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태백중앙병원 간호사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남이 간호팀장, 이진호 경영기획팀장을 비롯한 희망마루봉사단 20여명이 참가해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21세대에 쌀10kg과 연탄150장을 각각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릴레이’ 행사는 2003년부터 2007년 올해까지 매년 2회 실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70여 세대에 쌀과 연탄을 제공했다.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 사진)는 최근 발생된 태안 앞바다 유조선 원유유출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태안 등 6개 시군 지역의 어민 및 지역주민에게 ‘희망의 쌍화탕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11일 1차로 쌍화탕 20제를 급히 태안 앞바다 유조선 원유유출 자원봉사 현장에 보냈으며, 현지 주민과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아 추가로 추진하기로 하고 한의계 주변 단체인 서울시한약협회를 비롯해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쌍화탕 30제를 준비해 21일 태안 현장으로 보냈다. 김정곤 회장은 “재해 복구의 희망을 심어주고 지친 심신의 기운을 회복하고 또한 기름제거를 위해 전국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한걸음에 달려온 아름다운 자원봉사자들이 원유에서 배출되는 악취에 두통, 구토 등 악조건속에서 어려운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현지인과 봉사자들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자 ‘희망의 쌍화탕 보내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20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태안 원유유출사고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이 희망을 갖고 재기하는데 미약하지만 도움을 주기 위해 즉석에서 성금을 모금한 바 있으며, 현재 모금 중인 서울 각 구별로 성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현장에서 의료봉사와 방제작업을 펴고 있는 ‘의협 태안군 재난지역 긴급의료 및 자원봉사단’이 지난 18일에 이어 20일 2차 봉사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안양수 기획이사를 비롯해 의협 임직원 20여명과 회원가족이 참여한 봉사단 2진은 1진때와 같은 장소인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에 진료캠프를 마련하고 이 지역 주민들과 방제작업을 하러 나온 자원봉사자들을 진료했다. 의약품 20여종류를 구비해 떠난 봉사단은 주로 기름제거 작업으로 인해 두통, 감기, 오심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주로 진료했으며, 중상을 입은 환자의 경우 타 의료기관으로 후송했다. 봉사단에는 의협 임직원 외에도 김금미 회원(일산 내과개원의)이 병원 문을 닫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진료활동과 방제작업에 힘을 보탰다. 봉사단에 참여한 의협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악취 속에서 돌에 낀 기름을 닦아내다보니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렸다”면서 “하루만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매일 기름을 닦아내야 하는 이 곳 주민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 의료본부에 따르면 12월 18일 현재까지 42개 의료기관에서 131명의 의료진이 1만2593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계명대 동산병원 네팔사랑(회장 윤성도) 회원들이 의료환경이 열악한 네팔 오지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네팔사랑은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시에 있는 동산특수진료소와 주변 일대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산부인과, 피부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진료팀과 위생관리를 위한 방역봉사, 이미용봉사, 대외기관 방문 및 병원 교류활동을 위한 진료지원팀 등 13명이 현지 네팔동산특수진료소 직원들과 함께 가난한 나라 네팔에서 사랑의 밀알을 심을 예정이다. 윤성도 단장(산부인과)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특별히 교도소를 방문하여 수감자들에게 양말과 속옷 등 따뜻한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한다”며 “마침 봉사기간 중 크리스마스가 있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현지교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전도 활동도 펼침으로써 더욱 뜻깊은 연말 봉사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네팔사랑 모임은 지난 2001년 동산병원에서 실시한 네팔 의료선교봉사활동에 참가했던 선교대원을 주축으로 결성되어, 현재 약 80여명의 교직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월급에서 기금을 모아 네팔근로자 및 유학생의 한국생활 지원과 현지 의료, 선교, 교육,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의료관련 단체들의 축하성명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서울시 25개구의사회장단은 성명을 통해 “지난 1년 반 동안 험난한 여정을 극복하고 정권교체에 성공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충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그 동안 탄압과 매도로 상처받은 의료계의 마음을 어루만져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더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이어 “이명박 대통령 시대를 맞아 의료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용틀임하기를 기대하며, 5년 후 꼭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희망하다”고 덧붙였다.미래겅강연대(상임대표 이순자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도 “우리는 지난 11월 미래건강연대를 출범하면서 간호조무사 등 사회적 약자의 법적지위와 역할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후보는 이명학 후보밖에 없다며 공식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며 “지난 10년간 잘못된 보건의료 환경을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닌 국민의 편에 서서 과감히 개선해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미래건강연대는 간호조무사 1만여명이 주축이 돼 지난 11월 26일 출범했으며, 의료계 인사로는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 나현 대개협 총무이사 등
병원협회와 간호협회가 현행 간호등급 산정 시 일반병상 기준인 ‘허가병상’을 ‘가동병상’으로 변경키로 합의하고 이를 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김조자 간호협회장(사진)은 “간협과 병협이 간담회를 통해 간호등급 차등제 개선방안 및 공조체계를 마련키로 합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나 김 회장은 “병협이 요청한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서는 간협과 복지부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간호사 인력 수급추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간협은 내년 7월 전격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과 함께 적용되는 ‘방문간호서비스’에 대한 저수가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간협은 “정부가 방문간호 내에서의 간호조무사 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으면서 방문간호수가 논의에 있어서는 간호사뿐 아니라 간호조무사들이 포함됐기 때문에 저수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럴 경우 방문간호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적절한 수가보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복지부는 지난 7일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등에 대한 고시’를 통해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운영 교육기관
40대와 주부, 전문직 및 고소득자의 비타민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하우스 장주원 마케팅실장(사진)은 최근 개최된 식품영양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산업체에서의 비타민 섭취 가이드라인 실예’를 발표했다.통계자료는 식품산업체의 고객관리와 06년 8월에 한국인의 비타민섭취에 대한 소비자인식조사 자료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작성됐다.장 실장은 “자료 분석결과 비타민 섭취대상자로는 전문직 종사자와 고소득군이 많았으며, 여성 중 특히 주부와 40대 이상에서 비타민 섭취율이 높았다”고 밝혔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건식업체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는 비타민 종류는 역시 종합비타민제였으며, 그 이유는 한 번에 여러 종류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섭취의 편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비타민 섭취이유로는 건강유지와 피로회복을 위해서가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 섭취 비타민제품으로는 20대와 30대는 단일제제인 비타민C 제품을, 40대 이상은 혼합비타민인 종합비타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비타민 구입시 필요한 정보는 의사와 약사 등의 의료전문가와 공중파 TV 및 홈쇼핑, 신문, 잡지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서 얻는 경우가 많았다.장 실장은 “비타민제품의 섭취 가이드라인은 연령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20일 기름유출사고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에 성금 300만원을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를 통해 전달했다. 문영목 회장은 “유례없는 사상 최악의 피해로 안타까운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더 많은 봉사의 손길로 하루빨리 재건되길 바란다”며 위로했다. 또한 “작은 금액이지만 피해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뜻을 전달했다. 이완구 도지사는 “기름찌꺼기가 겨울 찬물에 얼어 있다가 녹는 바람에 더 멀리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으나,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재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말로 화답했다. 서울시의사회는 300만원 성금 전달 외에도 현재 25개 구의사회에 성금모금활동을 계속 벌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수 병원협회장(사진)이 신년사를 통해 ‘21세기 일류국가를 선도할 의료산업 육성 진흥 실천과제’를 제안했다.김 회장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우리 병원계는 모든 어려움을 떨쳐내고 내일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며 “현재 OECD 국가의 1/3~1/2 수준인 건강보험료율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면서 중증질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을 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새 정부는 ‘병원을 살려야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바로 선다’는 점을 인식해 지속적으로 병원경영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12가지 실천과제를 건의했다.김 회장이 제안한 12가지 21세기 일류국가를 선도한 의료산업 육성 진흥 실천과제 내용을 다음과 같다.▲영리법인 병원을 허용해 의료인 이외의 자본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과 당당히 어깨를 견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의료법인에 대한 부대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의료시장 개방에 대응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외국환자의 국내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병원 운영의 숨통을 터줘야
정선병원(병원장 태석)은 18일에 20일에도 대한적십자사 정선지구협의회(회장 최정옥)가 주최하는 ‘2007년 환자위문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이 70년대 산업역군들의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환자대표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직접 준비한 간식 등 먹거리까지 제공했으며, 최승준 정선군의장과 전주열 부의장도 참석했다. 위문행사에서는 정선군 여성회관 다이어트 댄스팀이 생기넘치는 스포츠 댄스와 정선군여성회관 통기타팀이 기타와 합창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했다.특히 통기타팀에는 정선병원 경영기획팀의 이종기 대리가 팀원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선어린이집 남자 원아들의 댄스와 여자 원아들의 부채춤 그리고 총원의 합창이 있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정선군 아리랑전수팀의 장고와 정선아리랑 공연이 있었다.
계명대 동산병원 사회사업팀(팀장 조장래)은 병원 곳곳에서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20일 제16회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수상 동산의료원장이 격려사와 함께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김권배 동산병원장이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김정순 자원봉사회장의 자원봉사대표인사, 배옥석 자원봉사위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의 진행으로 간담회 및 봉사소감발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웃음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웃음치료 특강이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건국대학교병원 유방암 클리닉에서는 22일 오전 9시부터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유방암에 대한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유방암에 잘 걸리는 원인에 대한 이해와 유방암의 진단방법, 최신 치료 동향 등 관련된 여러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이중 35명을 추첨해 유방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영범 교수(외과)는 “이번 강좌는 유방암을 경험했거나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을 마련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강의 이후에는 환우회의 첫 만남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강좌의 주제와 강사는 다음과 같다.▲유방암의 진단 방법과 누가 유방암에 잘 걸리나?(1부 주제)강사(오수연 건대 충주병원 외과, 김완섭 건대병원 병리과, 유영범 건대병원 외과)▲수술 외에 유방암의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2부 주제)어떤 치료법이 나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인가? 강사(윤소영 건대병원 종양혈액내과, 홍세미 건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동혁 건대병원 성형외과).
서울적십자병원 709호 퇴원 환우들이 입원기간동안 정성껏 만든 종이접기 작품들을 7병동 간호사들과 입원병실에 선물했다. 환우들은 성심성의껏 치료해준 의료진 및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남아있는 환우들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에 이 작품들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허정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전문위원 부친상. 이대목동병원 1호실. 발인 22일.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입원한자를 위한 ‘2007 송년 음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송년 음악 한마당은 한국예총 태백지부(김병철 수석부회장)주최로 연말을 맞아 입원환자를 위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병원장 및 진폐환자대표 등 내빈과 많은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김은진, 남성일씨의 신명나는 가요 열창에 이어 국악 및 사물공연, 악단연주, 병원직원 특별출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입원환자를 위한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