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지난달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출시한 ‘메디칼네트워크론’이 판매 열흘만에 269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여 화제다. 이 상품은 연 4.98%라는 초저가금리에 힘입어 불과 열흘만에 160건 269억원의 판매를 달성했다. 이 중 대출액의 65%가 병의원인 것으로 나타나 개원가에서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의사전용 대출상품인 ‘닥터론’ 시장은 그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올초 들어 은행들은 잇달아 최저금리를 내세우며 기존의 금리는 낮추거나, 낮춰진 금리를 가지고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큰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 곳은 하나은행이 출시한 ‘하나닥터클럽’으로 2조원대의 대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닥터클럽’은 지난 4월부터 대출금리를 1.1% 포인트 낮춰 개업의사의 경우 최저 연 5.21%, 봉직의는 연 5.41%의 금리를 적용하고, 대출금액도 최고 3억3천만원까지 높였다. 이어 씨티은행의 ‘닥터론’이 7천억원으로 국내 닥터론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이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5.4%로 책정되어 있으며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 주고 있다. &n…
2005-07-08 06:40정부가 추진중인 ‘저출산 개선 종합대책’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이 시행되는 오는 9월경 발표된다. 복지부는 9월1일부터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이 시행되는 시점에 맞추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저출산 종합대책에 자녀양육비 부담 경감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투자 방안 등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책에는 *영유아 보육료·교육비 지원대상 확대 *다자녀가정 주거안정 지원 *자녀수에 따른 세액공제혜택 부여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근로소득보전세제(EITC)의 도입이 결정되면 자녀수에 따른 세액공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과 임신·출산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차원에서 *불임부부 지원방안 *유·유사산 휴가급여 국가 지원 등의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출산율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근로여건 조성 및 믿고 맡길 수 있는 육아지원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정부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한 인구정책, 건강·의료, 고용·소득, 주거·안전, 교육·문화, 산업·금융 등을 포괄적으로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5개년 기본계획’(2006~2010년)을 금년중 확정할 계획이다.
2005-07-08 06:39보건복지부 지난 2003년 9월부터 시행해 온 개방병원제도 운영에 관한 문제점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 활성화 대책을 의료계에 널리 알리고자 설명회에 나선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개방병원 진료를 위한 별도수가가 책정되지 않아 개원의들의 참여동기가 매우 미흡했던 부분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개선대책이 담긴 ‘개방병원 운영안내’ 책자를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다음주 중 3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선책의 주요내용은 개방진 환자수술 및 회진에 따른 이동비용을 수가로 인정하는 방안과 개방병원 진료계약 범위를 미개설 진료과의 경우에도 병원장 책임아래 계약해 개방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개방진료의 경우 야간 및 휴일진료시 가산율을 인정함으로써 개방병원제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서울·인천·경기·대전·강원·제주·충남북 지역을 시작으로, 13일 부산 동의의료원 대강당에서 부산·대구·울산·경남북지역, 15일 광주기독병원에서 광주·전남북 지역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2005-07-08 06:39
분업이후 의약품 생산구조가 전문약 중심체제로 구축됐다. 지난해 전문약 생산실적은 6조2,297억원으로 전체 완제의약품의 70.96%를 차지 함으로써 일반약 생산실적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약 전성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총 8조7,795억원으로 이는 전체 의약품 등 총생산실적 10조4526억원의 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구분하면 지난해 전문약 생산실적은 6조2,297억원으로 70.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상대적으로 일반약은 2조5,497억원으로 29.04%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 전문약 비중이 60.31%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70.96%로 대폭 증가 함으로써 지난 5년간 10.65%P 상승한 수치로 나타나 의약품 시장구조가 전문약 중심체제로 완전히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약과 일반약의 비중은 1990년의 경우 41.21%대 58.79%로 일반약이 절대적으로 높
의약계 단체가 공동으로 요양급여의 환산지수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이 금년도 연구과제를 확정했다. 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은 6일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통과제와 각 단체별 연구용역사업자를 선정하고 각 연구과제에 대해 최고 1억3000만원에서 최저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키로 했다. 기획단은 공통과제 연구와 관련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과제는 ‘적정보상에 관한 연구’와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방안’ 2개 과제로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구용역비는 ‘의료공급 장기 추계’는 1억3천만원, ‘적정보상에 관한 연구’는 5천만원, 그리고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방안’과제는 6천만원 선에서 연구용역비를 지불키로 결정했다. 기획단은 또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과제를 2개 연구과제로 분리됨에 따라 연구용역의 재공고 여부 등 기타사항은 공동간사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각 단체별 연구용역 제안자에 대한 심의 결과에 따른 연구사업별 연구책임자를 결정하고 각 과제별 연구용역비는 3천만원으로 책정했다. 기획단에
2005-07-08 06:22복지부는 제약산업 분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앞서 국내 제약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 자리를 마련, 제약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과 제약협회가 주관하는 ‘제약산업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설명회가 오는 13일(수) 오후 4시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복지부는 FTA 협상 확대로 보건산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일련의 FTA 협상과 관련한 동향과 정확한 정보전달 및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450여개(HS코드 10자리기준)에 달하는 의약품의 품목별 관세인하 계획과 원산지 기준의 작성 등을 위해 산업현장의 의견 반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관련 업체들의 이해부족으로 복지부와 체계적인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본격적인 FTA협상을 앞두고 국내 제약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으며, 과거 물질특허 등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자동차산업이나 전자산업 육성을 위해 제약산업을 희생양으로 삼았던 전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의견제시로 유리한 위치를 확
2005-07-08 06:20의협이 ‘약대학제 개편 공청회’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교육부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의협은 7일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앞으로 공문을 보내 ‘약대학제개편 공청회’와 관련, 박융수 학사지원과장 등 관련 공무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의협은 공문에서 “7월5일자 일부 보도에서 박융수 과장이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09년도부터 약대6년제를 시행할 계획’이라는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이는 공청회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같은 사실은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를 분노케 했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공청회 자체도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날 공청회가 현행법을 어긴 불법 공청회라고 규정했다. 의협은 “현행 행정절차법 제38조에 따르면 행정청은 공청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청회 개최 14일 전까지 제목·일시·장소·주요내용 등을 당사자 등에게 통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공청회 개최 불과 5일전에 갑자기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2005-07-08 06:13<속보>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전국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일선 병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한 파업 대비책을 마련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 6일 시·도 보건과장 회의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 방안과 비상 진료대책을.내놓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노조파업이 강행될 경우 우선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에 공휴일과 야간에 당직응급의료 인력을 배치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하고, 이와 별도로 각 시·군·구에 당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당직의료기관은 일단 의료기관 종별, 진료과목별, 진료기간별로 의료기관의 신청을 접수 받아 시행키로 하고, 당직의료기관 수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각 시·군·구 단체장이 직접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토록 했다. 아울러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도별 비상의료 대책 및 파업상황에 따라 연장 진료를 시행하거나, 필요시 휴일 근무도 명령할 계획이다. 또한 파업기간 중 응급의료 가능기관을 홍보할 수 있도록 중앙응급센터와 응급의료정보센터 전화안내 서비스(국번없이 1339)도 24시간 운
2005-07-08 06:12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의 목표 재정립을 위해 미국의 중장기 보건정책 목표인 ‘Healthy People 2010’에 대해 벤치마킹 함으로써 장기적인 국민건강 증진과 질병예방 정책을 수립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Health Plan 2010’ 기획 및 모니터링 체계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를 국내·외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13일까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Human Services)와 질병통제센터(CDC)에서 전문가 4명이 초청돼 미국의 중장기 보건정책목표인 ‘Healthy People 2010’의 기획, 모니터링, 평가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본부측에 따르면 최근들어 암, 심·뇌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이 주된 보건문제로 등장하면서, 질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세계 각국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을 제정하고
2005-07-08 06:12쉐링프라우코리아 7월1일부로 한국에서 항암 및 BT품목의 마케팅·영업 활동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쉐링프라우는 항히스타민제 ‘클라리틴’(성분명:로라타딘),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알러지성 비염치료제 ‘나조넥스 나잘스프레이’(성분명:모메타손 푸로에이트) 등의 전문의약품의 마케팅·영업 활동은 기존 협력사인 유한양행과 계약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쉐링프라우 프레드 핫산 회장은 “한국에서의 마케팅 및 영업활동 시작 발표는 쉐링 프라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며 향후 투자 의지를 전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은 “유한양행과 쉐링프라우코리아 간에 체결한 이번 합의로 양사의 제휴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며,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양사의 합의를 계기로 쉐링프라우는 만성C형 간염치료제인 ‘페그-인트론’(성분명: 페그인터페론 알파-2B), 크론씨병 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인플릭시맵), 재발성∙진행성 다형성교아증 등의 치료제인
2005-07-08 06:11복지부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무차별로 전문의약품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과 관련,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최근 분업시행 5주년을 맞아 잇달아 분업실시에 따른 문제점으로 분업예외 지역에서 전문약이 법규를 위반하면서 판매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분업실시에 따른 단기적 해결과제로 *불법적인 임의조제 *대체조제 *의원-약국간 담합행위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전문의약품 판매 등을 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들 과제들이 단기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현안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지방청, 각 시도 의료지도원·약사감시원, 심평원과 공동으로 연계하여 합동 감시와 지역별 교차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 과제로 *환자 알 권리 제고 *일반약 소포장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방안 *상위 5% 약국·의료기관 환자 집중도 개선 등의 과제에 대해 앞으로 구성되는 ‘의약분업 평가위원회’에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
2005-07-08 06:11전 세계적으로 약 3천만 명의 환자와 25억불로 추정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순수 국내기술로 외산제품의 단점을 개선시킨 국산 발기부전치료제가 탄생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중 신약개발지원사업, ‘제2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 DA-8159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총 연구기간: ’99년~06년, 총 정부지원액: 22억2천8백만원)의 결과로 탄생된 DA-8159(유데나필)이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약개발사업을 총괄적으로 진행해온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지난 5월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국내 13개 종합병원에서 약 6개월에 걸쳐 271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유데나필의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 이 중 167명에 대해서는 효과와 안전성을, 104명 대상으로는 지속시간을 평가했다. 또 지난 6월 14일 유데나필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던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동아제약 유무희 연구소장은 “1상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유데나필은 적은 부작용을 나타냈으며, 빠르게 흡수되어 빠른 온셋(약효발현)이 기대된다”
2005-07-08 06:10정부는 보건복지분야 관련 올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대비책을 내 놓았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민생점검회의에 참석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등 관련 조직을 설치하고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9월 중 ‘저출산고령사회 5개년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운용방향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불임치료와 유·사산 휴가급여를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자녀수가 많을수록 세액공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근로소득보전제도 도입에 맞춰 반영키로 했다. 더불어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의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및 ‘노인장기요양보장법’ 을 제정하고, 퇴직연금제 조기 정착을 위한 퇴직연금불입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허용하며 사업주에게는 퇴직연금 기여금에 관한 손비를 인정하는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국민의 건강권 보장 및 보건산업 육성차원에서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만료(2006
2005-07-08 06:10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005년 전문의자격시험 문제은행 정리작업을 완료했다. 의협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양평한화콘도에서 학회고시위원과 의협고시위원 등 3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정리작업 결과 8013개 문항을 폐기하고 새로 1만 666개 문항을 출제해 총 9만8875문항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문제은행에 있던 9만 6222개 문항 가운데 폐기 8013개 문항 보완 1550개 문항 신규 출제 1만 666개 문항으로 종전보다 2653문항 늘어난 9만 8875문항을 보유하게 됐다. 문제 유형별로 보면 주관식문항이 전체 2만 6107개 문항 가운데 폐기가 2431개 문항, 보완이 412개 문항, 신규 출제 3143개 문항으로 정리됐고 객관식 문항은 전체 7만 115개 문항 가운데 폐기 5582개 문항, 보완 1138개 문항, 신규 출제 7523개 문항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8
2005-07-08 05:50서울대병원은 최근 뇌기능을 영상화 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장비 MEG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자기를 초전도 코일을 이용해 측정, 영상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에 도입된 MEG는 'Elekta Neuromag'사 제품(모델명:VectorView)으로 306채널 MEG와 128채널 EEG 동시 측정이 가능한 최신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MRI에서 감별되지 않는 간질환자의 병소 추적을 비롯해 뇌질환 환자의 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등의 뇌수술시 감각, 운동, 청각, 시각 피질의 뇌기능 매핑에 의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MEG 검사는 비급이며 검사항목에 따라 100~200만원의 경비가 지출되며, 검사시 소요되는 시간은 30~120분 인 것으로 알려졌다.자기적 차폐실과 각종 센서를 등 다양한 신호처리 장비로 구성된 본원 지하 1층에 개설된 MEG센터에는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김준식 교수(Ph.D)와 전임의, 의료기사 등이 상주하고 있다. 한편, 정천기 교수(MEG센터장)는 "MEG는 신경과학 연구의
2005-07-08 05:20최근 위생상태와 생활환경이 향상돼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취학 아동의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장 훈 회장은 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개최한 ‘A형간염의 역학 변화 및 예방대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A형 간염의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훈 회장은 “국내 예방접종은 대부분이 생후 2~3년에 집중돼 그 이후 예방접종의 관심도가 크게 떨어짐을 알수 있다”며 “이는 소아 및 청소년의 예방사업에 큰 검림돌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 회장은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초등학교 입학 전에 진행 한다면 우리 아이들을 A형 간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소암감염병학회 강진한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유치원과 학교에서 급식을 먹는 소아와 청소년들이 A형 간염에 감염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 및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예방접종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또 가천의대 권소영 교수가 간질환의 위험성과 간 건강
2005-07-08 05:20정부와 전북도 및 익산시가 공동 지원하는 익산 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소장 윤손하 교수·원광대 방사선과)가 30마이크로급 해상도를 가진 생체용 3차원 단층촬영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 윤손하 소장은 “이 장비로 생쥐의 귓속 뼈를 단층촬영한 결과, 일반 단층촬영기로 확인이 어려운 달팽이 모양의 뼈 구조가 선명하게 보이는 성과를 얻었다”며 “이번 연구성과로 미뤄볼 때 인체용 3차원 단층촬영기 개발은 오는 2010년께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번 초정밀 생체용 3차원 단층촬영기 개발은 나노급 방사선 의료영상 개발에 착수한지 1년여만에 성공한 것으로 30마이크로급 생체용 3차원 단층촬영기 개발은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는 미국과 벨기에에 이어 3번째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차세대 과학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분자의학 영상의 중요한 연구장비로 국내외 연구소 및 대학, 제약회사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과학기술부, 익산시와 공동으로 6년간 265억원을 투입하는 방사성 기술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짧은 기간에 첫 성과가 나와…
2005-07-08 05:10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콜레스테롤 저하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발표한 코랄(CORALL)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아포지단백B(ApoB)와 아포지단백A1(ApoA1)의 개선 및 지질 프로파일 개선에 있어 아토바스타틴 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포지단백B(apoB)는 LDL-입자들의 주요 단백질 구성 성분으로, 초저밀도 리포단백질 (VLDL)-잔여물과 같은 죽종형성성 입자들에 존재하며, 아포지단백A1(ApoA1)은 고밀도 리포단백질 (HDL)-입자들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따라서 높은 아포지단백A1(Apo A1) 수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총 아포지단백B(Apo B) 수치가 LDL 콜레스테롤치보다 심혈관질환 상대위험도에 대한 더 정확한 예측 인자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 더 적절한 치료 기준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세계적인 INTERHEART 연구에
2005-07-08 04:50의약품관리를 소홀히 한 대학병원과 유효기간 지난 약판매 약국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은 7일 의약품 관리를 소홀히 한 대학병원을 포함해,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판매한 약국,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판매한 성인용품점 등 총 36곳을 적발해 해당 지자체에 고발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 관리를 소홀히 한 대학병원 포함해 종합병원은 4곳으로 조제실 제제 약품에 대해 보건소에 신고한 뒤 투약, 품질관리 여부 등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데도 이행하지 않았다. 대학병원들이 의약품 관리 소홀 등으로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 적발된 약국은 13곳으로 도란사민캄셀, 리스페달정 등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판매했거나 페노프론캡슐 등 의사처방전 없이 약품을 판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성인용품점 19곳은 가짜로 의심되는 시알리스나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 약품을 판매할 자격도 없는데 판매하다 적발됐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8
2005-07-08 04:40의사협회와 서울의대는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의약품정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약품정보사업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의협 김재정 회장은 "협회의 독자적인 의약품 정보사업 추진이 늦은 감도 있지만 서울의대에 사업을 위탁한 만큼 양질의 의약품정보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서울의대 왕규창 학장은 "의협에서 사업을 맡겨준 데 감사한다"며 의대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관지에 따르면 이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16일 의약품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체계를 구축, 국민건강 증진과 진료수준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으로 정책에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의약품 정보원'을 정식 출범시켰다. '의약품 정보원'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두기로 했으며, 위원회는 *DUR팀 *약물질관리팀 *정보관리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23일 제57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설립 승인을 받은바 있다. '의약품정보원'은 앞으로 *의약품 사용 현황 파악 및 처방양상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의약품 사용기준의 체계적 구축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질 높은…
2005-07-08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