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인터넷신문의 ‘강금실 전법무부장관 등 고소득자의 소득축소신고 의혹’에 대한 26일자 기사와 관련해 건보공단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공단 업무수행중 ‘타협’ 또는 ‘금전거래’ 등의 ‘부정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6일 해명자료를 통해 모 인터넷신문의 기사중 ‘특별지도점검 결과에 따르면 K안과 두 명의 김 모 의사는 각각 월 1천7백만원을 번다고 신고했는데 점검결과 월 1천 5백만원으로 소득이 오히려 줄었다. 하지만 공단은 이들로부터 1년치 보험료 3백 60만원을 추징했다’는 내용의 보도는 잘못 표기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건보공단은 “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K안과 의원의 경우 대상기간 2003년 1월~12월 중에서 1월~6월은 실제소득보다 축소해 신고했고, 7월~12월은 신고자의 착오로 실제소득보다 많이 신고한 사실이 확인돼 이를 정산한 결과 연간소득 합계액이 늘어나 추징보험료가 발생했다”며 “특정월(7월) 소득액은 지도점검 이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표기돼 제출된 자료를 인용보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건보공단은 또 2003년에 공단이…
2005-09-27 05:47부천대성병원의 수련환경과 관련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배정을 위한 신임평가위원회를 앞두고 대성병원 전공의들이 수련병원 취소를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지금까지 수련병원을 유지해 달라는 병원전공의들의 의견은 대성병원측의 압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은 26일 “부천대성병원 전공의들이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수련병원 취소와 이동수련 보장’을 주장하는 탄원서를 전달해 왔다”며 “수련병원을 유지해달라는 지금까지의 의견은 병원측의 압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병원측의 도덕성마저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최근 부천대성병원을 수련병원에서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대성병원 전공의들은 수련병원은 유지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23일 대전협에 제출했다. 이 진정서에서 병원전공의들은 “병원의 개선의지를 감안해 전공의들도 노력하려고 하나 수련병원이 취소된다면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수련을 마쳐야 한다”며 “이에 전공의 배정이 없다거나 취소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불과 며칠이 지난 26일 전…
2005-09-27 05:45마약류 식욕억제제는 국제마약통제위원회(UN INCB)에서 조차 사용 자제요청을 한 바 있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조차 없어 큰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이 26일 식약청 국감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만치료를 위해 마약류 식욕억제제 생산이 2002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04년까지 38배가량 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와 관련 국제마약감시기구가 정부에 마약류 식욕억제제 대한 사용자제 요청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초 국제마약통제기구인 국제마약감시기구(UN INCB)가 한국정부에 관련 의약품 사용 증가에 대한 원인분석 요청과 사용자제 요청을 해왔으며, 이에 식약청은 6월, 대한의사협회에 약물요법 시행 때 의무사항 이행 협조요청을 보낸 상태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식약청에 “마약류 식욕억제제로 사용하는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 등의 경우 모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국제마약기구로부터 사용자제 요청을 권고 받기까지 마약류 관련 비만치료제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미국 F
2005-09-27 05:40인체 내에 존재하는 면역계 세포인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세포치료제가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임상시험 허가를 얻어 난치성 악성뇌종양의 하나인 교모세포종 환자 우모씨(남,30세)에 대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세포항암치료를 지난 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수지상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사람의 몸 안에 들어있는 면역계 세포 가운데 하나로, 세포모양이 나뭇가지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 신체는 외부에서 균이 침입하면 수지상세포가 면역계에 경고를 발하며 또한 이들 수지상세포가 침입자를 찾아내 공격을 유도하는 기능을 하는 매우 숙련된 항원 표지 세포로 알려져 있다.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요법은 최근 개발되고 있는 가장 강력한 면역 요법으로 자신의 줄기 세포를 이용한 기술로, 암세포가 환자의 면역 기능을 피하는 원리를 차단하여 자신의 면역 기능 체계에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
2005-09-27 05:30[국감] 프로그램을 조작해 골다공증 진단을 낼 수 있도록 한 엉터리 의료기기가 유통 돼 엉뚱한 환자가 1만6000명이나 양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강원도 소재기업 H사가 골다공증 진단이 쉽게 나오도록 프로그램을 조작한 초음파골밀도 측정기를 제조, 지난 2003년 3월 판매 허가를 받아 시중 의료기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업체의 기기 사용 의료기관 및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월부터 14개월 동안 1만6343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검사 및 진료비용으로 4억8665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관 수는 238곳으로 대부분 의원급으로 생산 유통된 기기수만 605대에 달한다. 식약청은 이 의료기기의 문제점을 민원이 들어오고 나서야 지난해 12월 파악했으며, 올 2월 의료기기위원회를 개최해 이 기기에 대한 사용 중지와 함께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전원 재검사를 결정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이 의료기기를 유통시킨 H사에
2005-09-27 05:20민간 보험회사들이 장애인을 공식적으로 차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건강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인들이 장애 발생율이 더욱 높다는 점에서 가입을 받아주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01년에 도입된 장애인 전용보험에서도 비장애인 보험에 비해 보험회사의 이윤을 줄이는 식이어서 보험회사들이 가입을 꺼리는 실정이다. 현재 150만명으로 추산되는 우리나라 장애인 가운데 90% 정도가 후천적 장애인으로 교통사고·질병·산업재해 등으로 장애인이 되는 사람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국민의 3% 정도인 장애인 비중이 앞으로 머지않아 5%대로 높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보험 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요청되고 있으나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고령산모가 늘어 나면서 태아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보험회사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기 47만6천여명 가운데 10%가량은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이고 40세 이상…
2005-09-27 05:15[국감]지난해 간강보험료 체납액이 1조3511억원으로 나타나 매년 이 추세대로 간다면 2007년이면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2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어 주목되고 있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노당 현애자 의원에 의하면 올해 6월현재 보험료 체납액은 1조3511억원으로 매년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월 5만원 이하 체납가구가 전체 체납가구의 80%로 체납액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체납액도 지난 2002년에 53만1천원이었으나 올해에는 62만6천원으로 9만5천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월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내는 10억 이상의 재산가가 지역 가입자에서 직장 가입자로 자격을 바꾸어 월 2만~5만원의 보험료만 납부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한 사례도 나타났다. 한편 현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된 본인부담 상한제와 관련, 월 5만원 미만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저소득 직장 가입자는 1962명이 적용받아 27억1천91만원의 진료비를 감면받은 받았으나 월 10만~30만원의 보험료를 내는 고소득자는 7024명이 104…
2005-09-27 05:11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린단이 함유된 기생충 의약품, 일명 ‘갈갈이 약’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이 26일 국정감사에서 각종 기생충이나 옴, 사면발이, 머릿니 구제에 사용되는 린단이 함유되어 일명 ‘갈갈이약’ 제품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소비자에게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대체물질 및 대체약품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정부는 린단 함유 약품에 대한 전면 허가 취소를 해야 한다”며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대체제제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린단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경계 이상을 유발해 두통이나 현기증·발작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재생불량성 빈혈과 성기능 장애 등 발암 가능성이 높은 치명적 물질로 농약으로도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27…
2005-09-27 05:10척추성형술(Vertebroplasty)에 사용되는 기존 수입 골 시멘트(bone cement)의 단점을 보완해 효능을 한층 향상시킨 골 시멘트가 국내 산·학·연 공동연구진에 의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척추클리닉(신경외과 지철 교수, 정형외과 박성진 교수, 신경외과 최현철 교수)은 한국요업기술원 이상천 박사, 벤처기업 ㈜경원메디칼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기존 골 시멘트들이 단점을 대폭 보완한 골 시멘트(OPTIMUMⓇ-S)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골 시멘트는 대부분 미국과 유럽 국가들 제품으로서, 이번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골 시멘트는 국내는 물론 의료선진국인 일본에서조차 개발된 사례가 없다. 이번에 개발된 골 시멘트는 압축강도는 수입품들이 갖고 있는 강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척추체(Vertebral body) 내 주입 후 발열온도는 낮추고 시술 중 방사선 투시 영상(C-arm)이나 시술 후 X-Ray 상에서의 선명도는 한층 높였다. 이에 따라 시술 중에 골 시멘트가 척추 뼈 밖으로 새어
2005-09-27 05:00[국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6일 식약청 국정감사는 지난 22일과 23일 진행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와 마찬가지로 내용은 풍성했으나, 뚜렷한 이슈발굴 없이 폭로전 양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복지부 국감에서 집중 제기된 오염혈액 관련 혈액분획제제 생산업체 실사면제 등의 이슈도 기대와는 달리 무난히 넘어갔다. 이같은 의약품에 대한 질의 집중 양상은 지난해 PPA 파동으로 인한 국민들의 의약품 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청 국감의 주요 질의 내용을 살펴보면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에 혈액분획제제 GMP실사 문제에 대해 특정업체를 면제시켜 주었다며 이를 문제 삼았으며, 문병호 의원(열린우리당)은 PPA 감기약 등 판매중지 의약품이 가정 내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을 따져 물었다.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지금까지 처방 및 조제되고 있으나 식약청은 실태파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문제 의약품에 대한 철저 조사를 촉구했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의약품 부작용과 관련, 의약사에 대한 부작용 보고가 미국이나…
2005-09-27 05:00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들이 원료의약품과 생물의약품 수입허가 과정에 수익자 부담으로 해외출장을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유관업체와의 유착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등 수입허가 과정의 공정성이 훼손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현장 실사인원들의 구성 및 교육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익자부담 해외여행쯤으로 치부되는 것에 ‘수익자부담 해외출장여비에 관한 규정’을 제시하며 출장여비 산정등에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26일 식약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자사부담으로 원료의약품(DMF)이나 생물의약품의 수입허가 시에 현지 제조사 방문 등에 식약청 직원 동반 해외출장은 2003년 단 3건이던 것이 작년과 올해 8월까지 49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른 수익자 부담비용만도 같은 기간 총 3억 7000만원에 달했다. 또 식약청 직원이 동반 출장후 써낸 귀국보고서 내용은 대부분 “제조소 시설 및 생산관리가 적정함” 등으로 간략·대동소이해 그 동반출장 의미에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해당사자인 제약사 부담으로 해외 동반출장을 나가는 것은 절차
2005-09-27 04:50다음달 서울에서 생명의료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생명의료연구에 대한 최신지견과 발전을 공유하기 위해 내달 1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05 서울 바이오 메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식시대를 맞이해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생명의료연구 부문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황우석 석좌교수를 비롯해 이안 월머트 교수, 제럴드 새턴 교수,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등 이 분야의 석학 및 관련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모두 3개의 주제로 열릴 심포지엄의 제1 세션은 ‘바이오 메디 연구의 현주소’를 주제로 좌장에 김진현 무협협회 객원연구원(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나서며, 이안 월머트 교수(에린버런대 로슬린연구소), 제럴드 새튼 교수(피츠버그의대 재생의학연구소장), 안규리 교수(서울의대) 등이 주제발표한다. 제2 세션에서는 ‘바이오 메디산업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좌장에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주제발표에 로버트 골드스타인 박사(미국 소아당뇨재단 연구실장), 크리스토퍼 쇼 교수(런던왕립대 정
2005-09-27 04:40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은 26일 백병원 인당관2층에서 ‘노화방지클리닉’과 ‘뇌건강클리닉’ 개소식을 동시에 가졌다. 뇌건강클리닉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개소된 뇌 전문클리닉으로, 치매를 걱정하는 40~50대 중년을 대상으로 신경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뇌의 상태를 첨단 장비 등을 통해 평가하고 진단한다. 또한 ‘기억력 증진과 치매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건강한 뇌, 치매없는 노년을 위하여 정보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노화방지클리닉은 임상영양 및 비만치료 전문의, 심혈관질환 전문의, 피부노화 치료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각종 정밀진단을 통해 노화에 따른 건강문제 전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다양한 노화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클리닉은 고혈압, 이상지혈증 및 당뇨병의 유무, 기초대사량, 혈관의 노화(경화도), 심폐기능, 심장의 구조,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혈관 동맥경화 및 중풍 유무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평가한 후 1:1 상담을 통해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백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두개의 클리닉을 개소했다”며 “앞으
2005-09-27 04:30최근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문제를 제기하던 노동계가 영리법인도입 강행 시 총파업으로 맞설 것을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1~23일 중집수련회를 갖고 “민주노총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총파업투쟁과 함께 정부가 영리법인 도입을 구체화할 경우 10월 5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전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에 이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지금 우리나라 보건의료계에 필요한 것은 영리법인 도입과 의료산업화정책이 아니라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과 공공의료 예산확대 등 전면적인 공공의료 확충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통한 단계적 무상의료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난 23일 민주노총은 충북 수안보 사조마을에서 제35차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건강은 국민의 권리이다. 영리법인 도입과 의료산업화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특별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특별결의문에서 정부는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건강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시장과 개인에 내맡기는 의료산업화 정책의 전…
2005-09-27 04:20동화약품공업㈜(사장 윤길준)은 지난 24일 창립 108주년을 맞아 동화약품 임직원 및 가족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길준 사장은 “지금으로부터 108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로서 ‘좋은 약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한다’는 기업이념과 ‘민족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제약보국의 숭고한 정신을 안고 출발한 동화약품은 명실공히 종합의약품 메이커로서 자리매김하며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이자 최초의 제조업체라는 자랑스러움과 민족기업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온 선대 사장님과 선배 임직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금의 발전된 동화를 있게 한 동화가족 및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혁신적인 사고로의 전환과 경쟁력 강화로 강한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을 거듭 당부했으며, 동화가족 모두 장구한 역사에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역량을 한곳에 모아 21세기 약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되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제108주년 창립기념
2005-09-27 04:10의치대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의치대 진학 세미나가 오는 11월 대규모로 열린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주최하고 인터넷뉴스포탈 이타임즈(www.etimesnet.com)가 후원하는 의치대진학 세미나가 오는 11월 6일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의치학전문대학원 진학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에 여러 곳에서 열리던 입시세미나와는 달리 전문적으로 의치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 의치과대학 전문대학원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의치대 생활과 진로에 대한 길라잡이를 해주고 미래의 의사들에게 한국의 의료제도와 의사로써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강의는 *미리 준비하는 의치대 입시 *의과대학 어느 학교로 가야할까 *의치과대학 생활이란? *나는 과연 어느 과 의사가 되려고 하는가 *의사의 군생활 *의사의 수련과 전공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 전략 *캐나다, 미국 등 외국 의대 진학요령 *의사로서의 다른 의료분야에서의 영역 등에 대
2005-09-27 04:00지난 24일, 25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5년도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제 10차 학술대회에서 화순전남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연구팀이 의학 학술분야에서 학술 전시상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김형중 박사(진단방사선과 연구원), 정광우 교수(진단방사선과), 강형근 교수(진단방사선과), 서정진 교수(진단방사선과), 박광성 교수(비뇨기과) 등이 공동 연구한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을 이용한 폐경기 전후 여성의 시각적 성 흥분 대뇌 중추의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이 학술 전시 의학 분야에서 수상했다. 학술전시는 의학과와 비의학분야 각 한편씩 시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진단방사선과는 작년 학술대회에서 비의학분야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것으로 5편의 연제를 구연 및 전시로 발표했는데, 전국최다 연제 발표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병원측은 “우리 병원 진단방사선과의 높고 깊은 연구 성과를 확인한 결과로 병원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는 자기공명의과학회와 한국 자기공명학회가 공동으로 처음으로 개최했고, 한국에서 자기공명영상과 관계되는 의학자와 공학, 생명과학, 의공학
2005-09-27 03:50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가 산자부가 1999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성공사례로 뽑혔다. 산업자원부는 27~28일 양일간 원주 오크밸리에서 지자체장, 사업 주관기관, 테크노파크·지역전략산업기획단 등 지역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역산업진흥사업의 우수사례를 담은 “중단 없는 도전, 성공의 그날까지”(지역산업진흥사업 13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발간에 맞춰 성공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 지역산업진흥사업은 참여정부 핵심 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을 대표하는 사업으로서,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자립형 지방화를 목표로 연구장비, R&D, 인력양성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산업 전문가인 9명의 교수·연구원이 집필에 참여했고, 광범한 자료조사, 현지 답사 및 취재, 지역 관계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혀낸 사업성공 요인을 생생하게 기록되었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세계적 의료기기 산업 집적지를 목표로 진행된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가 모범사례로 꼽혔다.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는 1988년 ㈜메디슨의 입주를 시작으로 2005년 현재 66개의 기업이 입주, 매출 1000억원, 고용 1000
2005-09-27 03:30인터벤션영상의학의 관심과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호남지역 최초로 한국·중국간 학술교류를 위한 ‘한·중 인터벤션 영상의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24일 오후 2시부터 화순전남대병원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영상의학과 김재규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국 인터벤션영상의학의 현황과 대퇴좌골동맥협착증의 스탠트삽입술과 우회술의 비교(조우 인화 교수, 북경의대) *신경인터벤션영상의학의 최신 동향(김동현 교수, 조선의대) *신동맥협착증의 인터벤션 치료(왕 지안 교수, 북경의대) *심부정맥혈전증의 내혈관 치료(한영민 교수, 전북의대) *중국에서 버드키아리증후군의 인터벤션치료(주 마오행 교수, 수주의대) *위장관폐색의 인터벤션 치료(장남규 선생, 전남의대) 등 인턴벤션영상의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지견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오전 10시부터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호남지회 학술대회가 열려 *위정맥류출혈에 대한 역행성 경정맥 벌룬 폐쇄치료법(곽효성 교수, 전북대) *대동맥스텐트(원종윤 교수, 연세대) *자궁근종색전술(박병렬 과장, 광주첨단병원) 등 나날이 발전하는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동
2005-09-26 20:50
보령제약은 혈행 원활,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순식물성 ‘보령 웰빙초이스 감마리놀렌산’을 개발 생산하여 오는 9월 말부터 케이블 홈쇼핑 업체인 PRTV와 함께 전국적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타사의 동물성 성분 제품과 달리 달맞이꽃 종자유 외에도 대두 추출분말, 녹차 추출분말, 붉은토끼풀 추출분말 등의 순 식물성 원료로 제조하여 비린 냄새 등의 고객 불편을 해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주성분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Linolenic acid)과 리놀레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필수 지방산의 공급원이 되고,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행을 원활하는 동시에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줘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4개월분 500mg X 240캅셀 99,000원, 6개월분 500mg X 360캅셀 148,000원 이며 성인 1일 2회, 1캅셀씩 섭취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