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본원 신경외과 이종범 · 홍재택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제6회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신경외과 이종범 · 홍재택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 발표한 '상부 경추 수술에서 ICG를 이용한 추골 동맥 혈관 조영술의 유용성(The Usefullness of ICG Videoangiography in the Cervical Spine Surgery to Evaluate the Patency of Vertebral Artery)' 논문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이종범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복잡한 상부 경추 수술에서 추골 동맥 분지가 정상적으로 주행 하지 않을 때 수술 중 혹은 수술 후에 혈관의 구조의 변형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더욱더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범 교수는 앞선 1월 대한말초신경학회에서도 갈렌 학술상을 받는 등 의학발전 및 연구 활동에 힘쓰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본원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가 2018년 3월 말 워커힐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제59회 대한혈액학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16일 전했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혈액학회는 12개의 산하 연구회와 6개의 지회를 가진 혈액학을 전공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혈액질환 학회로써, 1958년에 출범해 올해로 60주년이 된 학회이다. 2018년부터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 결과를 내어 치료 지침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해 가고 있다. 조 교수는 "화합과 발전을 통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청소년혈액종양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전문분야인 소아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우리나라 소아 환아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를 활발히 선도하고 있다. 현
명지병원이 본원 안과 권지원 교수가 2년 연속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Marquis Who's Who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에도 이 상을 받은 권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던 결막모반레이저제거술을 개발해 이 분야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져 고통받던 오타모반 환자를 위해 2006년 오타모반 공막 수술을 처음 개발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수술방법을 국제논문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외국에서 많은 환자가 결막모반 치료를 위해 권 교수를 찾고 있으며, 국내 환자뿐 아니라 논문을 보고 찾아오는 해외 오타모반 환자에게도 새 삶을 선사하고 있다. 권 교수는 안과 영역에서도 외안부, 백내장굴절 수술이 전문 분야다. 2015년에는 유피종의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문재인 케어가 진단검사의학과에는 험로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2일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 춘계심포지엄에서 '문재인케어와 진단검사의학과의 가치' 주제로 인제의대 엄태현 교수가 발제했다. 지난해 8월 9일 문재인 정부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하 문케어)을 발표했다. 엄 교수는 "비급여는 환자 본인 부담이고 급여는 전부 보험자 부담이기 때문에 비급여를 급여화시킨다는 것은 결국 정부 부담이 커진다는 얘기로, 정부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포괄수가제를 확대 적용한다고 했다. 또한, 신의료기술은 유입 시 비급여부터 시작하는데, 비급여 발생을 차단하는 명목으로 신의료기술도 가능한 한 유입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문케어의 주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진단검사의학과의 경우 검사 항목이 수천 가지에 달하며,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 항목에서 3분의 1 정도가 검체검사이기 때문에, 신의료기술 진입 차단은 진단검사의학과에 직접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엄 교수는 "의료계에서는 의약분업급 폭탄이라고 한다. 굉장히 반발을 많이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총액계약제가 언급됐다. 총액
수혈이상반응 · 수혈안전사건 보고가 충실히 이뤄져야 안전한 수혈을 위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으나, 비난 · 책임 등의 우려로 의료진의 자발적 보고가 미미한 실정이다. 지난 12일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 춘계심포지엄에서 인제의대 한태희 교수(상계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의료기관 내 수혈이상반응 보고체계' 주제로 발제했다. 수혈이상반응은 수혈로 발생하는 유해하고 의도하지 않은 모든 반응으로서 안전사건 · 오류와 관계없이 수혈과 관련돼 발생한 모든 이상 반응을 포함한 개념으로, 증상에 따른 처치만으로 회복되는 가벼운 경우부터 입원 기간이 연장되거나 장애가 발생하는 중대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거나 사망을 초래하는 경우가 모두 포함된다. 안전한 수혈을 위해서는 혈액처방, 검체채취, 수혈 전 검사, 혈액입출고, 수혈 전 환자 확인, 수혈 중 모니터링 등 수혈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 이상이 없는지 체계적으로 감시 · 보고돼야 한다. 한 교수는 "2014년 혈액관리료 수가 신설로 한국혈액안전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급증하고 있다. 환자안전법에 따라 지난해 7월 29일부터는 2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의 경우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두고 환자안전사건을 인
의료기관평가인증제는 의료기관이 자체 평가를 통해 인증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2011년 1월 24일 본격 시행돼 어느덧 3주기를 앞두고 있다. 환자 안전을 골자로 하는 평가 인증의 취지 · 방향성은 누구나 공감하며, 필요성도 느낀다. 시행 초기에는 의료기관의 자율적 ·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유도로,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의료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가 모였다. 그러나 현시점의 인증제는 보여주기식 인증, 눈속임 인증, 반짝 평가, 외우기식 평가 등 오명 ·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증 기간에 의료기관은 서류 준비를 시작으로 청소 · 암기 등의 외형적인 일에 시간을 많이 쏟으며, 인증 기간이 끝나면 기존 방식으로 원상 복귀돼 결과적으로 제도의 실효성이 없다. 지난 6일 국회 토론회에서 국립대병원A 간호사는 "인증 시 외래 간호사에게 병동에서 났을 법한 진정, 약물, 검사 내용을 달달 외우라고 강요한다. 암기력 테스트를 하는 것 같다."라면서, "대다수 의사가 인증 내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기 때문에 간호사들이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내용을 알려줘야 한다. 의사가 빠뜨린 서류 업무도 전부 간호사가 한다.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막고 의료 질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한 신포괄수가제가 오히려 비용을 증가시키고 복잡한 진단 · 검사, 기술 발전 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 춘계심포지엄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는 기존 행위별 수가제와 포괄수가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진료에 필요한 서비스 대부분은 포괄수가로 묶고, 진료비 차이를 가져오는 고가 서비스 · 의사시술행위 등은 행위별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형태이다. 신포괄수가 모형은 ▲포괄수가와 비포괄수가 합으로 결정하고 ▲건당 기준수가와 입원일수만큼의 일당수가로 구분하며 ▲재원일수가 하위 5퍼센타일 이내 혹은 95퍼센타일 이상인 경우 일부 행위 · 약제 · 치료재료는 예외적으로 행위별수가제로 지불하는 등의 특징을 가진다. 또한, ▲병원별 조정계수 적용으로, 병원 특성을 반영한 진료비 지불이 이뤄진다. 신포괄 시범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 일산병원 자체 분석 결과 신포괄 원가보상률은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114.5%이며, 건강보험 보
국내 수혈안전감시체계 운영에서 참여기관 및 보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 춘계심포지엄에서 11시부터 한림의대 현정원 교수가 '국내외 혈액안전감시체계 현황' 주제로 발제했다. 혈액안전감시는 혈액제제의 사용과 관련된 과정의 안전성 ·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헌혈자 ·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모든 바람직하지 못하거나 의도되지 않은 오류 또는 부작용에 대한 조직화된 감시체계를 의미한다. 국내의 경우 ▲2007년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연구용역과제 '수혈 후 이상반응 관리방안 개발' 3년간 진행으로 한국혈액안전감시체계 구축 ▲2008년 시범 운영 ▲2010년 질본 위탁사업으로 대한수혈학회에서 '수혈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사업 운영 ▲2011년 홈페이지(www.kohevis.or.kr) 자료입력시스템 개발 후 2012년부터 온라인 보고 접수 등이 이뤄졌다. 현 교수는 "2014년 8월 1일 혈액관리료 수가가 신설되면서 산정 기준에 한국혈액안전감시체계 가입 항목이 들어 있어 참여기관이 급증했고, 진단검사의학재단 우수검사실 인증 항목 및 제2주기 의료기관인증 조사기준에도 포함돼 꾸준히 참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한 수준을 유지해야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승환 · 여의도성모병원 김미경 교수팀(내분비내과)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진단 이력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약 365만 명의 검진자를 평균 8.3년 동안 추적 관찰하며 총콜레스테롤 수치 변화와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가 큰, 즉 콜레스테롤 변이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의하게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 위험 ·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서울성모병원이 전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합병증 발생을 증가시키며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혈당이나 혈압을 단순히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한 수준으로 조절하여 변이도를 낮추는 것이 예후와 직접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됐으나 '콜레스테롤 변이도' 연구는 없었다.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변이도가 가장 높은 사분위에 들어가는 사람은 가장 낮은 사분위에 속하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6%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가 오는 15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6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장 홍은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당뇨병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림의대 손호영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문신제 교수의 '전(前) 당뇨병의 조기진단 및 관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정혜수 교수의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환자의 혈당관리' ▲차의과대 김수경 교수의 '노인당뇨병 환자의 관리' 순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새로운 가이드라인 적용이 필요한 기타 내분비질환'을 주제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임성희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윤미 교수의 '임신과 갑상선질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상모 교수의 '골감소증 환자의 치료' 순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점심시간 이후 오후에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 내분비질환자 진료 시 필요한 정보'를 주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김나연 교수가 지난 3월 18일에서 21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44회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European Society for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 EBMT)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김 교수는 'LONG-TERM OUTCOME OF EBV-ASSOCIATED LYMPHOMA PATIENTS TREATED WITH POST-REMISSION THERAPY USING EBV LMP1 AND LMP2A-SPECIFIC CTL' 제목의 악성 림프종을 유발한다고 밝혀진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stein-Barr Virus) 특이적인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 내용으로 '최우수 젊은 연구자 초록상(Best Young Abstract Award)'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최우수 젊은 연구자 초록상은 35세 이하 연구자가 제출한 초록 중 최고의 점수를 받은 10명의 연구자에게만 수여된다.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같이 대규모 국제학회에서 최우수 젊은연구자 초록상 수상은 연구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연구진의 연구역량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위 조직 유전자의 메틸화를 주도해 위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가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김정선 교수 · 우해동 박사 연구팀이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후성유전학 그룹과 공동으로 전장 유전체의 메틸화를 측정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규명했다고 12일 전했다. 유전자의 메틸화란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 즉, 유전자의 변형 없이 유전자 특정 부위에 메틸기가 붙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현상이다. 암 억제 유전자가 메틸화돼 발현이 억제되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지고, 반대로 발암 유전자의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김정선 교수 · 우해동 박사 연구팀은 위암의 발생이 유전자 변형보다는 메틸화 기전에 의해 조절되는데, 그 메틸화를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위암 환자와 일반인의 정상 위 조직에서 각각의 DNA를 채취하고, 전장 유전체 수준인 약 45만 개 유전자의 메틸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으로 큰 차이를 보인 메틸화 위치(position)는 1,924개, 지역(region)은 438개로, 상당히 많은 유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치협 선관위)가 지난 9일 제30대 협회 회장단 재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문자 모의투표 시행을 결정하고 오는 17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재선거 모의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또 회답률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확인해 실제 선거 시행에 앞서 미비점을 미리 파악하자는 취지이다. 모의투표 대상자는 문자투표로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이며, 1만 5천 명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문자 모의투표의 방법은 ▲모의투표 당일 치협 선관위에서 문자투표 선거인 대상으로 문자를 송부하면 ▲각 선거인은 휴대폰으로 수신된 질문에 대해 1, 2, 3 중 1개의 번호를 골라 회신 문자로 송부하면 된다. ▲잠시 후 '대한치과의사협회 투표를 완료하였습니다'라는 문자가 도착한다. 참고로 11일 정부에서 5월 8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최종 발표함에 따라 이번 협회 회장단 선거일은 5월 8일에서 변경될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치협 선관위는 기호 1번 단일후보로 등록한 김철수 회장 후보와 안민호 · 김종훈 · 김영만 부회장 후보의 정견발표 동영상
빈번히 발생하는 학교 내 사고를 예방 · 대처하기 위해 2명 이상의 보건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송파갑)이 일정 규모 이상의 학교에 2명 이상의 보건교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초 · 중 · 고등학교 학교급별 1개 학년의 교육과정에 포함하도록 하는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전했다. 현행법은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과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두도록 하되, 일정 규모 이하의 학교에는 순회 보건교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에서 제출한 '2013년~2017년 학교안전사고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학교 내 안전사고는 2013년 10만 5,088건에서 2014년 11만 6,527건, 2015년 12만 123건, 2016년 11만 6,077건, 2017년 11만6,684건으로 13년 대비 11%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연평균 2.75% 증가율을 보이므로, 학교 내 안전사고의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보건교사의 정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 내 각종 재난과 사고의 예방 및 대
의료기기업계는 체외진단 의료기기(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s, 이하 IVD)가 예방의학 시대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에서 규제 완화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1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IVD는 세계시장을 선점할 만한 기술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음에도 일반 의료기기와 동일하게 규제 · 취급되고 있어 행보에 강한 제동이 걸렸다. IVD는 사람 · 동물로부터 유래하는 검체를 체외에서 검사하기 위해 단독 또는 조합해 사용되는 시약, 대조 · 보정물질, 기구 · 기계 · 장치,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으로 정의된다. 예방의학 시대로 전환하는 전 세계적 추세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해외 IVD 시장은 매년 7.3% 성장 중이며, 지난해만 661억 달러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IVD 제조 업체는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제조 192개소, 수입 195개소가 존재하며, 2016년도 기준 생산 5,000억 원, 수출 4,425억 원, 수입 4,945억 원 수준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 IVD 제조 · 수입 · 판매 ·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