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 및 비상진료체계를 갖춘 경우 당직의료인을 두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또한 종합병원 병상 기준 강화 유예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이 3일 차관회의,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무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 내용 중 규제개혁위원회와 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 정부입법절차 과정에서 일부 조항의 내용이 변경됐다.변경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당직의료인 배치기준과 관련, 응급의료기관 이송 및 비상진료체계를 운영 중인 의료기관은 당직의료인을 두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근거 규정이 새롭게 신설됐다.또한 종합병원의 병상기준을 현행 100병상에서 300병상으로 강화함에 따라 종합병원들이 사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유예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됐다.아울러 비영리법인이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할 경우 시장, 군수,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해 해당분야에서의 진입장벽을 높임으로써 경쟁을 제한한다는 반대의견에 따라 허가제가 아닌 현행 ‘신고제’가 유지된다.허위 의무기록 작성금지 대상에 전자의무기록이 포함됨을 명시하고, 위반시 벌칙을 형
환자의 팔 근육 속에 깊이 박혀 있던 칼날을 확인하지 못한 채 그대로 봉합수술을 시행한 야간 응급실 담당의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경기 용인시 소재 모병원 응급실 당직의사로 근무하던 A는 05년 11월 2일 새벽 12시 8분경 강도의 칼에 찔려 좌측 상완부 자상을 입고 위 응급실에 내원하게 된 피해자 B(여, 52세)를 진료하게 됐다.이 때 A는 응급실 담당의사로서는 응급조치를 하기 전에 먼저 생체신호를 확인하고 환자의 의식이 있으면 문진을 한 후, 엑스레이 촬영이나 기타 다른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적합한 조치를 취하여야 할 업무상의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환자 B에게 무엇에 찔렸는지 물어보고 손으로 상처부위를 만진 후 핀셋으로 상처부위를 뒤집어 보았을 뿐, 찔린 물체인 칼이 피해자의 몸에서 제거되었는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결국 B의 왼쪽 팔 근육 속에 박혀 있던 길이 약 11㎝ 정도의 칼날을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봉합 수술을 시행, 위 상처 부위에 혈종 및 농양을 추가적으로 발생시키는 상해를 입게 함으로써 법정에 서게 됐다.이에 대해 수원지법(판사 양환승)은 “환자 B의 팔에 난 상처가 칼에 찔린 것이 명백한 경우로서, 상처부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서울시제2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종로구 보건소와 함께 가족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한 건강캠페인을 실시한다. 건강캠페인인 9일 오후 1시 성균관대와 26일 오후 1시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되며, 무료 건강검진과 금연상담 등이 실시된다.
유기덕 신임 한의사협회장이 8일 오전 협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갔다.유기덕 한의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의료계 환경을 극복하고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의계의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갈등•분열이 협회에 대한 애정경쟁이었다면 이제는 통합•화합으로 협회에 대한 충성경쟁으로 통합•화합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년 안에 범한의계 대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동네한의원 살리기’를 위한 건강보험 등 한의학과 관련한 각종 의료제도 개선 작업의 큰 그림이 실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옥 신임 수석부회장은도 “한의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급변하는 의료정책, 제도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유기덕 신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취임식이 끝나고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허준 묘소를 참배했다.
미국 라스베가스 의료기기 전시회(Medtrade Spring 2007, 4월 25일~26일)에 참가한 우리나라 의료기업체들이 20여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사 7개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상담 208만 달러와 2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842명이었으며,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을 실시한 바이어는 154명으로 집계됐다.전시회에는 10개국 470개 업체가 출품해 7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출품 국가는 한국을 비롯, 독일, 중국, 캐나다, 대만, 멕시코,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영국 등 10개국 홈케어 전문기업들이 참가했다.한국에서는 거성(혈액냉장고 제조), ㈜대성마리프(사지압박 순환치료기), 메디게이트(심전계), ㈜뷰닉스(발반사기), ㈜아이소텍(혈당측정기), 한메딕스㈜(자동집뇨기), ㈜올메디쿠스(혈당측정기) 등 7개 업체에서 10여개 품목, 25여종의 국산제품을 전시했다.
우리나라의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이 1년새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출생통계(잡정치) 집계 결과 2006년 출생아수는 총 45만2000명으로 2005년 43만8000명보다 1만4000명 증가했다.합계출산율도 1.08명에서 1.13명으로 크게 늘어나 지난 2000년 밀레니엄 효과로 인한 증가를 제외하면 지난 1991년 이후 15년 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복지부는 *2003년 이후 혼인건수 증가와 이혼건수 감소로 인한 가임기 결혼여성 증가 *2005년 혼인건수 증가가 2006년 출생아 수 증가로 연결 *출산 연기하던 기혼여성 출산 증가 등을 합계출산율 및 출생아수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한편 복지부는 이 같은 분위기가 올해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마지플랜 2010에 따른 저출산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출산 및 양육 장애요인을 발굴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심천사혈요법’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규정짓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원래 사혈요법은 신체의 혈위에 침으로 자락(침으로 정맥을 찔러 나쁜 피를 뽑아냄)한 후 부항으로 혈액을 배출해 상병을 치료하는 한의사의 고유한 의료행위(습식부항에 해당)다.그러나 심천사혈요법은 “어혈만 빼주면 모든 병은 치료된다”면서 신체 여러 부위에 일반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른 사혈침을 사용해 자락한 후 부항컵으로 즉시에 많은 양의 피를 뽑는 요법으로 이를 반복하면 피 부족에 의한 허혈증상으로 탈진을 일으켜 물의를 빚어왔다.특히 심천사혈요법의 창시자로 알려진 박남희는 의료인이 아닌 신분으로 “심천사혈요법으로 모든병을 치료한다”는 과대광고를 하고, 심천사혈요법 교습 연수원에서 “내 병은 내가 고친다”는 명분으로 일반인에게 교육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으로 위장해 현행 법망을 피하면서 돈을 받고 불법 의료강좌와 치료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심천사혈요법 관련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로 심천사혈요법 연수원 중 4개소를 고발조치 하고, 24개소는 행정지도 했으며, 박남희에게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강력한 주의를 촉구했다.현재 의료인이 아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6일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 행사장에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천 설봉공원 내 세계도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경기지부는 스트레스 검사를 비롯해 체성분, 시각기능 검사, 골다공증, 혈압 등의 무료검진과 건강상담을 실시한다.무료검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축제에 참가한 사람이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문의 031-251-6131~4).
계명대 동산병원 조호찬 교수팀(내분비•대사내과, 사진 -김미경, 김혜순, 박근규)이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7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알파 리포산이 AMPK 활성화 및 LXR 억제를 통해 인슐린으로 유도된 SREBP-1c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 논문으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미국 라스베가스 의료기기 전시회(Medtrade Spring 2007, 4월 25일~26일)에 참가한 우리나라 의료기업체들이 20여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사 7개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상담 208만 달러와 2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842명이었으며,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을 실시한 바이어는 154명으로 집계됐다.전시회에는 10개국 470개 업체가 출품해 7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출품 국가는 한국을 비롯, 독일, 중국, 캐나다, 대만, 멕시코,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영국 등 10개국 홈케어 전문기업들이 참가했다.한국에서는 거성(혈액냉장고 제조), ㈜대성마리프(사지압박 순환치료기), 메디게이트(심전계), ㈜뷰닉스(발반사기), ㈜아이소텍(혈당측정기), 한메딕스㈜(자동집뇨기), ㈜올메디쿠스(혈당측정기) 등 7개 업체에서 10여개 품목, 25여종의 국산제품을 전시했다.
건협(회장 이순형)이 복지부가 ‘사회투자정책 4대 역점과제’ 및 ‘건강투자전략’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전국 15개 지부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한다.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생애전환기 연령에 해당하는 만40세(1967년생), 66세(1941년생)를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적절한 맞춤형 건강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실시 기간은 1차 건강진단(암 검진포함: 07년 4. 10~12. 31까지), 2차 건강진단(08년 1월 31까지)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검진 대상자는 협회 각 시도지부에 사전 예약을 한 후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부로 문의).◇ 생애전환기 1차 건강진단에서는 기존의 1․2차 검진항목을 통합하여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신장질환, 간질환, B형간염, 빈혈, 폐결핵 등 흉부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및 치매, 5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주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가능하다.만40세는 ‘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는 시기’로 맞춤형 검진을 위해 중성지방(TG), HDL-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신
김세철 중앙대의료원장(사진)이 4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했다.김세철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 대한성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중앙대의료원은 진료부장을 진료부원장으로, 간호과를 간호부로 승격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원 산하 부속병원 직제개편을 단행하고 교직원 승격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진료부원장 이상훈 *간호부장 김복순 *병동간호과장대우 김경선 *교육행정과장대우 최은희 *외래특수간호과장대우 이필호 *진료부원장 류왕성 *간호부장 지순주 *교육행정간호과장 은미자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실시한 제13회 전국 초등학생 대상 금연글짓기 공모 심사가 7일 소년한국일보에서 실시된다.건협과 소년한국일보와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8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본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장점에 관련한 다양한 의견의 작품이 출품됐다.심사는 고성주(아동문학가)씨를 비롯한 문인과 보건복지부 및 협회 관계자 등 7명이 담당하며, 주제에 적합하고 표현력이 뛰어난 작품을 엄정 심사한다.이번 심사를 통해 대상 2명(복지부장관상, 장학금 각 50만원), 금상 5명(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 상품 각 20만원)을 비롯한 7개 부문에서 총 942명의 어린이가 수상자로 선정된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속보] 검찰이 장동익 전 의협회장을 3일 오전 본격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앙지검은 오전 9시30분경 장동익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강원도 정총 발언에 대한 진위여부와 의협자금 횡령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특히 장 회장이 고소된 의협자금 횡령혐의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