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권익 회장
서울의대 동창회 하권익 회장“57년도 제주도에서 서울의대를 간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었는데, 시골촌놈에게 이러한 큰 자리를 맡겨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이 자리까지 온 것은 가문에 영광이다”라는 재치 있는 말들로 편안한 대화를 시작했다.
하권익(서울의대 동창회장) 회장은 “서울의대 동문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동락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매사에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열띤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고가의 ‘에타너셉트’라는 약제가 개인별 유전자(TNFA) 변이에 따라 그 약효가 다르게 작용하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류마티스 관절염의 ‘맞춤치료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과 KAIST 생명과학과 강창원 교수, 강창수박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에타너셉트’의 치료효과가 환자마다 다른 점을 착안해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에타너셉트’로 치료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임상자료와 유전자형을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12주 동안 환자들을 추적 조사하여 혈액샘플에서 분리한 DNA로부터 에타너셉트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들의 SNP(단일염기다형성)들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TNFA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촉진제(프로모터) 염기서열 중 ‘-857 위치의 SNP’가 에타너셉트의 치료 효과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밝히고 이 SNP에 T 염기를 가지고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최대 12배가량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T 염기가 있을 경우 TNFA 유
2005-03-30 06:57최근 3개월간 의약품 신규허가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일반의약품 허가 비중이 여전히 높지 않아 일반약 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에 일반의약품 허가비율이 4%(4.4%)에 그쳤던 반면, 올 들어 일반의약품 허가비중이 6%대(6.4%)로 올라서고 있는 점으로 미뤄 ‘일반약 회복’의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칠 수 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3개월(1월~3월)간 의약품 등 신규허가(신고)품목 현황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전문의약품은 557품목 *일반의약품은 255품목 *원료의약품은 101품목 *한약재는 178품목 등 모두 1091개 품목이 허가(신고)됐다. 이중 의약품신규허가는 최근 3개월간 총 296품목으로, 지난해 상반기 684품목 허가와 비교했을 때 절반에도 미달한 저조한 실적이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3개월의 770품목 허가에 비해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고품목을 제외한 허가품목(296품목)에 대한 전문·일반의약품 허가 건수는 전문의약품이 261품목(88%), 일반의약품이 19품목(6.4%), 원료의약품 15품목으로 여전히 전문약 허
2005-03-30 06:55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및 한국정신병원협회에서는 4월 1일 정신건강의 날 및 정신건강주간(4월1일-7일)을 맞이하여 2일에 "우울증 무료상담행사"를 실시한다. 이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자살증가율 1위의 현실과 최근 유명인에 따른 모방자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공립 및 민간정신병원, 정신과의원 등 2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가까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신경정신과학회 대구경북지부에서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우울증’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학회는 4월1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각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내달 1일 대구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기념식과 함께 첫 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연자로는 *박영남 계명대병원 교수, *임효덕 경북대병원 교수, *정근재 김천신경정신병원장 등이 발표한다. 또 대구경북 정신사회재활협회는 정신 장애 편견 해소를 위한 길거리 홍보와 공연을 갖는다…
2005-03-30 06:53릴리가 발매중인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가 최근 3년동안 국내에서 발매된 전문의약품 가운데 매출실적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가 발매한 ‘시알리스’는 의약품전문 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데이터’가 조사한 3년간(2002년~2004년) 국내에 발매된 전문의약품의 매출 조사에서 21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180억), 폐암치료제 ‘이레사’(130억), 당뇨병 신경치료제 ‘치옥타시드’(100억),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트’(100억) 등 총 5개 제품은 100억원대를 기록하며 대형신약의 가능성을 예고했다. 상위권에 포진된 신약들 가운데 ‘시알리스’가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라이벌인 ‘비아그라’에 필적할만한 위치를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도 당뇨병치료제 ‘액토스’,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등이 70억원대의 매출기록을 기록하여 상위권에 포진하여 미래 거대신약으로 발돋움 할수 있는 가능성을 내보였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
2005-03-30 06:51전공의 처우개선 협상과 관련, 최근 병협의 협상태도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전공의협회가 ‘수련병원신임평가 기관이전’이라는 카드를 제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병원협회가 어떻게 대응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처우개선 문제와 관련, 앞으로 협상에서 병원협회의 태도에 변화가 보이지 않을 경우 현재 병협이 수행중인 ‘수련병원신임 평가권’을 타기관으로 이관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협은 현재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이 병협의 수련기관신임 평가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판단, 평가권을 타기관으로 이전해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정상화된 평가수행을 통해 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병원은 퇴출시켜야 한다는 게 전공의협의회의 입장이다. 전공의협의회 김주경 사무총장은 “9개월 동안 협상을 진행사면서 결정권이 있는 병협의 책임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면서 “가장 기본적인 근무여건의 개선을 요구한 소합의안에 대해서도 무관심한 병협의 태도에 실망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복지부 등 관련 기관 등에 수련병원신임 평가권을 다른 곳…
2005-03-30 06:50국가중앙의료원인 국립의료원이 3년차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해 전문요양기관 재인정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종합전문요양기관(3차병원)에서 탈락위기를 맞은 5개 대학병원은 전공의를 확보, 탈락 위기에서 탈출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재평가 결과, 3년차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한 6개 대형병원 중 국립의료원을 제외한 아주대병원, 원광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인제대 서울백병원 등 5개병원은 전공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인정기준에는 내과, 소아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마취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해부병리과 등 8개 전문과목은 의무적으로 3년차 이상 레지던트를 상근시켜야 한다. 국립의료원은 그러나 해부병리과, 임상병리과, 진단방사선과 전공의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가중앙의료원 체제로 확대 개편을 앞두고 있는 국가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라는 점에서 위상 실추와 함께 정부의 공공의료 확충 정책에 차질이 우려된다. 국립의료원은 6월30일까지 3년차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하면 7월1일부터 30%를 적용받던 종별
2005-03-30 06:40의료급여 환자에게 적용되는 혈액투석을 고가의 처치나 약제에 대해 행위별수가제를 일부 인정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청원이 국회에 접수됐다. 29일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염완식 한국신장장애인협회장을 대신해 의료급여 혈액투석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필요로 하는 고가의 처치나 약제에 대해 행위별수가제를 일부 인정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을 개선해 달라는 청원을 28일 국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급여 환자의 투석치료는 1회당 13만6000원(의원급)의 정액수가를 적용받고 있어, 고가의 처치 및 약제를 사용하려면 100% 본인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측은 “의료급여 투석환자는 정액수가에 묶여 있어 신장과는 상관없는 질환 치료도 이 수가 범위 내에서만 받을 수 있다”며 “원하는 만큼의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3년전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담당자가 바뀌면서 유야무야됐다”고 지적했다. 정창섭 협회 복지정책팀장은 “정액수가제는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제도의 근본취지에는 공감한다"며 "단지 형
2005-03-30 06:30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29일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주)랩프런티어의 박종세 사장(63)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김완주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박종세 회장은 “산자부, 복지부, 식약청, 중기청 등 바이오를 지원하는 정부부처와 원활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코스닥에 많은 바이오벤처기업이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국내 바이오 분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외 표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응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바이오벤처협회 회장에 선출된 박종세 박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후 미국 메릴랜드주정부 독성과 책임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콘트롤 센터장, 국립독성연구소 소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등을 역임한 뒤 2000년부터 (주)랩프런티어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총회에 이어 마련된 ‘제15회 BIO CEO club’에는 산자부, 식약청, 식품개발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바이오관련 정부부처 인사와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
2005-03-30 06:21최근 전 세계적으로도 연구가 부족한 기능성 단심실환자에서의 방실판막 폐쇄부전의 위험성에 관한 연구를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목포에서 열린 대한소아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창하(부천세종병원 흉부외과) 박사와 김웅한(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상대정맥-폐동맥 단락술이나 폰탄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방실판막 폐홰부전의 수술적인 교정에 대한 10년간의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5년 1월부터 최근까지 203명을 대상으로 폰탄수술을 받은 환자를 추적 관찰하여 방실판막 폐쇄부전의 발생과 수술적 치료에 대한 검토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167명에게 폰탄 수술 후 심초음파 검사를 6개월이상 실시하여 폰탄수술 후 방실판막 폐쇄부전의 진행여부 관찰하고 폰탄수술을 받은 203명 중 15명(7.4%)이 사망했고 이중 병원사망은 7명(3.4%)인 것으로 밝혔다. 37명의 수술한 환자에서 45예의 방실판막 폐쇄부전에 대한 수술이 시행됐고 상대정맥-폐동맥 단락술의 경우는 12예, 상대정맥-폐동맥 단락술과 폰탄수술 사이에 6예, 폰탄수술 후 5예에서 방실판막 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
2005-03-30 06:21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도매업소는 9개소로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 500억~800억대의 도매상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형 도매업소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가속화 되고있다. 의약품성실신고조합이 집계한 ‘2004년도 도매업소 외형별 현황(도매 86개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천억원 이상을 기록한 도매업소는 3개소로 이들 도매업소의 매출 총계는 8224억6900여 만원으로 전체매출의 20.7%를 차지 함으로써 대형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1500억~2000억원대를 기록한 도매업소는 1개사 1553억으로 3.9%(2003년 2개사 3578억 9.8%)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1천억원 이상 업소는 1000억원~1300억원이 3개사(3426억원, 점유율 8.6%), 1300억~1500억원대가 2개사(2854억원, 점유율 7.2%) 등을 포함, 9개로 이들 1천억원대 이상 9개 도매상이 전체 시장의 40.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2003년도에 1천억원대 이상 매출을 기록한 도매업소 6개사의 점유율 31.5% 보다…
2005-03-30 06:21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4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목련룸에서 "11차년도 제1회 의약품 중간체 및 원료의약품개발 연구회"를 개최하고 정보교류와 회원간의 친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STEPI 기술사회팀 김석관 부연구위원의 “제약산업의 기술혁신 패턴과 발전 전략 세미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길영식 부장의 “개량신약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 *한국산업안전공단 중대산업사고 예방실 임대식 기술위원을 특별 초청,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사고 사례 및 예방과 대책”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30
2005-03-30 06:2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4월 7일까지 '2005년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위해 의료기기·의약품·식품·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품에 대한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소수 품목에 편중되어 있는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의 수출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2001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산업에 걸쳐 440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가운데 보건산업분야의 53개 품목은 업종별 간사 기관인 진흥원을 통해 선정된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또는 3년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이 1∼5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하고 선정 제품은 산자부로 부터 해외 마케팅 및 홍보, 기술, 디자인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부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진흥원은 "올해부터는 신청자격기준을 강화, 세계시장규모가 5000만불 이상, 수출규모가 500만불 이상, 세계시장점유율이 10%이상인 제품만이 신청 가능하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
2005-03-30 06:21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로슈의 ‘칼디비타정’에 대해 특별 약사감시를 실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대한약사회가 행정처분을 의뢰한 한국로슈의 ‘칼디비타정’에 대해 특별감시를 경인청에 이첩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특별약사감시는 반품 비협조 제약업체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대응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최근 한국로슈측의 반품 거부로 갈등을 빚고 있는 약사회는 최종 협상에서도 계속 거부 당하자 강경 대응하는 방향으로 전환, 1차적으로 ‘칼디비타정’을 식약청에 고발조치 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지난주 경인지방청에 ‘칼타비타정’의 불량 상태를 확인토록 특별 약사감시를 지시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약사감시후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한국로슈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고 민원을 제기한 대한약사회측에 그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식약청의 약사감시는 제조공장에 대한 조사와 품질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필요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불량 상태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약사회의 민원
2005-03-30 06:21보건복지부는 올해 한방치료기술연구사업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바이오퓨전연구지원 등 총 65억원을 지원한다.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금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계획을 발표,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지원에 집중·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은 총 지원금인 65억원 중 신규과제공모분야에 42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계속지원 프로그램인 단독기초, 중점공동, 특정센터연구지원에는 신규지원을 하지 않고 모두 한방바이오퓨전연구지원에 집중 배정했다. 지원분야는 한약·한방의료·한방기기 3개 분야로 연구내용을 연구자가 결정하는 상향식(bottom-up)방식으로 지원하게 되며, 연구기간이 2년 또는 3년인 다년도 과제에는 최고 5억원, 연구기간이 16개월 이내인 단년도 과제에는 최고 1.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연구자는 다학제 연구팀을 구성한 뒤 응모해야 하며, 연구계획서는 오는 4월 26일(전산입력은 4월 25일)까지 진흥원에 제출해야 한다.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4일(월) 서울대학교 총동문회관에서 관심 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2005-03-30 06:20분업이후 제약회사의 도매거래가 계속 확대되고 있고 병원거래는 유통일원화 거래금지 영향으로 위축되고 있다. 의약품성실신고조합이 부가가치세 신고를 토대로 작성한 2004년 매출규모는 제약회사(87개사)가 6조8890억9960만원으로 2003년의 6조3756억8695억원 보다 8.1% 증가한 실적으로 나타나 이는 상장 제약기업의 지난해 매출증가율 12.8% 보다 4.7%P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 됨으로써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가시화 됐다. 또한 도매업소(90개소) 매출액은 총 3조9694억8010만원으로 전년도 3조6535억9490만원 보다 8.64%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제조업> 제약회사의 매출액을 유통단계별로 보면 도매거래 비중은 2004년 41.26%로 2003년의 40.94% 보다 0.32%P 높아졌고 2002년의 39.87%, 2001년의 32.53%에 비해서는 계속 거래폭이 증가한 추세가 두드러졌다. 약국거래 비중은 분업이후 2003년까지 감소하다 2004년 들어 다소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거래비율은 2001년 24.61%, 2002년 23
2005-03-30 06:10명인제약은 가수 송대관과 태진아에 이어 탤런트 김자옥을 등장시킨 '이가탄'에 대한 새로운 후속 CF를 방영하고 있다. 동사의 CF 내용은 전편에 태진아가 잇몸병 때문에 고생하는 역할이었다면 이번 후속 CF에서는 김자옥이 잇몸병 때문에 고기를 씹지 못하는 역으로 나오고 있다. 태진아는 '이가탄'으로 이미 잇몸병을 고쳤고 송대관과 태진아가 이번엔 김자옥에게 '이가탄'을 권한다는 내용. 특히 전편의 "씹으니까 속이 다 시원 하네"라는 메인 카피를 후속편에서는 "뜯으니까 너~무 좋다"라는 멘트로 연결 시키고 있으며, 김자옥은 이 멘트를 자기 자신 특유의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소화해 냈다고 한다. 이가탄 광고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김자옥씨는 리얼한 표정연기를 위해 몇 번의 재촬영을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촬영에 동원된 소품은 한우갈비 90대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는데 갈비 살을 맛있게 뜯기 위한 연기를 펼치다보니 준비된 소품이 떨어져 촬영장 인근 정육점에서 긴급 구입해 와야 했다. 한편 명인제약은 이가탄 광고의 성공과 모델들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순금 1량의 행운의 열쇠를
2005-03-30 06:05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무릎 관절염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릎 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침치료법을 개발하고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대상은 만50세부터 70세미만 중 선착순 60명에 한하여 병원에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진단받은 환자이어야 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매주 2회 수요일과 일요일, 4주간 꾸준히 참가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병참가자에게는 연구기간 중의 진단, 각종 검사 및 침치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02-963-7163)(www.medifonews.com) 박지은기자(medifpjieun@paran.com) 2005-03-30
2005-03-30 06:03유행성 독감이 도래할 경우 전세계적으로 5000천만명 이상이 사망할수 있는 WHO 경고가 전달되는 가운데 인플루엔자의 예방 및 대유행에 대한 대응책으로 백신생산시설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29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대한감염학회가 주최하고 식약청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공동 후원한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대책’ 심포지엄에서 제기되어 주목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출현과 조류독감의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구체적인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정부, 학계, 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 우리나라의 독감관리 현주소와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 이환종 교수는 ‘소아에서의 인플루엔자 질환’ 주제발표를 통해 “소아에게 독감이 크게 치명적이지 않다는 기존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고 말하고 소아독감 발생시 야기되는 합병증 유발 및 입원율 급증 등의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소아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려의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대유행…
2005-03-30 06:00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학령전 아동’에 대한 완전의료보장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최근 개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외부전문가 초빙강좌’에서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는 “학령전 아동에 대한 완전의료보장을 통해 의료보장의 이념을 구체화하고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병희 교수는 “보험급여확대의 필요성은 대부분 공감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고 전제하며, “급여항목의 신설이나 급여내용 우선순위 설정 등 보험급여확대는 의학적, 경제적, 계급적 기준에 의한 접근에서 앞으로는 사회관계적 접근 즉, 보다 상위의 사회적 기준인 사회구성원의 논의와 합의에 의하여 설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초창기부터 계급성은 약하고 국가주도로 국민통합적 기능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보장성 확보보다는 가입자 확대에 치중, 의료보장을 집단이해관계의 영향으로 이념(규범)보다는 절충적 해결을 선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의료보장에 대한 불만족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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