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여성정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우리나라 한부모 여성가장 10명 중 9명은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다. 본인의 노동력이 곧 생계를 위한 유일한 자산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건강을 지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2015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상을 경험한 한부모는 5명 중 1명으로 일반인보다 2배가량 많았으며, 절반 이상인 53.4%는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번에 진행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은 이러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여성가장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건강검진 기부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를 원하는 이가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특화정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한 명의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여성정밀검사를 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검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리 지역주민 대상의 유익하고 다양한 건강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 6월에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요셉관 5층 지식의 방에서 신장내과 민지원 교수의 '만성콩팥병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강의를 시작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재활의학과 장용준 교수가 '건강의 중심 - 코어근육' ▲2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에서 산부인과 이해남 교수가 '부인암 극복하기'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이번 6월에 진행되는 건강강좌에서는 각 질환에 대한 치료법뿐만 아니라 그 질환과 관련된 영양정보, 회복을 돕는 운동법 등에 대해서 들을 수 있으며, 운동법은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도 해준다. 건강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성모병원 홈페이지(http://www.cmcbuche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22일까지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18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공협 이한결 학술이사는 "사전 등록한 350여 공중보건의사들과 함께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공중보건의사의 일차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적 내용부터 의료윤리, 의료법, 요양급여 삭감 기준 등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 주변에 관한 주제들로 마련됐다."면서,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연자들을 모시고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회원들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공협은 공중보건의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회원들의 목소리를 미리 듣고 총 여덟 가지 주제를 선정해 강연을 준비했다. 또한, 대공협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송명제 회장이 직접 대공협 회무 및 회계보고를 발표하는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 대공협 송명제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관심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진료실 안팎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 생각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들을 보면 공중보건의사들의 관심 영역이 의료계 전반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건강증진 및 산업활성화를 위해 1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원주시 소재 공단 본부 3층 다목적홀에서 '국가품질인프라와 참조표준 데이터의 미래' 주제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참조표준은 데이터의 정확도 ·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 · 평가해 공인된 것으로 모든 분야에서 반복 사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통계이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의 핵심인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올바른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확보와 이를 통한 신산업 창출 등 다양한 주제의 발제 ·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최종오 박사는 '국가품질인프라와 측정' 주제로 국가 차원의 시스템 경영을 통해 신뢰성 있는 측정 데이터의 생산 · 보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호열 교수는 '한국인 체열 데이터센터의 참조표준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 주제로 한국인의 하지 체열 정보를 활용한 질병의 예측 및 환자 맞춤형 치료 ▲㈜르호봇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최강모 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데이터와 헬스케어산업 전망' 주제로 서비스디자인 관점에서 바라본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산업 전망과 사업화 방안을 소개한다. 끝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김연용
북한이탈주민은 미검증된 민간의료 · 비과학적인 입소문을 신뢰하며, 의료비 지출을 불필요하게 여겨 치료를 거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보건의료학회 · 남북하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5일 오후 1시 30분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북한이탈주민민하주간호사가 '북한이탈주민의 병원 이용경험' 주제로 발제했다. 2018년 3월 기준 국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은 31,530명으로, 남북하나재단이 실시한 2017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에 따르면 남한 적응을 위한 필요 사항으로 병원비 · 치료비 등의 의료 지원이 17.9%로 2위를 차지했다.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외래 · 입원 진료 상위 5개 과는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한방과로 나타났다. 민 간호사는 "▲산부인과의 경우 북한 내 여성 인권 저하의 산물이며 ▲소화기내과는 북한 거주 당시 대용 · 불량 식품을 장기간으로 섭취한 것과 더불어 과도한 음주와 예방접종 부재 탓이다. ▲정형외과는 북한 거주 당시 과도한 육체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문제가 원인이며, ▲정신건강의학과는 탈북 과정 중 경험한 외상 후 스트레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7일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 시범사업이 의사 처방권 · 국민 건강권 · 의약분업 침해뿐만 아니라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한다는 점을 추가로 지적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방문약사제도 시범사업은 환자 정보를 유출하는 국민건강보험법(이하 건보법) 위반 행위라는 의협 주장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보도자료를 18일 배포하여 해명했다. 의협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공단 · 대한약사회가 체결한 방문약사제도 시범사업이 의사 처방권 침해, 의약분업 근간 훼손, 매우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청구 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환자 동의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공단에 물었다. 또한 ▲개인건강정보를 수집 · 활용할 뿐 아니라 이를 약사회에 제공해 비의료인 약사와 함께 가정에 방문하여 복약지도하는 것은 건보법 제102조(정보의 유지 등)를 위배하는 바, 동법 제115조(벌칙)에 의거해 벌금형 · 징역형에 처해야 할 만큼 위중한 사안이라고 했다. 의협은 "건보법상 명시된 공단의 업무 어디에도 약 정리, 건강관리 상태 평가 등의 업무는 없으므로, 직무상 목적으로
2016년 9월 발생한 전주 소아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안일한 대응과 부실한 현지조사업무로 해당 의료기관 · 의료인에 대한 적절한 처분이 이뤄지지 않았음이 드러나자 결국 시민단체에서 복지부 장관에게 공개질의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가 18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감사원의 감사 결과 이후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는 복지부 장관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6년 9월 전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이하 전북대병원)로 이송된 중증외상 소아환자(이하 소아환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진료거부를 당하고 10여 곳에 의료기관을 전전하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건세는 2016년 10월 28일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른 행정처분의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금년 6월 5일 감사원은 응급의료센터 구축 및 운영실태 감사보고서에 본 사건에 대한 감사결과를 포함해 발표했다. 주요감사청구 내용은 ▲응급진료를 거부한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 미실시 ▲관련 의료기관의 응급의료기관 지정 취소 6개월 후 재지정한 것에 대한 적정성 ▲중앙 119구조대의 헬기출동지연 및 전북소방본부 등의 운
가열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 흡연자가 무려 98%인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찐담배) 사용자 대다수가 일반담배와 중복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열린 2018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전했다. KMI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검진 수검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미래건강예측을 위한 심층문진표 조사를 실시 중이다. 2018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심층문지표 조사에 응답한 5,472명(주요 변수의 결측치와 이상치를 제외한 인원)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2세로 나타났다. 이들 중 ▲가열담배 평생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비율)은 남자 17.5%, 여자 2.0% ▲현재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가운데 현재 흡연하는 사람 비율)은 남자는 13.0%, 여자는 1.5%였다. 특히, 가열담배 현재흡연자 중 일반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 사용자'는 98%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흡연기간은 6개월이었으며, 평
고려대 안산병원 간담췌외과 송태진 교수가 6월 15일 국무총리가 임명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고대 안산병원이 18일 전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와 국민의 권리보호 및 구제를 위해 과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등의 기능을 합쳐 운영하는 기관으로 ▲고충민원의 처리와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공직사회 부패 예방 · 부패행위 규제를 통한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 ▲행정쟁송을 통해 행정청의 위법 · 부당한 처분으로부터 국민의 권리 보호 등을 위해 운영하는 국가기관이다. 송 교수는 의사 위원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되며 보훈의료전문위원회에서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 ▲보훈 관련 신체검사 등급판정 처분 등 국가유공자에 관한 업무의 수행과 함께 직접 사건을 심리하고 의결권을 행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송 교수는 199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 박사를 취득했으며 2002년부터 2년간 미국 뉴욕 소재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연구펠로우를 거쳐 미국외과학회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보건소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진료비를 면제 · 할인해주며, 환자가 부담해야 할 약제비 일부를 조제한 원외약국에 대납해주는 곳도 많다. 이에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보건소의 본인부담금 면제 · 할인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지난 6월 15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민원신청을 했다고 18일 전했다.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의하면,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 · 알선 · 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원협회는 "일선 의료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 · 할인에 대해서는 득달같이 경찰에 신고하고 행정처분을 내리는 보건소가 정작 자신들은 환자유인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에 어떠한 법적 근거로 보건소에서 이와 같은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질의하는 민원신청을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소의 본인부담금 면제 · 할인에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했다. 의원협회는 "자체 검토 결과 보건소의 본인부담금 면제 · 할인의 법적인 근거가 없었다. 복지부는 '수수료 · 진료비는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
2017년 기준 385.4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예산을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에 투입했으나 2017년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금연성공률은 단 3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찐담배)의 경우 시장 출시 10개월 만에 금연클리닉에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금연 치료 정책에 정부가 늦장 대응을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 보건소 금연클리닉 예산 및 2017년 6개월 금연성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변동 폭은 미미한 수준이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들의 금연성공률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별첨 '2017년 시군구별 금연클리닉 6개월 금연성공률 상위 보건소 20개소 현황 외'). 2015년 담뱃세 인상으로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수입액이 매우 증가하면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클리닉 운영 예산도 큰 폭으로 확충됐다.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예산은 ▲2013년 89.6억 원 ▲2014
사망 전 노인은 10년 기준 입원 · 입소 일수가 요양병원은 평균 436일, 요양원은 83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65세 이상 사망자 중 시도별 요양병원 · 요양원 평균 재원기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사망 전 노인은 1인당 요양병원 · 요양원에서 평균 약 22개월을 입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20개월 대비 10% 증가한 일수이다. 2017년 기준 전국에서 사망한 65세 이상 노인 12만 2,531명을 추적 · 분석한 결과, 노인이 사망하기 전 10년간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지낸 기간은 평균 661일로 나타났다. 2016년 593일 대비 약 2개월 증가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각각 분석한 결과, 요양병원의 경우 노인 1인이 사망 전 10년 동안 입원한 일수는 평균 436일이었고, 요양원은 839일 입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노인이 요양병원에서 400일, 요양원에 784일 입원 · 입소한 것에 비해, 요양병원에 36일, 요양원에 55일 더 오래 입원 · 입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도별 분석 결과, 제주가 요
고대 구로병원 치과 김영수 교수가 6월 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최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고대 구로병원이 전했다. 김 교수는 대한예방치과 · 구강보건학회에서 이사,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 · 추진했다. 특히 2013년 12월부터 대한예방치과 · 구강보건학회 산하 구취조절 연구회 회장으로서 구취의 원인 · 발생 과정에 대해 연구하고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치의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치의학계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치의학계 발전과 국민구강건강에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1983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 4월부터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예방치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국민 구강보건사업에 헌신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이 지난 12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최 '제11회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희의료원은 환자 및 내원객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설 우수성 및 시스템 운영능력 ▲모범사례 추진 효과성 ▲전파 가능성 ▲참여도 및 기여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그동안 환자안전을 위해 다양한 개선 활동을 진행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효과적인 시스템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제는 민간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제 정착과 환경 조성, 책임의식 강화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 관리대상 5만여 개 사업장 중 각 소방서의 추천을 통해 12개 사업장을 선정,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현지실사와 우수사례 발표 등을 종합해 시상했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의과대학 1층 김옥길 홀에서 '인공방광 이야기: 혈뇨와 방광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환자 · 가족들에게 방광암과 인공방광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방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혈뇨와 방광암(송완 인공방광센터 교수) ▲인공방광 수술 안전한가?(이동현 인공방광센터장) ▲수술 후 관리(박혜진 인공방광센터 전문간호사) ▲인공방광 수술 후 성생활(정우식 성재활클리닉 교수) ▲인공방광 · 방광암 환자의 식생활(정겨운 영양사)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02-2650-27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