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단장 공한철)이 지난 12월 28일 파견한 스리랑카지역 긴급의료지원단이 현지 조사 및 스리랑카 당국과의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 활동에 들어갔다. 의료지원단은 호흡기 질환, 설사증 및 피부질환과 관련된 전문의 15명과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 35명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두 팀으로 나뉘어 제1팀(서울대학교병원)이 마타라(Matara)근처 이재민 보호소가 있는 윌리그마 지역을, 제2팀(국립의료원,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자프나 지역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중심으로 국립의료원, 대한응급의학회, 적십자사, 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주요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여 지난해 7월 2일 결성된 단체다. 한편 우리나라 공군수송기(C130편)의 특별 지원으로 6톤 상당의 의약품과 살균소독제가 지난 1일 오전 현지에 도착, 긴급의료지원단이 일정에 차질 없이 진료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전염병 창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방역·역학조사요원 등 3인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스리랑카로 급파했다.
2005-01-04 05:30이화의료원 윤건일 의료원장은 지난 3일 목동병원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2005년에는 병원의 전문화, 특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박영요 목동병원장, 연규월 동대문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 자리에서 “최상의 의료진, 첨단 설비 구축, 지속적인 평가와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이화의료원의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지난 한해동안 목동병원은 *별관동 증축 *특성화 전략에 박차 *의료기관 평가 성공적 수행 등의 성과를 얻었고, 동대문병원은 *Full Pacs 구축 *종검실 단장 및 장례식장 확장 *인공관절분야 특화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이화의료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대상의 다양한 강좌 및 교육 개최 *국내외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 *홈페이지 단장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이화가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를 위한 원동력으로 인력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꼽고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최고의 교육과 최상의 연구를 바
2005-01-04 05:25고정용 소모성 치료재료(합성수지 스프린트 등)의 인정기준이 지침내용 일부가 수정돼 ‘합성수지스프린트의 산정기준’으로 변경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2월 28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최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외고정용 소모성 치료재료는 치료기간 중 1회만 산정한다'는 인정기준을 '합성수지스프린트의 산정기준'으로 변경하고 문구를 일부 수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변경 내용은 건강보험요양급여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제9장 제2절 캐스트료[산정지침] ‘(6) 외고정용 소모성치료재료(합성수지 splint)는 치료기간 중 1회만 산정한다’는 내용이 1월 삭제됨에 따라 심사지침 제목을 ‘외고정용 소모성 치료재료(합성수지 Splint)의 인정기준’에서 ‘합성수지스프린트의 산정기준’으로 변경했다. 또 고정용 치료재 가운데 재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은 섬유유리(Fiberglass) 재질뿐만 아니라 섬유유리(Fiberglass)와 폴리우레탄(Polyurethane) 합성, 폴리우레탄(Polyurethane)과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합성 등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므로 문구를 일부 수정했다
2005-01-04 05:10질병관리본부는 남부아시아 지진·해일 각종 전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 지역 여행객에 대해 전염병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전염병의 예방요령 등을 홍보하고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시아 남부지역에서 지진해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콜레라, 장티푸스, 말라리아, 뎅기열 등 각종 전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 지역 여행객은 예방약품 소지, 사전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이행 등 전염병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국 검역소에서는 이 지역에서 귀국하는 여행객에 대하여 발열 또는 설사증상 등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귀국후에도 동일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역소 또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을 덧붙였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당부한 전염병 예방요령> * 수인성 전염병 예방요령(콜레라, 이질): 외출 후 또는 식사전 손 깨끗이 씻기, 음식물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처리가 불결한 음식 먹지 않기 * 예방접종권장(장티푸스, 인플루엔자, MMR, 말라리아, Td 등): 여행
2005-01-04 05:00이성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건보공단은 새해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가입자 지원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는 형평성 있는 보험료 부담과 적정한 진료비 지출을 바탕으로 건보재정의 안정적 확충을 기함으로써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고 재정흑자는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제도 마련에 진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력하는 한편, 전임직원이 '국민건강의 파수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건강보험이 꿈꾸고 있는 '질병없는 사회'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국민 여러분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부해 주신 건강보험료와 정부지원, 그리고 강도 높은 재정안정대책 등에 힘입어 재정적자 상태에서 벗어남으로써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토대를 마련했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가입자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에게 다가서는 공단, 믿음직한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의 2005년도 업…
2005-01-04 05:00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새로운 밀레니엄이라며 흥분과 기대 속에 맞이했던 2000년대가 벌써 5년이 지났다는 사실에서 세월의 빠름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며 올해가 닭의 해인 만큼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닭은 귀신을 쫓는 영험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설날 새벽에 닭 울음이 열번 넘으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고 하니 닭은 우리 민족에게 행운과 풍요를 전해주는 상서로운 동물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종철 원장은 새아침을 맞는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처럼 희망이 넘쳐야 할 올해는 IMF보다 더 심각하다는 경제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 의료계 역시 환자 감소 현상과 저수가 정책 등으로 인해 어려운 외부 환경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역경의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하반기 주요 병원의 외래 환자 추이를 조사해본 결과, 중소병원들은 말할 것도 없이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들조차 경제 불황에 의한 환자 감소가 본격 시작되는 등 의료계 전체의 위기감이 증폭되어감을 밝혔다. 그뿐 아니라 “올해 의료수가 인상율이 2.99%로 확정되어 다른 물가 상승률에 못미칠뿐 아니라, 지난해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에 이어 MR
2005-01-04 04:50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이 최근 국내 신약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포스터 제작·배포 작업을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신약개발포스터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이 그 7번째 작품이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에는 "증기기관의 발명! 산업혁명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한국경제의 차세대 성장엔진! 신약개발"라는 문구가 담겨 신약개발의 가치와 중요성이 표현됐다. 신약연구조합측은 제7호 포스터 1000부를 발행했으며, 국회·복지부·식약청 등 정부부처와 대학·바이오벤처기업·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신약개발은 최첨단 지식의 결정체”라며 “연간 수십억러 수출액을 올릴 수 있 는 글로벌 신약이 국가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4
2005-01-04 04:45분당제생병원 유희탁 원장은 지난 2004년은 장기불황 속에 국가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였다며 특히 의료환경은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렇듯 열악한 의료환경과 지역 병원의 심각한 경쟁체계 속에서도 우리는 인화 단결하여 이를 잘 극복해왔고, 슬기롭게 대처해 왔습니다. 이것은 모두 여러분의 병원을 위한 희생정신 덕분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점에 대하여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2005년을 맞이하여 지난해 보다 더 어려운 의료환경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두가지 부탁과 다짐을 밝혔다. 첫째는 친절과 칭찬을 통한 기살리기에 대하여 스튜어트 래빈이 쓴 ‘그 무엇도 내 성공을 막을 수 없다’라는 책에는 직장인에게 유용한 6대 핵심원칙 중 동료에게 친절하게 대하라는 내용이 나온다며 친절함은 내부에서는 동료끼리, 외부에서는 고객들과의 관계도 돈독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친절이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미소를 잃지 않고, 복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라는 말 한마디 건네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며 “직장 내에서는 서로 칭찬하
2005-01-04 04:30서울시내과개원의협의회에서는 오는 30일 JW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초음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나날이 열악해져 가는 현 의료환경에서 개원가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서 초음파의 지식습득과 술기를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각 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금번 세미나는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하여 개원의들의 진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상복부 초음파의 기본 수기(정상구조 및 간맥관계 해부 이해)’에 대해 순천향의대 내과 심찬섭 교수,’간 영역에서의 초음파 진단’에 대해 순천향의대 내과 김연수 교수, ‘담도계 및 췌장의 초음파 진단’에 대해 순천향의대 내과 천영국 교수, ‘임상에서 볼 수 있는 복부 초음파의 증례 토의’에 대해 순천향의대 내과 고봉민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질의 및 응답 LUNCHEON SYMPOSIUM 유방의 초음파 진단’ (부산의대 추기석 교수), ‘갑상선의 초음파 진단’에 (고신의대 최영식 교수), ‘신장 및 Retroperitoneum 초음파 진단’에 (
2005-01-04 04:00중앙대학교병원(의료원장 홍창권)은 26일 병원 강당 4층에서 개원을 기념하여 건강 노화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업에서는 ‘건강노화의 결정인자’에 대한 주제로 서울대 박상철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호주 생명의약연구원 Gary Andrews 원장이 ‘Overview of aging research’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명 및 노화의 중심적인 문제’에 대해 박상철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한다. 이어 권인순 인제의대 교수가 연좌로 나서 ‘100세의 한국인’에 대한 발표가, ‘노화에 있어 생물학적 및 호르몬성 기능’을 주제로 일본 Obirin Univ. Hiroshi Shibata 교수의 ‘노인사회에서 영양 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한 약물 간섭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김세철 중앙의대 ‘노화남성의 처치와 관련된 전략적 접근법’에 대해 발표하는 등 많은 강의가 준비되어 있는 등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석학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끝으로 중앙의대 기백석 교수의 ‘인식능력 저하의 처치’, 아주대 민병현 교수의 ‘초음파에 의한 골관절염 처치의 신규한 접근법’, 중앙대 김영백 교수의 ‘
2005-01-04 04:00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두뇌한국21(BK21) 의과학사업단이 연세대 창립 120주년에 맞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나노의학 영상 등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일 연세의대는 "오는 2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해외 학자 3명 및 국내 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기술 및 나노의학 영상'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노기술 및 이에 융합된 나노의학 영상의 이해와 실제 임상응용 가능성에 대한 학문적 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인데 연세대 천진우·장영민 교수, 美 국립 보건원의 조셉 프랑크 박사 등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4
2005-01-04 04:00서울백병원은 3일 오전 7시 30분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P동 대강당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지고 2005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였다. 이날 이혁상 의료원장과 전병훈 서울백병원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어려웠던 한해가 지나가고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서울백병원은 병원시설 개선 및 첨단장비의 보강 등을 통해 많은 개선이 있었고, 이제 우리의 노력만 남았다.”며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으로 2005년 한해를 서울백병원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자”고 의료진 및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백낙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시에 “2005년에도 주위 대형병원들의 확장으로 3000병상 이상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고 주위 여건만 탓한다면 아무런 발전을 이룰 수가 없다”고 밝히고 “건학이념인 인덕제세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교직원 모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김진복 원장(백병원 명예의료원장. 한국위암센터 원장)에게 의료원장 재직시 의료원 및 서울백병원 발전
2005-01-04 04:00전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선희)는 최근 방학기간을 이용해 의대생들이 기초의학이나 임상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실험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북의대는 2일 ‘실험실 처험 프로그램’ 실시와 관련, “의대생들에게 획일적 의학계열의 진로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교과서 중심의 교육현실과는 다른 의학실험에 대한 정보 및 지식 획득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선희 학장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쉽게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실험 중심의 기초의학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희 학장은 "학생들은 다양한 정보채널을 갖지 못한 채 선배들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얻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자칫 소홀이 보내기 쉬운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장래 의학발전에 대한 자신의 미래상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4
2005-01-04 04:00서울아산병원은 3일부터 14일까지 병원내 갤러리에서 한국화가 김기철씨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그림들은 김 씨가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후 재활치료로 병세가 호전되면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한 눈물겨운 투혼이 담겨져 있다. 한 화가가 환자들에게 삶의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자신의 투병경험을 표현한 이번 전시회에는 따스한 봄의 서정을 담은 ‘심상풍경’, ‘고리’ 연작 등 28점을 선보이며 이 그림은 풍경이나 인연의 소중함을 화폭에 옮긴 것으로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4
2005-01-04 04:00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박대팔)이 해일 피해를 입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섰다. 영남대의료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층 안내 데스크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박대팔 의료원장은 "대재앙을 당한 국가와 국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모금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4
2005-01-04 04:00경희의대(학장 안희경)는 3일 시신 기증자로서는 국내 최고령인 97세의 고 유정심 할머니가 숨지면서 시신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강화도에서 평생을 거주한 유 할머니는 구랍 28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사후 장기기증 약속에 따라 자신의 시신을 경희의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고인은 교회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을 소개받고 기증을 약속했으며 며느리와 장손도 함께 3대가 그 뜻을 이어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4 …
2005-01-04 04:00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3일 오전 7시30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05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신익균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개방’‘혁신’‘경쟁’이 최근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을 만큼 의료계는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개개인의 힘과 지혜를 모아 연구중심 병원, 모두가 만족하는 병원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원봉사 인증센터’로 지정됐다. 자원봉사인증센터는 정부의 자원봉사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내용을 전산 관리함으로써 향후 자원봉사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성바오로병원은 이번에 자원봉사 인증센터로 지정받음에 따라 보다 많은 자원봉사자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실적관리와 이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의 각종 혜택으로 양질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인증센터로 지정받은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전국 전산망을 통해 자신의 봉사실적을 관리 받을 수 있으며, 향후 본인이나 가족들의 간병이 필요할 경우 자신이 봉사한 시간만큼 무료로 간병을 받을 수 있는 보상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자원봉사자에게는 자동으로 상해보험에 가입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자원봉사 인증센터 지정은 사회사업과와 원목실 수녀의 인증요원 자격획득에 따른 것으로, 향후 본원의 봉사자에 대한 봉사내용, 시간, 봉사기간 등 세부내용을 데이터화시키는 등 봉사자들의 이력
2005-01-03 10:00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사명구현실장인 류해욱 신부가 자연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성서의 말씀에서 가름침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자연 안의 하느님 휘파람 소리’라는 사진 묵상집을 발간했다. 이 묵상집은 편안하게 사진을 보다 떠오른 짧은 느낌들을 사진을 통해 자연 안에 계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과 연관된 성서 구절을 인용하였고 구성은 그리움의 바다, 휘파람 소리 들려오는 숲, 잔잔한 이야기를 건네는 호수, 아름다운 밀어 속삭이는 들, 침묵으로 건네는 님의 목소리이다. 병원은 사진 묵상집을 입원환자, 외래환자,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성탄선물과 새해선물로 배포할 계획이다. 류 신부는 “병으로 인해 신체적으로나 마음으로나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해주고 싶어 발간하게 되었다”면서 “사진 안에 있는 자연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낮은 휘파람 소리가 되어서 평화로운 울림으로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3…
2005-01-03 10:00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외국병원의 내국인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의결함으로써 국민의료의 위화감 조성 등 많은 과제를 남겼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외국인은 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인천 등 경제자유구역에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으며, 개설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이나 병원, 치과병원 및 요양병원 등으로 되어있다. 특히 이들 의료기관은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을 대상으로도 의료업을 할 수 있다. 동 법률의 통과로 정부는 경제특구에 외국 유수병원을 유치, 동북아중심병원으로 육성하는데 걸림돌이라고 지목되었던 ‘내국인진료 금지’문제를 일단 해소시켰다. 그러나 이 개정안에 대해서는 민주노총 등 20개 보건의료·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회의가 극한 반대투쟁을 전개해 왔고 국민 13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현애자 의원의 소개로 국회에 청원서가 제출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부작용과 과제가 예견되고 있다. 특히 현애자 의원은 청원서를 통해 "경제특구 내 외국병원의 유치와 내국인진료 허용 등 외국병원에 대한 각종 특혜는 국내 의료를 상업화해 영리법인으로의 이행을 가속화시킨다”며, “민간
2005-01-03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