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2월31일자로 정년을 맞은 김창선(원무과) 신상례(28병동) 윤득형(1병동) 박영엽(26병동) 김선희(신경외과중환자실)씨 등 5명의 정년퇴임식이 30일 응급의료센터 지하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는 직원 및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와 전별금 및 평생진료증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등의 순서로 마련됐다.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젊은시절의 땀을 이곳 직장에 투자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 병원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명예롭게 정년을 맞는 분들의 앞날에 병원 가족 모두의 이름으로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자를 대표한 김창선씨는 "재직시 좀 더 많은 일을 못한것이 아쉽지만 명예롭게 정년퇴임을 해 자랑스럽다"며, "성대히 축하해준 동료와 병원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4:00일년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22일 향설관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병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파트의 봉사자(간병, 안내, 차량, 어린이 놀이수업, 이미용, 목욕봉사, 이벤트봉사) 20여명이 참여, 봉사활동에 대한 보고와 평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하였다. 변정숙 의료사회복지사는 "올해는 사회분위기가 많이 위축되어 어려운 시기였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어느해보다 빛났던 해였다"면서 감사함을 전하고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4:00가톨릭암센터에서 후원한 암환자를 돕기 위한 발레공연 ‘신데렐라’가 18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3시와 7시 두 차례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 환자와 호스피스 자선기금에 쓰여질 것으로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간 가톨릭암센터 소장인 홍영선 교수가 까메오로 연극 1막과 2막에서 각각 ‘거지’와 ‘산타클로스’역을 열연하여 눈길을 끌었다. 홍 교수가 이번 공연에 까메오로 출연하게 된 계기는 공연기획을 맡은 배경진 발레단 단장 배경진씨와1997년 12월 의사와 환자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홍교수가 배단장의 담당 주치의를 맡았고, 진행성 백혈병으로 치료를 받다 조혈모세포 이식후 완치가 되었으며, 이후 배 단장은 올해로 4회째 암환자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마련해오고 있다. 홍영선 교수는 '직접 무대에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특별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1
2004-12-31 12:00대한의사협회는 행정법원의 한의사 CT사용판결과 관련 의료일원화라는 카드로 장기전을 대비하며 한편으로 2심 재판에 집중하는 단기적인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는 등 모든 역량을 기울여 대처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의협회관에서 '1차 의료일원화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를 열고 한의사 CT사용 합헌 판결에 따른 전의료계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논의, 의료법 개정을 통해 장기적인 의료일원화 추진준비 작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즉각적으로 '의료일원화범의료계대책위원회'를 활성화시키기로 하는 한편, 앞으로 있을 2심의 승소를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일원화를 위한 공청회 개최와 변호인단 선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해영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은 의료일원화를 주장하는 것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곧 있을 2심 재판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재판에 대해 의료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용상 미래아동병원 원장은 한의사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의료일원화를 이슈화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전략적인 면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
2004-12-31 07:00유전자검사 및 배아복제연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생명윤리안전법'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각각 30·31일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생명 윤리법에 따르면 인간의 체세포 핵이식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연구용에 한해 제한적·선별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따라 인간의 탄생 존엄성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잔여 배아를 질병 치료 기술 발전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이들 유전자검사기관은 복지부에 신고해야 하고 복지부가 지정하는 평가기관으로부터 연1회 이상 정도관리를 받아야 되고 유전자검사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부는 정도관리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불임시술병원에서 체외수정시술을 하는 경우는 반드시 불임부부에게 배아생성의 목적과 보존기간 및 그 보관 등에 관하여 충분한 사전 설명을 하고 배아생성 동의서를 받아야 하며, 잔여배아를 연구목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유전자검사기관도 검사대상자에게 검사의 목적과 검체의 보존기관 및 관리
2004-12-31 06:50국회는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 보험가입자중 소득·탈루 혐의자에 대해 국세청에 통보하여 조사를 받도록 했다. 국회는 어제 오후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을 포함한 61건의 법률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법률 중 복지부 소관 법률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인체조직안전및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약사법 개정안, 식품위생법개정안, 사회보장기본법개정안 등 5개 법안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가입자간의 공평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는 공단이 직접 해당 가입자의 실제소득을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 없으므로 보수나 소득 등의 신고내용에 축소・탈루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가입자의 소득·탈루 등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장관을 거쳐 국세청장에게 송부하고, 국세청장은 송부 받은 사항에 대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한 경우 그 조사결과 중 보수·소득에 관한 사항을 공단에 송부하도록 했다. 또한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함으로써, 소득·탈루 통보제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박성범 의원(한나라당)이 발의한 ‘인체조직안전
2004-12-31 06:40복지부는 30일 정보접근성 제고와 보건산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지정보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2005년도 보건복지정보화촉진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복지부는 내년부터 의약품종합정보센터 구축 및 운영, 의약품 안전관리 정보화, 식품·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등 보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품과 의약품의 관리체계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사회복지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노인인력운영정보센터, 국가 복지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분야 정보화를 강화하고 지역보건의료정보화 확대추진, 검역·해외유입전염병 관리 전산망 구축, 에이즈 및 전염병 감시 정보시스템 구축 등 보건의료정보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국민건강관리체계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추진 목표를 살펴보면 보건산업부문에서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 구축하고 운영하며 식품·의약품 등의 위해성 평가와 생물학실험실,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를 정보화할 예정이다. 복지정보시스템 부문에서는 사회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향상시킨다는 목표 아래 각종 복지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복지정보시스템 구축하고 노인인력운영센터 정
2004-12-31 06:3026개 품목의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급여가 신설되고 30개 품목은 비급여로 전환되며 3개 품목은 비급여 목록에 새로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쉐링의 마그네비스트주사제(프리필드 포함) 등 60개 약제에 대해 급여 및 비급여로 각각 전환하는 ‘약제급여ㆍ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중 개정’을 30일 고시했다. 건강보험급여가 새로 인정되는 약제는 일성신약 멀티핸스 주사액5-20ml, 한국쉐링의 마그네비스트주사제(프리필드 포함) 10-20ml 등 총 26개 품목이다. 비급여로 변경된 약제는 신광신약의 티로신에스주사 등 30개 품목이며 비급여로 새로 목록에 오른 약품은 대웅상사의 보톡스주사제, 한올제약의 비티엑스에이주사, 한국보푸입센의 디스포트주사제 등 3개 품목이다. 한편, 신풍제약의 포모크린건조시럽은 식약청 행정처분으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됐다. 이번 고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며 신풍제약의 포모크린건조시럽은 경과조치를 둬 다음달 31일까지만 보험급여한다. <표. 1월부터 신설되는 급여 약품 목록> 제품명 업소명 규격 단위 상한금액…
2004-12-31 06:20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2009년까지 국립대학 입학정원의 15%를 감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학구조개혁방안을 발표했지만 의대의 경우 예외 대상으로 규정해 사실상 인원 감축의 변화는 없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63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 대학 자율화 추진계획 및 재정지원 방안이 연계된 대학 구조개혁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립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입학정원을 15% 감축,8만 3000명에서 7만 1000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2007년까지 10%를 축소하는 계획을 각 대학에 제출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의대의 경우 이미 교육부와 복지부가 2007년까지 의대 입학 정원을 10% 감축시키는 사항을 합의했기 때문에 의대의 경우는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대 역시 대학에 소속된 대상이기는 하지만 정원 책정의 경우 복지부와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만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부의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youngsoo.kim@medifonews.com) 2004-12-31  
2004-12-31 06:00서울대병원은 새해 목표를 ‘국민과 함께 하는 21세기 초일류병원으로의 도약의 해’로 설정, 이를 위해 연구환경조성과 교육강화등을 통해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성상철 서울대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1세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와 전통에 얽매이기 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르는 노력과 함께 혁신적인 변화와 계승을 이어나가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성 원장은 특히 의료서비스의 개방이라는 의료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브랜드파워 1위라는 자리를 지키는데 안주할 수는 없다고 강조, 지금이야 말로 서울대병원이 교육과 연구, 진료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 핵심적인 역량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성 원장은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진료에 보다 깊이 있고 내실 있는 전공의 및 전임의 교육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보다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병원조직 문화를 조성하여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 수준에 버금가는 연구중심의 병원으로 탈바꿈
2004-12-31 05:50비만학회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체인구 중 비만환자는 약 25%로, 전체인구의 10%를 차지하는 당뇨환자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만학회 신임회장 유형준 교수(한림의대 내분비내과)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비만은 엄연한 질병인데도 불구하고 흡연과 같은 개인의 행태로 인식하고 있다"며 임기내 비만을 '질병코드'로 전환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현재 비만치료는 "질병코드로 잡히지 않아 보험적용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며 환자들 스스로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유형준 회장은 "질병코드는 보통 합병증과 증상을 보이는 '질환'에 부여된다"며 "비만은 실제 당뇨를 비롯해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임에도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임기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며 비만을 올바로 인식하고 제대로된 치료방법을 알리는 한편 내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비만 유병률에 관한 전국 DB를 구축할 계획을 나타냈다. 비만학회는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아 내분비내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중심이 되어 약 1500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
2004-12-31 05:40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의료기기품목 중 MRI(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와 ESWL(체외충격파쇄석기)에 대한 기준규격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의견 청취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관계자는 “특히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의 성능시험과 관련해 입안예고에 앞서 의료기기 관련 분야 전문인들의 영상평가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는 의료인 및 관련 종사자들은 다음 달 31일까지 의견쓰기란 또는 우편·팩스를 이용해 식약청 전자의료기기과로 의견을 보내면 된다. 식약청이 제시한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 - SNR - 2차원 기하학적 왜곡(Two dimensional geometric distortion) - 영상균일도(Image uniformity) - 특수목적 코일 특성 - 중심 주파수(Central frequency) - 송신기 이득 또는 감쇠(Transmitter gain or attenuation) - 기하학적 정확도(Geometric accuracy) - 고 대조도 공간 분해능(High-contrast spatial resolution)…
2004-12-31 05:30부산대병원 문태용교수(진단방사선과)를 단장으로 한 12명의 의료봉사단은 30일 동남아 지진피해지역에 긴급 파견돼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지역 의료봉사단체인 YMCA 그린닥터스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이달 30일 출국하여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국인 스리랑카 골 현지에서 부상자 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의료진 파견에는 * 단장에 문태용(부산대병원) * 부단장에 배석주(부산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의사 임지향(부산대병원), 변희원(동아대병원), 김재도(고신의료원), 김기형(부산백병원), 정 근(서면메디칼센터) * 간호사=하덕현(서면메디칼안과), 윤미정(동아대병원), 남경숙 안정연(부산백병원) *응급구조사=안성부(1339응급의료지원단)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1
2004-12-31 05:20앞으로 급성 독성간염을 유발할 수 있는 디메틸포름아미드 등 58종의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도 특수건강진단이 실시된다. 노동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해물질 취급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게 실시하는 특수건강진단 대상업무가 현행 120종에서 178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제조·사용이 확인된 화학물질 중 만성 건강장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디메틸아세트아미드, 니트로벤젠 등 58종의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게도 특수건강진단이 실시된다. 또 카드뮴, 벤젠 취급근로자도 이직 후에 매년 1회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B형 간염보균자, 뇌심혈관 질환 유발요인 소지자 등을 제외하기 위해 고용차별수단으로 오용되어 왔던 채용시 건강진단은 폐지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외에도 작업환경측정 주기 단축 범위와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가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방호장치 및 보호구의 성능검정 시험면제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안전·보건관리 대행기관의 대행
2004-12-31 05:10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호흡기내과에서는 올 한해동안 폐암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흐름(Flow)을 수정한 결과 입원대기일과 대기중 환자 이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는 QA활동 과제에서 "의료진과 원무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수술가능한 폐암환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QA활동을 한 결과 입원대기 중 환자이탈과 입원 대기일수가 크게 단축됐다"고 밝혔다. QA활동이후 초진예약에서 치료시작까지 총 15.6일에서 1.4일로 단출할 수 있었으며 입원대기중 환자이탈도 15.4%에서 8.3%로 큰 감소차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폐암환자의 80%가 호흡기내과를 통해 입원하는 점을 감안해 호흡기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조기 폐암환자를 최우선으로 입원, 진료시 환자와 보호자에게 조기입원의 필요성 강조, 원무과에서 '입원 우선순위'를 쉽게 파악할수 있게 별도의 코멘트를 추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편 원무과에서는 수술가능 조기 폐암환자의 경우 늦어도 3일 이내 입원시키고,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다인실만을 고집하는 환자명단을 파악하여 폐
2004-12-31 05:00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희귀병을 앓고있는 한 어린이를 위해 지난 6개월 간 전직원이 기금을 모아온 보령그룹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그룹은 30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사회사업실에서 ‘아퍼트 증후군(두개골 조기유합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지승민(7세) 어린이를 초청해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기금전달식에는 지승민 군과 어머니, 지승민 군의 주치의인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성형외과 김석화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5백만원이 승민군에게 전달돼 지승민군의 수술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령그룹 관계자는 “2001년 보령의료봉사상 후보에 오르며 인연이 된 김석화 교수에게 지난 7월 지승민 어린이를 소개 받았다”며 그 후 8월부터 보령그룹은 전사적으로 지승민군을 지원하기 위해, 보령그룹 사보의 ‘아름다운 작은 가게’를 통해 임직원들의 물품을 기증 받아 판매해 기금을 모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각 부서마다 사랑의 저금통을 설치하고 자발적으로 기금모으기 운동을 해왔으며, 한 부서는 지각비를 모아 내기도 하였다”며 “지난 22일에는 본사 구내식당에서, 27일에는 안산에 있는
2004-12-31 04:50보건복지부는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이 본격적으로 시행 1년을 맞이해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 불합리한 제도 등의 개선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동시에 건강기능식품산업을 지원·육성한다는 방침아래 ‘건강기능식품 제도개선 T/F’를 구성·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제도개선 T/F팀은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이 팀장을 맞아 관련 공무원 및 학계소비자단체·업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해 내년 1월 3일부터 3월 까지 3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T/F팀은 식약청, 시·도 및 시·군·구 등의 일선행정기관과 소비자단체, 업계, 학계 등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제도의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현장 확인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보호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기준과 기능성 표시기준, 허위·과대광고 규제는 보완·강화하고, 신제품개발 등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각종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제도개선 T/F에서 마련된 제도개선안이 마련되면 이를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제도분과위원회의
2004-12-31 04:40마늘의 항비만, 항산화 효과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건국대학교 강순아 교수팀과 공동 동물실험을 통해 마늘의 기능성 연구를 추진, 항암효과 이외에도 항비만, 항산화 등 다양한 효과를 구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마늘착즙액을 식이의 5% 수준으로 먹인 결과, 체중, 체지방 및 지방세포크기 및 식욕조절 비만단백질인 렙틴(leptin) 함량이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등 항비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형태에 따른 산화방지 효과는 baking(구워서 먹는 것), steaming(찌는 것), boiling(삶는 것) 순으로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마늘연구는 항균, 항암효과 등의 생리활성능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왔으며, 마늘의 비만 억제효과가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비만유도 쥐에게 정상식이, 고지방식이, 고지방+마늘착즙액을 각각 4주간 섭취시킨 결과,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쥐의 체중 증가량이 0.20g/day인데 반해 고지방+마늘착즙액 급여 쥐는
2004-12-31 04:30전남대병원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847만100원을 25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37만100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1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1
2004-12-31 04:00베스티안부천병원은 최근 개원을 기념하여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병원은 30알 독거 노인을 위한 종교단체에게 쌀 20kg 52포대를 전달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지역 동사무소와 공동으로 무료급식 및 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웃에 친근한 병원들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독거노인 및 불우한 이웃에 대한 봉사를 강화해 '사회사랑' 실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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