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04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도매업소 ‘빅10’의 총 매출규모는 2조2351억원으로 전체 도매시장(4조7천억원)의 48%를 차지 함으로써 거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나타내 도매업소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출이 높은 도매업소는 *지오영으로 계열사를 포함하여 5800억원을 나타내 1위를 기록 했으며, 다음이 *동원약품그룹으로 3178억원으로 2위, *백제약품이 3146억원으로 3위, *복산약품이 2032억원으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십자약품이 1543억원으로 5위, *보나에스가 1532억원으로 6위, *태전약품이 1410억원으로 7위, *신성약품이 1379억원으로 8위, *삼원약품이 1194억원으로 9위, *오령이 1137억원으로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부림약품이 1077억원, *개성약품이 1023억원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도매업소의 대형화는 시대흐름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앞으로 의약품 도매시장이 자본의 대형화가 더욱 확대되면서 뮬류와 배송시장을 둘러싼 생존경쟁이 본격화 될것으
한국MSD의 복합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성분명: 에지테미브+심바스타틴)의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보고됐다. MSD사의 고지혈증약 '조코'와 '이지트롤'을 복합한 신제품인 '바이토린'은 간과 장에서 이중작용기전으로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를 더욱 강화시킨 복합제제이다. 지난 14일 열린 순환기 관련학회 춘계통합 학술대회에서 싱가포르 글렌이글스 메디컬센터 ‘피터 얀’박사는 심장동맥증후군과 당뇨 등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고지혈증 환자 1092명을 대상으로 MSD의 '바이토린'과 화이자의 '리피토'의 치료효과를 분석한 결과, 초기 상용량인 바이토린10/20mg이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51%까지 낮춰 36%에 그친 리피토(10mg)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바이토린’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미만까지 떨어진 환자가 82%에 달했으나 리피토 복용군은 47%였으며, HDL 콜레스테롤 증가 역시 ‘리피토’ 40mg이 3.8%, 80mg이 1.4% 증가하는 효과에 그쳤으나 ‘바이토린’의 경우 10/40mg가 9.0%, 10/80mg가 7.6%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nb
서울시의사회와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제38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과 민유홍교수가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한국릴리는 17일 북한산 구기동 매표소 입구에서 중노년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편견극복을 위한 독특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동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물 치료 보다는 균형잡힌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통해 남성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발기부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의를 두고 실시했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실제로 하루 30분의 규칙적인 운동은 발기부전의 발병율을 65%나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시알리스팀은 발기부전 편견극복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6일 '발기부전 편견극복 마라톤 대회'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북한산에서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9
한국얀센은 지난 16일 서울 호텔롯데월드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전국 중고생 11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한편 금년도에 1억8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사가 선정한 장학생은 금년도에 중학생이 2개 학교에서 2명, 고등학생이 76개 학교에서 116명으로 1년동안 등록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 장학생들은 학교성적이 상위 30%에 속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으로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한국얀센은 지난 1989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15년간 총 1800여명이 23억원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9
3월결산 대웅제약은 18일 지난해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14.7% 증가한 2.850억원을 기록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5.7% 증가한 26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에 따라 금년도 매출목표를 3300억원으로 15.8% 성장목표를 설정하고 영업이익 은 450억원(이익률 13.6%), 순이익은 310억(이익률 9.4%)으로 정했다. 대웅제약은 금년도에 우루사, 가스모틴, 글리아티린, 올메텍 등 기존 제품의 성장과 함께 항암제 ‘포스칸’,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플러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 20여개의 신제품 발매를 통해 성장기반을 확충해 나갈 게획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9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 회장)이 18일 평택시 장당지방산업단지에서 비타500 및 드링크 라인 증설에 따른 준공식을 가졌다. 광동제약은 기존공장에 200억원을 투자해 실시간 모니터링, 인라인 시스템 완전 자동으로 관을 타면서 원료별로 배합, 성분체크, 원료투입에서 완제품까지 완전 자동화 된 생산라인을 완공했다. 이번 드링크라인 증설로 국내 최대의 드링크 생산 설비를 확충함으로써 작년 6월 이후 급증하는 비타500의 수요로 하루 24시간 풀가동해도 비타500의 공급이 원활치 못했던 현상황이 완벽히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동제약 ‘비타500’이 시장 점유율 70% 이상으로 시장내 확고하게 1위 위치를 차지한 상황에서, 국내 음료 대기업 포함 약30여 개 업체들이 브랜드만 Copy한 제품들을 저가에 내놓고 비타민 시장에 진출해 있지만, 광동제약㈜ ‘비타500’만의 차별화 된 맛과 향, 유통전략, 그리고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따라 잡지는 못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2001년 53억 2002년 98억, 2003년 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2004년에는 '비타500’ 출시 4년 만에 월 5천만
고두심씨가 태평양제약(사장 이우영)의 케토톱 모델로 3년만에 CF계에 컴백했다. TV 드라마와 최근 개봉한 영화‘엄마’를 통해 한국의 어머니상으로 사랑받고 있는 고두심씨는 이번 케토톱 CF에서 밥 배달 아주머니로 분하여 남대문 시장 골목을 활기차게 누볐다. 이번 CF는 고두심씨가 밥 배달을 하시는 아주머니를 따라 쟁반을 머리에 이고 밥 배달에 도전해보는 내용. 시장 촬영이 낯설지 않는 고두심씨 에게도 오랫동안 밥 배달을 해온 아주머니의 빠른 발을 좇아 계단을 오르내리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또 건너야 하는 만만치 않는 촬영이었다. 고두심씨는 마음은 펄펄 나는데 무릎이 안 따라준다는 CF속 대사가 실제 상황으로 바뀌는 순간도 많았지만 촬영이 진행되는 이틀 동안 지칠 때마다 특유의 너스레로 웃어넘기며 진정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케토톱 CF는 앞서 전개된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는 ‘축하합니다, 새로운 인생’ 캠페인에 이어 활기찬 50대의 삶을 찾아가 함께 경험해보는 ‘체험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따라 고두심씨는 앞으로 삶의 터전을 지키며 활기차게 생활하는 서민의 삶을 함께
보훈공단의 보험약 입찰과정에서 대형품목에 대한 구매가 수준을 둘러싸고 해당 제약회사간 합일점을 찾지못해 입찰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8일 입찰업계에 의하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2그룹(Sodium bicarbonate 650g외 28종), 13그룹(Barium sulfate 1.4g외 31종) 입찰만 실시하고 단독품목에 대한 입찰공고는 유보했다. 보훈공단은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입찰을 실시했지만 유찰이 거듭되고 이들 제품들이 단독품목이라는 점에서 약가인하를 우려한 제약회사들의 가격고수 의지가 강열해 대화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원점에서 맴돌아 수의계약이나 입찰방식 변경 등의 절차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공단측은 제약회사들의 입장을 감안, 그룹에서 단독으로 분리하여 지정한 의약품의 예가를 30%대에서 10%대까지 내려줬다는 입장인데 반해 제약회사들은 10%선도 여전히 높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입장차가 쉽게 좁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훈공단의 유찰사태는 구매가격을 올리려는 제약사의 의지와 작년에 비해서는 예가를 현실화 시켰다는 보훈공단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한국애보트와 일성신약이 후원한 2005년도 대한 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려 “대사증후군이 있는 비만환자를 위한 약물치료”에 대한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의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여명의 비만 관련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런천 심포지움에서 강 교수는 비만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합병증을 소개하며 강의에서 내장지방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대사증후군이 유발된다고 말했다. 또한 강 교수는 미국의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이 정의한 대사증후군의 기준을 소개하면서, 허리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고지혈증 및 고혈압의 발병율이 높아진다고 말하였다. 강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비만 환자를 위한 약물 치료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고 비약물요법이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와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이고 비약물요법이 효과가 없으면서 고혈압,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 실시된다고 말하였다. 특히 체중 10kg 감량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혈압은 각각 수축기에 10mmHg, 이완기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한 16일 대한비뇨기과 춘계학술대회에서 ‘더 나은 성생활의 핵심’ 비아그라 세털라이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더 나은 성생활의 핵심(The Heart of Great Sex)”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비아그라의 새로운 마케팅 메시지인 ‘강자의 만족, 비아그라’를 의학적 관점에서 입증하고, 한단계 개선된 성생활을 위한 치료제로 비아그라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주목을 끌었다. 심포지엄은 고려의대 김제종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가 “강자의 만족, 비아그라(The Better Erections for Better Satisfaction)”를 주제로 발표하고,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가 “국내 발기부전 대규모 역학조사(The ED Epidemiology Study in Korea)” 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남철 교수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로 강직도, 발기 지속력과 같은 기능적 요소가 자신감, 만족도 등의 감성적 요소와 깊은 상관관계에 있음을 역설하고 비아그라가 발기부전 치료의 기능적 요소로 ‘강한 강직도’와 감성적 요소로 ‘높은 만족
B형간염치료제 시장이 여러 제약회사에서 신제품 출시가 예고 되는등 금년들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제픽스(라미부딘)’와 ‘헵세라(아데포비어)’를 출시하여 시장기반을 확충 하면서 독주체제를 굳혀왔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금년부터 BMS, 로슈, 부광약품 등이 신약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시장참여를 눈앞에 두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이에 BMS(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가 B형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어’의 출시에 앞서 그 동안의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하면서 붐을 조성하고 있으며, 작년말 개최된 아태간학회에서 기존 제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발표하여 주목 받은데 이어 FDA자문위원회가 사용을 추천함에 따라 승인이 임박함으로써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하고 있다. ‘엔테카비어’는 경구용 뉴클레오시도 유도체로서 B형간염 바이러스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상품명은 ‘바라클루드’로 한국BMS도 국내 발매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작년말 식약청에 허가신청된 부광약품의 국산신약 ‘클레부딘’은 최근 완벽한 준비를 위해 허가신청을 자진취하,
의약품 도매업소들은 지난해 제약회사로 부터 평균 7.59%의 유통마진을 받아 전년도 7.5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 했으며, 매출액 대비 순이익율은 1.51%로 전년의 1.28%에 비해 0.23P 상향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94개 도매업소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이들 업소의 수익구조를 분석하면, 작년한해 총 4조8676억원의 매출실적과 3696억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록 함으로써 평균 7.59%의 조마진율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도매업소들의 유통마진은 영업환경의 지표를 산출하는 중요한 데이터라는 점에서 지난해 조마진율 7.59%(94개업소)는 전년도의 7.54%(93개업소)에 비해 불과 0.05%P 상향된 수치이나 거의 미미한 증가에 그쳐 영업환경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소별 조마진율을 보면, 수입도매업소인 다림양행이 34.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온누리건강 22.35%, 리드팜 20.32%로 나타나 약국체인 업소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다림양행은 수입약품과 자체 생산의약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체인업체들은 기능성 건강식품이나 의약외품 취급률이 대다수 도매에
제약협회는 의약품의 유효기한과 제조번호 등을 용기나 포장에 선택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도록 현행 약사법시행규에 법적규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자사 제품의 품질관리와 안전한 사용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당제품의 유효기한, 제조번호 등의 유무를 체크하도록 각 제약회사에 통보했다. 제약협회의 조치는 서울시약사회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앰플주사제의 표면 기재사항으로 사용(유효)기한이나 제조번호 등의 필수정보가 표시되지 않은 경우가 빈번하여 일단 상자에서 앰플을 꺼내어 낱개로 불출하고 나면 그 후에는 품질을 보증할 수도 확인할 수도 없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사용(유효)기한이 지난 주사제의 사용으로 인한 약화사고의 가능성과 병원에서의 사용(유효)기한 확인 불가로 인한 폐기 등의 손실 발생이 우려, 제약회사들은 자사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당제품의 유효기한, 제조번호 등의 유무를 체크하고 필요 가능한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8
태준제약(대표 이태영)은 대한영상의학회 후원으로 암전이 진단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초청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부산, 광주 등 3개 지역에서 “ Medical Application of Nano Technology and Molecular Imaging”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전이 진단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김의신 박사의 초청강연이 있을 예정인데 나노(Nano) 관련 과학기술의 의학적 적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국내 진단방사선과, 핵의학과 및 암전이 관련 의학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의신박사는 미국 텍사스 의대 M.D. 앤더슨 켄서 센터에서 강의와 진료를 맡고 있는, 미국 핵의학계에서도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한 학자로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 박사는 텍사스 의과대학에서 방사선과,핵의학과,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 1994년에는 미국 핵의학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까지 3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7권의 핵의학,방사선학 및 종양학 관련 교과서를 저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 박사는 “Molec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