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임부의 조산방지제와 진행성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일선 의료현장 및 전문학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새로운 조산방지제 ’트랙토실 주사’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인정하고, 관절염환자에 사용되는 의약품 ‘엔브렐주사’에 대한 보험급여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기존 조산방지제의 경우 심혈관계 부작용 등이 발생해 조기진통 치료를 포기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조산방지제에 대해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임부에 대해선 ‘트랙토실 주사제’를 건강보험 급여로 인정함에 따라 조산아 혹은 미숙아 출생의 감소와 임부가 겪게 될 고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트랙토실 주사제를 비급여로 사용할 때에는 1회당 약 75만원하던 것이 건보가 적용되면 15만원으로 60만원 가량이 절감된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매년 3900명 정도의 임부들이 보험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해 건강보험에서는 매년 약 24억원의 건보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만성 및 진행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엔브렐 주사'를 건보급여로 확대하여 소아를 포함해…
2005-10-31 05:53경기도의사회가 ‘기본심폐소생술 교육캠페인’을 위한 본격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9일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캠페인’을 위한 2차 준비모임을 갖고 유희탁 분당제생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의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경기북부와 남부로 나눠 진행하기로 하고, 경기 북부는 김영식 분당제생병원 응급의학과장이, 남부는 조준필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장이 각각 교육을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의사회는 일반시민들에게 배포할 교재의 크기를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휴대용 책자(가로 10㎝, 세로 15㎝)로 제작하기로 하고, 기본 이수과정을 마친 시민들에게는 수료증을 배부하기로 합의했다.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은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행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이 교육캠페인이 경기도 내의 작은 행사로 그칠 게 아니라 전국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1
2005-10-31 05:52초·중·고에 다니는 아이들의 소변 체크를 통한 치료가 무엇보다 절실한 현실이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에 따르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한 결과 학생 100명당 1명이 소변검사 결과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천만명으로 추산되는 우리나라 학생 가운데 10만명 가량의 소변에서 당이나 피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끌고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이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인 만성 사구체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 이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말기 신부전으로진행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구체 신염은 신장에서 피를 여과해 체액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모세 혈관 뭉치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사구체에서 여과와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면 단백질과 적혈구가 소변으로 빠져 나오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혈액에서 단백질이 소실되면 다리, 얼굴, 손을 포함한 전신에 체액이 쌓이는 부종을 초래한다. 특히 사구체 신염은 연쇄포도상구균에 감염되면, 피부 감염인 경우 면역 반응을 촉진해 사구체 신염을 일으킬 수 있으
2005-10-31 05:52약대 학제 연장과 관련 오는 11월 5일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임시총회에서 논의되는 집단휴진을 두고 각 시도의사회가 의견수렴 작업에 나섰다.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대헌)는 지난 25일 의사회관에서 의사회장 및 상임이사회 임원, 대의원회 의장단, 15개 구·군의사회장, 4개 의대교수협의회 임원, 전공의협의회 대표, 4개 의대학생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이사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의협이 지난 8월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 9월 공식 발표했던 집단휴진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중앙대의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 전북, 충북의사회는 11월 3일, 1일, 2일 각각 시군의사회장, 상임이사, 중앙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집단 휴진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거쳐 의협 임시 총회에서 의사회 소속 중앙 대의원들의 결정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반면 충남, 전남, 경남, 대구, 경기 의사회 등은 의협 임시 총회에 대한 사전 회의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임총 당일 중앙대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의견 교환을 나눌 것으로 전
2005-10-31 05:51그동안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채 불법 유통 되었던 ‘무허가 실리콘겔’로 유방성형술을 시행해온 의료기관이 11개소가 무더기로 적발, 고발 등 조치됐다. 식약청은 ‘무허가 불법 인공유방’을 사용하여 시술을 해온 11개 의료기관을 적발, 고발조치 하고 수사를 의뢰 했으며, 이를 국내에 수입하여 판매해온 의료기 수입업소'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병의원들은 대부분 서울 강남지역에 소재한 성형외과 의원들로 그동안 여러 차례 불법성이 지적되어 왔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인공유방’은 실리콘겔의 일종인 ‘코헤시브겔’과 ‘생리식염수’를 일정 비율로 섞은 것으로 조직확장기 기능과 인공유방 기능을 결합시켜 유방암 환자나 함몰된 유방의 대체물로 사용되어 불법으로 시술되어 왔다. 이 제품의 경우 유럽·일본 등지에서는 허가후 사용 중이며, 미국에서도 허가를 위한 연구승인 단계에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를 받지 못해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 있다. 식약청측은 이번 적발과 관련, 무허가 의료기기 사용으로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 했을떼 모든 책임을 의료기관에서 감당해야 하기 때
2005-10-31 05:50헌법재판소가 의료광고를 제한하고 있는 현행 의료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림으로써 앞으로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TV나 인터넷을 통한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의 광고 경쟁이 본격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는 의료인의 기능이나 진료법을 광고·선전할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헌재의 판결이어서 의료기술을 사실상 일반 상품이나 용역과 동일한 범주로 해석 했다는 전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도 이번 헌재의 결정에 대해 “내년 상반기중 의료법이 개정되면 의료기관의 치료기술과 소속 의사의 진료 수준에 대한 광고가 가능하게 된다”고 밝힘으로써 앞으로 의료시장 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의료광고 시장을 둘러싼 병·의원간 무차별 경쟁 체제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 국내 의료시장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의료계는 이번 헌재 결정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 측면에서 환영하면서도 대형 병원과 중소병원 간 지나친 경쟁으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간 과열 경쟁에 따른 허위·과장광고를 규제할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정도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2005-10-31 05:50
지난 4월 개최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폐기된 CI가 현재까지 버젓이 사용되고 있어 대의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의협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CI는 의협 집행부가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대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있다.
지난 4월 23일 열린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 제1토의안건 심의분과위원회에서 대의원들은 이날 제18안건으로 상정된 ‘New CI(corporate Identity) 개발보고 및 회기/배지 제정의 건’에 대해 “대의원의 의견수렴 절차없이 의협 집행부가 단독으로 추진한 일”이라며 폐기를 요구, 이에 의협 김재정 회장은 대의원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었다.
당시 ‘CI 사용 건’과 관련 ‘전체 회원의 의견수렴 절차가 생략되었고 이에 대한 예비비 지출 등의 근거가 미약하다’는 대의원들의 반론에 대해 의협 집행부는 “CI를 교체한 것이 아니라 의협 사상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대의원들의 동의를 구했으나,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이 11월 1일(내일)부로 중외메디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다. 이사장은 금번 중외메디칼 사장을 겸직하게 되어 제약과 의료 등 기존 사업을 그룹차원으로 일관성있게 추진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모색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사장은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드레이크대에서 MBA를 취득 했으며,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한 이래 마케팅, R&D, 해외영업, 기획관리 등을 두루 거쳐 2001년 1월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중외와 대유신약 등 3개사의 대표이사로 재임해 왔는데, 금번 메디칼 사장 취임으로 총 4개사를 관장하게 됐다. 중외제약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연초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를 향한 비전을 선포 했으며, 계열사의 경영구조개선과 핵심경쟁력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해 왔다. 이경하 사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86년 2월=성균관대학교 약학과 졸업 *1989년 5월=미국 드레이크대학에서 MBA 취득 * 1986년 3월=㈜중외제약 입사 *
2005-10-31 05:50내년도 생명공학(BT)과 임상의학의 동반 발전을 위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에 올해 대비 9.4% 인상된 71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부는 내년 특정연구개발에 5228억원, 기초과학연구사업에 2796억원을 각각 투입하고, 특히 연구집단 육성 부문에서 기초의과학연구센터에 71억원을 투자한다는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과기부의 발표는 예년에 비해 2개월 가량 앞당겨 공개된 것으로 내년도 예산을 조기에 집행, 연구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책정된 예산은 올해 새로 지정된 *감염성질환 제어(한림의대) *신경기능장애(경상의대) *노인성 혈관질환(영남의대) *허혈조직 재생(부산의대) *심혈관계질환 천연물개발(동국대 한의대) 연구센터 등 5개를 포함, 18개 센터에 각각 지원된다. 김영식 과기부 기초연구국장은 “국회에서 예산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시행계획을 수립한 것은 내년도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사업을 총괄하는 시행계획을 조기에 수립함으로써 사업별 세부기획과 공고 등 일정을 앞당겨 진행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2005-10-31 05:50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민간의료보험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메드뱅크(주)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간의료보험의 기회와 위험, 병원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민간의료보험이 의료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이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미나는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기택 교수의 ‘국내외 민간의료보험의 현황과 시사점’, 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사회보험연구팀장의 ‘민간의료보험과 국민건강보험의 역할분담’, 메드뱅크 박용남 대표의 ‘민간의료보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환경’ 등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31
2005-10-31 05:5030대 산모가 의사의 자필 처방전을 오독한 병원 직원의 실수로 유산유발약을 복용해 아기를 잃었다며 의료사고 소송을 제기했다. 경남 마산에 사는 30대 중반의 L씨는 어렵게 가진 임신 4주의 아기를 잃지 않기 위해 지난 13일 마산 M산부인과를 찾았다. L씨는 담당의사로부터 유산방지를 위한 주사제를 맞고, 유산방지약인 ‘듀파스톤’을 처방 받았으나, 원무과 직원은 의사가 자필로 처방전을 유산방지약인 ‘듀파스톤(Dupaston)’이 아닌 ‘다나졸(Danazol)’로 잘못 읽고 처방전을 발행했다. 다나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의 인종으로 사용설명서에도 임산부가 절대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불임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간호사가 아닌 원무과에서 주로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의사가 영문으로 흘려 쓴 처방전에 기재된 약품명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L씨는 5일 동안 8알을 복용한 뒤 얼굴색이 변하는 등 이상증세를 느껴 다시 약국을 찾아 확인한 결과, 약사로부터 잘못된 처방전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L
2005-10-31 05:50부산대학교가 발표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명단에 사법시험 합격자, 한의사,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이후 올해 처음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번 부산대의 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발표로 그 동안 공공연히 얘기됐던 ‘고학력, 전문직종사자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대거 몰린다’는 속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부산대학교는 31명의 의학전문대학원 특별전형 합격자 중 사법시험 합격자 2명, 한의사 2명, 박사학위 소지자 3명, 외국대학 출신자 8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24명을 선발한 치의학전문대학원 특별전형 합격자 중에는 의사 1명과 박사학위 소지자 1명이 포함돼 있었다. 한편 이번 의학전문대학원 최고령 합격자는 42세로, 최연소 합격자(22세)와 나이 차가 20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합격자 55명은 부산대가 2006년 3월부터 도입하는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의 첫 입학생들로 내년부터 4년 간 기초과목, 임상이론 및 실습 등 전문대학원 커리큘럼을 이수한
2005-10-31 05:50의약품 사용 설명서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신중하게 투여 하라”는 표현은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다. 이는 부작용 등의 문제로 제조물책임(PL)법상 책임소재를 가릴때 도움이 되지 않는 표현이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은 제약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28일 열린 '의약품 안전관리 세미나'의 제약산업의 PL대응책에 대한 강연에서 제기 되었다. 이날 '의약품 안전관리 세미나'에서 이명선 교수(중소기업진흥공단 품질연구실)는 '사례를 통한 제약산업의 PL대응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의약품의 연구개발 부문부터 판매후 처리 부문까지 PL법과 관련한 제약업체들의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 개발시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시험 및 조사를 통해 자사 생산 의약품이 최신의 세계 최고 수준의 약물임을 입증해야 하고, 부작용 발견시 추가시험 및 조사를 실시해야 하며, 개발위험의 항변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품질관리 부문에서는 제조라인에 대한 관리, 제조기록에 대한 보관 등에 유의하며, 특히 원재료 제조업자와의 책임관계를 명
2005-10-31 05:20헌법재판소가 의료광고를 규제한 의료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앞으로 의료광고가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복지부는 이번 헌재 결정이 의료소비자의 알권리를 총족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로 받아들여 의료법과 관계법령을 크게 완화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28일 “의료법상 광고를 허용하는 항목을 일일이 명시하는 포지티브 규제방식을 버리고 광고금지 항목을 제시하고 나머지는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의료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의료광고에 있어 광고 규제항목이 대폭 줄어드는 대신 허용항목이 크게 늘어나게 되어 규제완화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행 의료법 시행령에는 의료인의 성명·성별, 면허종류, 의료기관 명칭, 진료시간 등 기본적인 사항만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제외한 모든 매체(일간지 월 2회)에 광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사이비성 광고 *혐오스런 광고 *개인 초상권을 침해하는 광고 등은
2005-10-31 05:10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노조가 28일 1일 경고파업에 이어 내달 2일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함으로서 ‘혈액수급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에 소속된 혈액원노조(15개)는 지난 6일 쟁의행위 가결 뒤에도 계속된 혈액관리본부와의 임단협을 28일 잠정 중단하고 경북, 인천, 경기, 충북, 경남 등 6개 노조가 하루 경고파업을 벌이고 나머지 9개 노조도 지난 20일부터 계속 준법투쟁(연장근로와 휴일근무 거부)을 하고 있다. 혈액원 노조는 이날 혈액공급팀 등 필수 인원을 제외 함으로써 혈액공급 업무에는 차질이 없었다. 그러나 노조는 이날 오후 지부장들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고 11월2일 전면파업까지 투쟁 강도를 높여 나가기로 결의 함으로써 채혈업무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것으로 보여 앞으로 혈액공급 부족에 따른 응급환자의 수술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혈액원노조는 *비정규직의 단계적인 정규직화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인력충원 *총액기준 임금 9.89%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9월부터 5차례 사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혈액원 노조측은 “2
2005-10-31 05:002008년 7월부터 ‘노인수발보장제’가 시행되면 의료의 흐름이 '급성기병상→요양병원→요양시설→재가서비스'로 전환되면서 노인의료비의 효율적 사용은 물론 노인의료비가 상당부분 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복지부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질의한 '노인수발보장제도(의료와 수발을 분리하는 이유 등)'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이 제도의 도입으로 노인의료비 절감 효과에 대한 명확한 자료는 없으나 일본의 경우를 보면 노인의료비 사용 효율화로 의료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수발보장제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간병·수발, 목욕,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등 복지적 측면의 서비스로서 치료적 의미의 서비스는 제외 했으며, 이는 건강보험에서 진찰, 검사, 수술, 재활, 입원, 예방 등 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중복 급여를 피하기 위해서”고 밝혔다. 그러나 치매·중풍을 앓고 있는 재가노인의 경우 방문간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노인수발보장제도 내의 서비스로 인정 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답변에 의하면 노인수발보장제도의 가장 기본적인 정책목표를 노인의 삶의 질 향상
2005-10-31 04:50우리나라가 아시아 의료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료시장 개방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순천향대 표정호(경영학부) 교수는 28일 가톨릭의대에서 개최된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아시아 의료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시장 개방과 함께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즉, 개방적이고 시장경제원칙에 따르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현재의 의료산업현실에서는 아시아의 의료허브가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표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환경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단점은 대폭 줄이는 동시에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본적인 원칙을 제시했다. 표 교수는 한국의 의료산업의 단점으로 *형평성과 공공성 중심의 의료정책 *준비없는 의료정책의 시작과 시행착오 *병원지배구조의 불명확과 경영시스템 취약 *의료시장 쇄국정책으로 인한 해외진출 및 유입 미약 등을 꼽았다. 반면 우리나라 의대가 최고의 수재들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임상의료기술과 IT강국의 장점을 살려 의료정보화를 핵심역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 장점들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
2005-10-31 04:30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대책’이 표류하고 있다. 특히 12개 부처가 마련한 저출산 과제를 총괄하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가 지난 9월에 출범 했으나 두달이 넘도록 총괄 지휘할 본부장이 선임되지 못하고 있고, 막대한 재원 마련에도 당정이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의 본부장(1급) 자리에 민간에서 영입할 의사를 비쳤지만 1, 2차 공모에서도 적임자를 구하지 못해 다시 관료 쪽으로 눈을 돌리는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 본부 인력의 1/3 가량을 영임하기로 했던 계획도 11월 중순에가서야 이루어 질것으로 보이며, 재경부는 본부 인력도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찬 총리의 지시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재경부는 당초 예산보다 향후 4년간 7조8천억원 정도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아직 정책의 세부계획도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 부처가 제각기 마련한 대책을 둘러싸고 재정확보에 고심하고 있어 순서가 바뀌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나타나
2005-10-31 04:20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자생한방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골관절 치료제 ‘GCSB-5’가 신약개발 가능성이 가시화 되면서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SB-5’는 자생한방병원 고유의 처방으로 개발된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 치료제로 6가지 생약에서 추출한 천연물 신약이다.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골관절 질환 치료 및 연골변성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확인되어 미국 등 국내외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새로운 골관절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연구소 이선미 교수팀이 수행한 효력시험 에서도 유효물질로 선별한 ‘GCSB-5 분획’이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GCSB-5’가 새로운 골관절 치료제나 예방제 등의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이선미 교수팀은 ‘GCSB-5 분획’을 이용하여 급성 및 만성 염증 모델, 급성 통증 모델, 조골세포 증식 ∙ 분화, 결합조직 파괴 억제 시험을 통해 ‘GCSB-5’의 효력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GCSB-5’가 항염증, 진통작용 및 연골변성 억제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
2005-10-31 04:10서울대병원이 2년 연속으로 미국 암학회(AACR)의 ‘젊은 연구자상(Scholar-In-Training Award)’ 수상자를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이상은 전임의가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암예방학회에서 이 전임의의 연구가 자궁경부암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기초를 닦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높이 평가돼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서울대병원의 주 웅·강석범 전임의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받게 되는 것으로 병원측에는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AACR의 젊은 연구자상은 교수직을 갖고 있지 않지만 연구실적이 우수한 연구원에게 주는 것으로 이 전임의는 이번 수상에 따라 2000달러의 상금을 받게된다. 이 전임의는 이번 연구에서 자궁경부암에서 정상 자궁경부 상피세포의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단백 물질인 E-cadherin, P-cadherin 및 β-catenin이 자궁경부상피내 종양을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면서 그 발현이 없어지는 것을 면역염색화학을 통해 인간 자궁경부 조직에서 밝혔다.. 강순범 산부
2005-10-31 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