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28일 오전 8시부터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구멍 하나로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부인암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을 실시했다. 부인과 에피센터로서는 최초로 실시한 교육이다. 29일 도안병원에 따르면 에피센터(epicenter)란 로봇수술을 교육하는 지정병원이다. 다빈치 로봇수술 본사인 미국 인튜이티브(Intuitive)사가 다빈치 로봇수술의 술기가 탁월한 한국 의사를 선정하여 술기 개발이 필요한 국내 및 해외 의사들을 도울 수 있도록 멘토 자격을 부여하며 그 병원을 에피센터로 지정한다. 에피센터 지정은 국제적으로 로봇수술 술기가 뛰어난 병원임을 입증 받는 것으로,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지난해 1월 에피센터로 지정받았다. 이날 교육은 동산병원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이 진행했다. 교육대상인 의료진들은 다빈치 로봇수술에 참관하고 수술 술기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조치흠 센터장은 자궁내막암 및 자궁내막 상피내암의 단일공 로봇수술 등 총 3번의 수술을 시행했다.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은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단일공 로봇수술이 전체 로봇수술 건수의 80%를 차지할 만큼 그 경험과 기술력이 앞서고 있다. 앞으로도 에피센터를 통해 국내외 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5월 30일(수) 오전 11시 10분부터 마두동성당에서 치매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가 연단에 나서 ‘치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49), 일산백병원 신경과(031-910-7275)로 하면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과 성서농협(조합장 김동배)이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진료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28일 동산병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두 기관은 향후 긴밀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성서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편의점 음식에 대한 이미지를 단번에 바꾸어주는 책이 있다. '내과의사가 알려주는 건강한 편의점 식사'는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게 해주고 간단하게 건강식으로 바꾸는 방법도 가르쳐준다. 내과의사이자 장 권위자인 저자 마츠이케 츠네오는 현재 먹고 있는 편의점 음식에 무엇을 추가하면 더 좋아지는지, 혹은 어떤 음식의 일부를 빼면 더 좋은지 알려준다. 장의 부담이나 체중을 신경쓴다면 원컵(One-cup)법으로 에너지양과 식물섬유량을 시각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저자는 살아 있는 야채나 과일이 비를 맞아도 쉽게 상하지 않는 자기방어기능, 즉 피토케미컬의 3가지 작용을 강화시키는 식단을 소개한다. 여기서 3가지 작용이란 노화방지, 면역력 증가, 암을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 비만과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식단과 도시락을 알려줄 뿐 아니라 최고의 건강식단을 아침, 점심, 저녁, 간식과 야식까지 하루 에너지양을 계산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장 권위자인 만큼 장 건강에 가장 좋은 건강식으로 추천
대한평의사회(이하 평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게 애초에 회원들에게 약속한대로 즉각 수가 협상결렬을 선언하라고 권고했다. 28일 평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의협은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근본적 수가 현실화 의지가 없음이 확인된다면 구차히 수가 몇푼의 동정을 구하지 말라. 애초에 회원들에게 약속한대로 즉각 협상결렬을 선언하라. 문재인 케어 반대와 수가결정구조의 근본적 개혁 투쟁에 회원들과 함께 나서라!”고 했다. 28일 오전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오후에는 대한병원협회가 각각 수가협상을 했지만 모두가 터무니없는 인상률에 실망하는 분위기다. 30일 예정된 의협과의 3차 협상에서도 공단의 입장은 별반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성명을 발표한 평의사회는 ▲의료계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한 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수가협상단장을 즉각 해임하라! ▲공단은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현행 원가의 69%에 불과한 저수가에 대한 근본적 수가 현실화 약속 및 최저임금 16.4%인상을 반영한 근본적 원가이상의 수가를 제시하라! ▲정부는 기존의 일방적 수가협상제도를 철폐하고, 이번 수가협상 후 의료계와 논의하여 동등한 입장의 합리적 수가결정구조개선에 나서라!고
전북대학교병원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 교육수련실이 주관한 이번 홍보 포스터 제작은 4대 폭력 문제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대내외로 병원의 예방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 내에서 자체 선발된 사내모델이 참여하고 있다.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4대 폭력 예방 사내모델은 재직 직원 중 4대 폭력 및 민원 사례가 없는 직원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포스터에는 4명의 사내 모델들이 각각 ‘배려와 존중으로’ ‘하나되는 우리’ ‘건전한 직장문화’ ‘나부터 시작입니다!’ 가 적힌 패널을 통해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독려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 직장 내에 만연된 다양한 폭력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대처방안을 제시해 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울시는 “최근 한림연예 예술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파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은 발열, 발진이 동반된 증상자를 진료 시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격리치료 및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5월8일 첫 의심환자 신고 이후, 총 6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현재(5.27.)까지 총 3명이 확진됐다. 홍역 추가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27일 전문가 자문 및 관련 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환자·의심환자 및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고,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중에서 홍역 예방접종력(2회)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80명)을 대상으로 임시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지역사회 내 홍역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할 보건소 및 학교와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감시와 역학조사를 강화하면서 의심증상자 등교 중지 등의 조치를 시행해 왔고, 합동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학교는 홍역 의심환자에 대한 등교 중지를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자녀가 홍역의심 진단을 받은 경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5월 31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가지런한 영구치를 위한 공간 유지’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소아치과 송지수 교수와 함께 유치의 중요성과 유치의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가지런한 영구치로 교환할 수 있도록 자녀의 가지런한 영구치를 위한 공간 유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6월 가족 암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예방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좌는 △항암제 부작용, 증상에 따른 식사방법(6월7일 11시,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 △암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6월12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항암치료 부작용에 따른 관리방법(6월19일 11시,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 △암환자와 가족의 마음건강관리(6월19일 15시,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주 교수) △소아암환우 사회복귀를 위한 부모 교육(6월20일 12시,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 강의를 통해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 031-219-7142)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비뇨의학과 류지간 교수가 지난 4월 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35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미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남성과학회에서 수여하는 해외학술상은 직전년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류지간 교수는 혈관신생 및 신경재생을 유도하는 Dickkopf2 (DKK2) 단백질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발기력 개선 메커니즘을 입증하였고, 세계 최초로 ‘DKK2 단백질이 신경인자에 영향을 미쳐 신경세포의 재생에 관여함을 제시’하는 논문을 지난해 국제학술지‘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하며 그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한미 해외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류지간 교수는 “성의학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로 준 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의료진들이 해를 거듭하면서 각종 수술의 새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27일 병원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지난 2016년 8월 흉터 없는 갑상선 수술을 시작한 이래 최근 102건을,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2015년 3월 다빈치 Xi 로봇 도입 3년만에 수술 500례를, ▲을지대병원 외과 박주승 교수팀이 지난 26년간 복강경 담낭절제술 9천례를 각각 달성했다. ◆ 서울대병원, 흉터 없는 갑상선 수술 102건 국내 최다 사례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가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흉터 없는 갑상선 수술)’ 100례를 지난 4월 20일 달성했다. 2016년 8월 첫 수술을 성공한 이 교수는 지난 20일까지 총 102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국내 단일 외과 의사로 가장 많은 수치다.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입술과 아래 잇몸 사이 점막에 내시경 수술 기구를 넣어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피부절개가 없어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비용도 일반 절개 수술과 차이가 없다. 질환별로 보면, 갑상선암이 91례, 양성 갑상선결절이 11례였다. 이중 수술이 어렵다고 알려진
김태호 대한의사협회 특임이사의 부친(고 김형숙)이 26일 오후 6시 별세했다. *빈소: 전북 전주시 우전성당 *주소: 완산구 거마평로 189-58 *장지: 정읍시 북면 선영 *발인일시 : 5월28일 9시.
재개된 의정실무협상에서 필수의료부터 단계적 급여를 해야 한다고 의료계가 제안했고, 비급여 없이 의료기관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적정수가를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보건복지부가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정협상을 재개키로 한 이후 25일 오후 5시에 남영역 인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7층에서 첫 의정실무협상을 재개했다. 앞서 지난 3월29일 의정협상이 결렬된 바 있으나, 최대집 의협 회장의 요청으로 지난 5월11일 복지부와 의협이 달개비에서 만나 의정협상을 재개한바 있다. 25일 의정실무협상에는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복지부 협상단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홍정기 보험평가과장,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이중규 심사체계 개편 TF팀장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강대식 부회장(의협 협상단장), 성종호 정책이사,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연준흠 보험이사, 박진규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본격 논의 전 모두 발언이 있었다. 강대식 부회장은 “40대 의협집행부는 근본적으로 회원들의 의문재인 케어 저지 명령을 받고 출범했다. 그러나 국민을 생각할 때 필수의료분야부터 단계적으로 비급여의 급여를 논의하고자 한다. 또 정부 측에서 의료계를 보
재개된 ‘의정실무협의체’ 2차 회의부터는 비급여의 급여화(필수적 의료 등), 수가 적정화, 심사체계 개선, 의협의 관련 위원회 참여 논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강보험 제도 관련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실무협의체’ 1차 회의가 25일 오후 5시에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열렸다. 회의가 끝난 후 의협과 복지부는 공동 보도자료에서 “합의 방식은 패키지로 발표하되, 별도 발표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도자료에 좀더 상세히 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의정협의가 새로이 시작된 점을 고려하여, 명칭, 논의의제, 기간 등 향후 계획을 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협의체의 명칭은 ‘의정실무협의체’로 하고, 회의는 2주 1회를 원칙으로 하며, 논의 시한은 별도로 두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1차 의정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에서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단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진규 기획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등 5명이 참석했다.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단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손영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정협상이 재개된 이후 첫 의정실무협상이 25일 오후 5시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7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29일 의정협상이 결렬된 바 있으나, 최대집 의협 회장의 요청으로 지난 5월11일 복지부와 의협이 달개비에서 만남을 갖고, 의정협상을 재개키로 한바 있다. 새롭게 재개된 25일 의정실무협상에는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홍정기 보험평가과장,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이중규 심사체계 개편 TF팀장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강대식 부회장, 성종호 정책이사,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연준흠 보험이사, 박진규 기획이사가 참석했다.