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외과오보영교수가 최근 개최된 2017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17년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을 수상했다.이대오보영교수는 '대장암 세포에서 리빈(livin) 유전자 억제를 통한 항암약물 효과의 강화(원제: Silencing the livin gene enhances the cytotoxic effects of anticancer drugs on colon cancer cells)'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보영 교수는 이 논문에서 암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진 리빈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 결과 대장암 세포의 성장이 억제됐으며, 이와 함께 기존의 대장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암약물을 병용 투여했더니 항암약물을 단독으로 투여한 경우에 비해 항암 효과가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오보영 교수는 "대장암의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항암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이러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학술상은 최근 2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선정
연말, 송년회 등으로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 후의 문제들이 큰 반향을 일으킨다. 음주운전 및 숙취는 연말연시면 피해가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음식과 함께 곁들이는 한두 잔의 술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는 긴 술자리와 폭음 때문에 다음날 숙취로 고통스러워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알코올의 위험성 및 올바른 음주 방법 등에 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센터 김지훈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못 해, 체내 축적 숙취 유발 숙취는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대사물질 때문에 발생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효소를 통해 2차 분해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과음을 하게 될 경우 ALDH효소가 부족하여 미처 분해를 끝내지 못하고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가 그대로 체내에 축적돼 메스꺼움, 두통, 심장박동수 증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흔히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은 이 ALDH효소가 부족한 것으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입 예산은 240억 3,000만 원으로 증감 없이 전년 대비 0.5%가 감액됐고, 세출 예산은 4,670억 원 편성에서 5억 5,000만 원 감액, 490억 4,800만 원 증액으로 484억 9,800만 원이 순증됐다. 지난 7일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된 예산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이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심사로 14일 의결됐다. 세출 예산에서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는 25억 3,100만 원, 지역발전특별회계는 47억 1,600만 원으로 증감 내용이 없다. 4,597억 5,300만 원으로 편성했던 일반회계의 경우, 총 2건의 감액 모두 사업이관에 따른 증액 연계 감액이 이뤄졌다. ▲'위해예방관리운영' 사업 중 5억 원의 '위생용품 안전관리 기반강화' 사업을 별도 세부사업으로 신설하여 이관 · 편성하고,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사업 중 5,000만 원의 '마약퇴치의 날 행사 운영' 사업을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세부사업으로 이관 · 편성함에 따라 총 '5억 5,000만 원'을 감액했다. 일반회계의 주요 증액 내용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HACCP 인증 심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HACCP 현장 검증
"간호사 인력 확보 문제는 지방 중소병원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정책과제이다." 대한간호협회가 14일 오후 1시 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 슬로건으로 '2017 간호정책선포식'을 개최하며, 간호사 확보 및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15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교대근무, 높은 노동강도,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국내 간호사 평균 근무 년수가 현 5.4년에 불과하고 신규 간호사 평균 이직률은 34%에 달한다. 숙련 간호사를 확보하려면 간호사 처우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라면서, "공공의료기관 확대, 의료전달체계 확립, 질병 예방 · 만성질환 중심 보건의료체계 개편으로 과잉 병상 · 과잉 의료이용량을 축소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해 행위별수가제 · 인적 자원 중심의 건강보험 지급보상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포된 간호사 확보 및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15대 중점과제는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적 정책 지원, ▲공공병원 중심의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입원료 수가체계 전면 개편으로 간호사의 근로가치 반영, ▲간호관리료
병원 행사 장기자랑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옷차림을 강요해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법인일송학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14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이번 사회적 물의에 대하여 먼저 깊은 사과와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합니다. 지난 30년간 일송학원은 모든 기관 구성원 간의 친목과 단합 그리고 그해의 결실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일송가족 단합대회라는 마치, 추석 명절과 같은 모든 재단 구성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잔치의 날을 가져왔습니다."라고 했다. 이어서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좋은 행사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장기자랑에서 보여준 심한 노출이나 여러 모습이 선정적으로 비추어졌고 사회적인 지탄을 받는다는 것에 대하여 먼저 재단 책임자로서 부족함과 관리 · 감독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회적 물의가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 속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면서, "국민 여러분과 관계기관 여러분께 이러한 사태로 인하여 깊은 걱정을 끼쳐 드린 것에 대하여 무엇이라 송구스러운 마음을 다할지 모르겠습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와 관용을 베풀어주시길 간곡히
건강에 관심이 많아도 눈 관리는 소홀한 사람들이 많다. 갑자기 눈앞이 흐릿하게 보여도 그저 노안이나 피로 때문이라 가볍게 여기며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망막질환의 경우 초기 별다른 통증이나 자각증세가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 시력저하뿐 아니라 영구적인 시력의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안과학회에서 지정한 눈의 날(11월 11일)을 맞아 망막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문상웅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망막 질환, 초기 증상 없어 망막은 뇌와 같은 신경조직이다. 쉽게 머릿속 뇌의 일부가 눈 안에 파견 나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뇌에 문제가 생겨 뇌출혈, 뇌경색, 치매가 발생하듯이 눈 안의 신경인 망막에도 출혈이 발생하고, 혈관이 막히기도 하고, 신경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 뇌에 질환이 발생하면 마비가 오고 인지능력이 감소하는 것처럼 망막에 이러한 질환이 오면 시력을 소실하게 된다. 주 증상은 시력저하다. 한쪽 눈을 가리고 한 눈으로 보았을 때 안 보이는 부위가 있다던가, 구부러져 보인다던가, 밤눈이 어두워졌다던가 등의 증상은 망막 이상을 의미한다. 사실 이런 망막질환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미
말기 신부전의 대표적 치료법인 투석에 대한 관리체계와 환자들의 건강권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신장학회와 대한소아신장학회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투석환자의 관리체계 구축 및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만성콩팥병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환자 수와 사회경제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 수는 2009년 9만 명에서 2016년 19만 명으로 늘어나 7년간 10만 명이 증가했으며, 단일상병 기준 진료비 상위 2위(1조 6,914억 원)를 차지할 정도로 의료비 지출 규모가 크다. 또한, 대한신장학회 말기신부전 환자 등록사업결과에 의하면, 2016년 투석이나 이식을 받은 말기신부전 환자 수가 9만 4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 주최한 본 토론회에서는 투석환자의 등록 및 투석치료 전반에 관한 효과적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과 소아 · 청소년 투석환자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간병부담을 줄일 지원방안이 시급하다는 점이 중점적으로
한국병원약사회 주관하에 시행된 제8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월 14일에 실시됐던 제8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노인약료 이상 10개 분과 총 189명이 응시했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70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전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이번 전문약사 170명의 구성은 수도권 대형병원 소속 약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지방 중소병원에서도 합격자가 다수 탄생하여 병원약사 사회에서 전문약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전문성 함양과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4회까지 종앙약료 분야의 응시 및 합격자 배출이 두드러졌으나, 작년 7회에서는 집중영양치료료 팀수가 신설의 영향으로 인한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수요와 활동 증가로 영양약료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M건강보험’과' '건강iN'이 14일 '앱어워드 코리아 2017 올해의 앱'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전했다. '앱어워드 코리아 2017 올해의 앱'은 ㈜디지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신사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선정하기 위해 소비자 리서치 및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심사결과 'M건강보험'과 '건강iN'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M건강보험 앱은 공단의 주요 민원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자격득실확인서, 납부확인서 등 제증명서 팩스발급 신청 ▲병 · 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은 내용 확인, 이메일 · 모바일고지 신청, 자동이체 신청 등 민원신청 서비스 ▲민원상담 및 고객제안 등 모바일 소통 채널 운영 ▲임신 · 출산 육아정보 및 각종 지원제도 안내 ▲부당청구 요양기관 · 예산낭비를 신고 할 수 있으며, ▲수화 상담 및 영어 상담 등 고객센터 상담연결 ▲인력채용, 공고입찰
치매국가책임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한의계의 참여방안과 역할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한의학회와 대한예방한의학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의학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질환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전했다. 남인순 국회의원과 대한한의학회, 대한예방한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진흥재단, 대한한방병원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생애주기별 질환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통한 국민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의계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한의약 급여 확대(임병묵 대한예방한의학회 부회장),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기반한 생애주기별 질환 치료(김종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부단장), ▲고령화 저출산 시대를 대비한 첩약 건강보험의 필요성(송호섭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등 주제발표와 함께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유관기관, 시민단체, 소비자 단체 및 언론계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애주기별 질환관리와 보장성 강화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과 티맥스소프트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P-HIS 개발사업의 상호 협력을 다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가 2021년까지 5년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전략 정밀의료 사업은 이른 시일 내에 빅데이터, 클라우드형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 · 분석할 수 있는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현하고 국내외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환자의 의무기록에서 더 나아가 생활패턴, 운동량, 식습관 등의 라이프로그(Life log)를 포함한 데이터를 더욱 쉽게 접근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려대의료원은 해당 사업단의 전담기관으로서 삼성SDS, 크로센트, 소프트넷, 후헬스케어, 데일리인텔리전스 등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을 비롯하여 아주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가천대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연구중심병원의 연구역량과 기술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가 2017년 INPTP를 10월 23일부터 일주일간, KIRS를 10월 28~29일 양일간 경희의료원 및 경희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경희의료원이 14일 전했다. 본 프로그램에는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의가 참여해,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는 2004년부터 코 질환을 다루는 비과 분야의 외국인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KIRS(Kyung Hee International Rhinologic Symposium)를 개최해왔다. Live Surgery Course와 강의를 바탕으로 진행돼 온 KIRS는 해외 참석자 등록이 많아지고 좀 더 풍부한 Training의 요구가 있어 2010년 INPTP(International Nose Professional Training Program)를 추가하여 진행하고 있다. 20~25명 규모로 일주일간 진행되는 INPTP는 한국의 의료현장에 몸소 부딪히며 이비인후과 비과 분야의 기초부터 임상 · 수술까지 전 분야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까지 이미 153명의 외국인 이
대한간호협회가 14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관계 및 보건의료 관련단체장 등과 전국 간호사 4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슬로건으로 '2017 간호정책선포식'을 개최했다. '간호정책선포식'은 전국 38만 회원 가운데 지역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자이자 축제로, 국민 건강증진 및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오고 있는 간호계 최대 행사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고양시와 시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은 고양시에서 2016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평소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고 있다. 일산병원은 지난 2016년 고양시와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비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일산병원이 지원한 사업비로 지난해에는 중산동 하늘마을, 고봉초등학교, 마두역에 건강계단이 설치된 데 이어, 올해에는 행신역, 원당역, 화정역, 덕양노인종합복지관, 화정도서관에 새롭게 건강계단이 설치됐으며, 지난 10일에는 행신역에서 개최한 발대식에 참여하며 사업의 성공적 운영기원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뜻을 함께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지난해 고양시와 협약을 통해 고양시 내 건강계단을 조성함으로써 고양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예방과 증진에 기여할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으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돼 있지만,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부모의 마음은 배로 애가 타는 기간이다. 특히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관이 예민해질 수 있고, 식사에 따라 컨디션이 급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엄마들의 신경은 더욱 곤두서있다.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를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김형미 영양팀장이 집중력을 올려주는 식습관을 제안한다. ◆ 식사는 매끼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 원활한 뇌세포의 활동을 위해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에너지원 공급이 중요하다. 끼니마다 달걀, 콩, 고기 등으로 1~2종류씩 준비해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잡곡밥(통곡류)과 과채류를 1~2종류씩 구성해 쉽게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를 먹도록 한다. 소화 흡수 과정에서 서서히 포도당이 공급돼 혈당이 일정 수준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단, 케이크나 빵과 같은 밀가루 음식만 먹는다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집중력 또한 금방 떨어진다. ◆ 평소에도 뇌세포를 반짝반짝하게 만들자 뇌의 원활한 에너지 공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