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모병원에 대한 정부 실사가 오는 주말 경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1차 실사결과는 6개월 후에 나올 것으로 보여 해당 병원은 물론 의료계의 대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13일부터 가톨릭대 성모병원의 6개월 진료비 청구내역을 중심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금요일이나 토요일 경 실사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최소한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정도 규모의 실사를 실시했을 경우 결과가 나오기까지 통상적으로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며 “조사요원도 소수인데다 정산 작업에만 매달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관계자는 “실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병원 분위기는 평상시와 다름없다”고 전한 뒤 “실사 팀에 열심히 협조하고 있다”며 순조로운 분위기임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아울러 이번 실사에 대한 병원측의 입장 및 대응과 관련, “1차 실사 결과를 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어떤 형태로 갈지는 여러 가지 정황을 고
2006-12-20 05:30“국가 전체의 의료비와 산업 파급 효과를 도외시한 채, 근거가 희박한 명분으로 정부의 관료적 재량권만을 비대화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재고돼야 마땅하다” UCSF 약학대학 이형기 교수는 지난 19일 열린 ‘약과 건강사회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과 의약품 무역 역조를 경고했다. 이형기 교수는 포럼에서 “이제 약 하나 먹는 것도 정부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세상이 됐다”고 밝히고, “보험공단이 최종 약가 결정권을 부여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권력기관으로 등극하게 됐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 의료비 중 약제비가 과다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 통계적 맹점을 남용한 억지라며,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한국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국민1인당 약제비 지출이 가장 낮은 나라에 속한다고 밝혔다. 선별등재를 통해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 교수는 의료현장을 모르는 비전문인의 탁상공론에 가깝다며 “이 제도 시행으로 인해 오히려 늘어날 약값을 고스란히 환자와 가족들이 떠 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약제
2006-12-20 05:23직장 내 모유수유실 설치가 모유수유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국민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및 경인지역 직장인 남녀 76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모유수유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유수유실 설치가 모유수유 증진에 기여할 것이냐는 질문에 71%가 그렇다, 14%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 동료직원이 모유수유하는 것에 대해서 75.4%가 직장에서 배려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반대하는 직원은 3.2%에 불과했다. 미혼자의 경우 69.7%, 기혼자의 경우 79%가 배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모유수유 관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5.4%가 찬성했으며, 이 중 72.4%가 교육 받을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모유수유를 중간에 포기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모유량 부족이 5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직장생활이 25%로 2위를 차지해 직장여성들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음을 시사했다. 산전 모유수유 교육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직장여성의 76%가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유수
2006-12-20 05:232003년 미국의 유방암 발병률이 급속히 감소됐는데, 이는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호르몬대체요법(HRT)를 중단한 것에 기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03년 미국에서는 2002년에 비해 유방암으로 진단 받은 여성의 수가 1만 4000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의 감소는 50세 이상의 여성들과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경우에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HRT를 받는 여성의 감소세는 2002년에 실시된 기념비적인 연구인 Women’s Health Initiative(WHI)가 발표된 직후부터 시작됐다. WHI는 1만 660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었는데, HRT 사용자들의 유방암 및 뇌졸중 위험이 증가되는 것으로 밝혀진 직후에 중단됐다. 그 이후 HRT의 유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가열됐으며, 보건전문가들은 HRT를 필요한 경우에 단기적으로만 사용하라는 조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휴스턴 소재 앤더슨암센터의 Peter Ravdin 박사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전역에 걸쳐 9개 지역의 여성들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1990~199
2006-12-20 05:22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이 1989년, 중국교포 강수월 어린이를 시작으로 전개해왔던 ‘해외 빈곤국 심장병어린이 수술사업’이 20일, 3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8년 간 연 평균 16.7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단 한명의 수술 실패도 없이 새로운 생명을 선물해온 셈이다.
세종병원에 300명 째 수술 당사자로 입국한 어린이는 러시아 어린이 5명으로 이들은 지난 10월 25~28일, 세종병원 소아심장전문의 이재영 과장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무료검진 중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에 입국한 러시아 어린이들은 세종병원과 세계 어린이보호재단인 세이브더칠드런, 부천시청의 후원으로 무료수술을 지원 받는다.
198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여러 후원단체들의 도움으로 시작된 세종병원의 해외 심장병어린이 수술사업은 지난 97년부터 활발해져, 20
미 FDA는 최근 팍실(Paxil) 등의 항우울제 모두에게 복용하면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첨부 경고의 대상을 현행 ‘소아와 사춘기의 환자’에서 ‘24세 이하’로 확대하도록 정신의약 자문위원회에 제안했다. 이에 정신의약 자문위원회는 대상의 확대를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FDA가 팍실이나 프로작(PROZAC), 졸로프트(ZOLOFT) 등 11종의 항우울제에 관한 372건의 시험 데이터(합계 약 10만 명분)를 조사, 18~24세의 환자가 플라시보를 복용했을 경우에 비해, 자살이나 자살미수, 자살 욕구를 가진 사례가 의미가 있게 많았다고 밝혔다.미국의 방송 매체는 경고 강화에 대해서는 자살한 환자의 가족들이 요구하고 있지만, 임상의들은 “유효한 약의 사용에 규제를 걸게 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신중한 대응을 요구하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2004년 항우울제에 “복용 개시 후 초기에 소아나 사춘기 환자의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취지의 경고 첨부를 의무화했다. 지난 5월에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젊은 환자에게서 자살 충동이 높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의사에게 복용자를 신중하게 관찰하도록
2006-12-20 05:22세계 유명 제약회사들이 암, 알츠하이머, AIDS, 당뇨, 니코틴 중독 및 다른 위중한 질병에 대항하는 혁신적인 약물들을 개발하고 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12월호에 발표된 10종의 유망 신약 중에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침에도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당뇨, 흡연, 알츠하이머, 폐암 치료제들도 포함돼 있다. 10종의 신약은 모두 전 세계의 보건과 복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이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 이미 이들 신약들은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2상과 3상에서 유효성과 독성을 평가 받고 있다. 10종의 신약 중에는 RNA 간섭(interference)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작용하는 약물도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약물 중독을 막는 백신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말라리아, 폐암, AIDS 등이 신약들의 주요 대상 질병이다. 최근에 사람들에게 확산되는 질병에 대한 신약들도 목록에 올랐으며, 이들 질병으로 대표적인 예가 당뇨병이다. 미국 국립 질병통제본부에 따르면 오늘날 새로 태어난 신생아 3명당 1명이 미래에 당뇨병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또한 알츠
2006-12-20 05:21
국내 최초로 상설 의학전문 드라마 촬영장(세트장)이 생긴다.평택시(시장 송명호)와 ㈜GN컨설팅(대표이사 정명선)은 20일 메디컬 드라마 하우스 조성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평택시가 평택호 관광단지내 모두 1000여평 규모로 건설하는 촬영장 3동중 하나로 건설되는 의학 전문 세트장은 수술실, 교수 연구실, 일반 병실, 간호사 대기실 등 실제 병원의 모든 기능을 촬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현재 사극 세트장을 제외하고는 특정 장소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세트장이 전무한 상황이다.GN컨설팅은 “MBC에서 내년 초 방영 예정인 메디컬 드라마 ‘하얀거탑’의 병원 실내 세트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앞으로 의학전문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나머지 2개 동도 경찰서나 학교 등 드라마에서 활용도가 높은 특화된 세트장으로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세트장이 완공되면 현재 경기도 이천에서 창고를 임대해 촬영하고 있는 ‘하얀거탑’의 병원 세트 부분을 이전해 드라마 후반부를 촬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드라마 세
해외환자 유치 성패는 ‘의료관광 전문인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조덕현 팀장(전략상품개발팀)은 19일 열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서는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계와 관광업계간의 협력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타산업과의 융-복합화를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이 우리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의료와 관광산업의 컨버전스를 통한 의료관광산업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육성하는 노력이 범 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관광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을 비롯, *서비스경쟁력 *가격경쟁력’이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한 뒤 한국의 경우 *국내 의료기술이 미국의 76%, 일본의 85%, 유럽의 87%임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의료경쟁력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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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인 타이커브(Tykerb)의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 3상은 초기 HER2 양성 유방암으로 림프절 전이가 발생한 환자와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을 모두 포함하여 실시되며, 무증상 생존기간의 향상을 확인한다. 유방암 환자 중 20~30%에게서 HER2가 과다 발현되며, HER2 양성 유방암 여성들은 재발 위험이 높아서 예후(prognosis)도 좋지 않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항암제 개발 부사장인 파울로 파울레티는 “과학자들은 암 발생 전단계에서 막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HER2 양성 유방암이어서 예후가 좋지 못한 환자들에게 타이커브가 좋은 약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초기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커브와 위약의 효과가 비교된다. 이들 환자들은 이전에 특별한 약물이나 방사선 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들이며, 임상 1차 종점은 무질환 생존기간으로 측정된다. 타이커브는 현재 유방암 치료제로 판매중인 허셉틴(Herceptin)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허셉틴
2006-12-20 05:17
MSD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이 다시 한번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됐다.
최근 미국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 최신호(12월 18일자)에서 ‘2006 최고/최악의 리더/제품/아이디어’를 평가한 커버기사에서 MSD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을 ‘최고의 생명 구조자(The Best Life Saver)’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달 13일자 TIME지 ‘Best Inventions of 2006’ 선정에 이은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전 선정에 대해 “가다실이 최초의 유일한 암백신 제품이 가지는 의의와 혁신성에 힘입어 지난번 이어 이번에도 세계 유력매체에서 최고의 제품 중의 하나로 선정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위크에서는 가다실에 대해 “HPV는 성 접촉으로 전염, 매년 23만 3000명의 여성 생명을 앗아가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라며, 머크는&n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이하 12‧14 종합대책)’과 관련,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의료기관을 투기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정책”이라며 폐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총 159개의 과제로 이뤄져 있는 ‘12‧14 종합대책’의 핵심요지는 “서비스 산업을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를 핵심요지로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12‧14 종합대책’에는 국내 의료체계의 근간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을 의료시장화 정책도 포함돼 있다”며 적극 반대입장을 밝힌 것. 보건의료노조측이 제기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정부가 *‘병원경영지원회사(MSO)’ 설립 *병원의 인수․합병 허용 *의료기관 채권발행 허용 *병원의 수익사업 확대 *의료기관의 환자 알선 및 소개 허용 등을 통해 사실상 병원의 영리추구를 전면적으로 허용하겠다는 부분으로 노조측은 “영리법인 의료기관 설립허용 금지라는 껍데기만 제외하고는 할 수 있는 영리추구의 길은 거의 다 열어 놓은 셈”이라고 반대이유를 설명했다. 보건의료측에 따
2006-12-20 05:13최근 식약청이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허가와 원료신고제 및 생동성시험 정책방향과 관련한 민원설명회가 22일 개최되어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정책팀은 내년도 의약품 허가 및 심사 관련 추진 정책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제약협회 강당에서 민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안전성 유효성 심사규정 개정안에 대해 이동희 사무관이 설명한다. 특히 이번 개정방향에 따라 제네릭의약품의 허가문제를 비롯 기간단축 여부 등 업계의 주요 관심사가 설명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원료의약품신고제도의 변경과 운영문제에 대해서는 이준한 사무관이 설명하면서 그 동안 신고제 시행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업계의 갖가지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가장 충격을 주었던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과 관련한 정 책개선방향에 대해서는 명경민 사무관이 설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생동시험기관지정제도와 운영문제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6-12-20 05:10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 20일 ‘올해의 에이즈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에이즈 신규감염 하루 2.1명 *최후까지 에이즈·조류인플루엔자 예방 혼신…사망한 이종욱 WHO총장 *청소년 대상 에이즈 예방-성(性)교육 콘서트 열어 *동남아 국제결혼 ‘에이즈’ 비상 *에이즈 외국인 감염률 내국인보다 월등히 높아 등이 선정됐다. 또한 *에이즈 감염인 근로차별 금지된다 *질병 관련 외국인 추방 에이즈 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에이즈예방지원센터(KHAP)’ 개소 *성(性)-에이즈 가치관 정립 위한 ‘아우라’ 국제청소년영화제 개최 *에이즈 감염인 인권 증진 위한 예방법 개정안 발의 등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한편 에이즈퇴치연맹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에 외국인에이즈예방지원센터(돈암동 소재) 그랜드홀에서 김진호 후원회장 등 각계 인사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즈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을 초청, 올해를 마무리하고 에이즈 후원금 모금도 진행된다. 김도환 기자(dhki
2006-12-20 05:08
한국스티펠(대표 권선주)이 2006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15일 수원에 소재한 김치전문제조업체인 풍미식품에서 진행된 송년 행사에서는 한국스티펠 전 직원이 모두 참여해 앞치마를 두르고 김장김치를 담근 것. 그들이 만든 500포기의 김장 김치는 노숙자 선교회 최성원 대표를 통해 노숙자들에게 전달됐다.
한국스티펠의 권선주 대표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위해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등 각 지방에서 올라온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아진 김치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러한 스티펠 직원들의 마음이 김치와 함께 잘 전달돼 노숙자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스티펠은 1986년 미국 본사의 지사로 설립되어 피부과 전문 제약업체로 기반을 다졌으며, 1991년 현지 법인으로 전환했다.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및 다한증 치료제 등을 비롯한 의약품뿐만 아
국세청이 논란 속에 2차례에 걸쳐 마감된 소득공제자료 제출기한을 20일까지 추가 연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접수기간에는 이전에 이미 제출한 자료를 무시하고 추가 제출분을 포함한 자료를 일괄 제출토록 하고 있어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는 의료비 소득공제자료를 18일부터 20일 20시까지 추가로 접수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지난 2차 마감기한이었던 12월 12일 이전에 제출한 자료는 무시하고 전체자료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또한 잘못된 자료를 제출했을 경우 재차 제출이 가능한 것으로 하고 있으나, 이미 전송된 자료에 대해서는 삭제가 불가하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추가 기한 연장은 의료기관의 제출 참여율이 비교적 높기는 하지만 의료비 지출내역에 누락분이 많다는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 이를 두고 의료계에서는 의료기관의 자료 누락분 제출에 대해 말미를 두고, 자료 누락분 및 미제출 의료기관에 대해 마지막 경고를 하는 거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연말정산 자료제출에…
2006-12-20 05:00[도표첨부] 우리나라가 65세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OECD 국가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2004년 기준)’에서 한국은 13.7명으로 *스웨덴 5.4명 *영국 5.6명 *노르웨이 5.7명 *일본 6.7명 등보다 많았다. 특히 65세 이상 사망자 수에서는 무려 41.4명을 기록, 일본의 14.5명, 미국의 17.9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OECD 국가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2004년 기준)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노르웨이 한국 스웨덴 영국 미국 전체 7.9 9.2 7.1 6.7 5.7 13.7 5.4 5.6 14.5 65세 이상 9.8 9.7 8.1 14.5 8.3 41.4 9.0 6.2 17.9 이에 위원회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 및 교통전문자회을 갖고 고령운전자에 적합한 교통안전
2006-12-20 05:00
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와 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는 20일 오전 부산대학교에서 미생물 감염 진단 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협력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이복률 교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이 기술은 미생물에 감염되었을 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곤충애벌레의 면역학적인 반응을 이용해 미생물 감염 여부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유한양행은 부산대학교와의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향후 3년~5년 이내에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국내외에 상업화 할 계획이며, 부산대학교는 유한양행으로부터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 및 상업화 시 발생하는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 받게 된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복률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 기술에 비해 검사 속도 및 민감도에 있어서 뛰어나 차별성과 경쟁력이 있으며, 진단키트의 특성상 대규모의 임상시험이 필요 없어 조기에 상업화가 가능
녹십자의 퇴직사우 모임인 녹우회가 12월 18일 녹십자 목암빌딩 7층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직원 140 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06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회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공간 확대 등 회사와 녹우회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토의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목암빌딩 7층 카페테리아에서 개최된 송년모임은 옛 동료의 근황과 회사와 회원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녹우회 김주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국내 최초 독감백신 원료 생산공장 구축이라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고 있는 녹십자에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다짐했다.
이어 녹십자 허영섭 회장은 “회사 안팎에서 녹십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녹우회 회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
동아제약(대표이사장 김원배)은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에 수반하는 급성폐손상에 대한 세계최초의 치료제인 ‘엘라스폴??100주(성분명: 시베레스타트나트륨수화물)’를 오는 20일 발매한다.
‘엘라스폴??100주’는 일본 오노약품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주사용 호중구 엘라스타제 (Elastase) 저해제로, 현재 일본에서는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에 수반하는 급성폐손상의 개선’의 적응증으로 2002년 4월에 제조승인을 취득, 같은 해 6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으로 인한 장기장해 중, 특히 초기에 발생하는 급성폐손상은 폐에 집중된 호중구(백혈구의 일종)로부터 방출된 엘라스타제가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엘라스폴??100주는 엘라스타제를 선택적으로 차단하고, 저하된 호흡기능을 개선시킨다”며 “이를 통해 환자가 인공호흡기 사용을 조기에 중단할 수 있으며, ICU(집중치료실)로부터 일반병동으로 조속히 옮길 수 있도록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