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차기 병원장에 안과 조남천(59, 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5월 9일 열린 전북대병원 제127차 이사회에서 1순위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조남천 교수를 제20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8년 7월 11일부터 2021년 7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앞으로 3년간 전북대병원을 이끌어갈 조남천 신임 원장은 익산 남성고 출신으로 전북대 의과대학을 나와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료경영고위과정을 수료했으며 전북대병원 안과과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한국망막학회 상임이사, 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심사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담당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건강보검심사평가원 심사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에 대해 82%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새 병원 위치로 현재 위치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지난 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전남대병원이 지난 4월(16일~23일) 새 병원 건립 필요성에 대해 시민(1,000명)·병원직원(1,765명)·전남대의과대학 동문(807명) 등 총 3천57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새 병원 건립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시민은 93.4%, 동문 82%, 직원 75.4%가 각각 필요하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또한 전남대병원의 새 병원의 위치로 현 위치가 적당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직원 68.2%, 동문 54.9%, 시민 47.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밖에 새 병원 건립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병원 건물의 노후, 좁은 병원 부지, 병상 수 확충 필요 등을 꼽았으며, 새 병원 건립 때 주차장 및 편의시설 확충과 병상 수 확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설문결과를 참고해 향후 새 병원 건립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새 병원 계획은 이미 오래 전부터 수립된 것이었으며, 지난해 이삼용 병원장이 취임하면서
전남대학교병원이 제8회 호남심장혈관영상심포지엄을 오는 7일 9시30분부터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개최한다. 전남대 심장혈관영상연구회(회장 김윤현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심장혈관영상 진단과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의료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전공의를 위해 심장혈관영상의 기본에서부터 전문적인 진단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뇌혈관 영상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남대를 비롯해 서울대·연세대·부산대·전북대·가톨릭대·동아대·울산대·계명대·건국대·건양대·원광대·조선대 등 13개 의과대학 교수와 광주보훈병원 등 4개 병원 의사 등 국내 명의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또한 순환기내과·소아청소년과·흉부외과·혈관외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 의료진과 전공의·학생 등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전 9시30분에 시작해 8시간 동안 5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편 전남대학교 심장혈관영상연구회는 지난 2010년 초대 회장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종춘 교수를 주축으로 심혈관질환 치료에 다학제적 진단기법을 연구하는 순환기내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 및 이를 바탕
지난 1일 오후 10시경 전북 익산의 한 응급실에서 당직 근무 중이던 의사가 술에 취한 환자에게 폭행당한 사안과 관련,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지난 3일 서울시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4일 전라남도의사회 등의 성명서가 이어졌다. 지난 2일 의협은 성명서에서 처벌규정에도 불구하고 의사 폭행이 여전한 이유를 솜방망이 처벌 때문으로 분석했다. 의협은 “의사폭행은 응급실 폭행의 심각성에 대한 캠페인 등 국가의 적극적인 홍보 부재와 실제 폭행사건 발생 시 사법부의 피고인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인한 법의 실효성 상실 등이 주요원인이다. 특히, 법 개정 등을 통하여 의료인 폭행 시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처벌 시에는 일반 폭행과 같이 경미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어 국민들이 해당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3일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금번 전북 응급실 폭행 사태로 큰 상처를 입은 의료진에게 깊은 위로를 보내며 폭행 가해자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진에 대한 폭행은 비단 그 피해가 의료진뿐 아니라 치료를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는 4일 제10차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제약회사 직원에게 예비군 훈련을 대리 참석케 한 박모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에 부의키로 결정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모 회원은 자신의 병원과 거래하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함모 씨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예비군 훈련에 대리참가하게 했다. 의협은 언론보도에 따른 박모 회원의 신원확인을 거쳐 중앙윤리위원회에 의료윤리 위반 사유를 판단하여 조치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제약회사 직원으로 하여금 예비군 훈련을 대신 받게 한 회원에 대해 의료윤리에 관한 자율정화 차원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중윤위에 징계심의 부의키로 결정한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6월22일 MBC는 뉴스투데이에서 ‘의사 대신 예비군 훈련 출석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이 자신이 거래하는 병원의 의사를 대신해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적발됐다.
“대한의사협회가 폭행당한 의사의 민사소송에 법률적 지원하겠다.” “대한의학회에서 주취자관리료, 안전관리료 등의 신설을(건보공단에) 제안한다.” 4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과 대한응급의학회 이경원 섭외이사(인제대 백병원)가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 1일 오후 10시경 전북 익산의 한 응급실에서 당직 근무 중이던 의사가 술에 취한 환자에게 폭행당한 사안과 관련, 이같은 후속 방안을 언급했다. 최대집 회장은 현재 법이 없어서 의료인 폭행이 근절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법을 집행하는 기관에서 엄격하게 집행하지 않거나 판결을 내리지 않아 이런 일이 빈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응급실서 환자를 진료한 의사를 폭행한 환자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는 기사도 있다.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에서는 응급실 당직 의사가 폭행당했는데 가해자를 약식기소하는데 그쳤다. 이에 성모병원서 응급실 폐쇄를 선언해 해당 지자체에서 혼란을 빚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어제 익산경찰서를 방문해 초동대처 미흡을 지적했다. 이에 경찰은 상황파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초동대처가 미흡했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협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시범사업 중인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종사자와 함께 워크숍을 7월5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발표·공유 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경증치매 어르신도 신체기능에 관계없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하였다. 그리고 경증치매 어르신이 지역사회의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르신이 가까운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관에서 경증치매에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가 인지지원등급 수급자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은 새롭게 장기요양제도에 진입하는 인지지원등급 어르신께 기존 장기요양기관이 아닌 거주지역의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재활프로그램과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줄기세포’를 표방하고 있는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주)(대표 신현순)이 최근 CI(Corporate Identity)를 새롭게 변경했다. 4일 미라셀에 따르면 새로운 CI에는 미래 지향적이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세포 하나하나가 모여 기적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원 하나는 줄기세포를 의미하며 ‘기술의 결합과 함께 세포가 모여 기적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라셀(주)은 줄기세포 의료기기를 비롯해 화장품 도소매, 무역 및 전자상거래 등 의료 및 과학기기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라틴어로 ‘Miracel(기적)’이라는 뜻을 가진 사명 미라셀(주)은 Miracel과 Cell의 합성어로 탄생했다. 즉 생명을 존중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 미라의 속뜻처럼 치유의 기적을 일으키고자 하는 기업의 비전이 내포되어 있다. 미라셀(주)은 안전한 줄기세포 치료의 전문화를 위해 국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하고 선진화된 의학기술을 선도해 질병 치유는 물론 윤리와 도덕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병원의 발전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라셀(주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는 오는 7월 12일 오후 3시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2018 건선교실’을 개최한다. 건선교실은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건선학회는 2013년부터 6년째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이은소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소병우 임상강사)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소병우 임상강사) △생물학적 제제(이은소 교수) △동반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이은소 교수)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이은소 교수·소병우 임상강사)을 진행한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 “건선은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대표적 만성 피부질환이라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환자와 일반인이 건선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나 치료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제대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선교실은 건선환자는 물론 건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7월 11일까지 사전 전화 등록을 권장하고, 행사 당일은 여석에 한하여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개원 62주년을 맞이하여 지역민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공유하기 위해 7월 2일부터 9일 까지 5일 동안 ‘생명사랑 생명주간’ 기간으로 하여 병원 본관 1층 국제진료센터 앞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생명사랑 생명주간’ 행사는 주기별 태아모형과 1일 잉태되어 신생아가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상물을 통해 생명 탄생의 신비에 대해 알 수 있게 전시했다. 또한, 낙태죄 폐지 반대 서명 운동, 켈리그라피 및 페이스페인팅 체험, 건강도서 전시, 생명존중나무, 제대혈 바로알기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시공간 참여, 스탬프투어, 경품 이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스탬프투어는 성모자선회 사진전 관람, 생명전시 이벤트 참여, 의학도서관 역사존 관람을 하고 리플릿에 인증 도장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개원 62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병원을 찾아주는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하였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으로 소통하는 병원으로 거듭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7월 5일에는 지하철 1
3일 병원계에 따르면 각 병원들이 항암 전문주사실 운영, 호흡기와 알레르기내과 통합진료시스템 구축, 육종 희귀암센터 개소, 뇌신경센터 가동, 임산부 집중치료실운영, 호흡기질환체험관 개소 등으로 환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한 선진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암환자의 편안한 항암치료 위한 전문주사실 운영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암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7월부터 항암주사실 별도 개소 운영하고 있다.”고 7월3일 밝혔다. 항암주사실은 장시간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병동에 입원하지 않고,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이다.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담당 주치의와 상의 후에 항암 치료기간 동안 통원 치료하는 방법으로 항암주사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입원환자의 항암주사는 물론 수혈, 항암 관련 시술 및 검사도 이뤄진다. 숙련된 간호사들이 상주하며 환자들이 항암치료로 인한 불편이나 부작용 없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항암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항암주사실 별도 개설로 기존 주사실 내 정체를 해소 할 수 있어, 정확한 시기에 항암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18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연구중심병원 육성(R&D) 지원’ 신규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신규 육성유니트’ 평가결과 서울아산병원-전북대병원 컨소시엄을 포함한 3개 컨소시엄이 연구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병원들이 진료 위주에서 벗어나 임상 지식을 활용해 개방형 융합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 역량을 높이면서 기술사업화 성과를 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 신규과제 공모사업에서는 지방병원의 연구역량을 높이 위해 연구중심병원과 지방에 있는 비연구중심병원이 협력단(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했다. 전북대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으며 ‘4차산업혁명 사람중심융합기술 진료-케어 신산업 생태계구축’ 사업의 세부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에서 추진하는 연구과제는 ‘인지정서장애의 인공지능 기반 진단 및 치료기술을 통한 정밀의료 구현’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의생명연구원장)가 연구책임자로 활동한다. 이번 연구는 인지정서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10월3일(수)부터 10월9일(화)까지 6박7일간 호주의 5개 의료기관을 견학하는 ‘2018 호주 우수 의료기관 탐방 연수’를 진행한다. 호주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노인의료체계와 급성기 의료기관을 탐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해외연수에서는 시드니 및 뉴캐슬에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의료혁신처, 급성기 3차 의료기관인 존헌터병원, 아급성기 재활병원인 랜킨파크센터 병원, 그 밖에 노인간호 및 주거시설, 커뮤니티케어 전문기관 등 5개 의료기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비용은 1인 395만원(20명 기준)이며 신청은 7월27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및 신청은 대한병원협회 온라인교육센터 이노솔루션 안준형 실장(02-711-1447).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욱 발전된 의료정책을 선도하려는 목적으로 출발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 27번째 기수가 6월 28일부터 5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박상호 최고위 운영위원장의 개회사로 이어진 개강식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격려사, 김강현 최고위과정 총동창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박우형 전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의 시간을 가졌으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 지난 17년간의 경과와 제27기 과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개강식에서 박상호 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은 “금번 최고위 과정은 역대 27기 과정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인 52명이 등록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제26기에서 수료생들이 지난주 ‘미래한국의료정책포럼’을 발족한 것과 같이 27기도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다양한 정책제안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료정책최고위 과정은 이미 각 직역과 지역의 리더와 의료정책전문가를 배출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의사협회 회원 뿐 아니라 다양한 직역을 대표하는 분들의 소통의 창구가 되었음을 자부하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5대 의학원장에 박상일 박사(부인암 전문의)가 선임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6월 29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에 박상일 박사(48세)를 임명했다. 박상일 신임 의학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산부인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산부인과 주임과장, 교육훈련팀장, 전략추진팀장,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 진료부장, 연구센터장 직무대행 등을 두루 역임했다. 박 원장은 “원전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전 인근 지역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원전해체의 패러다임에 맞추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경제와 의학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2018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 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의학원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분원으로, 지난 2010년 부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