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투석환자와 암환자의 빈혈에 사용되는 애러네스프를 과용량으로 사용할 경우 혈전증과 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애러네스프는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개발된 약물로 에프렉스(Eprex)나 네오리코몬(NeoRecormon)과 동일한 계열약으로 분류된다. 이 약물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유럽에서 시판되는 유사한 약물이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오히려 단축시킨다는 2건의 연구가 발표된 이후이다. 암환자에게 빈혈약을 상용량보다 높게 사용하는 경우 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연구를 시작했지만 오히려 생존기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FDA 자문위원회는 빈혈약이 종양 성장을 가속화하고 혈전증을 더 유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를 시행할 것을 제약업체인 암젠측에 요구했다.암젠은 FDA의 요구에 따라 애러네스프에 대한 임상 정보와 경고를 추가했으나 현재 암젠이 진행하고 있는 임상에서는 이런 위험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사람 단백질인 에리스로포이틴을 유전공학적으로 조합한 약물로 연간 매출액은 수십억
2005-01-18 05:20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최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열고 현승종(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전 국무총리) 인촌기념회 이사장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이우주, 현 유한재단 이사)는 “수상자 현승종 선생은 법학자로서 많은 연구활동을 통해 법문화와 사법제도 발전에 기여해 왔음은 물론, 교직자이자 교육행정가로 평생을 후학양성에 헌신하며 한국교육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선정경위를 밝혔다.
유한재단 관계자는 “유일한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95년 제정한 상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러 사람들의 사표가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사를 선정, 그 공로와 업적을 널리 알려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하는 데 그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14일 5시부터 6시까지 치과진료부(덴탈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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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은 13일 오후 2시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복지관에서 가정의학과 이성희 교수의 ‘건강검진 바로 알고 이용하기’라는 주제로 무료강좌 및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강의 및 진료를 받았다. 서울백병원은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병원, 친근한 병원’이 되기 위해 중구청, 중구보건소, 복지관 등과 연계해 많은 사업들을 진행중에 있는데, 그중 하나가 유락복지관과 함께 1년동안 월2회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주민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로 선정하여 무료 강좌를 진행 중이다 2005년에는 중구보건소와 함께 39차례 경로당 방문진료가 계획되어 있으며 의료진이 직접 중구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방문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기다리는 불편없이 신속한 예약 및 진료가 가능하도록 중구민 전담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2005-01-18…
2005-01-18 05:05오는 2월부터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영양보충용식품에 녹용, 상황버섯, 은행잎추출물 등의 부원료의 사용이 전면금지된다. 식약청은 최근 건강기능식품공전에서 정한 주원료와 식품공전의 규정에 따라 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인정된 것 이외에는 영양보충용식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해 무분별한 부원료 첨가를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행잎추출물, 진흙버섯(상황버섯), 녹용 등은 식품공전상 부원료이기 때문에 영양보충용 제품의 부원료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종전의 규정에 따라 영양보충용제품의 부원료로 사용할수 없는 것을 사용한 국내 제조 제품은 품목제조변경신고를 해야 하며, 이 같은 원료가 포함된 수입제품은 수입이 금지된다. 그러나, 가르시니아 캄보지아껍질추출물은 식이섬유보충제품에만 부원료로 최소량(5.0%이하, 1일 섭취량당 6.0g이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8
2005-01-18 05:00초당대학교가 의약관리학과 산업체 위탁편입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전문대(2년)이상 졸업자로서, 18개월 이상 직장 근무 경험이 있는 자로 서울산학연구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초당대학교는 “실무능력 향상위주로 교육하며 병원관련 과목 교육을 통해 병원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초당대학교는 “제약회사 CEO를 지낸 전임교수가 지도하고 있으며, 제약회사의 최고경영자 및 제약협회, 의약품 도매협회 최고 간부진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경험과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학연구지원센터(전화: 02-3281-6880, 팩스: 02-3281-6770)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1-17
2005-01-18 04:40계룡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현 보건소 뒤편 1006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36평 규모의 새 보건소 건물을 신축하기로 하고 13일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계룡시보건소는 새 건물이 완공되면 *내과, 치과, 한방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접수실, 물리치료실 등의 진료시설 *구강보건실, 결핵실, 정신보건실, 예방접종실, 금연교육실 등의 보건시설 *운동처방실, 건강증진실, 소아놀이방, 수유실, 샤워실 등의 시민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춰 선진화된 21세기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축 건물 설계안은 지난해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주민과의 접근성, 편리성, 시공성, 미래성, 외관미,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반영해 선정된 것으로 2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1-18
2005-01-17 18:45지난 15일 의협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던 ‘환자의 마루타’ 2편이 방영됐다. 그러나 이번 방송분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불법 시술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의료계의 입장이 비중있게 다뤄진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의협이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되고 있다. MBC는 16일 오후 9시 45분 ‘시사 매거진 2580’을 통해 ‘환자는 마루타2’를 방영했다. 이날 방송분은 전편에서 선정성 논란을 빚었던 부분을 배제,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료계의 입장이 비중있게 다루었고, 정형외과 의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불법의료행위의 위험성을 확인 받는 등의 내용이 방영됐다. 이에 앞서 MBC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이후 의사협회에선 불법 시술과 관련된 문제는 외면한 채 기자 핸드폰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하는 등 악의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불법 지방흡입수술 실태와 방송 이후 불거진 파장을 후속보도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에 대해 지난 9일 방영분에 대한 대응과는 별도로 '시사매거진 2580'이 의사들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급조한 '환자는 마루타 2'가 방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다. &
2005-01-17 10:20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조남수 교수)이 최근 지진·해일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급파된 메단시에서 한국의 인술을 전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구성된 총 10여명의 의료봉사단은 현지에서
하루 평균 200여명 이상의 환자 및 이재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봉사단이 첫 진료소를 차린 곳은 메단시 이맘곤졸가 아체지역 ‘지진 해일 피해자 지원·재활센터’ 앞마당 조선대병원 봉사단이 진료캠프를 차린 곳이다.
의료봉사단에 따르면 일반외상환자들은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이 염려되는 환자들이 많았으며, 파괴된 건물잔해에서 나온 분진 및 먼지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호소한 환자들도 많았다.
특히 이번 지진해일 피해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환자들이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을 호소해 항정신성약품 등의 약물치료와 상담치료의 병행이 필요한 것으로 밝혔다.
조선대병원 조남수 단장은 "인도네시아 메단시 및 주변의 의료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병원의 치료수준이 높지 못해 부작용과 합병증으로 고생하
올해 경제자유구역내 해외 유수 병원과 학교 유치 등 동북아 허브 건설을 위한 각종 작업이 본격화된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교육기관 설립, 운영을 위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통해 세계 유수의 병원과 학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조성익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은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한 경제자유구역법이 오는 4월 시행되는 것에 맞춰 외국병원 의사면허기준을 마련하는 등 의료 관련 제도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획단은 2월 관련법이 통과되면 외국인 학교 설립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송도 국제업무지구에는 외자유치를 통해 업무와 상업, 주거시설 등을 착공할 예정이며, 인천 청라지구에는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차이나시티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올해말까지 1천150억원을 투입해 경제자유구역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투자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복지부와 재경부는 경제특구내 외국병원설립으로 인해 공중보건서비스 질을 저하시킨다는 비판에 대해 결국 오는 2009년까지 공공의료 확
2005-01-17 07:00일반의약품 300여개와 한약재 200여개 품목 등 500여개 품목의 의약품과 제4군 전염병 및 생물테러 전염병예방용의약품에 대한 대중광고가 15일부터 허용된다. 식약청은 ‘의약품 대중광고 관리기준 중 개정’을 고시하고 “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관련 규정의 조문을 정비하고, 의약품대중광고의 허용·금지 범위를 명확히 정비하는 등 제도를 운영하면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으로 대중광고 금지 의약품 범위가 전문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으로 정비되고, 전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인한 제4군 전염병 및 생물테러 전염병예방용의약품에 대한 대중광고가 허용된다. 이에 따라 최근 성인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남성형 탈모증치료제인 ‘미녹시딜’ 제제 등 500여개 의약품의 대중광고가 허용될 전망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대중광고 허용에 대해 “상당수가 영세품목으로 추정돼 대다수 대형 품목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전염병 예방법이 정하는 1군, 2군, 3군, 4군, 지정전염병, 생물테러전염병 등의 예방용의약품에
2005-01-17 06:55공보의협의회는 "조례에도 없는 공보위수당 차등지급은 직권남용"이라고 보고 금명간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부여군 보건소장과도 협의를 통해 이의 시정여부를 타진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17일 공보의협의회 김형수회장은 이번 파문의 단초라고 여겨졌던 부여군의 관련조례에는 공보의들에게 지급되는 진료활동보조금을 환자진료실적과 휴가 사용 일수로 평가해 차등지급하도록 규정화된 내용이 없음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김형수 회장은 “부여군 의회가 작년 12월 6일 개정한 조례에는 진료활동장려금은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에게 지급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월 50만원 이하로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부여군 보건소장이 업무상 규정지침으로 직권을 남용하여 공보의를 통제하는 도구로 이용하려 한 것 같은 의혹이 짙다고 밝히고 차제에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공보의협의회는 이에 따라 수당차등지급의 부적격성을 부각시킨 공문을 부여군수와 의회 의장에게 발송한데 이어 오는 4월 신규 공보의 배정시 부여군이 불이익을 받도록 추진 중이며…
2005-01-17 06:45국립보건연구원이 그 동안 진행해온 비밀 프로젝트인 생물학전(戰)에 대비한 탄저 백신 개발사업에 성공했다는 국내 중앙 일간지의 보도는 추측성 오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탄저 백신 연구는 2001년에도 언론사를 통해 보도가 되었었고, 모 일간지에 보도된 것처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 면서 “임상실험을 하기도 전에 성공을 했다는 보도는 너무나 성급한 판단이다”고 국립보건연구원의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국내 탄저 백신연구는 동물실험 단계에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한국화학연구소에 의뢰, 안전성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병원체 방어연구실의 한 연구관은 실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단계임을 분명히 밝혔다. 탄저는 탄저균이 호흡기에 들어오면 즉사할 수 있는 치명적 질병이다. 9·11이 터진 2001년에는 미국에서 탄저병 감염자와 탄저균에 노출된 사람이 속출하였고, 그 이후로 독일과 프랑스, 호주, 리투아니아 등에서도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흰색가루가 우편물을 통해 배달되는 사례가 속속 발생, 전세계에 탄저균 공포가 증폭되었었다. 탄저 백신은 미국·영국에
2005-01-17 06:39대전 성모병원 안과 배선량 교수가 '시력 저하 방지' 관련 특허취득에 성공해 앞으로의 연구발전에 이목을 끌고 있다. 배선량 교수는 티클로피딘을 활성성분으로 함유하는 각막 혈관생성 억제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냈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2001년부터 특허청에서 특허 허가를 요청하고 3년간의 연구검증 절차를 거친 후 2004년 10월에 특허출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혈관 생성은 반흔이나 지방 축적을 야기하며 심각한 경우 시력 저하로까지 이어졌지만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안과의료진들이 풀어야 할 커다란 숙제였다”며 “혈소판 응집 저해제인 티클로피딘을 사용해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과 이를 약품화하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티클로피딘는 순환기내과에서 쓰이던 약제였으나 우연한 기회에 신생혈관 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에 착안점을 두고 문제의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하면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눈에 적용한 사례”라고 밝혔다. “신생혈관 생성은 당도망막증과 같은 안과질환을 발생시키는 이유가 된다”며 “각막은 정상적으로 무혈관 조직이나 외상 또는 수술감염, 독성물질의 접촉, 콘택트랜즈의
2005-01-17 06:37간학회(회장 서동진, 울산의대)가 원발성 간암의 발생기전과 치료전략을 주제로 는 춘계 싱글토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간학회가 간을 연구하는 회원이나 연구자들이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필요한 단일주제를 선정하여 순회 개최하는 춘계 심포지엄으로, 오는 3월 19일 전북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종양억제 유전자의 epigenetic silencing’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용성 교수, *’간세포암종 혈관신생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에 서울대 약대 김규원 교수, *‘담관세포암종의 분자생물학적 발생기전’ 전북의대 김대곤 교수, *‘간세포암종 치료에서 pharmacogenomics’에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등 분자생물학적 기전이 집중논의 된다. 또한 후반 세션에서는 *‘원발성 간암의 병리학적 최신지견’에 연세의대 박영년 교수, *‘영상학적 감별진단법’에 전남의대 정용연 교수를 *‘담관세포암종’에 서울의대 윤정환 교수, *‘간세포암종’에 성균관의대 최문석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활발한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서동진 회장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2005-01-17 06:37올해 경제자유구역내 해외 유수 병원과 학교 유치 등 동북아 허브 건설을 위한 각종 작업이 본격화된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교육기관 설립, 운영을 위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통해 세계 유수의 병원과 학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조성익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은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한 경제자유구역법이 오는 4월 시행되는 것에 맞춰 외국병원 의사면허기준을 마련하는 등 의료 관련 제도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획단은 2월 관련법이 통과되면 외국인 학교 설립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송도 국제업무지구에는 외자유치를 통해 업무와 상업, 주거시설 등을 착공할 예정이며, 인천 청라지구에는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차이나시티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올해말까지 1천150억원을 투입해 경제자유구역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투자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복지부와 재경부는 경제특구내 외국병원설립으로 인해 공중보건서비스 질을 저하시킨다는 비판에 대해 결국 오는 2009년까지 공공의료 확
2005-01-17 06:37의료분쟁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피해구제제도를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에 상정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상정된 ‘소비자보호법 개정법률안’은 의료분쟁과 같이 피해의 원인규명에 시일이 요구되는 사건에 대해 현행 30일 한도의 처리기간을 최장 60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괄 분쟁조정이 가능하도록 분쟁조정제도가 도입돼 50명이상의 소비자가 비슷한 공통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정부·지자체, 소비자단체 등이 소비자보호원내 분쟁조정위에 조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008년부터는 소비자단체 소송제도가 도입돼 개별 소비자들이 소송내기 어려운 점을 감안, 소비자단체가 피해사례를 토대로 대표소송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단 소송의 범위는 판매금지청구와 약관수정 등에 한정된다. 개정안에 대해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의료분쟁의 경우 피해 규명등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됨에도 불구 처리기한이 짧아 합의·조정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소비자의 권리가 더욱 강화되고 과실여부 등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2005-01-17 06:36강동성심병원이 주위의 대형 병원들의 연이은 개원을 앞두고 다양한 생존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성심병원은 강동구 소재로 주위에 금년 7월경 건국대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의 동서신의학병원 역시 내년 상반기 개원 예정이기 때문에 강동성심병원은 대형병원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입장이다. 특히 주변에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영전략을 펼쳐야 하므로 더욱 강건한 대책이 필요한 상태이다. 그러나 강동성심병원은 이와 같은 주변의 여건에 대비, 3차 진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보다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뇌질환센터, 호흡기 알레르기센터, 소화기센터 등 차별화된 진료과 신설을 진행 중이다. 강동성심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작년부터 뇌질환센터 설립계획과 호흡기 알레르기 센터를 개설하여 지난 12월 지역의료강좌와 무료검사를 지역주민에게 시행했다”고 밝히고 작년 10월 내시경센터를 1,2층 모두 외래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의료환경 구축에 힘썼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의를 작년에 10%가량 늘였다”며 올해에도 전문의 초빙에 많은
2005-01-17 06:36서울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녹색소비자연대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64.3%가 단골 병·의원을 갖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단골 병의원을 두고 있지 않은 사람도 단골 의원을 지정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 58.9%가 ‘그렇다’고 대답해, 꾸준히 이용할 단골 병의원을 선택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골 병의원 결정의 주요요인으로는 *‘친절하고 설명 잘하는 의사가 있는 병원’ (27.8%), *‘의사의 전문의 여부’(21.5%) 등 의사적 요인이 53.9%였고, *‘거리가 가깝거나 교통이 편리한 병원’(20.6%), *‘규모가 크고 실력 있는 것으로 유명한 병원 (53.9%)등 환경적 요인이 45.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의료기관 이용자는 *의원 41.7%, *병원 30.5%, *종합병원 27.8%였으며 진료받은 과는 내과가 45.1%로 가장 많았다. 김학영 기자(philia@medifonews.com) 2005-01-17
2005-01-17 06:35현재 총 53개 제약사가 항암제·당뇨병 등을 포함한 122개 제품에 대해 3상 임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고지한 ‘국내 진행중인 임상시험 3상 품목현황’에 따르면 신약 허가 또는 기존 허가 제품의 적응증추가나 용법용량 등의 변경을 위해 3상을 진행중인 의약품은 122개로 총 53개사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체 신약으로,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정, 유한양행의 위염·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정, 부광약품의 만성 B형간염치료제 엘-에프엠이에유캅셀, 환인제약의 INM176 등이 포함돼 있다. 각 회사별 임상진행 약품의 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가 10개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노바티스 8개, 한국화이자와 CJ가 각각 6개,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각 5개 등의 순을 보였다. 또 임상진행 중인 질환별로는 암이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11개 품목), 골다공증(6개 품목), 고혈압(5개 품목) 순이었다. 가장 많은 3상 임상을 진행시키고 있는 GSK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2005-01-17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