개정안을 백지화하는 것을 전제로 협상에 임했으나 ‘백지화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복지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마땅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의료법 개정안 중 시행령에 위임된 부분을 모법에서 재검토할 여지가 있다’는 유시민 장관의 발언을 근거로 시행령에 위임한 조항들이 포괄위임입법금지에 해당한다는 점을 들어 쟁점사항인 12개 조항과 함께 추가협상에서 논의할 것을 요구했
2007-02-02 04:50삼진제약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활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구조의 신물질 개발에 성공, 이들 물질에 대해 각각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삼진제약이 개발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차단 신물질은 합성체인 벤조이미다졸 유도체와 식물 생약에서 추출한 코마린 유도체(Comarin derivatives)이다. 회사측은 연구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또는 B형에 대해 우수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고 세포독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B형 간염 항바이러스 물질은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계열 유도체로 바이러스 감염차단과 세포내 증식 억제 등 이중 약리기전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2 04:47MSD는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JANUVIA(성분명 sitagliptin)가 지난달 25일 유럽의 EMEA(European Medicines Evaluation Agency, 유럽의약품청)의 CHMP(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인체용의약품 검토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HMP는 JANUVIA가 유럽연합 내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돼야 한다는 권고를 담은 의견서를 냈다. CHMP의 검토 결론에 따라, JANUVIA에 대한 의견은 EC(European Commission, 유럽위원회)로 이관될 것이다. EC가 CHMP의 의견을 받아들일 경우, JANUVIA는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라고 알려진 새로운 계열의 약제 중에서 최초의 유일한 전문의약품이 될 것이다. 이 계열의 치료제는 혈당 수치가 상승하면 스스로 혈당을 낮추는 신체의 고유 능력을 강화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C의 결정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연합 회원국 27
2007-02-02 04:45
일동제약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우리투자증권은 신제품 라인 보강과 마케팅 비용의 통제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권해순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신제품 파이프라인 보강이 미진,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공격적인 영업정책 지속으로 마케팅 비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당분간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케롤에프, 속시나 등의 일박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이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아로나민류·후루마린·큐란 등의 주력 제품 부진 또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치매치료제 ‘사미온’, 다뇨병치료제 ‘파스틱’, 고혈압치료제 ‘레칼핀’ 등 순환기계 치료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점”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의 3분기(9월~12월) 잠정매출액은 6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수 기
대전중앙병원의 스마일 운동 캐치프레이즈로 ‘우리의 미소 고객에게는 행복입니다’가 선정됐다.대전중앙병원(병원장 금동인)은 그동안 추진해 온 친절운동을 한 단계 끌어올리자고자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스마일 운동’ 캐츠프레이즈 공모를 실시했다.공모전은 내부 및 외부 고객에게 웃음을 전파하고, 웃음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해 모두가 행복해 지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평직원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심사 기준은 스마일 운동에 적합한 의미와 쉽게 인지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최종 심사결과, 진단검사의학과 김덕희 실장의 ‘우리의 미소 고객에게는 행복입니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선정작은 현수막으로 제작, 병원 로비에 게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1 17:12산부인과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표어를 공모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는 창립 60주년이 되는 올해 각종 행사의 포스터 및 캐치프레이즈에 사용될 표어를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자격 제한은 없으며 응모기준은 16자 이내(국영문 혼합 가능)로 1인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표어 주제는 여성건강 수호에 앞장서는 산부인과학회의 역할을 강조할 수 있는 자유 형식이다. 응모요령은 응모기준을 준수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birthday@ksog.org)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학회 홈페이지(www.ksog.org)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당선작은 학회 회장단 및 상임이사단의 심사를 거쳐 총 4점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당선작 발표는 3월 초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당선작은 창립일인 5월 10일 60주년 기념 행사 및 10월 6일 추계학술대회 등 올 해 학회가
2007-02-01 17:03울산대병원(원장 박상규)은 1일 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의료지원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병원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광태 이사장과 오정숙 사무장, 울산검찰청 형사2부 이임성 부장검사, 그리고 울산대병원 김성률 진료부원장, 김정식 운영부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병원은 울산지방검찰청 관할지역에서 발생되는 범죄의 피해자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 및 호송, 병실의 우선 배정 등 양질의 진료는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진료비 또한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병원 옥영호 원무팀장은 “범죄로 인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피해자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통으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양질의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1 15:26대한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 윤해영(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역 그릴에서 긴급 각과개원의회장단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법 전면 개정 및 오는 3일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의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각과 개원의회장은 이번 의료법 전면 개정의 목적과 내용이 ‘국민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행정 편의를 위한 규제일변도’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개정안 곳곳에는 독소조항이 산재해 있어, 정부안대로 되면 의료의 영역 파괴로 혼란을 부축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유사의료 행위 등을 허용함으로 국민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개정안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3일 열리는 임총과 관련,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대책 마련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열리는 임총에는 대의원은 물론 다수의 평회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1 15:11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앞으로 적정한 급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3대 중점 심사 추진 방향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평원은 1일 8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진료비 심사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중점심사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약제비 적정화 위한 약제처방 적정성 심사 *효율적 의료제공 위한 수술 및 의료장비 사용 등의 적정성 심사 *환자별 진료내역 누적관리 심사 등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선교 부장(심사1부)은 “특히 지나친 다품목 약제 처방 및 항생제 남용 기관의 적정성 정밀심사와 진료비 급증 또는 남용이 우려되는 의료행위에 대해 집중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비·치료재료의 허가사항(효능, 효과, 사용목적) 범위 초과사용에 대한 심사도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환자 1인당 인정횟수가 정해진 고가의 치료재료, 골밀도 검사 등에 대해 환자별 진료내역 누적 정밀 심사 및 의도적인 질병코드 다수기재, 업코딩 경향이 있는 요양기관도 집중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중점심사대상에 대한 관리는 정밀한 기관경향
2007-02-01 15:05
충청남도의사회는 31일 성명서는 내고 현재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국민의료에 대한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며, 의료의 규격화로 최선의 진료를 규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분별한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악법이며, 의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훼손하여 국민건강에 심각한 폐해를 가져올 수 있는 법”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의사회는 “정부는 의료법 전면개정을 중단하고 의료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의료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의료계의 요구가 무시되고 졸속으로 의료법이 개악으로 시도된다면 충남도의 회원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적극 저지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햤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처방해주세요”“안됩니다.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볼때 처방하면 안됩니다”지난 31일 오후 서울 M산부인과. 병원을 찾은 A씨(26·여)는 의사 B씨(55·여)에게 집요하게 처방전을 요구했다. B씨는 A씨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A씨가 요구한 처방은 사후 피임약 노래보정. 2002년 1월 논란 끝에 수입이 허용된 노래보정은 성관계를 가진 여성이 72시간 안에 한알을 먹고 다시 12∼24시간 안에 한알을 더 먹으면 임신을 98%까지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여성을 위한 '성해방 약품'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노래보정은 숱한 논란 속에 수입이 허용됐다. 그러나 자주 복용할수록 면역이 생겨 피임률이 낮아진다고 알려져 의사들도 한달에 한번만 복용토록 처방한다. B씨가 처방전 발행을 주저한 것도 A씨가 이미 과거에 노래보정을 복용한 기록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처방전 발행을 놓고 옥신각신한 두 사람의 말다툼은 몸싸움으로 번졌다. 싸움을 말리던 A씨의 남자친구까지 싸움에 가담해 3명 모두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3명 모두 폭행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2007-02-01 14:00오는 2일 미국 의무병 20여명과 장교단, 한국 근무단 간호보 및 군용 구급차 운전사 등으로 구성된 미육군 환자후송 의무중대 방문단 일행이 단국대병원을 방문해 재난 시 긴급 환자 후송 과정의 모의상황 연출을 갖는다.이날 모의상황 종료 후에 관계자 일행은 접견실에서 장무환 병원장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또한 수술실과 중환자실, 혈액투석실, 외국인 병실, 핵의학과(양전자방출촬영센터) 등 각 부서를 견학하고, 응급 환자들의 수송을 위한 육상헬기장을 둘러본다.단국대병원은 지난 1999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8군 제18 의무사령부와 의료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상호 진료 의뢰, 병원 간 환자 후송-회송 체계 구축, 병원 시설 이용 편의 제공, 응급진료 및 의료지원 제공 등 실무분야에서 활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병원은 평택 Camp Humphreys 부대에서의 환자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양측 의사들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연스러운 교류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는 의료계의 현황과 최신 의학지식을 공유하는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1 13:34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소년·소녀 가장 10명을 대상으로 ‘무료종합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소년·소녀 가장들의 건강상태를 파악,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으로 혈압 등 기본검사와 혈액, 간기능, 당뇨, 고지혈증, 신장기능, 간염, 초음파검사 등의 정밀검사 항목을 실시했다.또한 병원장과 진료과장이 직접 태백중앙병원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견학 시켜 주기도 했다.이건원 원장은 “이번 무료종합건강검진행사는 소년·소녀 가장에 국한한 작은행사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는 지역 내 의료에 취약한 삶을 살고 있는 저소득층에도 무료건강검진행사를 시행해 명실상부한 공공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1 13:29가톨릭중앙의료원은 차세대 의료계의 주역을 양성하자는 슬로건 아래 2007년도 전공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 신규 전공의 연수 임상술기(START)교육과 신규 전공의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임상술기(START)교육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START 의학시뮬레이션 센터의 협조아래 이루어지는 교육으로서, 가톨릭의대가 아닌 타교 출신 임용자 중 교육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의료원측은 이번 임상술기(START)교육의 성과를 보고 내년부터는 신규 인턴 대상 필수 교육과목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신규 전공의 연수교육은 의료 네트워크의 중심인 단합 및 결속력,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합창교육인 하모니시너지 교육, 고객 만족을 위한 응대법 및 서비스 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는 친절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인턴으로서 꼭 알아야 하는 응급실 상황 대처 요령 및 CPR 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실례를 들어 생동감 있는 교육 등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공의 수련규정 및 TIS(Training Information System)프로그램 안내, 사랑의 마음으로 인술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꽃동네 사랑 나눔 봉사 체험
2007-02-0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