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치료보다 요양시설이나 외래진료를 받는 것이 적합한 신체가능저하군에 속하는 환자의 수와 진료비가 급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료가 필요 없는 요양병원 환자가 3년 새 35% 급증해, 전체 환자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자, 만성질환자, 외과적 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기간에 있는 자를 입원 대상자로 한다.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의료최고도, 의료고도, 의료중도, 의료경도, 문제행동군, 인지장애군, 신체기능저하군 등 7단계의 환자 분류군을 활용해 선별한다. 신체기능저하군 속하는 환자 중에서 질병치료가 아닌, 생활 · 요양 등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회적 입원'이 발생함에 따라 건강보험재정의 불필요한 지출도 이어진다. 2016년 장기요양시설에서 돌봄을 받는 어르신 184,549명이 2조 5,656억 4,430만 원의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요양병원의 환자 수와 진료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신체기능저하군에 속하는 환자 수 · 진료비 증가 신체기능저하군에 해당하는 요
2012년 한 해 동안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으로 수술받은 296명 중 71.6%인 212명이 수술 후 재발 없이 5년 이상 생존했다. 또한, 2001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2%, 10년 생존율은 50.1%에 달해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국립암센터 폐암센터는 지난 26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폐암 치료 후 5년이 지난 환자 및 보호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인 '제11회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을 개최하고, 각종 치료성적을 발표했다.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부터 2012년 8월까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받은 3,040명의 5년 생존율은 64.2%, 10년 생존율은 50.1%에 달했다. 또한, 2012년에 폐암으로 국립암센터에서 수술받은 296명 중 수술 후 재발 없이 5년이 지나 생존한 극복자는 71.6%인 2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수술받았던 환자들의 생존율을 병기별로 분류해보면 5년 생존율은 폐암 1A기 84.8%, 1B기 73.8%, 2A기 61.7%, 2B기 56.3%, 3A기는 43.9%였으며, 10년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가 오는 11월 9일 오후 4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췌장질환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이선영 췌장담도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리 부모님의 췌장은 건강한가(윤원재 췌장담도센터 교수) ▲하이브리드 로봇 복강경 췌장암 수술(이희성 장기이식센터 교수) 등의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수면위내시경 검진권, 복부 초음파 검진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02-2650-2508)로 하면 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26일 논평을 통해 '24일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폭행 등 수련환경 부적절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발표'와 '26일 전북대병원장의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발표'에 대해 "뒤늦은 감이 있지만, 전공의 폭행 사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입장에서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윤소하 의원은 지난 8월 처음으로 전북대 전공의 폭행 사건을 발표하고, 전공의 폭행 문제를 포함해 많게는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 지속하는 살인적인 노동시간 등 전공의의 수련환경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으며,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번 전공의의 폭행과 수련환경 문제를 제기해 박능후 장관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윤소하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전공의 폭력문제에 있어, 지난 국정감사때 대안으로 제기한 벌금 인상, 의료향상분담금 감축, 수련환경 평가 점수 감점, 수련기관내 폭력발생에 따른 매뉴얼 마련 등 적극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어 "평균 근무시간이 법정 시간인 80시간을 초과하는 등 살인적인 수련환경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가 미병(질병으로 진단되지 않았으나 본인 스스로 증상을 호소하거나 검사상 이상을 보이는 상태로 수면장애, 피로, 통증 등이 대표적) 관찰연구를 위한 건강인 대상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만 30세부터 50세 미만의 성인으로, 최근 2년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종합소견 결과가 정상 A 또는 정상 B를 받은 사람이면 참가 가능하며, 약물복용 및 시술 등은 시행하지 않는다. 1회 내원하며 체질 진단, 맥파, 심박변이도, 3D안면촬영 등 종합적인 한방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2018년 3월까지며, 총 300명을 모집한다. 접수 및 검사비는 전액 지원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가 문의는 사상체질과 외래(02-958-9229)로 전화하면 된다.
대표적인 치과의사 공연 단체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 덴탈코러스(회장 박성호), 치과의사 밴드연합회(회장 이의석) 등 3개 단체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2017 치과인 공연예술제'라는 이름으로 공동 홍보를 벌인다. 본 홍보에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의 제안에 3개 단체가 적극적으로 호응해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각 단체의 공연 일시 ·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동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치협과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2017 치과인 공연예술제'는 ▲오는 11월 11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제8회 치과의사밴드 연합음악제'를 시작으로, ▲11월 23일에서 26일까지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덴탈씨어터 제20회 정기공연 '아트'가, ▲12월 3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덴탈코러스 제27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인임 부회장과 허경기 문화복지이사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그룹사운드의 공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연극 공연,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의 연주회를 통해 삼색의 다른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한의사회가 지난 2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바른 정당, 서울 송파구갑)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대구시 한의사회는 박인숙 의원 사무실 앞에서 한의사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 찬성 촉구 집회를 열고, 박인숙 의원이 국회에서 한의학을 비하하고 한의사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관한 입법 발의를 방해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대구시 한의사회는 "한의학은 서양의학과 마찬가지로 시대적 사조와 과학의 발전에 따라 학문적으로 발달해 왔다. 박인숙 의원의 '한의학은 과거부터 기기 없이 진단 · 진료를 해왔는데 이제 와서 기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등의 주장은 현대 한의학이 여전히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어야만 한다는 말로 들려 동의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면허라는 것이 배타적이라는 점이 있기는 하나, 한의사도 '의료인'으로서 면허를 지닌 직역이며,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관점에서 이러한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제한은 명백한 규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한의사들 역시 현재 임상 상 국제표준질병 사인분류에 따른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의 병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욱
지난해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와 약품비 중 한방 진료비와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7%와 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한방진료비 비중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 비중'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심사결정분 기준 한방진료비는 2조 4,205억 원으로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64조 6,623억 원의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 비중은 2014년 4.2%에서 2015년 4.0%, 2016년 3.7%로 매년 감소했다. 또한, 심평원이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전체 약품비 중 한방약품비 비중'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약품비는 316억 원으로 전체 약품비 약 15.4조 원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최근 4년간 한방약품비 비중은 0.2%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정부가 전통민족의약인 한의약에 대한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와 약품비 중 한의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정상적이며 매우 저조한 실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11~12월 CHAMP 교육(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8개 과정을 실시한다. 11월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모니터링 및 보고서 작성 실습과정, ▲의료기기 R&D 기획 역량 강화 과정, ▲의료기기 품질관리체계(ISO 13485) 기본과정, ▲의료기기 제조·수입자 대상 사후관리 기본과정, ▲의료기기 사업경영시스템 기본과정이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12월에는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ISO 10993) 과정, ▲의료기기 마케팅전략 수립과정 등이 개강하며, 올해 마련한 CHAMP 교육을 마감한다. 각 교육과정은 교육일정에 맞춰 30일 전부터 순차적으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인기 있는 과정의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접수 기간을 꼭 참고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협회 교육홈페이지(http://edu.kmdia.or.kr)에서 신청해야 하며, 협약 기업 등록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http://hie.kohi.or.kr)에서 가능하다. 협약 등록 업체의 임직원은 최초 한 번 등록 이후에는 무료 교육수강(개별과정 교육신청)이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6일 '2017년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 유공단체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8월 의학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품질관리에 핵심장비인 전리함선량계(환자에게 정확한 양의 방사선을 투여하기 위해 방사선 발생장치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양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장치. 측정 결과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리함선량계는 1년마다 공인교정기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정을 받아야 함)에 대해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획득하고, 방사선의 정밀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방사선 발생장치 교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학원은 국내 및 아시아 · 태평양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방사선 기기의 검교정서비스, 교육 및 협력연구를 수행할 의료방사선물리센터 설립 추진 등 의료 방사선분야 계량측정 기술의 향상과 국내 · 외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창운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이번 수상은 방사선 정밀측정 기술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의료 방사선 이용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제47회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대한영상의학회가 오는 11월 8일 세계영상의학의 날을 기념해,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대한영상의학회-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응급영상의학'이라는 주제로 개최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에는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등을 비롯하여 대영 김승협(서울대학교병원) 회장, 과기협 권대익(한국일보) 부회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송경준(서울대학교병원) · 박찬용(부산대병원) · 이충욱(서울아산병원) · 어홍(삼성서울병원) 교수, 조동찬(SBS) 기자,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 등이 할 예정이다. 좌장으로는 오주형(경희의료원) 차기회장, 제환준(서울대병원) 대한응급영상의학회장, 이원재(삼성서울병원) 총무이사, 권대익(한국일보) · 박효순(경향신문) · 이병문(매일경제) 기자, 패널로는 이지현(한국경제) · 김태열(헤럴드경제) · 이정환(의협신문) 기자 등이 참석해 국내 '응급영상의학'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영상의학의 날은 뢴트겐이 X-Ray를 발견한 날인 1895년 11월 8일을 기념하고 현대의학에서 영상의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 영
대한영상의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 전 세계 영상의학자들이 서울로 집결했다. 지난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KCR(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2017에 총 32개국(국내 2,730명, 국외 363명)에서 3천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본 대회는 미국·프랑스·영국·일본·몽골·인도·중국·말레이시아 등에서 참여했으며, 총 34개국 801명이 1,090편의 초록을 제출해 지난 KCR 2016보다 더 많은(17편) 초록을 제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영상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마련된 대한영상의학회 최대 학술축제 KCR 2017은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KCR 2017에서 소개된 발표 내용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Pre-congress :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영상의학의 미래 조망', ▲'What’s New Session : 미래 준비 회원들을 위한 내용 구성', ▲'Visionary Education Session(원로 회원분들의 인생 경험에 대한 강의)', ▲RANK-QS 정책연구보고회, ▲Case-based Session(국외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 ◆총 6곳과 조인트심포지엄 진행(해외 4곳, 국내 2곳), ▲Interso
보안상의 이유로 국방망(폐쇄망)으로 운용 중인 군(軍) DUR(의약품안전사용시스템)과 심평원의 DUR이 내년 4월부터 상호 연동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무사령부의 10월 24일 자 심평원 발송 공문'에 따르면, 향후 추진일정으로 ▲올해 12월까지 의무사령부는 단방향 전송체계를 구축하고, ▲심평원은 통합인증서 발송 및 암호화 전송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며, ▲2018년 1분기까지 암호화 전송기능 구현 및 검증절차를 마치고, ▲2018년 3월까지는 연동체계의 보안성 검토를 완료해, ▲4월 1일부터는 군(軍) DUR과 심평원 DUR의 연동적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2016년 국정감사 때 전혜숙 의원이 지적한 후, 13개월 만에 구체적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전혜숙 의원은 작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과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군(軍) DUR과 심평원의 DUR이 연계되고 있지 않은 문제를 지적하며, 휴가를 이용하여 민간병원을 이용하는 장병, 임신 중인 여군, 군 병원을 이용하는 군인가족의 민간병원 진료에 따른 투약명세 관리 및 약물상
한양대학교병원 간호국이 '천사데이(1004Day)'를 맞이해 지난 2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 건강한 목 지키기'라는 슬로건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관 1층 로비에서 입원 환자와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혈당 · 혈압 측정 등 무료 건강체크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다양한 음악공연과 함께 다과와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또한, 50대가 제일 많으나 최근 10~20대에서도 크게 증가되는 추세인 목디스크에 대한 증상, 치료, 예방 및 운동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2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생명잇기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여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원객과 교직원들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방법과 절차 등이 설명됐으며, 36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최동호 이식센터장은 "장기기증 서약서를 제출하였다고 하더라도 기증 시점에 유가족 등의 동의를 얻어야 장기기증이 가능하다."면서, "장기 적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소중한 생명나눔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