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환자 46.9%가 월 평균 소득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며, 환자 93.2%가 질환으로 인해 정상적 학업, 업무, 가사 활동에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장연구학회가 ‘2017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 일환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질환 관리 행태와 경제적ㆍ사회적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 59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가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응답이 93.2%에 달했다. 환자 46.9%가 월 평균 소득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질환으로 인해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이 77.8%, 현재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환자 중 질환으로 인해 직장생활 혹은 학교생활을 중단했다는 응답도 76.2%로 나타나 질환이 사회생활이나 경제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최근 희귀질환관리법 제정에 따른 정부의 산정특례 대상 질환 조정 작업과 관련,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할 경우, 응
피로완화, 통증완화 등 의약품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허위·과장 광고로 유명해진 화장품 판매제조사가 제재 받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N사 P크림 광고의 허위·과장 광고 여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뢰했고, 식약처로부터 해당 제품의 광고 내용이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N사는 P크림이 미국 내에서는 의약품에 가까운 제품이지만 국내에서는 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라며,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유명 스포츠 스타를 앞세워 피로 예방 및 완화, 근육․관절통의 예방 및 치료, 통증완화 효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해왔다. 최도자 의원이 입수한 식약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피로, 관절통, 통증, 염증 등의 질병 치료·경감·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위반사유가 적시돼 있다. 식약처는 P크림을 제조판매하는 N사에 대하여 화장품법의 표시·광고 위반에 따른 별도의 행정처분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도자 의원은 “N사의 P크림은 홈쇼핑과 인터넷사이트에서 의약품과 같은 효과를 홍보하며 소비자를 유인해왔다.”며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대표적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막역류증 수술을 성공한데 이어, 최근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 25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은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인해 호흡곤란 및 실신 증상을 호소하던 23세 여성 환자에게 피부 절개를 4cm로 최소화하고 수술기구가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구멍만 내어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의 통증이 거의 없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했으며, 빠르게 회복하여 수술 후 4~5일 만에 퇴원이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다. 대다수의 병원에서 시행하는 전통적인 심장수술방법인 정중흉골절개술은 가슴 중앙을 세로로 약 20cm가량 절개한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뼈가 붙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환자들이 기피하는 수술법이다. 최근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오른쪽 가슴 아래에 약 6~7cm 정도의 피부만을 절개하는 최소 침습 심장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이 성공한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은 기존의 최소 침습 수술보다 절개선이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26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메트로신문과 함께 `첨단 재생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 법적,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첨단재생의료를 국민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안전성 확보체계를 마련하고, 기술혁신과 실용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강경선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부원장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강경선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부원장, ▲박소라 인하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에는 ▲손영숙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 ▲김연수 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 교수, ▲장재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 ▲오상윤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과장, ▲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전혜숙 의원은 “재생의료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불가피한 해외 원정 시술 등 신체적·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재생의료 시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 및 지원방안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간호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근본적 원인과 해결방안 및 제도적, 입법적 개선과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질적·양적 수준이 모두 확보된 우수한 간호 인력을 적정 지역에 올바르게 배치하기 위한 법제도적 장치 마련은 물론, 보상 방안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김 윤 서울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소영 신한대 간호학과 교수가 ‘간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간호사 확보와 지원 정책’에 대한 내용으로 발제에 나선다. 또 토론자로는 ▲서순림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대한병원협회박용주 상근부회장▲나영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실장▲김준형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김치중 한국일보 의학전문기자▲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2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훈)와 정책공조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시절 만들어진 1,300여개의 특위가 통‧폐합하여 만들어진 80개 특위 중 하나이다. 이 특위는 2년의 활동 기간 도중 정책 토론회 개최 및 입법 활동을 하며, 간무협은 특위와 정책 공조를 함으로서 현안 입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공조협약식은 총3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을 특위 상임고문으로 추대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양승조 위원장,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및 러시아 대사를 역임한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하여 협약 서명에 동참했다. 간무협 측 관계자는 “보건복지위원장실의 협조 하에 특위가 주관하는 세미나, 토론회, 심포지엄 등에 간호조무사들의 처우 개선 등 입장을 구체화하여 정책 제도로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2019년 7월 24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할 계획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오는 26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앞 잔디광장에서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건립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춰 환자 개인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고, 의료계의 첨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기공식에 대한 문의는 전화(02-920-6727)로 하면 된다.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주말마다 단풍놀이와 나들이를 계획하는 등 사람들의 움직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요즘, ‘발’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신체의 축소판이자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 건강법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로부터 알아본다. ◆ 여성들,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까?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발 건강을 위해 2.5~3cm정도 높이의 넓은 굽 신발 착용을 권장한다”며 “신발 앞부분과 엄지발가락 사이가 1~1.5cm 남고, 엄지발가락을 신발 앞부분에 붙였을 때 뒤꿈치와 신발 뒷부분이 1cm 정도 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하이힐 착용 시에는 하루에 6시간 이하, 주 3~4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발목염좌, 만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리가 흔히 ‘삐었다’라고 표현하고, 일반적으로 관절을 접질리는 것을 염좌라 일컫는다. 움직임이 많아지는 가을철에는 관절 염좌의 환자가 증가한다. 발목관절의 염좌는 발목의 바깥쪽 인대 일부가 손상되는 것으로 발목 주위의 멍이 들며 부종 및 압통으로 이어진다. 정비오 교수는 “관절을 안정시킨 후, 냉찜질과 함께 다리를 높여 붓기를 빼야 한다.”며 “발목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해
우리나라 국민의 상당수가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치주질환 예방교육 또한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예방치과학회는 올바른 양치습관으로 치주질환을 예방해 국민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예방치과학회는 25일 서울 소공동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의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7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치주질환이 심장 및 뇌혈관질환, 당뇨병, 폐질환, 암, 치매, 저체중아 출산 및 조산, 발기부전 등 수많은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설문 응답자의 74.7%는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64.8%가 잇몸병 예방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올바른 양치습관'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답자 53.9%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양치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부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미래 보건의료 의제를 선도하는 연구수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HIRA Brain 심사평가연구소 발전 방안'을 추진한다. 25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 시점이 국가적으로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의료 질 향상과 거시적 효율성에 대한 프레임웍(framework) 및 세부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HIRA Brain 심사평가연구소 발전방안’을 추진한다. 전략적 연구기능 강화 방안으로, 새 정부 공약 과제 및 건강보험 5개년 종합계획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 로드맵을 구축한다. 또한 연구소 내 팀 간 협업·융합 연구 수행, 팀 중심에서 과제중심 연구수행 체계로 전환하는 등 연구내용에 적합한 연구 인력을 구성·운영하고, 외부 기관·학교 등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인력 육성 및 역량강화 방안으로, 성과와 역량 중심의 연구직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조정실과 사업부서 간 순환배치를 활성화하고 연구직 성과·평가 체계를 단일화하여 공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향후 연구직 심화 교육 프로그램과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자유한국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 29일 기준 국내 최다 헌혈자 상위 100명이 헌혈한 횟수가 4만 5,339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 평균 454회에 이르는 숫자다. 상위 100명 중 여성은 436회로 52위를 차지한 61세 여성이 유일했다. 또한 지난 2013년 이후 2017년 8월 29일까지 외국인 헌혈자도 1만 3,1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2,363명에서 2014년 2,577명, 2015년 2,796명, 2016년 3,223명, 2017년 8월 말 현재 2,23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전체 헌혈 실적을 보면, 2013년 270만 8,173건, 2014년 284만 4,538건, 2015년 287만 2,156건, 2016년 264만 5,181건, 2017년 8월 말 현재 180만 7,801건으로 나타났다. 적혈구제재 보유량의 경우 2017년 8월 말 기준 O형과 A은 5.9일분, B형은 9.7일분, AB형은 9.2일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혈액보유 위기경보단계에 따르면, 5일 미만은 관심, 3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9월 23일 오전 9시에 서울시 종로구 S-Tower 다이아몬드홀에서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건강정보 보호·공유 및 이에 대한 법적·제도적 위험과 가능성, 건강정보 공유에 대한 환자, 전문가,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이용자들의 사회적 수용 반응, 공공관리 영역에서의 의료 빅데이터의 활용, 의료 빅데이터와 인권, 로봇세 등 폭넓은 영역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오는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이날은 하루에 10만 번 이상 뛰면서 장기 곳곳에 피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심장의 문제로 발생되는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질환의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했으며,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사망률이 41.6%나 증가했다. 그렇다면 심장질환을 대비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박준범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돌연사의 주요 원인 협심증, 가슴 통증이 20분 내에 회복되는 증상 반복되면 병원 찾아야 수도관이 오래되면 이물질이 쌓이듯 혈관도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지방이 축적돼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진다. 이 증상이 관상동맥에 나타나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는 것을 협심증이라 한다. 가슴 중앙의 압박감 또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이는 목과 어깨까지 번지기도 한다. 흔히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오면 협심증, 쉴 때 오면 협심증과 유사하지만 보다 증상이 강한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 박준범 교수는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이 위험 인자인 협심증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아프리카 케냐의 미혼모 가정을 위해 배냇저고리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공헌 NGO 단체인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국제성모병원이 함께 한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양 기관이 체결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과 함께하는 사랑밭은 올해 4월부터 정기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배냇저고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기증된 배냇저고리를 아프리카 케냐의 미혼모 쉘터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배냇저고리가 아이들에게 전달돼 잘 자라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바이오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혈액진단기기 개발에 본격 나선다. 지난 9월 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차세대 휴대용 혈액진단기기 개발’ 과제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2017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인 유로스타 지원 사업(유로스타2)에 선정됨을 통보받았다. 이에 본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유로스타 지원사업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범유럽공동 연구개발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한국은 지난 2013년에 비유럽 국가 최초로 회원국에 가입하여 참여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바이오메트로와 핀란드의 바이오기업인 랩마스터(대표 : 토니 왈루스, Tony Wahlroos)와 함께 컨소시엄을 맺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에서 ㈜바이오메트로와 랩마스터는 ‘음극 전기화학발광법(C-ECL)’이라는 체외진단기기 플랫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저렴하고 휴대가 가능한 혈액진단기기 및 심혈관 질환용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채효진 교수가 임상실험을 맡아 유효성을 검증한다. 나아가 총사업기간인 2년 내에 심혈관질환 진단용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까지를 목표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