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폐소생협회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하여 사회공헌 사업인 '2017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전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지난 29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도개고등학교에 방문해 1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기본소생술(BLS) 위원회 위원장 조규종 교수(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는 "심장정지는 대부분 집에서 일어나며 이를 목격하는 경우도 40%나 된다. 나이는 어리지만 많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를 배우고 할 수 있게 된다면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부모들도 관심을 가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현재 각 학교에서는 자체 교육 장비 부족과 예산 등의 이유로 양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심폐소생술 교육기관과 멀리 떨어져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원활히 이뤄지고 학생들이 배우고 난 후 이를 더 확산시켜 지역사회의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을 향상하는데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행사의 목적을 말했다.
최근 큰 추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지속하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9일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유한킴벌리와 함께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화의료원이 유한킴벌리와 2년째 공동으로 진행해 온 '호흡기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데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면역력까지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일반인들의 호흡기 건강 관리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김태헌 진료부원장, 장중현 호흡기내과 과장, 이사라 홍보부실장과 유한킴벌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병원 방문객들에게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 배포와 함께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을 안내하며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평소 간과하기 쉬운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는 대형 제작물을 설치해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에 대해 안내하고, 황사 마스크 착용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에 본부회의실에서 (주)엠투에스와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기형 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손장욱 기획실장, 김병조 의무기획부처장 등 고려대학교의료원 및 안암병원 주요 인사와 이태휘 대표이사, 정원석 대표이사, 남궁석 본부장, 권주희 디렉터, 김태현 매니저 등 엠투에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산업 관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인력의 교류,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의료산업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한 사업 추진 등 다각도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기형 원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정밀의료를 필두로 미래의학을 이끌어가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새로운 원동력을 얻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원석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함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0월 17일 및 11월 28일 총 2차에 걸친 JCI Mock Surve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모의조사에는 도현옥 JCI 컨설턴트가 참석해 JCI 6판 인증기준에 해당하는 항목들을 검토했다.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통증센터 등 병원의 다양한 부서를 방문해 인증기준 수행 여부를 확인했다. 도현옥 컨설턴트는 "대체로 잘 수행되고 있으나 일부 지속적인 개선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오후 4시에는 의과대학 본관 418호 강의실에서 'Patient and Family Engagement(환자 및 보호자 참여 전략)' 주제로 환자안전특강이 진행됐다.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환자진료과정에 환자 및 보호자를 참여시키는 방법 및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모의조사와 관련해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의원협회는 지난 29일 성명을 발표하며, 동아 ST에 추가환급 조치 없이 119억 원 납부 · 약가 10% 인하만으로 복지부가 마무리한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대한의원협회는 동아ST가 판매하는 스티렌정이 ▲첫째는 급성위염, 만성위염의 위점막병변의 개선, ▲둘째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 투여로 인한 위염의 예방 등에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됐다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 두 번째 적응증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서에서 협회는 "보건복지부는 2006년 12월부터 이전에 등재된 의약품 중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성이 낮은 의약품에 대해 약가를 인하하거나 보험적용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보험약품비를 조기에 적정화하고, 국민과 보험재정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에 따라 2011년 5월 복지부는 스티렌정의 위염예방 적응증에 대해 2013년 12월 31일까지 임상적 유용성 입증을 위한 연구 및 논문게재를 조건으로 최대 3년간 조건부 급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동아ST는 약속을 어기고 뒤늦게 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014년 5월 스티렌정의
올해 전국 LMO(Living Modified Organisms) 연구시설 4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현장지도 · 검사 결과,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 전임상시험교육센터가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LMO란 현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생물 종의 유전물질을 인위적으로 변형시킨 것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며, 현장지도 · 검사는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 의해 매년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지난 23일 개최된 제8차 LMO연구시설 안전관리 전문가 · 관리자 간담회에서 전임상시험교육센터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각 기관의 LMO연구시설 관리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부산대병원 생물 안전관리책임자의 기관 소개 및 LMO연구 안전관리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현장 의견교환을 통해 안전의식 및 안전관리 수준 제고 방법 등이 논의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와 남기웅 공중보건의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암과 연관된 뇌경색의 예후를 평가하는 방법 및 치료법'에 대한 논문 4편을 잇달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고대구로병원이 29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암과 연관된 뇌경색의 예후에 대한 바이오마커 발굴과 치료의 효과에 대한 것으로, 여러 저명 학술지에 연달아 게재된 만큼 국제 관심이 집중됐다.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환자들에게서 뇌경색이 발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뇌경색은 크게 암과 무관한 경우와 암이 원인이 된 경우로 나뉘는데 이번 연구들은 주로 암이 원인이 된 뇌경색에 대한 것으로 뇌경색 후 환자의 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는 데서 큰 의의가 있다. 김치경 교수는 200여 명의 암과 연관된 뇌경색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이 원인이 된 뇌경색은 이형접합체(D-dimer)가 증가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증가는 뇌경색 재발을 유발하며 수개월 후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최근 새롭게 개발된 경구 항혈전제의 치료 효과가 통상적인 주사제와 비슷하다는 사실도 밝혔다. 반대로 정맥 내 혈전용해술 치료의 경우
심평원이 개인건강정보를 민간보험사에 팔아넘긴 사건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면서 관련 대책을 논의 · 요구하는 토론회 자리가 마련됐다. '심평원 및 약학정보원 개인질병정보 판매 행위로 본 현 정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 전략의 문제점' 주제로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의료정보에 대한 비식별 조치 및 재식별의 위험성'으로 정보인권연구소 이은우 이사(법무법인지향 변호사)가 발제를 맡았다. 이은우 이사는 단 4조각의 위치와 시간 정보로 대부분 정보가 재식별화가 가능하다면서, 특정 개인의 위치정보나 궤적정보는 익명화 처리를 해도 외부 정보들을 활용해 손쉽게 재식별할 수 있다고 했다. MIT 미디어랩 Yves-Alexandre de Montjoye 교수 등이 진행한 'Unique in the Crowd: The privacy bounds of human mobility' 연구(2013)에 따르면, 단 4조각의 외부 정보만 있어도 위치정보가 특정인을 재식별화할 수 있음이확인됐다. 통신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위치정보를 익명화할지라도 시간 · 장소를 알 수 있는 트윗, 영화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침구과 남동우 교수팀이 발목염좌 환자를 대상으로 침과 테이핑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1주 이내에 발목 바깥쪽을 삐끗하여 붓고 아픈 자, ▲방사선 검사상 발목 골절 소견이 없고, 1년 이내 같은 발목 골절의 경험이 없는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상처 또는 피부질환으로 인해 치료 부위에 테이핑 적용이 불가능한 경우 제외된다. 참가자는 사전검사 1회와 방문치료 5회, 치료 종료 후 방문평가 4회를 포함해 총 10회 내원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검사 및 치료(침 및 테이핑)를 받는다. 치료기간 중 검사비 및 치료비는 연구자가 부담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 문의는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02-958-9089)로 하면 된다.
국립암센터 제7대 이은숙 신임원장이 29일 오전 8시 50분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에서 이은숙 신임원장은 "국립암센터의 개원 멤버의 한 사람으로서, 국립암센터가 '최초'에서 '최고'로 가는 길을 함께 해왔다. 개원 초, 우리가 혁신적으로 시도한 연구 · 진료 시스템과 암 진단 · 치료기술은 이제 수많은 의료기관이 보편적으로 시행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우리가 했던 최초의 도전들은 우리나라 암 정복의 역사가 되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이 원장은 "지난 성과에 대한 긍지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지우고 있다. 따라서 '함께 변화하고 발전하는 젊은 국립암센터'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도전해야 할 7대 핵심과제로 ▲암 연구-정책-진료가 효과적으로 이어지는 터미널 구축, ▲국립암센터 연구자원 개방 및 연구자들을 위한 오픈 플랫폼 구축, ▲미래의료를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국민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품위 있고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 중심 국가암관리사업 추진,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씨앗형 프로젝트'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비뇨기과 김현우 교수가 지난 9일, 비뇨기과 영역의 세계 저명 학술지인 LUTS(Lower urinary tract symptoms)의 2016년도 '우수 심사자상(Best Reviewer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UTS는 배뇨장애와 전립선 질환의 기초 연구 분야를 다루는 권위적인 학술지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시각으로 투고 논문을 심사한 심사자에게 우수 심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현우 교수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논문 심사의 질, 타당성, 심사 편수, 심사 회신 기간 등의 평가에서 논문의 질적 향상과 학술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심사자상을 받게 됐다. 한편, 김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여성 과민성방광 및 요실금 치료가 전문 분야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홍보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이사, 대한척수손상학회 감사, 대한비뇨기학회 평의원 및 국제요실금학회 정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평가연구소 설립 10주년을 맞아 12월 1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환자 중심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능정보기술 활용전략’을 주제로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심사평가연구소는 보건의료 정책의 선도적 연구를 발굴하고 수행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으며, 지난 10년 동안 건강보험 제도개선 및 정책지원을 위해 큰 노력을 해왔다. 특히 약제 경제성평가 기반 마련, 노인 틀니 부분급여 전환, 초음파 검사 급여전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국민 보장성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뿐만 아니라, 수가체계 개선방안 모색 등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와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들도 수행해 왔다. 또한, 심사평가연구소는 건강보험정책 현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심평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심평포럼 개최 당일 오전에는 심사평가연구소 10년의 성과와 미래전략에 대하여 논의하는 등 10주년 기념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환자 중심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및 지능정보기술 활용을 위한 발전적 방향'에 대한
나이가 들거나 여러 가지 망막 질환에 의해 유리체 내에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마치 눈앞에 무언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이 질환을 비문증(飛蚊症)이라고 하며,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날파리증' 이라고도 한다. 비문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가 시작되며 안구 내부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망막과 수정체 사이의 젤리 형태인 유리체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 현상 때문이다. 이 현상은 40대에 증가하기 시작해 80~90대가 되면 유리체 대부분이 액체로 변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비문증 환자도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비문증 환자 연령대는 지난해 기준으로 50대 30.2%, 60대 30.7%로 가장 많으며, 환자 성별은 여자 63%, 남자가 37%로 여자가 약 두 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비문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2만 2천 428명으로 전년 대비 약 4.7%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문증은 나이가 들거나 고도 근시가 있는 사람에게서 생리적인 변화로 생길 수 있지만, 망막 멸공 · 망막 박리 등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더러 있어 주의를 필
크론병,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장질환은 최근 유명 연예인의 투병담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많이 알려졌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급격한 의료비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를 통해 풀어본다. ◆ 염증성장질환, 국내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교수팀(소화기내과 김정욱, 김효종 교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2014년 동안 크론병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25.8명에서 36.7명으로, 궤양성 대장염은 59.3명에서 69.3명으로 매우 증가했다. 궤양성대장염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지만 크론병은 젊은 연령대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서구화된 식 ·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염증성장질환 발생률과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 염증성장질환, 장염과는 어떻게 다른지 설사 증상이 지속되면 흔히 장염을 떠올린다. 감염성 장염은 발열과 복통을 동반할 수 있고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도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면 비교적 빨리 치
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28일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의 대자인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고대 안암병원과 대자인병원의 협력병원 체결은 전라북도권 진료의뢰-회송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은 대자인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과 관계자 및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기형 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윤숙녀 진료협력팀장, 신정현 진료협력파트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협약식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기형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전주 대자인병원을 직접 방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 효율적인 진료의뢰와 회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으며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기형 고대 안암병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통합의학을 실현하는 대자인병원에 깊이 감명받았다."라며,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함께 전라북도 지역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근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을 통해 미래의학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도모한다고 들었다."라며, "이번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