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는 17일 오후 5시부터 울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2007년도 추계 학술대회 및 제10회 울산의림대상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전재기 회장은 “의료계가 처한 지금의 난국을 주수호 회장을 중심으로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또한 “의료법 전부개정안이나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이 이번 국회회기 내에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안심하지 말고 모두 힘을 합쳐 처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어 진행된 ‘암 검진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울산광역시 지역 암 등록사업-울산지역 암 발생률 IACR 국제공인 획득(유철인 울산대학교병원 산업의학과 교수) ▲내시경을 이용한 암 검진-위암,대장암 중심(김도하 울산대학교병원 내과교수) ▲초음파를 이용한 암 검진-간 담도계 중심(서금수 동강병원 영상의학과장 ▲유방암 진단(정애경 울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여성암의 예방-자궁경부암 중심(주원덕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 등이 강연됐다.아울러 제10회 울산의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진 박사(동강병원 소아과장)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1인치 완전평면 칼라
이동진 박사(울산 동강병원 소아과, 사진)가 제10회 울산의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박사는 1992년 동강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해 현재까지 소아청소년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울산지역의 수많은 소아청소년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사업에 공헌해 왔다. 또한 동강병원 소아청소년과 책임과장으로서 수련의 교육에도 힘을 써 3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2007년 현재까지 26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배출시켰다.특히 06년에 발표한 ‘가와사끼병에서 면역 글로불린 재치료시 2 g/kg 단일 요법과 1 g/kg 단일 요법의 비교’ 연구 논문은 소아의 후천성 심장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가와사끼병의 합병증으로 오는 관상동맥병변예방에 초기면역 글로불린 치료 실패 후 재치료시, 1 g/kg 단일요법이 기존 2 g/kg 단일요법과 비교시 관상동맥 병변 발생에 차이가 없음을 규명, 경제적면을 고려할 때 1 g/kg 단일요법이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발표해 학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울산지역의 의술을 널리 알려 의학발전에 기여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울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부스를 설치하고 노란리본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지난 17일 제11회 울산광역시 의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시 전 의사회원들이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행사취지를 홍보했다. 울산시의의 이번 행사추진은 의협과 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협약을 맺고 국내 아동학대 문제를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전국아동학대예방캠페인 ‘노란리본 달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동참취지에게 결정됐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 사진)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즉각적인 중단과 국민선택분업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울산시의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약분업을 통한 조제료의 폭발적인 상승과 식대보험 등 선심성 행정과 방만한 건강보험공단의 비효율적운영 등으로 건강보험재정을 고갈시켜왔다”며 “내년에도 8.6%의 건강보험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1%대의 수가협상안으로 의료계를 무시하면서도 의료비상승의 국민적 저항을 의사들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분명 처방으로 싼약을 사용해 건강보험재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발상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의사가 처방한 약을 임의 조제 하도록 한다면 국민의 건강에 위해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건강보험재정의 고갈은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의약분업으로 인한 조제비용의 폭발적인 증가와 건강보험재정 확충방안은 도외시한 채 포퓰리즘에 입각한 선심성 행정 등이 그 주범”이라고 지적하고 “의료비용의 효율화로 건강보험재정의 건전화를 이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바로 국민선택분업”이라고 주장했다.
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최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 행사를 개최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생활용품, 악세사리, 의류 및 개인 소장품 등 약 20종 10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됨은 물론, 각 부서별로 다양한 먹거리 장이 함께 열렸다.이날 바자회에서 발생한 판매수입금 전액은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원내 환자 진료비 지원, 자선단체 행사지원 등에도 사용될 계획이다.목정은 원장은 “모든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올해도 성공적인 바자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제일병원은 사회적 책무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이웃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해 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병원 임직원들은 매달 '사랑의 계좌' 캠페인을 통해 지역 무의탁 노인들과 불우이웃들에게 매년 2400여만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어르신 무료진료' 및 '암환자 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
탁틴맘((사)청소년을위한내일여성센터 부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안전하고 인간적인 출산 문화를 위해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제왕절개감소교육홍보사업단”을 구성, 제왕절개분만에 대하여 바로 알고 자연출산의 좋은점을 홍보하기 위한 거리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한다.또한 임산부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제왕절개분만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제주, 강원, 대전, 포항(울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임산부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거리캠페인을 전개해 자연분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온라인상으로는 자연분만 성공사례에 대한 수기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왕절개분만감소 동영상을 제작․배포하여 자연분만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산부교육은 각 지역 보건소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제왕절개분만을 바로 알고 자연출산의 좋은점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에 서울시 시청역(8번 출구) 앞에서 진행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 내과는 지난 16일 개원의를 위한 ‘제7회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오후 7시 30분부터 병원 4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 날 심포지움은 ▲베체트병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성인백신의 최신지견: 새로이 사용되는 백신(감염내과 정진원 교수) ▲ Q&A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중앙대병원 내과는 3월부터 최신 의학지견을 주제로 미니 심포지움을 매달 개최, 지역 내 협력병원 및 개원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의계가 최근 개최된 남북총리회담에서 양측이 한의학 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에서 열린 남북총리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하며, 특히 합의서에서는 남북한이 한의학 발전을 명시함으로써 앞으로 한의학이 세계의학, 치료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획을 긋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제1차 남북총리회담 합의서에서는 자원개발, 농업, 보건의료 등 분야별 협력을 추진하면서 ‘남과 북은 병원, 의료기구, 제약공장 현대화 및 건설, 원료지원 등을 추진하고 전염병 통제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의협은 “남북총리회담의 합의서에 따라 남측의 한의학을 대표하는 한의사협회와 북한의 고려의학회측은 조만간 남북 한의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유기덕 한의협 회장은 “남북 양측은 한의학 발전의 합의서를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향후 남북한 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한의학과 고려의학의 활발한 상호교류 및 증진을 도모,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 세계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비뇨기과는 지난 16일 르네상스호텔 유니버셜룸에서 ‘제1회 전립선 환우회’ 모임을 개최했다. 국내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전립선 환우회’는 전립선암이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한 것을 알리고, 한양대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 모임은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이해 및 치료에 대한 정보교류와 서로간의 친목도모를 다지기 위한 자리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이날 모임에는 지난 2000년부터 한양대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 약 50명 정도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환자들을 집도한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사진)는 개회사에서 “전립선암 첫 진단을 받고 환자들이 많은 절망과 실망 했었지만, 치료 후 이 자리에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너무 반갑다”며 “한양대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봐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또한 비뇨기과 박해영 교수가 ‘전립선적출술 후 발기부전’ 과 김용태 교수가 ‘전립선적출술 후 요실금의 관리’에 대해서 강의했다. 이날 전립선 환우회 회원으로 참석한 신세원 목사는 “2004년 7월에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
한방의료와 관련된 판례와 고시, 유권해석을 총정리 한 책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있다.박용신 한의사협회 기획이사(동서한의원 원장, 사진)가 집필한 ‘한방의료와 의료법’이 바로 그 것.저자인 박 이사는 “이 책에 나와 있는 각종 자료들은 한의협에서 가지고 있는 법령 모음집과 의협에서 펴낸 자료집, 기타 복지부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 등을 참조했으며, 여기에 덧붙여 대법원, 헌법재판소, 고등법원 등의 법령 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복지부, 건보공단 등의 의료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모두 뒤져 요약하고 정리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의료법 자체는 얼마되지 않지만 연관되는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판례, 복지부 등의 유권해석을 합친다면 분량과 내용이 방대하다”며 “의료와 관련된 일을 하는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의료법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의료법 관련 조문에 바로 붙여 놓아 일일이 다 찾아봐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었으며, 전체적인 내용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설을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특히 보건정책이나 한방의료정책을 전공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방의료관련 법규의 형성과정과 현황을 담았으며, 의료법과 관계된 법령을 부록
건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장기이식 수술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환자의 사연을 소개해 화제다. 이들은 지난 9월 28일 장기이식 관련 법안이 개정된 이후 건국대병원에 적용된 첫 사례.기존의 법안에 의하면 병원에 뇌사자 발생 시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Hospital of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으로 환자를 이송하게 되면 장기적출을 할 수 있는 호포병원은 신장(腎臟)에 한해 자신의 병원에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이식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정된 법안에 의해 뇌사자를 의뢰한 병원에서도 우선적으로 신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건국대병원은 지난 3일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뇌사자를 의뢰했으며, 이 환자의 신장을 기증받아 4일 신장이식수술을 실시했다. 신장이식을 받은 53세 여자 강OO 씨는 이미 2006년 한 차례 신장이식을 받았지만 회복되지 않고 만성 신부전을 앓아오다가 이번 수술을 통해서 신장 기능이 안정되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태다. 장기이식센터 소장인 외과 윤익진 교수는 “장기기증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계된 여러 분들이 늘 고심하고 있다. 의뢰병원에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과학동아와 공동 기획으로 연재한 “무기자의 메디컬 취재노트”를 ‘강검진의 재발견’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무료건강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건강검진 이벤트는 교보문고 잠실점(11월 17일), 강남점(11월 24일), 분당점(12월 8일)에서 실시되며,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CO측정, 폐기능 측정 등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한다.건협 관계자는 “건강검진의 재발견은 생활속에서 흔히 접하지만 잘 모르는 의학지식을 알려줌으로써 건강검진을 이해하고 실생활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되어 건강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건강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공공의학회(회장 홍석일, 이사장 조성억)는 16일 센트럴씨티 크리스탈홀에서 ‘07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염병 관리 ▲전염병 관련 사례 ▲영유아 건강검진 의사교육이 강연됐으며, 공직의 봉사상과 공보의 보건상, 봉사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요양기관 현지조사에 대비해 급여관계 자료 보존, 의료법 및 건강보험법에 대한 지식, 각종 신고의무 준수, 공동개설자에 대한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정순자 심평원 서울지원 심사평가4팀장은 최근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 주최로 열린 보험연수교육에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정 팀장이 강연한 요양기관 현지조사시 참고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급여관계 자료 보존 범위 및 기한(관련근거)-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 제46조(서류의 보존)요양기관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한 때에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요양급여비용명세서, 약제 및 치료재료 기타 요양급여의 구성요소의 구입에 관한 서류’를 당해 급여가 종료된 날부터 5년간 보존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7조요양기관이 요양급여를 행한 경우에는 제1항의 규정에 의한 계산서, 영수증 부본을 당해 요양급여가 종료된 날부터 5년간 보존해야 한다.(벌칙)국민건강보험법 제85조제2항 규정에 의한 명령에 위반하거나 허위보고를 하거나 자료제출을 거부, 방해 또는 기피한 때에는 1년 범위 내에서 업무정지에 처함.▲의료법이나 건강보험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지식 필요(관련근거)-무
“공공의료도 국민들의 요구수준에 맞춰 민간의료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합니다. 의료에 대한 큰 걱정 없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공공의학회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유병욱 공공의학회 차기 이사장(서울의료원 원장, 사진)은 임기 중 공공의료에 대한 수준 향상과 더불어 공공의료가 국민들에게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주력할 뜻임을 밝혔다.아울러 공공의료 종사자들이 자신들이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가치를 느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유 차기 이사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246개의 보건(지)소와 6개의 적십자병원, 40개의 의료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 공공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 곳에서 근무자들을 결집시켜 공공의료 확충 및 발전을 꾀할 것이며 이렇게 된다면 국민들의 인식이나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확립되고 공공의료에 대한 방향이 설정되면 정부에 참여를 이끌어내고 의견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유 차기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전 국민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에 가입돼 있지만 이에 대한 만족도는 100% 다 충족이 안된 상태”라며 “민간의료분야에서 기피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