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목표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으로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8일 2분기 매출이 1035억원으로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고,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와 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유한양행에 대해 "수출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으며 군포공장의 지방 이전으로 2006년부터 법인세 감면 효과도 예상된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채 6개월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조정했다.대우증권도 "유한양행이 수출 확대로 매출이 증가하고 고정비와 판매관리비 등 지출을 줄여 지난 2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14만7000원으로 높이고 주당순이익(EPS)도 7759원으로 4.1% 올렸다. 대신증권도 "에이즈치료제 원료 등의 수출 증가로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고혈압치료제 암로핀 등 신제품들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에서 15만9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
2005-08-01 05:50춘천성심병원이 최근 잇달아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 함으로써 강원지역 싱장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춘천성심병원은 29일 "흉부외과 김형수 교수팀이 지난 19일 77세 변 모씨의 대동맥 판막을 조직 판막으로 치환하는 수술과 관상동맥우회 수술을 동시에 실시하여 첫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지난 26일에도 불안정성 협심증을 앓아왔던 67세 홍 모씨의 관상동맥 이식수술도 시술, 성공리에 마쳤다. 김형수 교수는 “이제 춘천 지역에서도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그동안 수도권까지 이동, 진료를 받아온 지역 주민들이 진료비 외에 추가경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앞으로 1년 이내에 고난도 수술을 50회 이상 실시, 병원의 진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에는 심장수술 뿐 아니라 치료방사선과를 개설할 예정이며, 앞으로 암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난치병 치료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05:40지난 28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회부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약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29일 교육법 개정안 심의를 촉구하는 안명옥의원의 성명서에 대해 반박문을 발표하고 “속셈이 훤히 보이는 잘못된 입법권 행사”라며 “이에 대한 정당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박문에서는 “약대6년제는 이미 수십년 논의된 문제고 1년전 복지부의 공식요청에 따라 교육부가 공개적으로 검토에 착수한 과제로서 공청회까지 끝났으며 7월까지 확정발표시기가 밝혀진 시점”라며 “그동안 아무런 행동도 없던 안명옥 의원이 이제와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기습 발의한 것은) 행정부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어 지연시키겠다는 속임수”라고 비판했다. 또 “약대6년제 반대는 오직 한곳, 의사집단만의 입장”이라며 “여러 직종 중 의사집단만의 반대를 대변하고 앞장서면서 ‘보건의료계의 갈등을 치유하겠다’는 안 의원의 말은 야심조차 버린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도 2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안명옥 의원은 더 이상 국회의원(議員)이 아닌 일개 의원(醫員
2005-08-01 05:30제8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에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우성 교수(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가 선정됐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동집)는 최근 학술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 혈액종양환자 치료는 물론 최근에는 재생불량성빈혈과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획기적인 공로가 인정된 민우성 교수를 학술상 수상자로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이 학술상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의계신문사가 공동주관하고 제일약품과 제일기린약품이 후원해 시상하며 오는 8월 18~19일 제주도 제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제10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하며 수상자는 미화 1만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날 학술상 심사위원회에서는 김동집 심사위원장을 비롯 최용묵 교수(경희의대) 김춘추 교수(가톨릭의대), 황태주 교수(전남의대), 안효섭 교수(서울의대)와 제일약품 이문철 부회장과 제일기린약품 백철기 사장이 각각 참석했다. 한편 수상자로 선정된 민 교수는 지난 1980년 이후 현재까지 150여편의 혈액종양 관련 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 40여편의 SCI급…
2005-08-01 05:20국군간호사관학교 간부와 생도들이 매주 무의탁 노인과 지체장애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웃사랑에 앞장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간호사관학교 간부와 생도로 구성된 2개조의 봉사팀은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인근 지체장애인 생활시설 '성세재활원(유성구 용계동)'과 무의탁노인 생활시설 '사랑의 집(유성구 송정동)'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팀은 1개조당 15~20명으로 구성되어 장애인과 노인들의 저녁식사 및 목욕보조, 아동 돌보기, 청소, 어깨 주무르기, 발 마사지, 말벗 등을 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학교장 이재순 준장과 장병들은 지난 27일 사랑의 집을 방문해 선풍기 5대를 기증하고 노인들의 목욕을 지원하고 건강체조를 함께 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했다. 그동안 간호사관학교는 1971년 결성된 생도 봉사동아리 '위닝'을 중심으로 생도 일부만이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시설 교사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는 정도였으나 이번 달부터 간부를 포함한 사관학교 전 장병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2005-08-01 05:10전북대병원이 환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료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환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응급실 진료시스템 *원내,원외 컨설테이션 *입원시스템 등에 대한 개선을 본격화했다. 우선 응급실 진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각 진료과별로 응급실당직 전공의에게 응급실 콜 전용 휴대전화를 지급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응급실 환자 진료시각도 철저하게 기록키로 했다. 또 내과환자 분과 분류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 진료횟수를 늘려나가기로 했으며, 응급실 담당전문의가 회진보고서를 매일 작성하도록 했다. 응급실 당직전공의에게 응급실 환자를 타병동에 입원시킬 수 있는 권한도 부여키로 했다. 이와함께 원내,원외 협진체계 개선과 관련, 원내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OCS를 이용해 협진요청하고, 협진을 요청받은 진료과는 협진담당전공의가 담당교수에게 회진할 수 있도록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교수간 직접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하도록 했다. 더불어 지역병의원 협진의뢰환자 진료는 진료의뢰센터에서 적어도 1주 이내에 진료예약하도록 원칙을 정했으며, 의료정보과는 회신서
2005-08-01 05:00개원의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최고의 대출조건을 내세우며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했다. (주)하얀마음(www.hayanmaum.co.kr)이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개업대출상품 ‘하얀마음론’을 출시했다. (주)하얀마음(사장 김두진)은 최근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원의들이 최상의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여신관리를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 하얀마음 측은 “현재 3년 이내 상환조건으로는 국내 의사대상 대출서비스로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두진 사장은 “어느 은행이나 회사에 비해서 가장 좋은 조건의 개원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초기 개원관련 단발적인 부분보다는 회원 병의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손색없는 ‘병원사무장’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얀마음은 이외에도 개원에 필요한 입지설정, 인테리어, 의료기기, 전자차트 등 개업관련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개원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04:50흡연으로 인해 외래·입원치료를 받는 등 우리나라 40∼69세까지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1년 현재 총 2조83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박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펴낸 ‘심평’지(7월호)에 게재한 ‘흡연과 건강' 특별기고를 통해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산하면서 정부에 흡연율 감소가 가져오는 관련 질환 치료비 감소 등의 국민적 편익을 고려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란 흡연으로 인한 질병에 대한 치료비 뿐 아니라 질병 치료를 위해 병원 또는 의원 방문에 소요된 교통비,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경제적 손실, 질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경제적 비용, 질병치료를 위해 환자가 입원할 경우 상실한 근로 일수와 외래 방문의 경우에 발생한 근로 기회의 상실로 인한 경제적 비용을 총망라한 것이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1년 기준으로 암 치료에 1조3439억원으로 가장 많이 소요되고, 심장혈관질환이 1조1239억원, 호흡계질환 치료에 368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담뱃값을 인상할 경우 흡연율 변화에 따라…
2005-08-01 04:40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은 ‘외래에서 흔히 보는 내과적 질환들’을 주제로 24차 개원의 연수강좌를 오는 8월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본관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그동안 참석한 개원의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술적인 고찰보다는 임상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내과계열 질환’의 다양한 증상을 중심으로 진단과 처방의 실제를 다룰 예정이다. 조재림 원장은 “현재 한양대학교의료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담하고 있는 젊은 교수진이 강의를 한다”며 “개원의들이 많이 참석해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번째 섹션에서는 노영석 교수(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가 ‘피부미용’을 주제로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노영석 교수가 ‘태양광선과 피부’에 대해, 김정수 교수(한양대구리병원 피부과)가 ‘색소성 질환과 레이져’에 대해, 최승석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성형외과)가 ‘안면 노화의 치료(Botox &Sillver)’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두번째 섹션에서는 배상철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주제로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엄완식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
2005-08-01 04:30범대위가 지난 6월부터 불거저 나온 한의원의 불법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아직도 처벌이 제대로 안 이루어 졌다며 조속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는 29일 식약청과 심평원 등 정부당국에 공문을 보내 한의사들이 안정성 검증이 안 된 기기를 쓰고 있음에도 처벌을 안하는 이유와 만일 안전하다면 기기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범대위는 이와함께 한의사의 불법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고 조속한 처벌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제기한 민원에서 “지난 6월 3일 제주도 뉴크라운 호텔에서 개최된 ‘의료진단 기기 사용 범주와 현실’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한의사협회 부회장이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사용현황 및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 내용에서 전국한의원의 80% 이상이 현대의료기기를 포함한 효능이 인정되지 않은 의료기기를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실제 대부분의 한의원에서는 현대 의료기기를 한방 의료기기인 것처럼 위장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는) 객관적으로 효능이 인정되지 않거나 과거에는…
2005-07-31 21:00
지난 28일 인하대병원 1층 로비에서는 ‘신영자 댄스 컴퍼니’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제2회 나눔의 빛! 사랑의 빛!" 이란 주제로 치료에 심신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무용단의 공연에 이어 댄스 스포츠, 천사 무용단의 어린이 공연 등 있었으며, 공연전 몇 시간 전에는 환자들과 그의 가족들를 대상으로 ‘꿈과 희망의 풍선’ 이란 행사를 개최, 또 하나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 날 공연된 작품 내용은 병원 분위기에 맞추어 밝은 연출을 시도하였으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선정을 하여 관객에게 친밀감을 주는 공연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9
보건복지부는 29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고시하면서 허가범위 초과 사용 항암제 및 자격요법제, 혈압강하제, 단백 아미노산 제제 등에 대해 요양급여 적용기준을 신설했으며, 셀셉트캅셀 (mycophenolate mofetil경구제)와 비쥬다인주 (verteprotin주사제) 등 2 항목에 대해 요양급여 인정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항암치료시 투여하는 캠푸토주(Irinotecan)+5-FU+Leucovorin과 캠푸토주+젤로다정, 엘록사틴주(oxaliplatin주사제)+젤로다정 병용요법의 세부인정기준에 따라 요양급여 적용을 달리한다고 고시했다. 캠푸토주+5-FU+Leucovorin 병용요법은 위암 말기 및 재발된 위암에 2주 간격으로 투여하는 경우 요양급여로 인정하고, 캠푸토주(Irinotecan)+젤로다(capecitabine) 병용요법은 전이성 결장·직장암 상병에 3주 단위로 투여하는 경우도 인정키로 했다. 특히 엘록사틴주+젤로다정 병용요법은 전이성 결장·직장암 상병에 엘록사틴주 용량을 달리하여(130mg/85mg) 매 3주마다 투여할 경우 요양급여로 인정한다고 명시했다.
2005-07-31 06:53흔히 뼈에 구멍이 생기거나 뼈가 푸석푸석해지는 것으로 알려진 골다공증의 새 유전자 변이가 발견돼 골다공증도 조기 예측·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복지부 지정 골격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의 공동연구팀이 OSCAR(osteoclast-associated receptor)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골다공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 김신윤 교수를 비롯 울산대학교 김기수 교수, SNP Cenetics 대표 신형두 박사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지난 3년간 국내 560명의 폐경 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유전자형 분석연구를 통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OSCAR의 전사조절 부위에 있는 하나의 염기가 A에서 G로 변이된 경우에 척추, 대퇴골 및 모든 골부위에서 골밀도가 낮게 나타는 것을 발견, 이러한 변이에 따라 골다공증 발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 및 조직의 구조와 강도가 감소된 상태로 뼈가 쉽게 부러져서 고관절, 척추, 손목 등의 골절이 잘 일어나는 질병으로 우리
2005-07-31 06:50우리나라 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율은 2.83%로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밝힌 `우리나라 민간기업 연구개발투자 특성 및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부문의 수익률은 매우 높은 반면 재투자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695개 민간 기업이 1995년~2002년 실시한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업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68억9천만원으로 평균 수익률은 7.7%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연구개발로 얻는 연투자 수익률을 산업별로 보면 화학이 23.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ㆍ전자가 22.21%, 금속ㆍ철강이 20.51%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서비스(-10.93%), 식품ㆍ석유ㆍ목재(-3.62%), 자동차(-2.24%)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연구개발 투자비는 전기·전자부문이 180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서비스 173억8천만원, 자동차 108억9천만원, 화학 29억4천만원 등이었다. 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을 나타내는 연구개발 집약도는 평균 1.75% 이었고, 업종별로는
2005-07-31 06:30의약분업을 시행하기 이전에는 중풍환자 33%가 한방 병의원을, 피부병 환자의 73.1%가 약국을 각각 방문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1998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전국 1만2189가구 3만90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2차 국민영양조사에서 ‘만성질환의 주 치료기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업이전에는 만성질환자의 주 치료기관을 살펴보면 위염·소화성궤양 환자의 31.7%, 요통·좌골통은 27.5%, 관절염 26.0%, 고혈압 15.6%, 당뇨병 11.1%, 간염 8.9%의 환자가 약국을 이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병·의원은 위암과 자궁암 환자의 95% 이상, 간염은 80.6%, 당뇨는 76.3%, 고혈압은 67.7%, 위염·소화성궤양은 60.3%, 뇌혈관질환(중풍)은 57.2%, 관절염은 46.7%, 요통·좌골통 39.7%의 환자가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풍은 32.8%의 환자가 한방 병·의원을 주요 치료기관으로 이용했고, 요통·좌골통과 관절염도 각각 19.5%와 14.5%의 환자가 한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핵의 경우는 69.9%의 환자가 보
2005-07-31 06:20서울아산병원 입찰에서 제신약품 등 4개 도매업소가 낙찰시키고 대부분 그룹이 예상대로 유찰됐다. 29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 ‘BENZAC AC WASH 5% / btl-226g’ 등 서울아산병원과 금강아산병원 소요의약품 2312종을 12개 그룹으로 나누어 입찰을 실시한 결과, 제신약품이 9군과 20군을 낙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세아약품이 15군, 신성약품이 16군, 태영약품이 17군의 공급권을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7개 그룹은 유찰되어 당초 예가가 낮게 책정되고 진료재료 등의 변수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입찰 관계자는“병원측의 예가가 예상대로 낮게 책정되어 있고 지난해까지 수의계약했던 진료재료가 각 그룹에 포함, 복병으로 작용하고 있어 도매업소들이 가격산정에 애를 먹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산재단측은 28일 개최된 현장설명회에서 진료 재료에 대한 가격 정보를 제공했으나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입찰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유찰된 7개 그룹은 오는 8월 2일 재입
2005-07-31 06:10바이오 벤처기업인 진매트릭스(대표 유왕돈)가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 유전자나 인간 유전체에 존재하는 수십개의 유전 변이를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는 유전자형 진단 원천기술을 이용한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형 진단법 개발에 성공했다. 동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분석하려는 DNA에 탐색자를 붙이는 DNA칩 기술과는 달리 DNA를 이루는 4개의 염기가 고유한 질량 값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 DNA내 유전 변이가 밀집한 부위를 직접 절단해 내고, 조각난 유전자 절편의 질량을 측정함으로써 유전자형을 파악하는 신개념의 나노진단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매트릭스측은 “이번 연구에서 100%의 정확도와 시간당 400여개의 대용량 자동화 분석능력이 검증됐으며, 연구 결과는 진단검사의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Clinical Chemistry’의 표지 논문으로 2005년 7월호에 게재됐으며, 표지 외에도 편집진이 별도로 설명하는 사설에서 ‘향후 유전자 진단기술 분야를 변화시킬 차세대 기술’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내과의 김윤준 교수는 “이 기술이 채용된 C형 간염 유전형 진단제를 이용하여 40가지의 유전자형을 진단할 수
2005-07-31 06:01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마크 팀니’ 회장(한국MSD 사장)은 신약의 특허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절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마크 팀니 회장은 최근 한경비지니스에 기고한 ‘신약의 미래를 위해’ 칼럼에서 신약에 대한 특허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조, 다국적 제약기업의 입장을 강변 했다. 마크 팀니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매체를 통해 밝힌 공식 입장이라는 점과 이 기고문에서 밝힌 내용들이 다국적 제약기업의 현주소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KRPIA의 사업방향을 제시했다고 보아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크 팀니 회장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는 다시 한번 전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신약개발 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약개발은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차세대 한국경제 발전에 견인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신약연구에 대규모 투자를 해온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경쟁을 위해서는 학계, 산업계, 정부가 엄청난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
2005-07-31 06:00충북대병원이 최근 다양한 고객서비스 제도와 투자를 강화, 도내 최대 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충북도와 공동으로 암센터 건립 추진, 장례식장, 주차타워 설립 등 병원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확충에 과감한 투자를 연달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91년 21개과 510여 병상으로 문을 열었던 충북대병원은 지난해 말 응급의료센터 개설 후 외래 및 응급환자가 급증, 병상가동률이 92%를 넘어섰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입원 환자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47병상을 추가 개설하고, 간호인력과 의료장비를 대폭 늘렸으며, 진료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전화예약제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대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또 올해 들어 제천, 음성 등 지역 12개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중심병원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 초 예산 부족으로 연기된 바 있는 암센터 건립 계획은 부득이한 사정이 없는 한 2006년내 가시화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암센터 유치가 확정될 경우 병원부담금 60억,…
2005-07-31 05:50교육부가 현행 ‘4+4’학제에 ‘2α+4’학제를 부분 절충하는 형태의 새로운 의·치학 전문대학원제도 도입을 마련 중에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대해왔던 주요 의대의 하나였던 고려의대가 전환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전환 반대 대열에 섰던 타 대학의 전환여부에도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 서울의대를 비롯한 주요 의대들이 반기를 들자 8월말까지 제도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의학전문대학원 학제 개편위원회’를 구성, 방안마련에 몰입하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학제개편위원회는 교육부가 제시한 ‘2α+4'학제’를 ‘4+4학제’와 부분적으로 절충하는 형태의 의·치학 전문대학원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위원회에서 검토중인 주요 내용에 의하면 ‘4+4’학제를 기본 골격으로 하고 ‘2α+4’학제를 부분도입 하는 절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학계에서 관심을 보이는 ‘2α+4’학제의 도입 비율은 일부 의대에서 주장하는 30%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의대에서 우수인재를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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