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등의 진료비심사체계 일원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가 산재보험 환자들의 강력한 항의에 부딪쳐 중간에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열린우리당 김영춘·유시민·장복심 의원 등이 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의료비 심사일원화를 위한 입법공청회’장에 산재환자 약 50명이 휠체어를 타고 들어와 공청회 내용에 강력히 항의하며 소동을 벌여 공청회가 중간에 폐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들은 김진현 교수의 주제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던 오전 11시께부터 “의료비 심사일원화를 추진하되 산재보험은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요구하며 40여분간 공청회 진행을 막고 시위를 벌였다. 주최측은 이에 대해 "입법안은 의료비 심사일원화를 위한 것이지 제도 통합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다"며 회원들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공청회 자리에서는 산재환자들과 주최측 의원들간의 고성이 오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최측은 공청회를 중단시켰다. 한편 사단법인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공청회장에 미리 배포한 ‘국민의료비 심사일원화는 산재노동자를 죽이는 시한폭탄’이란 성명서
2005-03-02 06:593대 보험의 진료비심사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보험에서 독립된 새로운 국가차원의 심사기관을 신설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은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릴 ‘국민의료비심사일원화를 위한 입법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국민의료비 심사 평가에 관한 법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장복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산재보험의 진료비 심사를 수행해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회사, 근로복지공단의 심사기능을 단일화해 진료비 누수를 막고 가입자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장복심 의원은 “진료비 심사를 일원화할 경우 약 1조4천억원 정도의 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절감액을 통해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료인하, 산재보험의 경우 상대적으로 미흡한 재활부분을 강화할 경우 사회적으로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충분히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심사일원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험재정으로부터 독립하여 공정한 통합심사업무 수행이 필요하다”라며 “현행 건강보험법상의 심평원이 위탁 심사하는 형태가 아닌,
2005-03-02 06:57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국민의료비심사일원화를 위한 입법 공청회’를 여는 등 최근 건강보험·자동차보험·산재보험의 심사평가체계를 일원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이에 대한 반대입장을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심사평가체계 일원화의 움직임에 대해 의료의 다양성을 부정하고 보험유형별 입법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즉각 백지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담은 건의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등 유관기관에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건의서에서 의협은 “공-사보험의 상호 경쟁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한다”면서 “의료산업이 성장동력 산업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특성을 가진 다양한 보험제도가 공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험심사평가체계를 일원화하게 되면 이중심사·이중삭감 등의 폐해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사회적 손실을 발생시킬 뿐 아니라 손해보험사들은 수익 창출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심사평가원의 조직이 비대화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심사평가체계 일원화는…
2005-03-02 06:54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브루셀라 환자는 전년동기 대비, 3배나 늘어난 4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국대 의대 임현술 교수는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2004년 12월부터 3개월 동안 '탄저ㆍ브루셀라 현황 및 관리정책 개발' 연구결과를 실시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브루셀라 환자는 2003년 16명에 비해 3배나 많은 48명으로 조사돼 지난 2002년 처음 발생한 브루셀라 환자는 지난해까지 남자 57명, 여자 8명인 총 65명으로 밝혀졌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4명(52.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9명(29.2%), 30대 6명( 9.2%), 20대와 60대 및 70대가 각각 2명(3.1%)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전북이 각각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과 충남 지역이 각 8명, 경남과 충북 지역이 각 7명, 경기 3명, 인천ㆍ전남ㆍ대구ㆍ제주 각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축산업자 48명(73.8%), 수의사 10명(15.4%), 기타 7명(10.8%)으로 나타났으며 주요한 감염 경로에는 소 분만에 관여하거나 유산된 소의 태반 접촉, 피부 노출 등으로 밝혔다
2005-03-02 06:53내과에 이어 산부인과와 소아과도 한약부작용과 한방 과대광고 색출을 위해 나서고 있는 등 캠페인이 범의료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28일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는 상임이사회를 열고 최근 학회와 협의한 한방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한의계의 한방 불법 과대광고에 강력 대응키로 결의했다. 이날 산개협 상임이사회에서는 임상시 환자들의 한방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언론 등에 노출된 한의학의 잘못된 정보와 과대광고에 대한 법적 대응책 등을 마련하기로 확정했다. 피해사례 등의 원활한 수집을 위해 산개협 자체 핫라인을 가동키로 하고 학회와 한방대책위원회와의 조율을 통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병행하여 한방에 대한 대언론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정보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개협은 환자의 피해사례가 수집된 내용을 분석하여 그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과대광고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앞으로 소집될 한방대책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시행방안들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산개협 한 관계자는 "임신초기에는 병원에서도 약물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데, 이에 반해 한방
2005-03-02 06:50한 대학의 박사가 지난 6년동안 사립대학병원들은 환자진료로 수입을 늘리지 못하고 병상을 늘려 경영이 더욱 악화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경희의료원 치대부속실장 최황규 박사는 우리나라 사립대학병원의 의료원가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모형과 가설을 설정한 뒤 분석에 필요한 자료를 1998년부터 2003년까지 6개년에 대하여 41개 병원으로 부터 수집연구 했다. 최황규 박사는 각 항목의 요소별로 주요원가를 고정비와 변동비로 분류하여 구성비와 변동비율을 조사했다. 또 의료수익의 의료이익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경영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6년간 사립대학병원의 의료원가는 연평균 8.7% 증가하였으며 동일 기간 중에 의료수익을 연평균증가율 8.0%로서 의료원가의 연평균 증가율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원가 증가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입원환자수증가율(β:0.494)이며, 다음이 직원수증가율(β:0.200)과 병상수증가율(β:0.196) 순으로 나타났다. 그는 2003년도의 인건비 중 고정비 비율은 수도권병원이 약 4
2005-03-02 06:47인체에 발생하는 질병이 눈에 영향을 미쳐 홍채만을 관찰해도 몸 속의 특정 부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증세를 알 수 있는 홍채학 요법이 주목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홍채학(紅彩學)’ 관련 건강강좌를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홍채학은 사람의 안구에 있는 홍채의 건강상태를 통해 신진대사과정, 체질에 대한 감별과 질병의 회복 및 진행 등에 관한 상태를 판독하고 분석하는 학문으로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새로운 대체의학요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150여년 전부터 서양에서 사용하고 있는 질병분석의 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한의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강좌와 토론을 벌여왔으나 이번강좌는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홍체학연구회 김명진 강사가 강의한다. 3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12주간 진행되는 홍채학 과정은 *홍채학의 정의와 역사, *눈의 구조, *홍채에 나타나는 체질, *심인성 질환이나 당뇨·약물중독·비판·스트레스 등 공부하는 이론수업과 *홍채분석, *홍채상의 색소침착 등의 실무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맡은 김명진 강사
2005-03-02 06:46복지부는 보건의료 및 바이오 관련 정보기술의 향상과 안전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대한의료정보산업협회가 신청한 법인설립 허가를 승인했다. 복지부는 28일 대한의료정보산업협회가 제출한 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민법 제32조 및 보건복지부 및 그 소속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따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의료정보산업협회는 각 의료 바이오 정보기술 회원사와 관계 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정보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02
2005-03-02 06:45의·한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일교포 출신 김영신 한국동양의학회 부회장이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란 책의 전문성 부족을 제기하며 내과의사회에 대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한국동양의학회는 28일 ‘일본한방의 실체보고’란 주제로 서울 세종호텔에서 동양의학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현재 내과의사회가 한약부작용의 근거로 제시 중인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는 책을 요약한 소책자의 문제점을 분석·제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사로 나선 김영신 부회장은 *일본한방제도와 그 현황 *다카하시 코세이에 대해 * ‘한방약 효과 없다’란 책에 대해 *양방 내과의사회의 ‘의사가 알아야 할 한약의 부작용 및 문제점’ 소책자에 대해란 순서로 발제를 시작했다. 특히 김영신 부회장은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란 책의 저자인 다카하시 코세이의 양약관련 저서 20권을 열거하며 “이 사람의 주활동내용은 양약에 대한 비판임을 알 수 있다”며 “양약비판서를 우리가 소개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공세를 펼쳤다. 김영신 부회장은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란 책은 악어의 책 베스트 셀러 시리즈 중의 하
2005-03-02 06:45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중소병원의 야간당직의사 확보난 해소를 위해 군지역 및 농어촌 중진료권의 거점 중소도시 민간병원까지 공중보건의 배치를 확대・지원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병협은 건의에서 “야간당직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료인력수급체계상 문제로 중소병원 입원환자, 특히 야간 응급환자의 적기진료가 어려우며, 봉직의의 과도한 근무에 따른 당직기피 등으로 의료현장에서 응급환자관리에 어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응급환자 적기진료 및 의사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공중보건의 지원 기준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병협은 공보의 배치확대를 위해서는 이들이 소속된 보건소 등의 근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동일 진료권(시・군)내 중소병원에서 당직을 할 수 있게 공중보건의사운영지침에 대한 개정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기관 이외의 종합병원 및 병원 응급실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간단한 투약 및 처치 후 즉시 귀가가 가능한 환자인 점을 감안 설 연휴 기간에 지정되는 당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상시에는 순번을 정해 야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당직의료기관 순환근무제’ 도입을…
2005-03-02 06:30복지부는 의사의 처방행태를 분석, 리베이트 가능성을 조사하는 내용의 부패방지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안을 수용, 정책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최근 부방위가 발표한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를 수용하고 구체적인 제도개선 실천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부방위가 지난 24일 발표한 권고안에는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 약사에 대한 행정처벌 강화, 처방행태 분석을 통한 리베이트 혐의 포착, 리베이트에 대한 의협의 윤리적 제재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복지부의 수용여부가 주목되어 왔다. 부방위 관계자는 "최근 권고한 제도 개선안을 복지부가 수용하는 것으로 협의 됐으며, 이이따라 제도개선에 대한 관련법안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대래 복지부는 부방위의 권고안을 일단 원칙적으로 수용, 제도시행에 있어 권고안의 내용과 현실적으로 제도개선 시행방안과 다소 시각이 다를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복지부측은 "부방위가 실태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한바 있으며, 이미 추진 중인 제도개선안과
2005-03-02 06:20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지난 28일 본사사옥에서 제11회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여는 동성제약 이선규 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환원 차원에서 설립한 동성장학재단과 한국복지재단이 함께 `사랑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금년이 11회로 고등학생 3학년 소년소녀가장 총 12명에게 장학금(총 1200만원)을 지급했다. 이선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자 이 행사를 시행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밝고 건강한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동성장학재단은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내일의 주인공으로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후 학생들은 동성제약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www.medifonews.com) 문정태 기자 (h
2005-03-02 06:17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명옥 의원과 노인의학회가 종합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공동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저출산·고령화사회대책T/F팀장)은 대한노인의학회(이사장 장동익)와 공동으로 최근 국가적 아젠더로 인식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연구과제 토론시리즈의 일환으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인공와우이식수술시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되는 환자에 대한 세부인정기준을 발표했다. 그동안 인공와우이식수술은 지난달 15일부터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됐으나 급여적용 대상 환자 및 시술 병원에 대한 세부기준이 없어 환자와 병원 관계자들의 혼란을 빚었다. 복지부가 28일 발표한 세부인정기준안에 의하면 2세 이상인 환자의 양측 귀가 70dB이상의 고도 난청환자로서 최소 3개월 이상 보청기 착용 및 집중교육을 받은 후에도 어음변별격과 언어능력이 부족한 경우 보험급여를 인정키로 했다. 그런데 인공와우이식수술을 받은 이후 의사소통 수단으로 이를 활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의 경우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2세 미만의 환자는 양측 심도가 90dB이상의 난청환자일 경우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했으며, 뇌막염으로 인한 합병증 등과 같이 시급히 수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그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에 대해서는 예외로 했다. 한편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의 기준은, 우선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전문의 두
2005-03-02 05:50서울시내 병∙의원 임대매물은 10%이상 늘어난 반면 가격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대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평당 900만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5대 신도시 및 5대 광역시 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매물 조사결과 임대매물수는 12% 증가했지만 평균임대가격은 전월 대비 0.42%상승한 47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가격이 가장 높은 곳으로는 송파구 잠실동, 용산구 이촌동, 중구 명동, 동숭동 등으로 평당 임대가격이 900만원대로 조사됐고, 그 밖에 서초구가 720만원, 강남구 707만원, 종로구 679만원 등의 순을 보였다. 반면, 은평구∙강서구∙금천구 등은 400만원 초반의 낮은 임대가격을 기록했다. 경기 수도권 5대 신도시의 경우 *분당 469만원, *평촌 411만원, *일산 396만원, *산본 355만원, *중동 319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분당신도시의 미금동∙분당동∙서현동 지역의 경우 평당 500만원 이상의 임대가격을 보였다. 전월 대비
2005-03-02 05:40복지부는 28일 바이오벤처인 메타바이오가 미국 앤티캔서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항암제 감'3차원 조직배양 수성검사(3D HDRA)'를 신의료기술로 인정,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새로 등재했다. 이로써 지난해 부터 원자력병원에서 복지부로 부터 임시 사용허가를 얻어 시행해오던 이 ‘3차원 조직배양 수성검사(3D HDRA)' 요법이 전 병원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3차원 조직배양 수성검사(3D HDRA)는 환자의 암조직을 추출, 체외에서 배양한 뒤 의사가 추천하는 8~14가 지 종류의 항암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택해 주는 검사법이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는 90년대부터 실시해왔으나 한국에서는 지난해 원자력 병원이 메타바이오의 기술을 이전 받아 보건복지부로 부터 임시 조건부로 사용허가를 얻어 시행해 왔다. 메타바이오는 3D HDRA가 정식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국내 다른 병원에도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며, 따라서 맞춤 항암제 요법을 가능하게 하는 항암제 감수성 검사가 정식 의료행위로 인정받았다.(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hjkang@me…
2005-03-02 05:35제약업종의 주가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상장 제약회사 주식에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약업종의 외국인 지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제약기업의 1년간 외국인 보유지분 변화를 보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상장 제약회사는 한독약품으로 외국인 지분이 52.8%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외국인들이 투자를 가장 많이(투자증가율 12.4%)한 제약회사는 자회사를 모두 통합한 녹십자로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해 2월말 0.01%에서 금년 2월에는 12.35%P가 증가한 12.3%로 상향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국인들이 투자에 관심을 보인 국내 상장제약사들은 삼일제약이 48.4%, 한미약품이 43.7%로 나타나 두회사가 투자가치가 있는 인기 기업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지분율을 보면 유한양행이 24.2%, 현대약품이 22.0%, 환인제약이 21.7%, 대웅제약이 20.8%, 동아제약이 18.1%, 일성신약이 17.2%, 녹십자가 12.3%, 일동제약이 12.0%, 근화제약이 10.9%로 외국인 지분율이 10%이상 되는 기업은 모두 12개사로…
2005-03-02 05:303372명의 의과대생들이 학생에서 의사로 다시 태어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공동 주최로 서울밀레니엄호텔 컨벤션홀에서 ‘2005년도 의사면허수여 및 의사윤리선서’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김근태 장관을 비롯,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등 보건의료관련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3372명의 새내기 의사들의 면허수여를 축하했다.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국가가부여하는 면허 중 가장 고귀하고 국민의 인정을 받는 것이 의사면허”라고 말하며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 사회에 응답을 할 줄 알아야 하며, 보다 큰 기대와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달라”며 축사를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국민들이 의료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의사들은 아직도 우월적 지위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자들의 상황을 이해해 환자를 나의 어머니, 부인, 자식, 손자로 알고 그들을 진료하면 훌륭한 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보건복지위)도 축사에서 “의료환경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변화를
2005-03-02 05:20
관동대학교 제5대 총장에 한동관(韓東觀) 관동대 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명지학원(이사장 유영구)은 2월28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관동대학교 부총장과 의료원장으로 재직, 학교가 당면한 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명지학원 설립 취지인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위한 최적임자로 판단, 한동관 부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한동관 신임 총장은 3월1일부터 총장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취임식은 오는 3월16일 오전 11시 관동대학교 강릉캠퍼스에서 갖는다.
한동관총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소아과를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병원협회 부회장, 전국 사립대학교 의료원장 협의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윤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료법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02
한약부작용 논란과 관련, 내과의사회와 한의계가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소아과개원의협회도 ‘한약부작용’ 관련 포스터의 제작을 준비 중으로 밝혀졌다. 소개협은 이같은 계획이 한의계를 자극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 퍼져있는 한약맹신론을 환기시키는 차원이라는 점을 강조, 부작용의 근거확립을 학문적인 접근을 통해 밝힐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소아과개원의협회에 따르면 내과의사회에 이어 소개협도 한약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포스터를 제작, 이르면 내주중으로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손용규 정보이사는 “소아들에게 있어서 한약은 간이나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더 많다”면서 “이러한 위험성을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포스터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용규 이사는 “물론 양약도 부작용은 있지만 이는 성분표기와 부작용표기가 명확해 위험성이 적다”고 말하며 “한약은 무조건 위험하다고 주장해 한의계를 자극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손 이사는 “한약의 위험성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
2005-03-0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