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생동성 자료 미제출 576품목에 대한 공개여부에 대해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주 회장은 “제약협회 정기총회 축사에서 생동성 자료 미제출 576개 품목의 공개와 관련하여 밝힌 입장이 일부 언론에서 자료를 절대로 공개하지 않겠다고 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리스트 공개에 대해 선의의 피해를 입는 제약업체가 없도록 신중을 기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작년 10월 행정소송 승소를 통해 생동성시험과 관련해 확보한 ‘컴퓨터 파일 미확보 및 검토불가’ 품목 576개의 공개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법률적인 문제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의협은 “생동성 시험제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작년 12월 공문을 통해 식약청에 생동성시험기관 현황, 인정품목의 시험기관별 분류, 인정년도, 시험방법 등과 576개 품목에 대한 재평가 실시계획, 2006년 9월 28일 식약청이 생동성시험기관 조사결과 및 향후계획 발표 시에 언급했던 ‘자료 미확보 및 검토불가 품목의 품질 신뢰성 확보대책’에 대한 조치결과 등에 대한 자료를 식약청에 요구했으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답변
건국대병원(병원장 이홍기)은 2008년 3월부터 지식경영지원팀을 신설, 운영에 들어간다.지식경영지원팀은 다양한 직종이 모여 있는 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이들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통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조직됐다. 팀은 크게 지식경영파트, CS파트, 고객지원파트로 구성된다. 지식경영파트는 전 직종에 걸쳐 공통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 직종마다 전략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심화과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 직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지식 DB를 구축하여 전 직원들의 생산성을 두 배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S 파트는 기존의 CS업무를 한층 강화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합할 계획이며, 고객지원파트는 열린상담실을 향상시켜 고객들의 불만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원화된 창구로 마련할 전망이다. 지식경영지원팀의 새 팀장을 맡게 된 홍종태 팀장은 “지난 의료기관평가 때부터 구성원들의 교육을 전담하는 조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에서 환자 중심으로 사고하는 체제에 대한 고민도 있어 왔다”며 “향후 각 파트가 독자적인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가천의과학대학교와 KAIST가 의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가천의과학대학교 이성낙 총장과 KAIST 서남표 총장은 29일 KAIST 세미나실에서 학술교류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고 인력, 장비, 시설 등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의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대학 협정을 체결했다.두 학교는 앞으로 과학기술인력, 학술정보, 시설 등의 상호교류 및 학술교류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이를 위해 두 학교는 ▲연구과제 수행시 공동연구 수행 ▲위탁수업 및 학점인정 등 학생 교류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와 KAIST 의과학 및 바이오뇌공학 관련 분야 간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의 공동 참여 ▲협력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이날 협정체결로 두 학교는 교육․연구의 질 향상과 미래를 선도하는 의-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박경철 정책이사의 통합민주당 공천심의위원회 활동에 대해 “의료계가 환영해야 할 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이 같은 입장표명은 지난 28일 모 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의협의 박경철 정책이사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주장에 대한 것이다.의협은 “마치 의사협회가 문제시 하는 것처럼 와전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공심위 위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의협의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며, 그런 이유로 의협에서 활동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공심위에서 일하며 의료계의 정서 및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다면 의료계로서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의협은 “박경철 정책이사가 공천심사위 대변인 등 정치적 중책을 맡은 것이 자칫 의료계가 특정 정당에 편향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우려하는 것은 개인의 기우에 불과하다”며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을 맡은 것은 의료계로서 통합민주당과 우호적인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결코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의협 임원이 특정 정당의 중책
최일용 한양대의료원장(사진)이 연임됐다. 임기는 2008년 3월 1일부터 2009년 2월 20일까지.최일용 의료원장은 중동고와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 한양의대 정형외과 교수를 시작으로 정형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1993~95년), 한양대병원장(2001~03년)을 역임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고관절학회장(1998~99년), 골절학회장(2000~01년), 견주관절학회장(1999~2000년), 정형외과학회 이사장(2000~01년), 아테네올림픽 의무팀 단장(2004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고관절학회 정회원이며, 대한류마티스학회 부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분과 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회장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성희)는 2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기 등의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 자율규약’을 채택했다.또한 ▲GMP(GIP) 교육실시 및 워크샵 개최 ▲의료기기의 날 제정 추진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실적 등 보고취합 연구용역사업 진행 ▲의료기기광고 사전심의 업무 등 새해사업안과 21억5179만4540원의 예산을 확정했다.이성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창립 9년차를 맞는 우리 협회는 짧은 기간 안에 규모나 또는 업무의 질적인 면에서 그 위상을 확립해 가고 있다”며 “작년 이 자리에서 우리 협회 회원 수가 290여개 사라고 소개한 바 있으나 현재 510여개 사로 크게 늘었고 업무도 한층 다양화 됐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협회는 올해 의료기기의 날 제정과 의료기기 등의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 자율규약 채택 등 두 가지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선포해 새로운 정부와 함께 업계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공정경쟁 자율규약에 대해서는 “유통구조의 개선을 위해 자율규약 준수를 선포한다”며 “우리 의료기기산업은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세계 일
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성희)는 2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기 등의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 자율규약’을 채택했다.또한 ▲GMP(GIP) 교육실시 및 워크샵 개최 ▲의료기기의 날 제정 추진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실적 등 보고취합 연구용역사업 진행 ▲의료기기광고 사전심의 업무 등 새해사업안과 21억5199만4540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 이성낙) ‘2008학년도 입학식’이 28일 오전 11시 인천 연수동 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을 비롯해 이성낙 가천의과학대학교 총장, 최승헌 경원대 수석부총장, 이범구 의학전문대학원장, 김재일 신명여자고등학교 교장 등 주요관계자들과 입학생,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의학전문대학원 40명, 의료경영, 생명과학, 간호, 임상보건, 의료공학, 체육과학 등 6개 학부에 889명이 입학했다.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축사에서 “대학은 나라의 미래와 개인의 미래를 좌우하는 곳”이라면서 “일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대학 연구실의 불빛은 코리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면학을 당부했다.이어 “가천의과학대학교는 세계를 시야에 넣고 나아가고자한다”며 “여러분도 세계를 내다보며 도전하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진구의사회(회장 문경서)는 28일 노제리노웨딩홀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문경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모두 정당과 시민단체에 가입해 활발하게 정치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의료계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총 197명 회원 중 136명(위임 104명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회원들은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회원 정기신고 및 미납회원 징수대책 마련 ▲각종 정책 토론회 참석 및 개최 등 주요 사업계획을 의결했다.또한 전년대비 175만7194원 증액된 7533만5006원의 새해예산도 원안대로 승인했다.한편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는 ▲건강검진기관의 환자 유치(유인)행위 근절을 채택했다.문 회장은 “차량 제공 등 환자를 유인해 검진기관을 방문한 환자에게 환자가 내방하는 의료기관에서 이미 검사를 받아 치료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강요해 환자가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당사자가 신고해야 하는 비합리적인 현행법으로 인해 비도덕적인 건강검진기관의 고발에 어려움이 있어 이런 행태가 근절되기 어렵기에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고 제안사유를 설명했다
복지부가 일정 기간 동안 모든 요양병원에 현지확인을 실시, 현지확인 시 적발된 사항을 지도 후 개선조치 할 예정이다.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지확인 시 적발된 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실사 및 행정처분에 들어갈 방침이다.병협은 복지부, 심평원 관계자들과 최근 ‘요양병원 일당정액제 모니터링 결과 검토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요양병원형 수가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 및 환자평가표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해 14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현지확인을 실시한 결과 ▲의무기록 미비 ▲환자평가표 착오작성 ▲인력 현황신고내역 불일치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이어 “병협과 심평원 등을 통해 집단교육을 수 차례 시행했으나 그 효과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모든 요양병원에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실사 및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병협은 “환자평가표 작성원칙이 의무기록에 근거한 작성이라고는 하나 의무기록의 범위가 모호하고 애초에 환자평가표 작성으로 인해 의무기록 작성이 간소화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늘어나 의사와 간호사 인력의 행정업무과 과중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현지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보건복지가족부 후원으로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팔래스호텔 궁전홀에서 ‘2008년도 의사면허수여 및 의사윤리 선서식’을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인 의사면허수여식은 전문직업인으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 의사회원들에게 의사면허증을 직접 수여하고, 인간의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준수해야 할 의료윤리를 규정한 의사윤리강령을 선서하도록 함으로써 의사면허의 권위와 고귀함을 일깨우고,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의사협회가 마련하는 행사다.올해 1월 9~10일 실시된 제72회 의사국가면허시험 결과, 총 응시인원 4028명 중 3887명이 합격해 새로 의사면허를 받게 됐다. 새 의사면허자 3887명 가운데 여성이 1301명으로 3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세의대 김혜원 씨가 538점 만점에 496.5점(92.3%)으로 수석을 차지해 최근 사회 각 분야에서 불고 있는 여풍이 의료계에서도 반영됐다. 여의사 비율은 2006년 37.2%, 2005년 31.9%, 2004년 27.7%로 10여년 전인 1997년 18.1%에 비해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한편 2004년 가톨릭의대 본과에 편입해 “의사가 되어서 진정한 의료전문 변호사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주최하는 2008 의료경영 심화세미나 ‘제3회 네트워크 병의원, 온라인 마케팅 활용을 위한 제안’이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강남예치과 피그말리온 홀에서 열린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협회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용적인 의료경영정보 제공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활용에 대한 강의와 네트워크 병원의 홍보운영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관악지역 취약계층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을 위해 관악구와 손을 잡았다.28일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초된 ‘중앙대병원-관악구 의료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에서 장세경 중앙대학교병원장과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의 필요성에 함께 공감하고, 향후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중앙대병원과 관악구청은 향후 ▲토요일 특화 무료진료 ▲연간 10명 이내의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수술 및 검사 지원사업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건강강좌 ▲기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대해서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 날 협약식은 중앙대학교병원 장세경 원장, 이상훈 진료부원장, 원영문 관리부장, 김복순 간호부장, 관악구 김효겸 구청장, 김태동 구의회 총무보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향후 세부사업에 관한 추진사항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 서울대의대 교수)는 3월 13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기념해 오는 3월 10일부터 16일을 ‘콩팥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71개 종합병원에서 대대적인 대국민 무료검진과 공개강좌를 펼친다. 대한신장학회는 ‘고맙습니다! 놀라운 콩팥’이라는 슬로건 아래, 3월 6일 서울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을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서울 및 수도권 전역,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71개 종합병원에서 무료검진과 건강강좌가 진행된다.3월13일 오후 1시에는 세계 콩팥의 날 본 행사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세계 콩팥의 날 기념식과 무료검진, 홍보대사 위촉식 등을 갖는다. 행사장에서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즉석에서 만성콩팥병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한신장학회 소속 콩팥 질환 전문의들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원용 교수는 “콩팥은 날마다 우리 몸 속 200리터(대형 정수기물통 10개 분량)의 피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중요한 장기이지만, 콩팥에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없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이 돼서야 병원을 찾게 된다” 며 “콩팥 건강관리의 필요성
건국대병원(병원장 이홍기)은 기름유출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 주민들을 위해 교직원들이 모금한 1227만9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건국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은 이미 지난 해 12월과 올 1월 2회에 걸쳐 자발적으로 태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올 상반기 중에는 건국대학교병원의료봉사단을 중심으로 태안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이홍기 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주민들을 위해서는 일회성의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번 성금은 뒤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 교직원들의 관심을 다시 환기시키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성금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