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10주년을 기념하고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및 종사자 전문성 제고를 위해 6월 19일 오후 1시 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2018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지역본부별 선정대회에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 부문 6편 및 요양보호사 부문 6편으로 총 12편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전국 대회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의 우수한 프로그램 및 요양보호사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사례가 소개되며, 발표된 12편의 우수사례는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각 1편, 최우수상 각 5편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게재해 모든 기관이 활용하도록 전파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 고령화 시대 대표적인 사회보장제도인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현장의 우수사례들을 널리 알릴 수 있고, 요양보호사의 전문인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대회의 많은 관심 · 참여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서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우수사례가 장기요양 서비스 현장에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가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콩팥과 여성 건강' 주제의 이번 건강강좌는 ▲김윤수 간호사의 콩팥 관련 용어 알아보기 ▲신장내과 김승정 교수의 만성콩팥병에 대해서 알아보기 ▲강병진 영양사의 만성콩팥병과 영양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02-2650-513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단체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박원순 후보의 공약 세부사항 및 실천 현실 가능성을 확인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혜숙 의원실이 8일 전했다. 본 위원회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노 · 사 모두 임금 협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갑질 문화 근절 ▲일자리 창출 기대 ▲양성 임금 격차 해소 및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을 기대했다. 한편, 김양근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후보자 중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과거 공약이 실천된 사례를 살펴 박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될 것을 예상했다. 다음은 보건의료단체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보건의료단체 특별위원회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문 6 · 13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 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료단체 특별위원회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지방선거에서 실천 가능한 공약과 약속을 지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 이하 NICU)에서 네 명의 환아에게 연이은 심정지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이후 신생아 중환자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 이하 NICU)과 관련해 ▲약제 소분 ▲인력 배치 ▲감염관리 · 교육 · 체계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의료질향상대회 봄학술대회에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교수가 'NICU 의료의 질 문제점과 해결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통계청이 2017년 발표한 최근 10년간 출생아 수 및 영아 사망률 추이에 따르면, 영아 사망은 1990년부터 극적으로 좋아지는 추세로, 2015년 기준 10명 중 8명이 생존하고 있다. 장 교수는 영아 사망의 절반 이상이 미숙아 · 저체중아 사망에서 기인한다고 했다. 장 교수는 "영아 사망률(Infant Mortality Rate, 이하 IMR)은 해당 국가의 모자보건뿐만 아니라 중요 보건지표로 작용한다. 즉, 어느 정도의 보건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잣대로 쓰인다. 우리나라는 IMR이 서서히 감소하여 현재 출생아
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8일 오전 10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년도 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 학술대회 섹션은 ▲신생아 중환자실의 의료의 질 ▲연명의료법 무엇이 문제인가? ▲간호사 조직 내 괴롭힘 ▲대한민국 의료의 질을 평가한다Ⅲ-중소병원 ▲병원 내 낙상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병원 화재 어떻게 막을 것인가? 등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참석하여 '건강보험 정책과 의료의 질: 문재인 케어의 이해'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는 한 해로 끝나는 작업이 아닌 일종의 5개년 계획으로, 5년 연속의 작업이다. 한 해의 수가 조정이 중요하기보다는 5년간의 결과가 더 중요하다."라면서, "공단에서는 원가 구조의 자료 및 수가 인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나가려고 한다. 문재인 케어의 수가 재설정 과정은 과학적 근거와 정치적 타협 문제를 골자로 성실히 임한다는 원칙을 가진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진 7인이 기소돼 현재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에 전국 각지 병원의 전공의들이 모여 ▲전공의당 환자 수 제한 ▲명확한 수련업무규정 마련 ▲충분한 수련기회 보장 ▲잘못된 의료 관행 철폐 등을 골자로, 안전한 의료환경 마련을 위해 스스로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7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한 전국 전공의 집담회'를 열어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집담회에는 150여 명의 전공의가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안치현 대전협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특정 전공의 1인을 규명하기 위함이 아니다. 또, 전공의에게 의료사고 책임이 없다고 얘기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이대목동병원 사건 이후 전공의들은 알 수 없는 혐의로 기소돼 있고, 환자도 여전히 위험에 놓여 있다. 이 같은 현실을 이제는 바꿔야 하며, 전공의 · 환자 모두가 더 안전한 의료 환경에서 일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본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안 회장은 "기소된 전공의는 현재 피의자 상태로 있다. 이대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6월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지하 1층에서 열리는 한국보건행정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환자 중심, 지속 가능한 미래 보건의료제도의 방향' 주제로 오후 3시 4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세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래 보건의료제도 발전방안 모색'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방향 및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평가 등 미래 보건의료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환자 중심, 지속 가능한 미래 보건의료제도의 방향' 세션은 심사평가원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환자 관점에서 본 보건의료 낭비 현황과 대응전략' 주제로 진행되며, 잠재적으로 예방 가능한 낭비 규모 추정을 위한 예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심사평가원 김경훈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심사평가원 박영택 부연구위원은 '진료정보교류' 주제로 진료정보 교류사업 운영과정의 의료비 낭비를 감소하기 위한 '진료정보교류 확산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김지애 부연구위원은 '환자가 보고하는 결과 기반 근거 창출'에 대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근거로써 환자보고결과의 의미를 시사하고, 환자보고결과 지표의 국내 · 외 활용 현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관상동맥질환은 예고 없이 심장이 멈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심근경색 환자는 서구화된 식생활 및 인구 고령화로 지난 5년 새 환자 수가 32% 급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협심증 · 심근경색 환자에서 막힌 심장혈관에 새로운 혈관을 이식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이 부작용 · 위험성이 낮은 이유로 각광받고 있다. 관상동맥질환 · 관상동맥우회술에 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심장혈관 좁아져 생기는 관상동맥질환, 돌연사 주요 원인 관상동맥질환은 관상동맥(심장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근육으로의 혈액, 산소공급이 저하되면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는 관상동맥이 70% 정도가 막힐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그 이상이 막히거나 신체 · 정신적 스트레스로 많은 산소 · 영양소를 필요로 하면 그 증상이 시작된다. 혈관이 좁아져 혈액공급이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협심증',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특히 심근경색증은 돌연사(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7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한 전국 전공의 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집담회에는 150여 명의 전공의가 참석했다. 공개 섹션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 연대사를 시작으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경과 및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한 대정부 요구안 발표 ▲결의문 낭독으로 이뤄졌으며, 이후 ▲향후 계획을 안내하는 비공개 섹션이 진행됐다. 현정희 본부장은 연대사에서 "의사직은 높은 임금을 받는 좋은 일자리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 의사들은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억압된 환경 속에 놓여 장시간 · 고강도 노동을 견뎌야 한다."면서, "본 자리는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자신과 환자를 위해서 스스로 일어나 행동하는 의사가 되기 위한 결심으로 생각된다. 오늘 전공의들의 목소리 · 행동이 잘못된 사회 구조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현 본부장은 "우리 사회는 말단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사고를 방치하는 잘못된 구조로 이뤄져 있다. PA 간호사와 관련해 불법 의료행위를 하게 만든 병원 구조에 관해서는 얘기를 못 하고 있다. 이제는 모든 병원 노동자가 잘못된 의료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오는 12일 오후 4시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 설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는 국내외 의료기기의 안정성과 유효성 측정은 물론,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 산업체가 함께 새로운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 설립을 기념해 열리는 심포지엄은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정부 관계자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순천향대학교 소속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 토론회가 이어진다. 특별강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병일 범부처 의료기기 기획총괄위원을 초청해 ▲범부처 의료기기 R&D 통합사업 기획과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이 위원은 강연을 통해 2020년까지 정부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통합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와 토론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산부인과 김윤숙 교수, 외과 배상호 교수, 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소, 내분비내과 전성완 교수 등이 나서 각자의 임상영역에서 향후 개발이 필요한 의료기기들을 제안한다. 교수들이 제안하는 의료기기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태아 심음 측정기 ▲소변을 이용한 폐경 Kit ▲흡수성 피부 접착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하은희 교수가 지난 6월 5일 환경부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 가운데 '국민포장(國民褒章)'을 받았다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전했다. 이번 기념식 행사에서는 그동안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에게 정부포상을 시행했다. 이 가운데 하 교수는 환경 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영유아, 어린이 등 취약계측 건강 영향 조사를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출생 코호트 연구 체계 구축, 기초 연구 및 정책 활용을 위한 중개 연구 수행, 국제기관 및 해외 대학 공동연구를 진행해 한국 환경보건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국민포장을 받았다. 하 교수는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교환교수, 이화여대 연구처 부처장 및 의과대학 교학부장, 서울근로자건강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을 지내고 있다. 2015년부터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센터장을 맡아 민감 계층 환경보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세계 최초의 환경회의로 1972년 6월 5일 스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39개 등 총 81개로, 지역별로 1등급 기관이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대장 · 유방 · 폐 · 위 등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건강정보 앱(병원평가 > 평가수행항목 >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을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4대 암 적정성평가 결과'). 통계청이 2017년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은 사망률 1위(27.8%)의 위협적 질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인구의 노령화 등에 따라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사망하는 사람 중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암 사망률은 2000년 기준 10만 명당 121.4명에서 2016년 153.0명으로 31.6명 증가(26%)했다. 보건복지부가 2017년 발표한 암 등록 통계에서 암 사망률 · 발생률이 높은 질환을 살펴보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 ▲암 발생률 1위는 위암이며 ▲대장암은 발생률 · 사망률에서 각각 2 · 3위 ▲여성암 중에서는 유방암이
연세대 의과대학이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1층 유일한 홀에서 '의과대학 학생평가제도 혁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아래 별첨 '심포지엄 초청장'). 연세대 의대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전 학년, 전 과목을 대상으로 절대평가(Pass/Non-pass) 제도를 도입했다. 미래 의과학자는 융합 · 협력 · 다양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서열 경쟁에 기초한 학생평가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올해 2월 첫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연세대 의대는 절대평가제도의 경험을 공유하고, 절대평가제의 의미 및 향후 과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혜정 교육과 혁신연구소장이 '교육의 혁신'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과 고등교육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동석 연세대 의대 교육부학장이 '학생평가의 패러다임 전환' 주제로 절대평가 방식의 학생 평가 제도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안신기 연세대 의대 교수(의학교육학교실)가 '연세대 의대 절대평가 4년의 성과와 과제' ▲이종태 인제대 의대 학장이 '역량 중심 교육을 위한 학생 절대평가 시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가 이끄는 정형외과 외상팀(조재우 교수, 여도현 · 김범수 전임의)이 대한골절학회에서 2017년, 2018년 연달아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고대구로병원이 전했다. 오 교수는 지난 2년간 '경골 고평부 후외측 골편 고정에 대한 새로운 수술도달법과 고정방법' 주제로 국제 학술지에 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번 골절학회에선 그 후속 연구로 다시 한번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오 교수의 논문은 경골 고평부 후외측(정강이뼈 상단부 중 안쪽) 골절 치료에 대한 연구이며, 90명의 CT 영상을 3차원 시뮬레이션영상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치료재료인 금속판의 종류에 따른 지지되는 면적 차이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치료법인 직각 금속판 대신에 15° 후방각 금속판을 활용 시 지지면적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 교수는 "정강이뼈는 앞쪽이 얇은 피부로만 덮여 개방성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라면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난제로 여겨지는 고평부 후외측 골절 치료 고정법에 대해 새로운 수술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골 고평부 골절은 관절 내 골절로 무릎 기능 회복을
국립암센터가 오는 15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희귀난치암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제12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소아청소년암 신약 개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피터 애덤슨 교수를 비롯하여 국내 · 외 석학들이 참여해 '희귀난치암 네트워크 · 연구 및 치료전략(Rare cancers: are you ready to keep an eye on?)' 주제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아래 별첨 '국립암센터 제12회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환자 수가 적고 임상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희귀난치암은 호발암에 비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그간 국립암센터는 수익성이나 위험도를 이유로 기피되는 희귀난치암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난치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치료 및 연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희귀난치암의 부담 및 국가별 네트워크(Disease burden & network)' 주제로 원영주 국립암센터 박사, 토모히로 마츠다 일본 국립암센터 박사, 리사 리시트라 이탈리아 국립암센터 박사가 각각 ▲한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