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단장 고영초)은 지난 10월 6일 동두천 ‘라파엘클리닉’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인 라파엘 클리닉은 1997년 4월 혜화동에 처음 설립된 이래로 각 지역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동두천 지역에 새로 문을 연 진료소를 건국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이 전담하여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무료 진료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첫날 봉사에 참가한 단원은 우남식(마취통증의학과), 윤익진(외과), 오광준(정형외과), 이선주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 간호사, 진료지원팀원, 건대의대 학생 등 총 서른 명 남짓. 동두천약사회의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고범자 외래간호팀장은 “진료 대상이 이주노동자들로 한정되어 있다보니 병원에서 만나던 환자들과는 사뭇 다르다. 어려운 이들의 건강을 돌보게 되어 보람도 크고,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은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국가 재난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자 뜻을 모은 의료진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로서 올 들어 광진구 내 의료봉사, 홍천지역 농촌봉사 등 활발한 의료봉사를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서 영리법인 병원을 허용할 경우 여건이나 취지를 감안할 때 ‘싱가포르’가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LG경제연구원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해외 사례로 본 영리법인 병원 도입방안’ 보고서를 통해 한국형 영리법인 병원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연구원은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가 상당한 모순점을 안고 있어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고 “영리병원 허용이 가져올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면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시스템에 적합한 모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싱가포르, 태국, 유럽과 캐나다 등 현재 영리병원을 도입하고 있는 나라들의 배경과 역할 등을 소개했다.이 중 우리나라 현실에 가장 잘 맞는 모델이 바로 싱가포르라는 것.싱가포르의 경우 안정된 공공의료 체계의 바탕 위에 고급 의료서비스의 제공과 해외환자 유치라는 뚜렷한 목적으로 영리병원 설립을 육성, 지원했다는 점에서 참조할 점이 많다는 것이다.또한 싱가포르가 의료서비스 산업에 대한 민간 자본의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 영리병원을 국부 창출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국제적 기준에 맞춰 개정한 ‘골다공증 국내 치료 지침’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 교수, 중앙의대 산부인과)는 오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협회(IOF: 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에서 선포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 국내 치료 지침을 발표한다. 지난 04년 발간 이후 3년만에 개정되는 이번 골다공증 치료 지침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골절 병력, 가족력, 흡연, 음주 등의 위험요소를 통한 ‘10년내 골절 위험율’ 산출 방법이 새로 추가됐다. 기존에는 골밀도 측정(BMD)으로만 골다공증을 진단한 반면, 이번 골절 위험 요소 산출 방법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골밀도 측정 권장 대상과 비타민D 권장량이 크게 증가했다. 새로운 치료 지침에서는 한국이 골격 건강과 근력, 근육 수축 및 신경근육기능 조절에 필요한 비타민D의 불충분이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임을 명시하고, 미국 골다공증 협회(NOF: 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전 공식 일일 권장량 400IU에서 2배 증
제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17일) 복지부를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복지부는 17일과 18일, 식약청은 22일, 공단-심평원은 24일, 서울대병원은 25일 감사일정이 잡혔다. 07년도 국정감사 감시일정 및 감사장소는 다음과 같다.▲10월 17일- 복지부(장소 복지부) ▲ " 18일- 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복지부) ▲ "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연구원 포함/식약청) ▲ " 23일- 정신시설(국립, 민간) 시찰 ▲ " 24일- 국민연금공단(공단) ▲ "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회) ▲ " 26일- 장기요양시범사업 시찰 ▲ " 29일- 복지시설 시찰 ▲ " 31일- 적십자사(적십자사) ▲11월 1일- 복지부(종합•식약청 포함/국회) ▲10월 23일- 오후3시 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병원/ 오후3시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병원 ▲ " 25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오후 3시 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병원 ▲ " 30일- 오후3시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병원/ 오후3시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 31일- 오후3시 부산•창원•경상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병원/
사립대병원장협의회(회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이슈화된 임의비급여 및 원외처방 약제비 소송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1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건강보험제도 발전방향 연구 결과 보고(김소윤 연세대 교수) ▲대한병원협회 당면 과제(성익제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 ▲임의비급여 개선 방안 수립(최원영 보건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장)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소송 진행경과 보고(전현희 대외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이 발표된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는 15일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초음파 사진전’을 개최한다.초음파를 통해 관찰할 수 있는 임신 초기 배아와 태아의 성장을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중앙대학교병원 1층 로비에서 계속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는 “임신 기피와 출산율 저하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아름답고 성스러운 출산 과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모든 분들께 보여드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과장 선경)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제4회 심장수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고대 안암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장수술 후 항응고제 복용법(한인숙 약사) ▲심장수술 후 식이요법(이지혜 영양사) ▲심장수술 환자의 운동요법(편성범 교수) ▲심장수술 환자의 원예치료(남조은 원예치료사) 등이 강연됐다.특히 작년 ‘심장수술의 날’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던 편성범 교수의 운동요법에 관한 강의는 올해도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남조은 원예치료사는 심장수술 받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물과 서울의 좋은 숲을 소개하고, 퀴즈를 맞춘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토피어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김형묵 명예교수는 축사에서 “많이 웃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이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관평가를 앞두고 의무기록을 허위 또는 과장해 조작하는 병원에 대해 정부가엄중 조치할 것임을 경고했다.복지부는 ‘일부 대형병원들이 의료기관평가에 대비해 입원환자 미비기록을 추가, 수정하고 있어, 의료기관평가가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복지부는 “의무기록은 의료행위의 결과로서 후속진료와 의료분쟁 등에 대비해 충실히 기록돼야 할 것이나 이를 소홀이 한 일부 병원이 진료기록을 추후에 정비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힌 뒤 “다만, 나중에 진료기록을 정비하더라도 여타의 목적으로 허위 또는 과장하는 사례는 불법이므로 평가 과정에서 이를 발견할 경우 의료법에 의해 엄중 조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료기관평가는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 평가를 통해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04년부터 3년을 한주기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 평가대상 병원은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이며, 의사의 진단 및 처치에 필수적인 사항을 기재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의무기록 점검이 의료기관평가시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된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입증책임전환을 주요골자로 하는 소위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 제정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의협은 지난 11일 전국 시도의사회, 각과 개원의협의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에 공문을 보내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 반대 서명 운동은 19일까지 전개하고 이후 취합된 서명지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의협은 “입증책임전환이 될 경우 의사는 국민을 위한 정상적인 진료를 할 수 없는 열악한 의료환경이 고착되고 이는 결국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며 입증책임전환 반대의 취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메드트로닉이 자사의 복부대동맥류 치료제품인 ‘아뉴렉스 스텐트 그래프트(AneuRx Stent Graft)’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메드트로닉은 최근 제4차 ‘아뉴렉스 임상 업데이트(AneuRx Clinical Update)’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 결과는 1996년부터 사용된 제품 7만개와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얻어졌으며, 이는 상용화된 혈관이식편 제품(endograft) 관련 임상데이터 중 가장 큰 규모다.메드트록닉이 공개한 업데이트 내용은 ‘AneuRx IDE’ 임상연구의 장기 추적관찰 데이터의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AneuRx IDE’ 임상연구는 AneuRx 초기 모델로 치료받은 11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환자 600명을 수술 5년 후 추적 관찰한 결과, 96%에서 동맥류(aneurysm)관련 사망이 발생하지 않았다. 좀더 포괄적인 FDA 정의를 사용하여 동맥류 관련 사망을 분석한 결과, 수술 5년 후 94.6%에서 동맥류 관련 사망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4년에서 5년 사이 추적 관찰 사이에 동맥류 관련 사망 증가가 관찰되었으나, 후기 동맥류관련 사망이 발생한 것은 추적관찰 미비
아주대병원 피부과학교실 이은소 교수(사진) 연구팀(도정은 전공의, 권수연 조교, 미생물학교실 박선 교수)이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21차 세계피부과학회에서 학술상(Certificate of Recognition award)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포스터 제목은 ‘비타민 D가 베체트병에서 톨 유사 수용체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vitamin D on expression of toll-like receptors in Behcet's disease)’ 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05년 9월 23일 (주)천재교육 모유 수유실을 첫 개소한 이후 드디어 지난 9일 아가방&컴퍼니 8층에서 100번째 모유 수유실을 개소했다.인구협회는 사내에서 모유수유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이뤄 임산부 및 영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유 수유실을 개소해 왔다.특히 지난 청와대 내 모유 수유실(60~62호) 설치와 모유수유 주간 캠페인(07년 8월 첫째주)으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는 곳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설치기관으로는(07. 9.13~10.9) 96호 대림성모병원, 97호 숙명여대, 98호 한글과 컴퓨터, 99호 중외제약 등이 있다.인구협회는 “이번 100번째 모유수유실 개소를 통해 저출산 시대에 출산 및 육아 배려를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직장여성의 건강 증진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정옥 학장(소아과 교수, 사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쉐라톤워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07 대한소아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다.하 학장은 18일에는 대한소아과학회 2006~2007학회 연도 정기 평의원회에,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은 제57회 추계학술대회에 좌장으로 참가하는 일정을 갖는다.또한 하 학장은 10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이태원 케피탈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8 의무사령관(제임스 G 졸리쎄인트 대령) 초청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서재성 병원장(정형외과 교수, 사진)은 오는 17일 서울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골절학회 제33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한다.이와 함께 서 원장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제51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52회 정기 총회’에 참석한다.또한 서 원장은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이태원 케피탈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8 의무사령관(제임스 G 졸리쎄인트 대령) 초청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10월 무료 공개강좌 일정을 확정했다.▲인천지부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방법 및 일반건강관리(박영돈 한의사, 이윤식 건협 인천지부 홍보교육과장)15일~31일, 17사단 예하부대▲제주노인건강관리(고양숙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16일, 대한노인회▲경남지부3040 주부 건강관리(김윤진 부산의대 가정의학과 교수)17일, 마산 대우백화점 ▲전북지부환절기 건강관리(이승원 건협 전북지부 내과의사)24일 덕진노인복지회관 26일 덕진구청▲광주전남지부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유종선 전남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30일, 협회 보건교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