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파라과이와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3월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María Teresa Barán Wasilchuk) 장관과 양자 회의를 갖고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바란 장관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 방안을 비롯해 ▲다른 감염병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감시 및 관리 대책 ▲바이러스성 간염 ▲결핵 등과 같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예방‧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파라과이의 주요 관심 주제였던 항생제 내성과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양국간 경험 공유를 포함해 후속적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 기관장은 항생제 내성 관리를 포함해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대응하기 위해서는 원헬스적 접근법(One Health Approach)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번 질병관리청과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간 양자회담은 그간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남미
어떤 직종 및 근무형태라도 수면의 차이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수면권’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대근무자의 수면장애에 대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인이 제기됐다. 또, 기면병 진단 시 주의가 좀 더 필요하며, ‘수면 건강 선언문’도 발표됐다. 대한수면연구학회가 ‘2024년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Sleep Equity for Global Health)’라는 주제로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을 3월 15일 이대서울병원 이영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선정 원광대 산본병원 신경과 교수는 ‘교대근무 수면장애’와 관련해 순환 교대 근무자들의 수면시간이 고정 야간근무자보다 짧은 점을 지적했다. 이어 수면 부족으로 인한 졸음과 피로 누적이 가중돼 집중력·판단력·반응 속도가 저하되고 실수가 증가하면서 작업능률 저하 및 졸음 운전이나 출퇴근 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률이 증가함을 강조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교대근무자를 위한 수면장애의 예방·치료 Tip도 소개됐다. 한 교수는 야간작업자는 작업 후 가능한 한 빨리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휴일과 근무일에 동일한
의대증원 정책이 필수의료/지역의료에 대한 예비의사와 젊은 의사들의 기피현상을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3월 10일부터 실시한 ‘의대생, 인턴 등 젊은 의사 1,733명을 대상, 의대정원 증원 정책 관련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발표 이전 ‘필수의료 전공과목에 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1733명 중 1357명이었으나,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필수의료 전공과목 지원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는 49명으로 1308명(76%)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전 ‘지역에서 의업 활동을 고려한 바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241명에서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후 132명으로 1109명(6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후, 대한민국 대신 해외에서 활동하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급증했다.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전 ‘한국에서 의사로서 임상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1733명 중 1686명이었으나, 정책 발표 이후에는 4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의대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료 대란 해결을 누가 주도적으로 해야한다고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패키지를 포함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의해 촉발된 전공의 사직 및 의대생 자퇴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정책 추진으로 인한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이 같은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먼저 신경외과학회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근근이 이어져 왔던 필수의료의 싹을 무참히 짓밟는 잘못된 정책 제시로, 현장에서 필수의료를 수행해 왔던 신경외과 의사로서 자괴감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외과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에서 응급의료·필수의료의 근간인 뇌-척추 질환의 영역을 담당해 왔던 전문가로서, 현장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탁상공론식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무계획적·무책임한 의대 증원으로 의대생들도 대학을 떠나고 있으며, 응급의료·필수의료의 현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전공의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의 의료 위기는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사태로, 정부와 의료계는 서로의 주장만을 고집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의 장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
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서 진행되는 것으로 2024년 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2023년도에 정신의료기관 34개소에 15억원 규모로 지원해 환자 인권 보호와 치료친화적 입원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과 4주기(’21~’23) 정신의료기관 평가 합격 의료기관 중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2022~2023년 환경개선 사업수행기관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정신질환자 인권보호 및 정신의료서비스 질 향상 목적으로 입원환경을 치료 친화적으로 개선하는데 필요한 시설·장비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관당 국비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국고보조금 지원 결정액의 100%에 해당하는 자부담을 포함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13일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에 공고
봉직의들이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와 관련해 정부의 정책 강행에 강한 거부감과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태 악화 시 적극적인 행동에 돌입할 의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사태 관련해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3월 8일부터 3월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됐고, 전체 의사 회원들 중 오직 봉직의 회원(대학병원 교수, 병원 및 의원 봉직의, 공공의료기관 봉직의)을 대상으로만 시행됐으며, 총 3090명의 봉직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회원님은 어디에 근무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학병원에 근무한다는 응답이 32.4%(1002명)로 가장 높았고, 의원 28.8%(891명) > 300병상 미만 중소병원 20.6%(635명) > 비대학 종합병원 13%(401명) > 요양병원 2.8%(87명) > 공공의료기관 2.4%(74명)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전공의 이탈이 현실화되면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병원 교수들의 참여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이어서 ‘현재 정부는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대정원
의대정원 증원 위한 의대 여건 등을 점검·지원할 배정위원회가 본격 운영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늘부터 의대정원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속도감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임이다. 배정위원회는 각 대학의 제출사항과 교육여건을 점검하고, 배정기준인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과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중추 역할 제고 및 소규모 의대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한다. 교육부는 2025년 의대 정원 증원을 위한 후속 절차가 늦지 않게 대학별 의대정원 배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의대생 휴학신청 현황 등에 대해 지난 14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며,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모든 전
응급실 과밀화 해소 및 최소화를 위한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금일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43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경증·비응급환자를 타 의료기관에 안내 시 정책지원금을 제공받는다. 이를 위해 예비비 중 67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대형병원의 응급실 과밀화가 해소되고 응급의료기관별 역할이 정립돼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진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 등이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주 80시간 범위 내에서 주 40시간을 넘겨서 근무하거나, 주말·야간근무를 하는 경우 ▲특별활동지원비 ▲시간외수당 ▲숙박비 ▲일비·식비 등을 지원한다. 파견된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에 대한 법적 보호도 강화한다. 해당 파견인력은 의료기관 내 정규 근무인력과 동일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책임보험에 가입한 의료기관에 해당 파견
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의료분쟁 조정·감정 제도혁신 TF’ 발족을 추진하며, 소아진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특례법 제정과 함께 의료분쟁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의료분쟁 조정·감정 제도 혁신을 추진한다. 조정·감정 제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도록 의료인, 법조인, 소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조정부와 감정부의 위원 구성을 재검토하고, 조정·감정서 작성을 위한 절차를 표준화하는 등 당사자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작년 기준 평균 86일이 넘게 걸리는 조정 처리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며, 의료분쟁 통계와 다빈도 분쟁사례 및 관련 판례를 공개하는 등 의료사고에 대한 환자와 의료인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이러한 제도 개혁 방향을 기본으로 각 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의료분쟁 조정·감정 제도혁신 TF’를 구성해 다음 주 발족하고, 속도감 있는 논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에 의료분쟁 조정·중재 제도 혁신방안을 발
대한수련병원협의회의 2024년도 제1차 이사회가 성료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지난 13일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의대 증원으로 인한 전공의 부재 등 수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이사들은 하루 빨리 전공의들이 환자를 살피고 수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여러 의료계는 함께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논의해야 한다고 한 마음으로 입을 모았다. 연간 사업계획을 비롯해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 대해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미국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 전공의 수련정책 및 수련환경평가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4년 대전지역 암 관련 사업별 계획 공유 및 기관 간 안정화된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지난 13일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2024년 대전지역 국가암관리사업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대전광역시청·대전지역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주택관리공단·충남지역암센터·대전사회서비스원 광역종합재가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사업설명회는 대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의 환영사와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이명원 센터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4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계획(대전지역암센터 이소연) ▲대전지역 암등록통계 현황(대전·충남지역암등록본부 김유리) ▲2024년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계획(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옥) 등이 발표됐다. 또한, 2024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사업 계획(권역호스피스센터 김은숙)을 비롯해 ▲2024년 소아청소년완화의료사업 계획(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김샛별) ▲가정형호스피스사업 계획(권역호스피스센터 이수정)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말기환자 돌봄사례(권역호스피스센터 김순영)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같은날 대전
항생·성장물질을 필요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방출함으로써 뼈 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동시에 넣은 인공 뼈를 뼈의 결손 부위에 삽입한 뒤 각 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유도해 뼈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차재국 교수 연구팀은 인공 뼈의 바깥 부분에는 항생물질을 붙이고, 내부에는 성장물질을 함유한 젤라틴을 각각 붙이는 형태로 인공 단백질 젤라틴을 인공 뼈에 심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식 초기에는 바깥 부분에 있는 항생물질이 자연스레 먼저 뼈 조직에 모두 녹아들고, 그 뒤로 내부에 있던 성장물질이 나오게 되는 원리다. 이러한 방식을 광범위한 골 결손(이빨 등)이 있는 성견(成犬)에게 적용했을 때, 이식한 인공 뼈가 체내 생착하고 새로운 뼈를 재생해내는 정도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 차재국 교수는 “뼈 재생을 안전하게 촉진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되는 기술의 효과를 확인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뼈 결손부가 큰 암 환자나 뼈 재생 능력이 적은 골다공증, 당뇨 환자에
원자력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2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II’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돌봄 실무를 담당하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33명을 대상으로 3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호스피스 전문인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표준교육I(이론교육)과 표준교육II(실무교육) 총 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통증관리의 실제 ▲환자와 가족의 의사소통 ▲윤리적 갈등 상황 ▲임종돌봄 및 사별돌봄의 실제를 비롯한 직종별 토의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국제의료협회가 중국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지난 14일 ‘메디컬코리아 2024’ 기간 중 코엑스(COEX)에서 중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CNMI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는 2014년 설립된 기관으로 중국 민영 의료기관, 비영리기관,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며, 중국 전체 약 65만 개의 의료기관(의료기관중 67% 차지)을 관리하며 중국에서 민영 의료산업 관리에 종사하는 민간 및 정부의 유일한 조직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전문가들의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국제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 기관의 국제적 영향력 증대 ▲양자 합의에 따른 상호 관심 분야 지원 등으로 양 국가의 국제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한국국제의료협회 김영태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시기에 중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시장 진출 및 중국 환자 유치사업의 협력 파트너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이 공간전사체 분석 등 신기술을 이용해 신약 개발 연구 및 임상시험 성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는 신약 개발 가속화 및 임상시험 성공률을 향상을 목표로 지난 7일 포트래이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은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우수 임상 인프라와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분석 기술력을 공동 활용하여 신경-정신질환 신약 개발 연구와 기술개발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측은 ▲AI기반 공간전사체 정보 활용 공동연구 ▲신경-정신질환 정보 교류 ▲기타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