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민들에게 운동·영양·비만·절주·스트레스 문제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주민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을 서울 성북구보건소 등 2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의 보건소를 통한 시범사업은 현재의 보건소 기능을 치료·진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민건강 위해 요인을 사전 예방 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키고 국민의료비 감소와 건강수명을 연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부는 특히 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 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의 증가로 사회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질병치료 위주의 정책에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으로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주민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미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보건소 금연클리닉사업을 기반으로 금연뿐 아니라 앞으로 운동·영양·비만·절주·스트레스 문제 해소를 위해 건강관련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 시범사업 기간에는 금연·운동·영양·비만·절주·스트레스관
한국얀센(대표 박제화)은 기존의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 ‘듀로제식’의 모양과 기능을 개선한 ‘듀로제식 디트랜스’ 25mcg/h와 50 mcg/h 등 2종의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얀센에 따르면 디트랜스는 진통성분 약물의 저장부위(Reservoir)를 가진 기존의 ‘듀로제식’과 달리 약물이 패치의 모든 부분에 균일하게 함유한 매트릭스 형태로, 1회 부착으로 3일간 지속적인 통증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디트랜스는 부착 3일째에도 90%이상의 부착이 유지되는 비율이 75%로 기존 듀로제식의 39%와 비교해 크게 높아져 일정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데 효과적이고, 듀로제식과 달리 흡수촉진제인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 한국얀센 관계자는 “기존의 듀로제식과 동일하게 극심한 암성 통증이나 신경병성 통증, 요통,그리고 관절통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사용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건강보험혁신TF 급여체계 개선팀(팀장 보험급여과장 이동욱)은 그 동안 급여혜택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의약품들에 대한 급여 기준을 검토하여 소화성궤양용제인 오메프라졸 제제 등 14개 항목에 대해 7월 1일부터 보험혜택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혁신 TF를 운영하면서 약제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의견수렴 과정(5. 30일~ 6. 10일)을 거쳐 제출된 의견을 종합·검토하여 14개 항목에 대해 개선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14개 항목중 주요 변경내용은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에 최대 8주간 보험 인정되는 오메프라졸 계열 의약품(라메졸 등 58개 품목) *비쥬다인주의 의학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중증의 특발성(원인 불명) 황반변성 환자에게도 보험적용 *페가시스주사제와 페그인트론주사제를 유전자 1형 환자에게는 1차로 사용하는 경우 보험혜택 *콘서타OROS서방정이나 메타데이트서방캅셀의 경우 보험인정 연령 기준을 18세까지 상향조정 *씨랜스정·미라펙스정·리큅정의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보험인정 등이다.이들 항목의 보험개선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
복지부는 담배값 인상, 금연홍보 강화 등 금연분위기 조성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된 금연클리닉 사업이 활성화 됨에 따라 금년도에 40억95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 금연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의 ‘2005년도 금연사업 확대 계획’에 따르면 금년 3월부터 추진중인 보건소 ‘금연클리닉사업’의 사업을 확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흡연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억7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실시중인 ‘금연교육’사업을 확대, 군에서의 군의관 등을 통한 금연상담과 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25억2000만원을 추가 투입하고 사업수행 관련 기관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시행한 결과, 일부 보건소에서는 이미 연간 사업량을 초과하는 등 사업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 됨에 따라 사업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 클리닉 사업은 지난 4월현재 사업 목표의 56%를 달성했으며, 5개 시·도에서 목표량의 8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복지부는 특히 담뱃값 인상을 통해 조
400만명으로 추산되는 당뇨 환자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전문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제약’에서 운영하는 당뇨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NEP’(Nurse Educator Program)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당뇨교육 상담 간호사가 전국의 개원가를 순회하며 내원하는 당뇨 환자들에게 집단 또는 개인으로 당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도 의원 또는 환자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제약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자사의 제품 홍보에만 초점을 맞춘 반면 ‘노보노디스크’사의 당뇨 교육 프로그램은 자사 제품을 포함한 당뇨의 전반적인 교육 및 관리방법을 전하고 있어 좀 더 환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큰 매력이다. 그 결과, 2004년 11월부터 실시되어 온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140개의 병의원에서 2천여명 이상의 환자를 교육해 왔으며, 프로그램을 실시한 의원의 98%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프로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와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이 6월 15일-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암 분야를 주제로, 국내 관련 연구자들과 노바티스 본사 연구자들 양측에서 30여명이 참석하는 비공개 국제 세미나로 개최되어, 항암연구 분야의 연구자들간에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신경과학을 주제로 처음 개최된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은 국내 생명의학 분야 연구자와 노바티스 연구자들간 한국 기초 연구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16일 오후 2시부터 복지부 관계자 및 국내 신약 개발 관련 산, 학, 연 관계자 등 2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선진 글로벌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에 관한’ 공개 세미나에서는 신약개발에 많은 경험이 있는 노바티스 본사 전문가들이 연구실, 임상 및 산업현장에서의 경험을 소개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노바티스 연구 책임자인 폴 헤링박사, 글리벡 개발자이며 싱가포르에 있는 노바티스 열대병 연구소 소장인 알렉스 마터 박사와
복지부는 금년도 의료기관 평가 대상병원으로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89개 병원을 정하고 이를 통보 함으로써 본격적인 의료기관 평가작업에 착수했다. 복지부의 의료기관 평가는 지난해 500병상 이상 78개 병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두번째로 금년에는 500병상 이하 25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90곳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금년도 의료기관 평가는 499병상부터 250병상까지 의료기관 규모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평가지침이 이원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평가내용은 동일하나 적용기준을 다소 차등을 둔 "중소병원용 지침"을 별도로 마련하고, 300~4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용 기준중 해당 병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기관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기관에 따르면 9월초부터 평가가 시작돼 11월 이전에 마쳐 당초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금명간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일정 등 금년도 평가준비에 나설 계획이며, 병원협회도 24일 의료기관평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도 평가대상
현대약품은 최근 광범위 위장질환치료제인 '속시탈' 과립을 발매했다. 현대약품이 발매한 ‘속시탈’은 말레인산트리메부틴100m외 비오디아스타제, 리파제, 침강탄산칼슘,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탄산수소나트륨, 글리시리진산, 스코폴리아엑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위산과다, 속쓰림, 위부불쾌감, 위부팽만감, 식체, 구역, 구토, 위통, 신트림, 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위장운동조절제인 말레인산트리메부틴, 스코폴리아엑스가 약해진 위장운동을 정상화시키고, 소화효소제인 비오디아스타제, 리파제가 소화촉진작용을 하며, 3종의 제산제가 위내 pH를 정상화하고, 글리시리진산이 위점막 보호 작용을 나타내 위장운동조절, 소화촉진, 제산 및 위점막 보호작용 등의 복합작용을 한다. ‘속시탈’은 멘솔 첨가로 기존 정제나 캡슐제의 맛을 개선시켜 청량감을 주며, 성인의 경우 1회 1.5g씩 1일 3회 식후 투여하며, 보험약가는 1.5g당 163원.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니페디핀GITS’(상품명:아달라트 오로스)가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5회 유럽고혈압학회 기간 중에 있었던 바이엘 헬스케어의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은 니페디핀의 효과와 고혈압환자에 대한 치료경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고혈압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거의 10억 명의 고혈압 환자들이 있으며 이 수치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지만 전체 환자의 약 3분의1만이 치료를 받고 있고, 그 중 10%도 안 되는 환자들만이 목표 혈압수치에 이른다고 볼 때 현재의 고혈압 치료는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지만,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다른 하부 기관에도 손상을 입히게 되는 것이다. 밀란 비코카(Milan-Bicocca)대학의 만시아(Giuseppe Mancia) 교수는 고혈압으로 인해 하부 기관들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혈압치료도 보다 빨리 시작해야 한다. 니페디핀 GITS는 이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약품이라는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지난 15일, 팔레스호텔에서 원료·부자재 협력업소 경영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협력업체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 한국콜마는 급격히 다변화되는 경제환경에서 각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조건은 관련기업들간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협력의 증진, 정보교류의 활성화라고 보고, 협력업체와의 유대관계 강화와 케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일보 김종래 출판국장을 초청, 유목민 마인드와 경영전략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윤동한 대표이사는 “다변화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속도를 추구한다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며, 남들보다 조금만 더 앞서 나간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정도약품은 지난 19일 타워호텔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하고 이규원(35)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규원 사장은 "앞으로 변해야 할 것은 전략이며,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신념이기에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전략을 통해 회사를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사장은 "경영은 "자갈밭을 달리는 두발 자전거와 같으며, 경영 혁신과 미래를 보는 시각으로 두 페달을 모두 함께 힘차게 밟아가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달려가는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정도약품 이규원 대표이사는 명성약품 이창종 회장의 장남으로 건국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LAH UNIVERSITY에서 심리학 석사, SOUTH UNIVERSITY에서 한의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오는 26일 미국 알라바마 주립대에서 정신과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명성약품은 판매력과 구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이북지역을 담당하기 위해 OTC업체인 정도약품을 인수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한국녹내장연구회(회장 안명덕 교수 가톨릭 의대)는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오는 6월 27일부터 7월15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전국 7개 도시에서 글라우코마 아카데미(Glaucoma Academy)를 개최한다. 총 600여명의 안과 개원의가 참석한 작년 하반기 아카데미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폐쇄각 및 신생혈관 녹내장을 비롯해 녹내장 환자의뢰 체계에 대해 심도있게 다룸으로써, 안과 개원의들이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패널 토의에서는 연자, 좌장들과 함께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개원의들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동시에 내실있는 의학 지식의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평소 녹내장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하면서 궁금했던 케이스를 참석전 주최측에 보내면 패널 토의에서 공개적으로 다루어질 수 있다. 글라우코마 아카데미는 그간 임상 진료 현장에서 안과의들이 녹내장 치료에 있어 경험했던 문제들을 토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회를 거듭할수록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n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은 보령제약의 ‘겔포스엠’이 새로운 TV-CF ‘아버지와 아들’편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번 CF는 30년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변함없이 속을 지켜준 겔포스를 칭찬하는 아버지(송재호)와 약속이 있을 때마다 미리미리 겔포스를 준비하는 아들(이동욱)이 서로 겔포스로 인해 공감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한 세대(30년)가 지나도 변함없는 사랑의 비결이 바로 겔포스의 효능 그 자체라는 점을 강조한 것. 보령제약은 특히 이번 CF 중에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는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소비자 계몽과 동시에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제약이 이번 CF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겔포스엠이 30년 동안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확실한 효능효과이며, 이것이 겔포스엠만의 차별점’이라는 점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설정을 마련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의 ‘까스활명수’가 지난 17일 ‘200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까스활명수는 우수한 품질과 오랜 전통, 철저한 고객중심의 가치경영을 기본으로 브랜드 가치혁신을 일으켰으며, 제품의 과학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의 입지를 쌓아올린 것으로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동화약품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선정한 ‘200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리서치에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등 6대 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까스활명수를 명품브랜드로 선정했다는 것. 국내 최초의 등록상품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는 부채표 활명수는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브랜드이자 소화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제품으로 소화불량과 식욕감퇴, 위부팽만감, 과식, 식체, 구역, 구토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면서 4세대에 걸쳐 우리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생산된 활명수
경기도 이천시에서 발생 했던 ‘고름주사 파문’에서 사고의 원인으로 대용량 주사용수가 밝혀지자 정부 당국은 앞으로 500㎖나 1000㎖ 등 대용량 주사용수를 장기간 개봉, 분할하여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근 복지부,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는 민관공동조사단이 중간보고한 결과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대용량 주사용수를 장기간 개봉상태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향후 이 같은 사고가 재발 되어서는 안된디고 보고 대용량 주사용수의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 식약청은 최근 의협, 병협, 병원약사회 등 의약단체에 공문을 보내 주사약 용해시 사용하는 주사용수를 소포장(20㎖) 단위의 제품을 사용하고, 대용량(500㎖, 1000㎖) 단위 제품은 사용을 자제해 줄것을 요청했다. 식약청 측은 “관련 단체들에게 공문을 보낸 것은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 이를 구제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의약품 품목허가 사항중 ‘사용상 주의사항’ 표기와 관련, 대용량 주사용수에 대해서 ‘분할사용 금지’ 조항을 추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