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가 세계 저명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나 교수는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쳐 왔으며, 신경병증성 통증을 포함한 만성 통증과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만성 가려움증 분야에 8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면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1899년부터 미국에서 발간된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분야에서 저명인사와 탁월한 리더를 선정해 업적 · 이력을 소개하는 인명사전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힌다.
이대목동병원이 본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공익적 질병 극복 분야의 저출산 대응 기술 과제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고위험 임신 예방 - 오믹스를 이용한 조산 및 반복 유산 바이오마커 개발'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의 연구비를 받게 된다. 이에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나라의 고위험 임신 예방은 물론 조산 연구 발전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조산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간행위원장, 조산연구회 위원장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의 다양한 치료 및 예방에 힘써 왔으며 2018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KSQI(Korea Service Quality Index)는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대면, 비대면 등 기업의 서비스 가치를 전달하는 접점에서 고객이 자각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 관점에서 지수화한 것이다. KSQI 조사는 40개 산업의 250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 방식을 이용해 ▲수신여건, 맞이 인사 등 상담 전 ▲상담 태도, 업무처리 등 상담 중 ▲종료 태도 등 상담 후 단계로 평가된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고객 문의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100점) 등 상담 태도 뿐만 아니라 ▲문의 내용에 대해 신속하게 파악(99점)해 ▲고객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100점)하는 업무처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정기 교육 이외에도 상담사 스스로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한 업무지식 습득 노력의 결실이며, 일대일 개인 품질 목표 설정 및 관리, 셀프 모니터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지난 1일 제7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에 임명됐다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전했다. 임기는 2020년 4월 30일까지 만 2년이다. 지난 2004년 처음 설치된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 단위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역별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자문 · 지원을 도맡으며 시 · 도지사 소속의 지방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을 두고 있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단장 1인을 포함해 10인 이상 15인 이내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며, 이번 제7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7기 위원으로는 한창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고려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을 포함해 정신건강과 관련한 임상 학회와 교육기관, 협회의 대표 및 회장 등이 포함됐다. 윤 교수는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민정신건강 증진과 복지사업 지원을 통해 건강한 정신 ·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윤 교수는 199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 박사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본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가 지난 4월 27일부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8 대한슬관절학회 제3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KSRR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에 선정된 논문은 '양측 슬관절 유사성에 대한 3차원 평가(Three-Dimensional Evaluation of Similarity of Right and Left Knee Joints)'이다. 이 논문은 사체연구를 통해 양측 슬관절의 해부학적 유사성에 대해 3차원 디지털화 장비(digitizer)와 표면 스캔 기술을 이용하여 비교 평가를 시행한 연구로, 이를 통해 양측 슬관절의 3차원적인 해부학적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임상적으로 한 측의 슬관절에 수술을 시행하거나 형태학적인 평가 시행할 때 반대 측 슬관절을 reference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1,300명 이상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소속된 정형외과 분과학회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슬관절 분야에서는 명실공히 가장 공신력 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장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등 국내외 많은 학회에서 활발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간호인력취업교육부산‧울산센터가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회의실 121~126호에서 2018 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주최하고 간호인력취업교육부산 · 울산센터와 벡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광역시병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는 간호 인력 전문취업 행사로서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최초로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33개 부산지역 우수병원과 1천여 명의 취업희망자와 간호대학생들이 참가했고, 총 상담 3144건, 재면접 2558건, 현장취업자수가 60여 명에 달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예비 간호인력․경력단절 간호사 및 지역 우수병원 간 취업의 장으로 마련해 행사 규모와 내용을 한층 더 확대 ·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우수병원이 50여 곳으로 늘어나고, 간호대학생과 취업 희망 간호사 15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 내용은 ▲구직자 채용 상담 외에도 ▲진로컨설팅 ▲모의면접 ▲인바디 측정 ▲메이크업 부스 등으로 마련된다. 본 행사
최근 불거진 미투 운동의 여파로 약자 비하를 지양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사회 전반을 뒤흔들고 있으나, 性 문제를 비롯한 약자 · 여성에 대한 혐오는 여전히 만연하다. / 한편, 근래에 간호조무사의 '조무사'를 특정 직역 · 대상에 접미사로 활용하여 해당 직역과 간호조무사를 동시에 비하하는 표현이 인터넷상에서 유머로 소비되고 있다. 이는 실력 · 지식이 보조원 수준에 그친다는 의미로 쓰이며, 특히 여성 경찰 · 군인 · 소방관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경우 치안조무사, 군인조무사, 구급조무사로 각각 표현된다. / 이와 관련하여 3일▲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임형찬 홍보 팀장(이하 임 팀장)은 메디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사회에 팽배한 간호조무사 비하 정서를 짚었다. 같은 날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백찬기 홍보국장은 간호조무사 차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김도환 홍보실장은 한의계 · 한의사를 겨냥한 악의적 발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언급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편집자 주] ◆ 조무사 드립은 실제 처벌 안 돼, LPN 명칭 사용해야 임 팀장은 "간호조무사는 이전에 간호보조원이었는데, 간호조무사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신임 상임감사에 이태한 씨가 5월 4일 자로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이 상임감사는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톤대학교에서 정보관리학 석사 학위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 사무관으로 시작해 ▲보건의료정책관, 복지정책관 등 국장과 인구정책실 ▲보건의료정책실 실장을 역임 후 ▲단국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초빙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한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금년 5월 4일부터 2020년 5월 3일까지 2년이며, 상임감사는 공단의 감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가장 흔한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유전자 변이 로타바이러스 발병이 오히려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인석 교수팀과 중앙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원용 교수팀이 최근 한국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이후 G2P[4] 유전자형의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Emergence of Human G2P[4] Rotaviruses in the Post-vaccination Era in South Korea: Footprints of Multiple Interspecies Reassortment Events)을 발표했다고 중앙대의료원이 2일 전했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구토, 발열, 물설사, 탈수증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우선적으로 퇴치해야 할 전염성 질병'으로 로타바이러스를 지정했고, 국내에서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2007년에 MSD의 로타텍과 2008년에 GSK의 로타릭스 등 2종의 경구용 생백신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와 같은 조치로 로타바이러스 발병률은 감소하는 추세였다
고대 구로병원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과 사구체신염' 주제로 신장내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고대 구로병원 신장내과 고강지 교수가 '사구체신염은 어떤 병인가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서며, 이유나 수간호사가 '단백뇨는 무엇인가요?', 김민영 영양사가 '식이조절은 어떻게 하나요?' 제목으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본 강좌는 만성콩팥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연 이후 질의응답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의는 전화(02-2626-1797)로 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센터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여 최신의 '통합운영솔루션' 서비스를 지난 4월 30일부터 제공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작년부터 고객센터 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지난해 11월 20일에는 성공적으로 고객센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특히 시스템 간 이중화를 넘어, 센터 간 이중화를 완성해 네트워크 장애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능적 호분배로, 2017년 기준 기존 123,064콜에서 131,122콜로 약 8천여 콜이 상승했다. 즉, 하루 응대율 3.5% 상승이라는 통화성공율 향상에 기여해 국민 입장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인프라 구축에 이어, 이번에 완료한 '통합운영솔루션'은 상담사의 인권보호를 위한 '특이고객 관리기능'과 기존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 맞춤형 포털 화면으로 구성해 업무편의성을 제공한다. 공단 측은 "이는 공공기관 최초의 고객센터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편 등 증가하는 전화량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전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접점 서비스 채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담사 · 관리자들을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등재됐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남 교수는 교육을 통한 후학양성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 이사 겸 국제교류 이사, 대한침구의학회 국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의학의 표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 교수는 "한의학의 국제화는 물론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침 치료 효과의 다양한 근거 마련과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가정책과 발맞춰 한의학이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도맡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 교수는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만성요통 한의 표준 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제' 책임연구원으로 선정돼 한의학의 표준화와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의계가 최대집 신임 의협회장 · 집행부에 소통의 손을 내밀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2일 발표한 논평에서 한의협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관계를 남과 북으로 비유하며, 의료 파트너로서 국가 · 국민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에서 한의협은 "최대집 신임 의협회장은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줄이기 위한 문재인 케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한의계에 대한 비합리 · 무차별 공격으로 회원 지지를 얻어 의협회장에 당선됐다."라면서, "회장에 당선된 이후에도 대화 · 타협보다는 강경 투쟁 일변도의 행보를 보이며 의료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교류 재개의 새로운 물꼬를 튼 남북정상회담의 가치를 심각히 훼손하는 내용의 글을 본인의 SNS에 게시해 양의계 내부에서조차 비난을 받은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최대집 신임 의협회장의 편향된 정치적 성향이나 한의계에 대한 배타적 모습을 뒤로하고, 양의계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건강 · 생명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회무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의협은 "최대집 신임 의협회장 취임식과 관련해 의협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포
"실제 병원약사는 20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약사법상 약사 업무는 여전히 조제, 복약지도에 한정돼 있다." 지난 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식당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손현아 사무국장(이하 손 사무국장)이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발제에서 손 사무국장은 ▲약사 역할 · 업무 범위에 대한 재정립 ▲약사법 · 환자안전법 개정 ▲의료 질 지표 개선 ▲주사제 무균조제료 현실화 등 약제 수가 개선 ▲의료기관 평가인증 제도 개선 ▲의약품 공급 개선 ▲약사 국시 제도 개선 · 학생 실무 실습 개선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병원 약제업무 표준화 ▲병원약사회관 건립 등을 언급했다. ◆ 병원약사 업무, 약사법과 실제 간 갭 크다 병원약사회는 ▲미래지향적 병원약사회 ▲병원 약제 업무의 질 향상 ▲연구와 교육 활성화 등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 사무국장은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여러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사들이 약물치료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업무를 재정의해서 업무를 표준화
80대 이상 남성 노인층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이 나타나며, 주된 자살 사유는 환청, 망상, 우울증 등 정신장애와 경제적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지난 2일 오후 2시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자살의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제언 주제로 제4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NMC 이소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 나이 많고 가난하며 실직 상태인 경우 자살 多 이소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이하 이 센터장)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다양한 연령층에서 다양한 이유로 자살 시도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2016 OECD Health Data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8.7명으로 OECD 국가 대비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인다. 이는 18.7명으로 자살률 2위인 일본보다 약 1.53배 높은 수치이다.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의 지역별 추이를 살펴보면, 충북이 27.5명으로 가장 높고, 충남 26.0명, 강원 25.2명 순이다. 서울이 19.8명으로 가장 낮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80대 이상이 78.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