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중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단순의약품에 대해서는 일반소매점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의약품 분류 중 ‘일반판매의약품’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헌식 충북의대 교수(약리학교실)는 7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의약품 재분류의 기본틀을 제안한다’를 주제로 개최된 의료정책포럼에서 “현재 의약품 분류체계는 2000년 발표된 데서 벗어나지 모하고 있고 의약계가 5년마다 재검토를 약속했으나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현행 의약품 분류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현재 분류 기준은 일반의약품을 우선 선별하고 나머지를 전문의약품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의약품 정보가 부실하고 의약품분류 기구 구성에서 전문성 결여, 충분한 검증 없는 일반의약품 분류 및 한약제제의 분류 기준 미비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약사법 제35조 1항은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특수 장소를 제외하고는 의약품 판매의 주체를 약사로 한정하고 있다. 김 교수는 또 “국내의약품의 데이터베이스에는 전문적인 내용의 보완 및 의약품들의 선진국 분류사례를 추가하는…
2006-12-08 05:10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체전파에 대한 오해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병원협회, 질병관리본부, 감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후 3시 병원협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관리 및 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인체에 큰 위험이 없음을 인식시키기 위해 언론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심포지엄 1부 순서에서는 AI 인체감염증 발생 시 의료기관의 역할 및 대처방안을 주제로 권준헌 박사(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희진 교수(고려의대 내과), 권준욱 전염병관리팀장(질병관리본부), 김우주 교수(고려의대 내과) 등이 연자로 나선다. 이어 2부에서는 AI 인체감염증의 위험성 및 대국민 홍보방안에 대해서 지원배 박사(한양대학교)와 동아일보 김상훈 기자가 언론보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언론에 대한 홍보와 잘못된 용어의 정화 등 올바른 대국민 홍보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정확한 교육 및 훈련을 실행하고 의료계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공조체제에 발 빠르게 움직이기…
2006-12-08 05:08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은 현재 세계 주요 7대 시장 매출이 18억 달러에 이른다. 레미케이드(Remicade)가 크론병 치료제로 처음 출시된 지 8년이 지난 상황에서 신규 항TNF 약물들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머지않아서 사이토카인(cytokine) 약물들의 공세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IBD 시장에서는 아사콜(Asacol)과 같은 메살라진(mesalazine) 계열 약물의 이용자가 많지만 레미케이드가 높은 가격 때문에 6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승인을 받은 애보트의 휴미라(Humira)의 올해 매출은 IBD에 대해서 5000만 달러에도 이르지 못했지만, 10년 후인 2015년에는 레미케이드가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9억 달러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UCB 파마의 심지아(Cimzia)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레미케이드 및 휴미라와 경쟁하면서 2015년에 6억 달러 이상 판매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외의 개발중인 제품으로는 누비온(Nuvion), 타이사브리(Tysabri) 등이
2006-12-08 05:07올해 전공의(레지던트) 지원에서 과거 선망의 대상이었던 산부인과와 외과, 소아과가 2년 연속 미달한 반면 피부과와 성형외과, 안과 등은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계속됐다. 6일 대한병원협회가 발표한 2007학년도 전공의 전기모집 최종 지원 결과에 따르면 총 3617명 모집에 4130명이 지원, 평균 1.14: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과별 지원 현황을 보면 우선 피부과가 총 79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 1.8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성형외과 1.58:1, 안과 1.58:1, 정형외과 1.57:1 순이었다. 또 고령화사회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의료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재활의학과도 1.41: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산부인과·소아과를 비롯 흉부외과는 올해에도 ‘만성적 기피과’로 분류됐다. 산부인과는 정원의 50%도 채우지 못했고 외과와 소아과 총족률도 89.9%, 67.4%에 그쳤다. 그밖에 흉부외과 0.5:1, 예방의학과 0.42:1, 결핵과 0.25:1로 저조한 지원률을 보였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하위권인 저출산의 영향으로 산부인과와 소아
2006-12-08 05:05메트포민(Metformin)이 비정형 항정신약물 치료를 받은 아동들에게 발생하는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대사이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를 주도한 신시네티 아동병원의 데이비드 클레인 박사는 “체중 증가는 비정형 항정신약물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전 연구에서 클레인 박사의 연구팀은 메트포민을 비정형 항정신약물을 복용한 10~18세 사이의 환자들에게 12주 이상 투여하여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에 ‘미국 정신병학 논문’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10~17세 사이로 올란자핀(olanzapine), 리스페리돈(risperidone), 퀘티아핀(quetiapine)을 복용해 체중이 10% 이상 증가한 아동 39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민 또는 위약을 16주간 투여했다. 첫 주에 메트포민(500mg)과 같은 용량의 위약은 저녁식사 후와 아침식사 전에 투여했으며, 이후 2주차부터는 용량을 850mg으로 올려서 계속 그 용량을 유지시켰다. 그 결과 메트포민을 복용한 아동들은 체중이 고정됐지만 위약을 복용한 아동들은 1주 당 0.31kg씩 증가했다. &nb
2006-12-08 05:03최근 일본 제약업체들의 대형화 바람과 일본 정부의 정책적 제네릭 육성의 변화가 국내 대일 수출 제약사에 호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사들이 상당 품목(니세틸, 슈프락스, 올메텍, 가스터, 가나톤 등)을 일본으로부터 도입하고 있어, 일본 업체의 한국시장 직접 진출과도 같은 시나리오도 나올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최근 일본 제네릭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의 제네릭 시장 확대가 국내 제약사의 대일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라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 의약품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제네릭 의약품의 비중은 물량기준 16%, 금액기준 약 5%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같이 일본이 낮은 제네릭 점유율을 보이는 것은 *제네릭 처방시 의료인에게 돌아가는 낮은 인센티브율 *제네릭 품질에 대한 신뢰도 저하 *제네릭 의약품 공급의 안전성 문제(대체로 2년정도만 생산하고 중단하는 사례가 많음)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보건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제네릭의 점유율을 올리는…
2006-12-08 05:00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상담원과 직원들이 8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상담을 통해 전하는 이웃사랑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위해 매월 하루를 ‘희망의 날’로 정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보건복지콜센터의 129day(12월 9일) 하루 전날에 봉사활동을 계획해 뜻깊은 하루를 보내게 됐다. 지난달 개관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금천구 독산1동에 위치한 장애인 전문치료시설을 갖춘 복지관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08 05:00식약청이 생동성 시험 제도 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하고 생동성 시험 정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식약청은 7일 생동성 시험 기관 지정제 도입 및 생동성 시험 결과의 신뢰성 확보, 피험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포함하는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동성 관련 T/F팀은 총 19명으로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 *연세의대 박민수 교수 *가톨릭의대 김경수 교수 *전남약대 이용복 교수 *이화여대 약대 사홍기 교수 *충남대 약대 권광일 교수 *한국임상시험센터 이혜정 이사 *바이오코아 이희주 본부장 *아이바이오팜 김동출 연구소장 *유한양행 홍인표 과장 *CJ 마상현 과장 *머크 장경숙 차장 *한국MSD 김윤전 과장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명경민 사문관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정현철 약무주사 *식약청 의약품동등성팀 손수정 연구관 *식약청 의약품동등성팀 백민선 연구사 *식약청 의약품동등성팀 서현옥 연구사 *식약청 의약품규격팀 왕소영 연구사 등이다. 생동성 관련 T/F팀은 올 연망까지 한시적 운영되며, 생동성 시험 제도 고시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
2006-12-08 04:45
녹십자가 전 임직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색다른 송년행사를 준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4일 용인 수지 목암빌딩에서 녹십자 및 관계사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2006년 녹십자 가족 송년 교양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사내 기독교 동호회인 신우회의 특송, 초청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가운데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번 송년행사에서는 특히 MBC ‘느낌표’, ‘칭찬합시다’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유머러스한 강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침례교회 담임목사)의 강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경동 목사는 강연을 통해 “현재를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고 있는 이들은 ‘오늘로 오늘을 보지 말고, 내일로 오늘을 보라’”고 말하면서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든 일도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 됨을 잊지 말고 현재의 삶과 일을 즐기라”고 역설했다.
최근 강릉아산병원 노사가 이웃돕기에 함께 나서는 훈훈한 풍경이 펼쳐졌다. 강릉아산병원 한마음협의회(위원장 문형남 원장)는 지난 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검진과 난방비 지원 등을 실시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한마음협의회는 지난 1997년 환자를 위한다는 공동목표를 최우선으로 노사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노사협의기구이다. 한마음협의회는 이날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저소득층 주민 20명을 초청, 1인당 30만원의 난방비와 1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종합건강센터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이날 검진 후 이상 소견자 2명에 대해서는 정밀검진도 진행했다. 이와는 별도로 관내 복지
2006-12-07 17:29
한국보건산업진흥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지난 6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 Virtual Research Institute)’포럼을 개최했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우리나라 신약개발 관련 기반기술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기금으로 한국 내 신약개발 연구를 공동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아닐 행사에는 ‘제1회 KHIDI-AZ 신약개발연구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6명의 국내 연구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향후 수행할 연구주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또한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와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들이 신약개발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기도 했다.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공통 관심분야의 연구자들이 선진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기술과 경험을 함께 접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기술이 한층
연말정산 증빙자료 제출을 놓고 개원가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의사들의 절반 정도는 앞으로도 절대 제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황을 지켜본 뒤 제출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견도 상당수 분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커뮤니티 닥터플라자가 연말정산 자료제출 여부에 대해 의사회원 2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139명)은 ‘제출 안했으며 앞으로도 결코 안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 ‘아직 제출하지 않았으나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의견도 40%(118명)나 돼 향후 미제출 의료기관에 대한 국세청의 조치 향방에 따라 제출여부를 결정하려는 의료기관이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출했다’는 의견은 11%(31명), ‘제출하지 않았으나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제출하겠다’는 의견은 ‘1%(4명)로 제출의지를 보이는 의사들은 소수에…
일정 소득이하의 65세 이상 노인에게 국민연금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의 5%에 상당하는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양승조 의원이 제안하고 강기정 의원이 수정한 ‘기초노령연금법안’을 찬성 11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한나라당 8명은 표결시 퇴장). 제정안의 주요내용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65세 이상 노인(제도 시행시 60%수준)에게 기초노령연금 지급하되 ‘08년 1~6월까지는 70세 이상 노인에게, 7월부터 65세로 확대 *국가는 소요재원의 40~90% 범위내에서 시도별로 차등 부담 등이다. 한편 이날 복지위는 연금제도 개선위원회 설치를 2007년 2월에 법제화하고, 2030년까지 평균소득 월액이 15%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부대의결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07 14:42
하나바이오텍에서 재배한 노루궁뎅이버섯이 위궤양을 물론 신경쇠약, 소화기계 암 및 수술후 재발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루궁뎅이버석의 효능과 관련, 일본에서는 최근 신경세포 성장인자(NGF; Nerve Growth Factor)의 생합성을 촉진시키는 헤리세논 D와 에리나신 C가 들어있다는 실험결과가 밝혀지면서 치매예방 건강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지난 6일 저녁에 방송된 추적 60분에 대해 의료계는 “방송이 의외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려 했다”면서 신선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추적60분 ‘백혈병 고액진료비의 비밀, 환자들은 왜 3억3000만원을 돌려 받았나’는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백혈병 환자들이 부당하게 청구된 진료비 3억3000만원을 돌려 받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을 시청한 한 개원의는 “일방적인 의사들의 매도가 있을 거라 예상을 하고 봤는데 예상보다 병원측과 의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려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개원의는 “이번 방송이 정부가 쉬쉬하면서 의사들에게 책임과 부담을 전가해 왔던 문제를 터뜨릴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개원의는 “방송이 일방적인 의사매도로 마무리 되지 않았고 이번 사태로 의사와 환자의 신뢰관계가 깨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는 것을 보면서 의외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많은 의료계 관계자들이 방송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보인 이유는 그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언론들이 의사들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방송을 내보냈기 때문이다. 이런…
2006-12-07 13:33국세청이 연말정산 증빙자료 미제출 의료기관과 누락자료 대해 세원관리 대상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개원가에서는 ‘세원관리가 세무조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6일 의협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방안 최고책임자와의 면담결과를 근거로 국세청이 *자료미제출 의료기관에 대한 보복차원의 세무조사 미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세청으로 자료제출기관 전환 *환자정보누출에 대한 대비책 공동 강구 *의료기관 소득 완전 노출에 대한 소득세율 인하, 의료기관 공제확대 등 법개정 추진 등의 전제조건에 약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이에 대해 ‘의료계의 자의적 해석’이라며 자료미제출 기관과 누락자료에 대해서는 정밀분석해 세원관리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즉, 근로자가 자신의 누락자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의료비 미제출 자료 신고센터’를 설치해 센터에 접수된 자료에 대해서는 세원관리 근거로 사용하겠다는 것. 국세청 관계자는 의협이 밝힌 국세청 면담결과를 접한 후 “의료계에서 해석을 완전히 잘못한 것”이라며 “단체장의 입장을 단순히 인식한 차원의 면담을 수용한…
2006-12-07 12:55서울시의사회가 보험사의 무분별한 진단서 발급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5일 의협 7층 사석홀에서 각구 자보대표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보험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그동안 보험회사는 환자의 위임장이나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진단서 발급을 요청했으며, 일부 의료기관은 이 같은 보험사의 요구에 관행적으로 진단서를 발급해줬다.특히 지난 10월 23일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서울시의사회가 ‘보험사에서 의료기관에 소견서를 요구하는 경우 소견서 대신 진단서로 발급하도록 하고, 환자의 위임장이 첨부될 경우에 한하여 발급하겠다’고 손해보험사 및 보험사에 통보했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보험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임장 없이 진단서를 발급하는 것이 의료법 위반이 되므로 의료기관 스스로 법을 위반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손보사에 촉구하기로 했다.또한 최근 일부 손보사에서 자동차보험환자 취급 의료기관이 청구한 진료비에 대해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채 의료기관을 부당청구 혐의로 고발하고, 손보사에서 의료기관
2006-12-07 12:35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13일 상시 산연간 협력지원네트워크인 “CONNECT KRIBB 2006”을 개최한다. 연구성과의 성공적 기술사업화와 국내 바이오기업의 애로기술 지원 및 공동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비롯해 기술지원자문단 발족식, 기술사업화 및 성과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표창, 한문희 박사(前 생명공학연구소장, 現 경기바이오센터장)의 주제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바이오기술지원센터’ 개소와 관련, 전주기적이고 기업친화적인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50여명의 기술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바이오기술자문단’이 동시에 발족될 계획이며, 자문위원들은 산연 연계활동의 Coordina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기 원장은 “이제는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 못지않게 개발된 연구성과를 상품화하여 시장을 개척하는 일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CONNECT KRIBB의 시스템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을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Win-Win할 수 있도록 공동기술개발과 애로기술 지원 등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
2006-12-07 09:45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영창)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의료단체 임원 및 의료기관 대표자 등 80여명과 권역별 그룹 간담회를 실시했다. 심평원은 “이번 간담회는 고객 중심의 업무개선 방안마련 및 기관 간 유대강화를 위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이번 간담회를 위해 의원급은 관내 15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병원급은 1권역으로 나누어 연인원 62명이 해당권역으로 찾아가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심평원은 권역별로 선정한 대표도시를 방문해 업무현황, 혁신추진사항, 요양급여비용적정성 평가결과 및 요양급여 적정성종합관리제 등에 대한 설명과 심사시연회 실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내역을 분석, 노트북에 탑재해 해당 기관 대표자에게 심사담당 직원이 직접 시연해 보임으로써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의사회 임원 및 참석기관 대표자들로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평원 수원지원은 또한, 참석 의사회 회장단 및 요양기관 대표자들의 건의내용을 적극 수렴해 향후에는 요양기관 특
2006-12-07 08:53OECD와 World Bank가 참여하는 ‘아시아지역 연금 전문가회의(Expert Meeting on Modelling Regional Pension Systems)’가 7일과 8일 양일간 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연금제도의 국가간 분석에 많은 관심과 성과를 가지고 있는 OECD, World Bank와 아시아 지역 OECD 회원국으로 한국,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 그리고 OECD 비회원국으로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홍콩 등 10개국 15명의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가 참석한다. 첫날 오전회의에서는 OECD Edward Whitehouse의 OECD 연금제도 분류방식, 모델링 방법과 OECD 회원국 및 세계 각국 연금제도의 모델링 결과를 소개한다. 둘째날에는 아시아 사회정책센터가 OECD 및 World Bank와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연금제도에 대한 모델링 결과를 정기적으로 갱신하고 고급지표를 생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0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